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조세정보 교환을 위한 정보요청에 불응할 경우 종전 2천만원의 과태료가 3천만원까지 부과된다. 이와 관련 현재 금융정보 교환을 위한 정보요청 불응시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중으로, 금융정보 및 조세정보 교환을 위한 정보요청 불응시 동일한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정부는 2019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원활한 조세정보 취득을 위해 과태료를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에서는 조세조약의 해석·적용에 대한 원칙을 신설해, 조세조약상 용어 및 문구에 대해 정의하지 않은 경우 국내 세법상 정의 또는 사용하는 의미에 따라 조세조약을 해석·적용키로 했다. 국제거래와 관련해 유사·중복 제출부담도 줄어든다. 국제거래 500억 초과&매출액 1천억원 초과기업이 개별·통합기업보고서를 제출할 경우 국제거래명세서와 정상가격 산출방법 신고서 등의 제출의무가 면제된다. OECD 국가별 정보교환 제도에 대한 핵심평가 기준을 반영해, 상대국이 요청할 경우 조세정보에 납세의무자의 실제소유자가 포함되며, 과세당국은 조세정보 교환을 위해 납세의무자에게 실제 소유자의 정보를 요구할 수 있는 등 조세정보의 수집·교환범위가 확대된다. 부동산 주식의 과세권에 대한 한·미 조세조약의
"면세범위 초과물품 자진신고 유리" 축산물·가공품 반입 금지도 당부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어나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이달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주간 세관 검색대에서 여행자 휴대품 집중 단속이 펼쳐진다. 이번 특별 단속기간 동안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를 초과해 반입하는 물품에 대한 집중 검색과 함께,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 중인 해당국가에서 반입하는 축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단속도 전개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여행자가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면세범위 600달러를 초과해 물품을 구매한 경우 관세의 30%(15만원 한도)를 감면받을 수 있는 자진신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자진신고를 할 경우 세금의 감면뿐만 아니라 자진신고 전용통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품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면세범위를 초과해 구매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40% 가산세를(2년내 2회이상 적발시 60%) 추가 납부해야 하는 등 세금 부담이 대폭 증가한다. 한편, 중국(홍콩 포함),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어,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회장단 및 상무이사 명단 ■ 이사 명단 ■각 위원회 위원장 명단 ■각 지역세무사회 회장 명단
유영조 회장이 이끄는 중부세무사회가 21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갔다. 총무이사에는 최영우 세무사가 임명됐으며, 홍보이사는 권용언 세무사가 맡았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유영조)은 앞으로 2년간 회를 이끌어갈 이사 및 상무이사 그리고 각 위원회 위원장 인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2]중부세무사회는 22일 한국세무사회 2층 대회의실와 5층 중부회 회의실에서 각각 첫 확대임원회의와 상임이사회의를 개최, 이사, 업무정화조사위원장, 각 지역세무사회장, 상무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에게 각각 선임증과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이사에는 최영우 세무사를 임명했으며, 연수이사는 이은자 세무사를 기용했다. 연구이사에 한대희, 업무이사 김경태, 홍보이사 권용언, 국제이사 박정현,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목명균 세무사를 임명했다. 또 자문위원장에 백창선, 연수교육위원장에 배택현, 조세제도연구위원장 김선명, 국제협력위원장 유수진, 청년세무사위원장 송영덕 세무사를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10명의 이사도 함께 선임했다. 확대임원회의에서는 ▷ 상무이사 임명동의(안) ▷ 각 위원회 위원장 임명동의(안) ▷ 고문 추대(안) ▷ 2019년 회직자 워크숍 일자 변경 및
개원이래 청구건수 73% 증가 불구 직제는 동일 심판관 1인당 처리건수 2008년 1천700여건→2018년 2천500여건 업무부담 낮춰야 신속한 심판처리·납세자 주장 충분히 전달 행정실서 수행해 온 행정·조정검토 업무…조정실 설립해 조정업무만 분리 조세심판원이 올 하반기 심판부 증설 및 인력 증원 등 본격적인 직제개정에 나선다. 지난 2008년 2월 개원 이후 사실상 답보상태에 있는 직제현황에도 불구, 심판청구 건수 등 업무량이 폭증한데 따른 인력 및 조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2] 조세심판원은 23일 발표한 심판행정 개혁방안을 통해 인력확충 및 조직 전문화를 위해 올 하반기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심판원의 이번 직제개편 추진방침에 대해 세정가는 기실 너무나 늦었지만 이제라도 인력증원 및 심판부 확대에 나선 것을 환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2월 조세심판원이 개원한 이래 청구 건수와 청구세액이 급증하는 등 양적으로 조세심판 수요가 증가했으며, 질적으로도 사건 내용이 전문·복잡해지고 고액사건 또한 크게 늘었다. 조세심판통계에 빠르면, 2008년 심판청구 건수는 5천244건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9천
●조세심판원, 납세자 권리구제 강화 위한 심판제도 개혁과제 납세자가 직접 청구취지 작성한 요약서면 심판관회의서 활용 청구세액 일정금액 이상시 신청 여부 상관없이 회의자료 제공 심판청구 절차 각 단계별 사건진행사항 상세공개 법령상 의무화 추진 조세심판청구를 제기한 납세자가 의견진술을 희망할 경우 앞으로는 회의 개최 14일 이전까지 해당 사실을 통보하게 된다. 종전까지는 회의 개최 7일 이전까지 통지토록 돼 있어, 납세자와 심판청구대리인 등이 의견진술 및 입증기회에 충분한 준비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조세심판원은 23일 발표한 심판행정 개혁방안을 통해 위임사항으로 운영 중인 심판절차를 법제화하는 등 내년 2월부터는 한층 체계화된 심판절차를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2] 조세심판원은 특히 그간 추진해 온 각종 제도개선 사항 등이 내부지침만으로 운영됨에 따라 심판절차의 체계화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대폭적으로 수용키로 했다. 또한 담당자 재량이 큰 업무처리절차로 인해 납세자의 절차적 권리보장이 미흡하다는 부분도 이번 개선작업을 통해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조세심판원은 우선적으로 법령상 심판관회의 개최 7일전에 납세자에게 해당 회의사실을 통보토록 돼 있는
●납세자 권리구제 강화 위한 심판제도 개혁과제 발표 현재 1건당 심리시간 8분 불과…심판사건 92% 단 한차례 회의로 종결 납세자에게 충분한 심리·의견진술 기회 보장 위해 차기회의 개최 요구 수용 심판청구 패스트트랙 적용 요건 1억원에서 5억원 미만으로 확대 하반기부터 동일·유사쟁점사건 병합심리로 심판 일관성 유지 모든 심판사건 180일 이내 종결 원칙…복잡·어려운 사건도 1년내 종결 내년부터는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한 납세자가 최초 심판관 회의에서 자기주장이나 입증기회가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차기회의 개최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과세처분으로 급박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영세납세자가 1억원 이하 세액에 대해 심판청구할 경우 신속히 심판사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우선처리제도(FAST-TRACK) 대상 요건이 종전 1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신속한 심판청구 처리절차를 유지하기 위해 심판원에 접수된 모든 사건을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으로 사실·법령관계가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도 1년 이내에 종결토록 하는 등 장기미결사건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아울러 납세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심판행정
김현준 청장 취임 후 첫 관서장회의 세정철학 구체적으로 제시할 듯 국세청이 올 하반기 전국세무서장 회의를 잠정적으로 오는 8월12일에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그간 국세행정 사령탑인 국세청장이 바뀌거나 대규모 고공단 인사가 단행된 직후, 또는 시급한 세정현안이 발생할 경우 전국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왔다. 이번 전국관서장회의 개최시 본청장과 7개 지방청장, 본·지방청 국·과장급, 일선세무서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올 하반기 전국관서장회의는 김현준 국세청장 취임 후 첫 열리는 전국단위 회의로, 김현준 국세청장이 평소 품어 온 세정철학을 국세행정 각 업무별로 구체적이고 세분화해 제시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일정은 국회 일정 등의 이유로 변경될 여지 또한 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적발 건수 67% 급증 전체 15건 중 폐플라스틱 12건…대다수 차지 폐기물을 국외로 밀수출해 외교마찰까지 빚은 가운데, 관세청이 올 상반기 동안 폐기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친 결과 총 15건, 2만9천715톤의 불법수출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적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 건수보다 67% 증가한 것이며, 적발 품목은 생활쓰레기 1건, 폐고철·폐전선 2건, 폐플라스틱 12건 순으로 집계됐다. [사진2] 관세청은 이에 앞서 지난 3월25일부터 5월17일까지 8주간 ‘폐기물 불법수출 특별단속’을 펼치는 등 올 상반기 동안 폐기물에 대한 집중 단속활동을 펼쳐왔다. 올 상반기 중 적발된 폐기물 품목 가운데 생활쓰레기는 작년에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한국으로 되돌아 온 건으로, 관세청은 국내 수출자, 해외 수입자 등 관련자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지난 3월 검찰에 고발했다. 또한 적발된 폐고철·폐전선은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어 국내 환경청의 수출허가와 수입국의 수입허가가 필요한 폐기물이나, 적발된 업체들은 허가를 받지 않고 수출하려다가 통관 전에 적발됐다. 이와 관련, 유해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고철은 폐기물 수출입 허가·신고에서 제외되
오덕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63년생 ▷경기 안성 ▷예산고 ▷서울시립대 ▷7급 공채 ▷서울청 감사관실 ▷국세청 조사기획과 ▷중부청 조사2국4과 ▷국세청 법인세과 ▷국세청 법규과 ▷국세청 운영지원과 인사1계장 ▷홍성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2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現) 김지훈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71년생 ▷전북 김제 ▷전주 영생고 ▷연세대학교 경제학 학사 ▷행시 41회 ▷국세청 창의혁신담당관실 ▷미국 해외훈련(G.W Univ.) ▷중부청 조사3국 조사2과 근무 ▷속초세무서장 ▷중부청 조사4국 조사3과장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구로 세무서장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 ▷국세청 법인세과장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現) 민주원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69년생 ▷서울 ▷서울 영일고 ▷고려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행시 41회 ▷춘천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청 차장실 ▷서울청 조사3국3과·조사2국4과·조사2국3과 ▷재경부 세제실 ▷국세청 조사2과 ▷미국 듀크대 해외파견 ▷국세청 첨단탈세방지T/F ▷수영세무서장 ▷서울청
우리나라가 FTA를 체결한 국가와의 교역에서 관세혜택을 받는 수출액이 전체 수출금액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한·칠레FTA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2개국과 15개 FTA를 체결했다. 이는 미국, 중국, 인도, EU 등 전 세계 GDP의 77%를 차지하는 시장과 FTA 교역체제를 이룬 셈이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FTA 관세혜택을 받는 수출이 FTA체결국 총수출의 26.5%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수출여건 개선을 위해 FTA 내실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승희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5개 FTA별 수출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분기를 기준으로 FTA 체결국 총수출 938억달러 가운데 FTA 관세혜택을 받는 수출은 239억달러에 불과했다. 특히 전략적 수출시장인 아세안은 13.4%, 중국은 8.5% 등 관세 혜택을 받는 수출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FTA별 수출 실적(단위:억 달러)<자료-관세청> 구분 합계 칠레 EFTA 아세안 인도 EU 페루 미국 터키 호주 캐나다 중국 뉴질 랜드 콜롬 비아 2016 총수출 3,504 16
관세청이 추진하는 정책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정책실명제가 확대되는 한편, 국민이 궁금해 하는 정책추진 사업 또한 공개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2019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0건을 선정해 관세청 누리집(http://www.customs.go.kr)에 공개하는 한편, '국민신청실명제'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관세행정의 투명성을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의 추진과정 등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올해에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추진',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총 20건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공개했다. 또한 국민신청실명제는 국가 또는 지방행정기관에서 선정해 공개한 '중점관리 대상사업' 외에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 중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하는 제도다. 관세청 국민신청실명제는 작년에 처음 도입해 연 1회 시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연 3회(6월, 8월, 11월)로 확대 시행한다. 관세청은 국민신청실명제건에 대해서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개요, 사업부서, 담당자 등을 공개할 예정으로, 신청방법은 관세청 누리집 '국민신청실명제'에서 신
●민생침해사업자 세무조사 착수 왜? 지분쪼개기·변칙결제 등 탈세수법 진화 세무조사로 세금 부과해도 명의위장 통해 세금 회피 빈번 국세청 지난 2년간 민생침해탈세자 390명 조사…5천181억 추징 국세청이 17일 명의위장 유흥업소와 불법 대부업자 등 민생침해 탈세혐의자 163명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하는 등 조사역량을 집중해 강력대응에 나섰다. 국세청이 이번에 조사 착수하는 민생침해 탈세혐의자들의 경우 탈세수법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세청이 예시한 민생침해 탈세자는 서민을 상대로 불법·탈법적 행위 등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취하면서도 변칙적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사업자를 칭한다. 이들은 축적한 부를 통해 호화·사치생활을 영위하면서 대다수 성실납세자에게 상실감을 주는 등 경제적 약자인 서민층에게 이차적 피해를 야기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지난 2년간 민생침해 탈세자 390명을 조사해 총 5천181억원을 추징하고 36명을 범칙처분하는 등 조사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추징세액은 크게 증가했다. 민생침해 탈세자 세무조사 실적<자료-국세청> [사진2] 세무당국의 이같은 엄정한 의지가 전해지자 이들
국내에서 제조·가공한 사실만 확인되면 재료의 원산지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원산지증명서 간이발급 대상 품목이 크게 확대된다. 관세청이 이달 1일자로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함에 따라, 종전 원산지증명서 간이발급 대상품목 161개 품목에 더해 82개 품목이 추가되는 등 간이발급 대상이 243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추가된 품목 가운데는 한류열풍을 타고 건강식으로 알려져 수출증가세에 있는 김치 및 면류 등 식품류와 우리 수출 주력상품이지만 소요 원재료가 많아 원산지증빙이 어려운 철강·기계류가 중점적으로 추가 선정됐다. 이와관련, 원산지증명서 발급은 수출품목의 원재료, 공정 등과 관련된 모든 증빙서류를 구비하고 이를 관리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기에 인력 및 정보가 부족한 중소수출업체로서는 FTA활용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관세청은 이같은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도부터 국내제조확인서를 제출해 국내에서 제조·가공한 사실만 확인되면 재료의 원산지와 상관없이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161개 품목을 원산지증명서 간이발급 대상으로 지정하여 운영해왔다. 특히, 이번
화성세무서는 15일 강당에서 김영철 제8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평한 세정' 확립을 다짐했다. [사진1] 김영철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납세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자세를 주문했다. 김 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세정지원과 세심한 배려로 기업이 일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법과 지침 등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잘못된 세법 적용으로 납세자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등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도 했다. 반면,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변칙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 방침을 밝혔다. 청렴 등 직원들의 자세와 화합·소통하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서장은 "아무리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낸다 하더라도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국세행정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며 엄중한 도덕성의 잣대를 대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실천에 나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