국세청은 올해 일감 몰아주기, 일감떼어주기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자 약 2천250명과 수혜법인 2천140개에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은 문답내용. ■일감몰아주기 △이번 신고 시 지난해 신고와 달라지는 주요 사항은? 일반·중견기업 증여의제이익 계산방법이 강화됐다. 일반기업:세후영업이익×(특수관계법인거래비율-15%→5%)×(지분율-3%→0%) 중견기업:세후영업이익×(특수관계법인거래비율-40%→20%)×(지분율-10%→5%) 또한 일반기업의 과세대상자가 확대되어, 중견·중소기업에서 제외되는 기업의 범위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10조원이상)에서 공시대상기업집단(5조원) 소속기업으로 확대됐으며, 특수관계법인거래비율이 20%를 초과하고, 특수관계법인에 대한 매출액이 1천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과세된다. △신고 대상자인 수혜법인의 지배주주는 누구이고, 지배주주의 친족의 범위는? 수혜법인의 지배주주는 해당 법인의 최대주주 등* 중에서 주식보유비율이 가장 높은 개인을 말한다. 구체적으로주주 등 1인과 그의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 등을 합하여 그 보유주식 등의 합계가 가장 많은 경우의 해당 주주 등 1인과 그 특수관계인 모두가 포함된다.(「상속
일감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는 이달 31일까지 신고·납부를 마쳐야 하나, 법규적용 및 신고기준을 잘 알지 못해 잘못 신고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국세청에서는 신고에 어려움이 없도록 각 세무서에 전담직원을 지정해 신고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과세요건 판정 및 증여이익 계산방법 등을 담은 신고안내 책자를 배포해 맞춤형 도움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이 예시한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잘못 신고 사례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 판단 시 조세특례제한법상 기준을 적용하여야 하나, 중소기업기본법상 기준으로 잘못 적용한 사례가 일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신고대상자는 수혜법인의 지배주주와 그 친족주주이나, 지배주주만 신고하고 친족주주는 무신고한 사례 또한 많다. 이 경우 납부세액의 20%까지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식보유비율 계산 시 지배주주와 그 친족의 간접보유비율까지 합해야 하나 간접출자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사례도 있으며, 수혜법인이 중소·중견기업이 아닌 경우 증여의제이익 계산 시 특수관계거래비율에서 차감하는 비율을 5%가 아닌 30%를 적용한 사례도 일부 발생했다. 수혜법인과 특수관계법인 모두 중소기업인 경우 해당 매출액만 과세
국세청, 주주 2천250명 수혜법인 2천140곳에 안내문 발송…자진신고시 5% 공제 자녀와 친족 등이 주주로 있는 법인에게 일감을 몰아주거나 일감을 떼어주는 등 특수관계법인과의 거래로 부를 이전하는 행위 등에 대해 이달 31일까지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올해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행위로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자 약 2천250명과 수혜법인 약 2천140개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17년 일감떼이주기 정산신고 첫해로, 정산신고 대상이 되는 17년 신고자에게는 개별 안내문이 발송됐다.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는 자녀 등이 주주로 있는 법인에게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이 일감을 몰아주어 그 자녀 등이 얻게 된 간접적인 이익에 대핸 증여로 의제해 과세하는 것으로, 지난 12년 1월 사업연도부터 적용된다. 과세요건은 △수혜법인의 세후영업이익이 있어야 하며 △수혜법인의 사업연도 매출액 가운데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에 대한 매출액 비율을 30%(중소기업 50%, 중견기업 40%)를 초과해야 하고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및 그 친족의 직·간접 보유지분율이 3%(중소·중견기업은 10%)를 초과해야 한다.
'국세청은 봉사·서비스기관' 강조…"나부터 솔선수범 하겠다" '혁신자문단·혁신추진단 신설' 세정 개선과제 발굴 납세자 소통채널 확대 등 현장중심 세정 강조 "일선관서장, 납세자 건의사항 본청에 적극 개진" 주문 "원팀으로 단합·혁신하면 국민신뢰하는 국세청 만들 수 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국세행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혁신추진단과 혁신자문단을 신설할 것임을 밝혔다. 김 청장은 8일 취임 후 첫 주간업무회의에서 자신부터 솔선수범해 국세행정을 혁신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는 한편, 혁신을 위한 개선과제와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혁신자문단과 혁신추진단을 설치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청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수차례 밝힌 바와 같이 국세청은 봉사와 서비스기관임을 밝히며, 국세청 구성원들 또한 이를 명심할 것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일부에서는 아직도 국세청을 권력기관으로 보고 있다"고 국세청의 대외 여건을 환기한 뒤 "(국세청)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 납세자가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을 권력기관으로 비춰지게 하고, 나아가 정치적인 시
사업자등록 사실여부, 사업자등록 변경내역 대표자 등록내역, 공동사업자내역 4종 그동안 국문으로만 발급하던 사업자등록 관련 사실증명이 이달 5일부터 영문으로도 발급되고 있다. 국세청은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사업자등록 관련 사실증명을 영문으로도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사실증명은 국문으로만 발급돼 영문사실증명이 필요한 납세자는 별도로 번역.공증한 후에 사용했다. 그러나 5일부터는 세무서 민원실과 홈택스에서 영문사실증명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어 납세자들은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영문사실증명은 수요가 많은 사업자등록 관련 4종으로 사업자등록 사실여부, 사업자등록 변경내역, 대표자 등록내역, 공동사업자내역이다. 이들 증명은 유형별 표준 문구로 제공해 납세자가 영문 작성에 대한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또한 종교인 과세에 따라 연말정산 후 지급명세서를 제출한 종교인도 5일부터 소득금액증명 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종교인 소득자에 대한 민원증명은 ▷기타소득 지급명세서를 제출한 경우 확정신고 후 ‘종합소득세 신고자용’으로 발급되며 ▷종교인소득 지급명세서를 제출한 경우는 소득금액증명(종교인소
법률 개정안 12건 발의 행정기관의 과징금 부과시 제제대상의 정확한 매출액을 산정하기 위해 관할지 세무서장에게 과세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8일 행정기관이 매출액 기준으로 과징금 부과 시 세무관서의 장에게 과징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정확한 매출액 등 과세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대기환경보전법’, ‘먹는물 관리법’등 개정안 12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행정기관은 영업정지에 갈음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과징금을 부과·징수하고 있으나, 과징금 산정기준이 되는 매출액은 기업 등 과징금 납부자가 제공하는 매출액 정보만 확인하고 부과하기 때문에 납부자가 매출액을 축소할 경우에는 과징금을 과소 부과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매출액 산정에 필요한 과세정보를 보유·관리하고 있는 세무관서는 ‘국세기본법’ 제81조의13(비밀유지) 조항을 근거로 개별 법률에 구체적인 요청 근거가 명시된 경우에만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박명재 의원은 정확한 과징금을 부과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관할 세무관서의 장에게 납세자의 인적사항, 과세정보의 사용목적, 과징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매출액 등의 과
최근 5년간 한해 평균 7조원대 부과…불복 통해 2조원대 부실부과 판명 2017년엔 6조원 부과했는데, 40% 넘게 되돌려 줘 국세청이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공정과세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사용 중인 세무조사.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도 국세청 세무조사는 결코 예사롭게 넘길 수 없는 위협적인 칼날임은 분명하다. 역으로 이렇듯 납세자에게 무한한 공포감과 두려움을 주는 세무조사이기에 국세청 또한 세무조사 선정부터 조사 착수에 이어 최종 과세까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양날의 칼로 작용한다. 최근 5년간 국세청이 착수한 세무조사를 살핀 결과, 연간 약 1만6천여 건의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이에 따른 추징세액 또한 연간 7조1천억원에 달했다. 국세청이 한해 걷어들이는 연간 세수에 연동해 보면, 매년 세수실적이 늘어나는 반면 세무조사 실적은 줄어드는 추세로, 세무조사를 통한 부과세액은 전체 세수대비 2.5%~3.0% 수준이다. 지난 달 인사청문회에서 세무조사가 '쥐어짜기식' 또는 '세수증대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는 국회 기재위 의원들의 지적에 김현준 국세청장이 "국세청 세수는 96% 이상이 납세자의 자납세수에 의존하고 있다"는 반박 또한 근거가 있는 셈
조세심판원, 신청일로부터 14일 지나면 허가된 것으로 간주 세금을 물납신청한데 대해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물납불허통지를 한 과세관청의 처분이 잘못이라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이와 관련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70조 제 3항에서는 ‘물납신청의 허가기한은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로 하고, 물납신청한 재산의 평가 등에 소요되는 시일을 감안해 기간연장시 서면을 발송하고 1회에 한해 30일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으나 해당 기간까지 허가여부에 대한 서면을 발송하지 않은 경우 허가를 한 것으로 본다’고 적시하고 있다. 조세심판원은 납세자가 물납신청 한 것에 대해 처분청이 물납불허 통지를 하기 전까지 물납허가 여부 및 허가기간 연장에 관해 아무런 통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이상, 쟁점 물납신청은 신청일로부터 14일이 되는 날에 허가가 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심판결정문을 공개했다. 즉, 처분청이 물납신청에 대해 신청일로부터 14일이 넘어서 물납불허통지를 한 처분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이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피상속인 사망으로 재산을 상속한 청구인들은 연부연납신청을 했으며, 2018년 10월 25일 연부연납세액 3회분에 대해 토지 8필지 등
주류산업협회는 3일 국세청이 불법 리베이트 쌍벌제를 골자로 입안예고한 주류관련 고시개정안을 7월 중에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류산업협회는 ‘주류거래관련 국세청 고시개정 연기에 대한 주류 제조업계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쌍벌제는 비정상적인 주류거래의 정상화를 통해 고품질의 주류개발과 건전한 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좋은 도약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법리베이트를 챙기는 ‘소수의 유통업자’ 등에게 일방적으로 기울여져 있는 운동장을 바로 세워 시장경쟁의 편익이 소비자와 대다수의 건전한 유통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이번 고시 개정안에 대한 찬성 입장을 피력했다. 주류산업협회는 이번 고시 개정안이 주류산업 이해관계자들이 2년6개월간에 걸쳐 논의해 온 불법 리베이트(소위 뒷돈) 근절방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과 관련업계는 지난 2016년부터 △주류업계 자율 거래질서 확립 주류시장 유통실태 확인 △주류업계 불법 리베이트 근절방안 공청회 등을 통해 주류거래의 정상화 필요성에 대한 뜻을 모아 왔다. 협회는 에 따라 이번 고시 개정안은 소수의 대형유통
이달부터 중국에서 출발, 홍콩을 경유해 국내 수입된 화물에 대해서도 홍콩세관에서 비가공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홍콩세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달 2일부터 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APTA)을 원활히 적용받을 수 있는 직접 운송 입증서류의 범위를 확대키로 하는 등 국내무역업계가 관련 협정의 특혜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중국을 출발해 홍콩을 경유한 뒤 한국으로 수입되는 화물이 경우 APTA 특혜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협정의 필수서류인 통과선하증권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었다. 통관선하증권이 필요한 이유는 경유국에서 거래나 소비되지 않고 단순포장 외의 특별한 가공을 하지 않았음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법원에서 통과선하증권을 발급받을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대체서류로 직접운송을 증빙할 수 있다고 판시하는 등 입증서류의 인정범위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관세청은 지난 5월 홍콩에서 개최된 한·홍콩 원산지협력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경과, 중국에서 출발하여 한국으로 운송되는 홍콩 경유 화물에 대해서는 홍콩세관이 비가공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합의하고 제도의 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근로장려금 지급주기가 1년에서 6개월로 단축 시행됨에 따라, 원천징수의무자는 이달 10일까지 올해 상반기 귀속 근로소득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반기신청 대상자 파악을 위해 190만 사업자에게 2019년 상반기 귀속 근로소득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안내문을 받은 원청징수의무자는 이달 10일까지 △소득자의 인적사항 △근무기간 △급여액 등을 기재한 근로소득간이지급명세서(이하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은 올해부터 근로소득만 있는 가구에 대해 근로장려금 지급주기가 종전 1년에서 반기로 단축된데 따른 것으로,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이용하면 실시간 오류검증이 되기에 편리하며, 전산매체 또는 서명제출(우편·방문)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월31일까지 502만 가구가 2018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마친 가운데, 금융조회 등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산정된 금액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확대개편된 근로장려금의 경우 총 474만 가구가 평균 112만원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영세자영업자는 172만 가구로 집계됐다. 국세청
-근로소득간이지급명세서는 왜 제출하나? "원천징수의무자가 제출한 간이지급명세서는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요건에 맞는 근로소득자에게 신청 안내를 하고 지급금액을 산정하는데 활용된다. 간이지급명세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근로장려금 반기지급 신청대상자가 신청안내를 받지 못하고 전화(ARS)신청 등 간편한 신청방법을 이용할 수 없다." -누가 제출하나? "근로소득(일용근로소득 제외)과 사업소득(보험설계, 방문판매 등 인적용역 사업소득)을 지급하는 원천징수의무자가 제출해야 한다. 2019년 상반기분 제출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73만1천명, 일반사업자 89만8천명, 간이과세사업자 5만2천명, 면세사업자 21만8천명 등 188만9천명에 달한다." -언제까지 제출해야 하나? "2019년 1월부터 발생하는 근로소득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기 마지막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상반기분(1월∼6월분)은 7월 10일까지, 하반기분(7월∼12월분)은 1월 10일까지로, 휴업·폐업·해산한 경우에는 휴업일 등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간이지급명세서는 다음의 사항 등을 기재해 제출한다. ①소득을 지급하는 자와 소득을 지급받는 자의
경제계가 신성장기술을 사업화할 때 시설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액의 5~1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도록 ‘신성장기술 사업화 투자 세제지원제도’의 공제요건 등을 담은 조세제도 개선과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는 1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조세 환경이 필요하다며, 2019년 조세제도 개선과제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올해 건의문에 △신성장 시설투자 세제지원 요건 완화 △신성장 R&D 인정범위 확대 △R&D 세액공제율 인상 △생산성향상시설·안전설비 등 설비투자 세제지원제도 일몰 연장 △최대주주 주식 할증평가 제도 개선 △특허 이전·대여 등 기술거래에 대한 과세특례 확대 등 94개 과제를 담았다. 상의 관계자는 “신산업 발전의 기반인 신성장기술 투자는 세제지원의 요구조건이 까다롭고, 생산성향상과 R&D 투자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이 줄어들면서 세제의 투자인센티브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향적인 세제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의는 우선적으로 신성장기술 사업화 투자 세제지원제도의 공제요건
▷68년생 ▷전북 익산 ▷남강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美 캘리포니아 주립대 경제학 박사 ▷행시 37회 총무처·서울특별시·중앙공무원교육원 ▷광주세관 감사담당관 ▷관세청 조사국 조사1과·통관국 검사분류과 ▷美 캘리포니아대 파견 ▷관세청 심사정책과▷관세청 국제협력과장 ▷대전세관장 ▷관세청 기획심사팀장·심사정책과장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관세평가분류원장 ▷인천본부세관 통관국장 ▷관세청 감사담당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통관국장 ▷美 관세국경관리청 파견 ▷관세청 ▷관세청 정보협력국장(現)·WCO 능력배양국장 당선인(임기 2020~24년)
강태일<사진>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이 지난달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133·134차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WCO 능력배양국장에 당선됐다. 5년 임기(2020∼24년)의 이번 WCO 능력배양국장 선거에서는 강태일 후보 외에 스위스, 잠비아, 튀니지, 모로코 등도 입후보했으며,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잠비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와 관련 WCO 국장급 투표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후보가 없을 경우, 상위 1.2위 투표자만을 대상으로 당선자를 가리는 최종투표를 시행하게 된다. 강태일 국장의 이번 WCO 능력배양국장 선출은 우리나라가 1968년 WCO에 가입한 이래 한국인 최초로 WCO 사무국의 고위급 직위에 진출하는 동시에, 관세청 개청 이래 국제기구 고위직 최초 진출이다. 강 국장의 이번 당선으로 우리나라의 WCO내 영향력 확대는 물론 전 세계 관세당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협상력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능력배양국장 직위는 WCO 내 5개 선출 보직 중 하나로서, 183개 회원국 중 4분의 3에 달하는 개도국들의 관세행정 제도와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WCO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직위이다. 이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