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의원, 고소득자 징수율 높일 수 있는 실효적 징수방법 필요 서울청 징수율, 2016년 70.3%→2018년 60.8%, 중부청 72.0%→ 52.2%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이 고소득자(변호사·의사 등 전문직업군)를 대상으로 부과한 세금의 징수율이 매년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들 전문직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실효적 징수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15일 서울청과 중부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고소득자 세무조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서울청은 정점을 찍은 2016년 이후 징수율이 10% 하락했으며, 중부청은 같은 기간 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소득자들이 신고한 소득 이외에 적출해 밝혀낸 소득이 있음에도 실제 징수까지는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실효적 징수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청 최근 5년 간 고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 현황(단위: 억 원) 조사건수 적출소득 부과세액 징수세액 징수율 2014 340 4,397 2,313 1,645 71.1 2015 376 3,937 2,263 1,287 56.9 2016 377 3,633 2,285 1,607 70.3 2017 341
결격사유 운영인 임명시 특허권 취소되나, 문제 임원 교체시엔 취소규정 없어 특허권 만료되는 내년 12월 갱신심사에서 특허권 유지여부 확정될 듯 면세품 밀수 혐의를 받고 있는 HDC신라면세점이 지난 6월 인천세관으로부터 압수수색 등의 조사를 받은데 이어, 세관으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인천지검 외사부가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지난 11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유성엽 의원(대안정치연대)의 질의를 통해 알려진 이번 HDC신라면세점 밀수입 혐의 사건의 핵심은 보세판매장 특허권 유지 여부다. 유 의원은 당시 국정감사에서 2017년 4월 HDC신라면세점 이 前 대표와 임직원들의 밀수입 혐의가 회사 내부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두달 뒤인 6월 이 전 대표가 전격 교체됐다고 언급했다. 유 의원은 "이미 업계에 파다하게 소문이 났음에도 2년이 지난 올해 6월에서야 세관이 조사에 나서는 등 사실상 늑장대처에 나섰다"며 "대기업 봐주기가 아니냐"고 추궁했다. 유 의원은 또한 "운영인의 이같은 불법 행위는 관세법 178조에 따르면 면세점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적시했다. 답변에 나선 김영문 관세청장은 "세관이 조사를 해서 검찰에 기소를 했고, 사실 결과를 지켜
기재부 '정직·경고' 징계 요청에도 무더기 솜방망이 징계 심재철 의원, 외부정보화 용역 부정청탁 여부 감사원 감사 필요 지난해 ‘비인가 자료 국회 다운로드’건이 발생하기 1년 전인 2017년 9월경에 관련 시스템 구축 업체로부터 '백스페이스 등에 의한 예상치 못한 화면으로 진입'하는 결함이 발견됐으나 이같은 문제점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해당 시스템을 관리하는 한국재정정보원(이하 재정정보원)이 기재부가 요구한 직원 징계를 무더기로 감경한데 이어, 자체 인사규정을 무시하고 낮은 수위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재정정보원으로부터 입수한 기재부의 감사처분요구서 '고도화사업 중 인지한 자체결함 해소노력 부족 등 사업관리 미흡 및 윤리규정 위배' 및 '재정정보원 내부 징계심의 의사록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이에 앞서 재정정보원은 2017년 재정분석시스템의 안정성 제고와 빅데이터 분석 도입 효율화를 위해 재정분석시스템 고도화 작업(2017년 6월~2017년 12월)을 실시했다. 기재부 감사 결과 재정정보원으로부터 용역을 맡은 계약업체는 2017년 9월에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하던 시점에 백스페이
김정우 의원, 연매출 3천억원… 입국장면세점 영향은 '無' 기내면세점 주요 매출품목 주류·화장품·담배 국내 항공사의 기내면세점 매출실적이 최근 4년간 1조1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말 입국장 면세점 개장으로 기내면세점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당초 예상됐으나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기내판매점 항공사별 매출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기내면세점의 총 매출액은 1조1천6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연도별로는 2016년 3천181억원, 2017년 3천161억원, 2018년 2천989억원으로 조금씩 감소했다. 또한 올해도 9월 기준으로 2천282억원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2천246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기내면세점 매출액 가운데 4분의 3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양대 대형항공사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항공사별로는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대한항공이 6천281억원(54.1%), 아시아나 3천637억원(31.3%), 진에어 487억원(4.2%), 제주항공 398억원(3.4%), 에어부산 28
김영문 관세청장 "특허권 취소 여부는 사법당국 결과 지켜본 후 조치" 유성엽 "2년 지나서야 조사 착수...봐준 것 아니냐?" "면세점 운영인 불법행위는 특허 취소사유" HDC신라면세점 이모 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고가 명품시계 밀수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HDC신라면세점의 보세판매장 특허권 취소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유성엽 의원(대안연대)의 질의에 "검찰에 송치한 상황으로, 결과를 지켜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2019년 관세청 국정감사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국감 현장에서는 지난 2017년 4월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의 밀수행위 적발과 관련해 관세청의 대응자세를 문제 삼으며 대기업 봐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성엽 의원(대안연대)은 이날 국감장에서 HDC신라면세점 이 전 대표이사의 증인채택이 간사간 합의로 인해 불발됐음을 환기하며, 지난 2017년 6월 전 대표이사가 교체됐으며 원인은 두달 전인 그 해 4월 밀수사실이 적발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문제는 이미 관련업계에선 소문이 다 난 상황임에도 2년이 지나서야 조사에 착수한 것"이라며 "관세청은
현재도 모니터링.조사 진행 중 막말 여행자 방지 위해 휴대품검색 세관직원에 바디캠 착용 도입 검토 면세물품의 재판매, 해외직구 물품의 국내 되팔이 통로로 악용되는 오픈마켓을 대상으로 불법·부정물품 판매행위 적발시 책임을 묻기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또한 불법·부정 휴대품 적발과정에서 일부 여행자들의 과도한 소란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세관 검색분야 직원에게 바디캠(Body Cam)을 부착하는 방안도 고려된다. [사진2] 김영문 관세청장은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국내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면세물품 및 해외직구물품의 국내 되팔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감현장에서 면세점에서만 판매가 가능한 홍삼 물품을 오픈마켓에서 동일인이 다수 판매하고 있는 현상과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물품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실상을 전했다. 김 의원은 “오픈마켓에서 위법적인 판매행위가 횡행하고 있는데 관세청이 전담팀을 구성하고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며, “오픈마켓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묻는 제도 정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관세청장은 답변을 통해 “면세물품 및 해외직구물품 되팔이가 위법행위라고 지속
관세청이 성실납부를 유인하기 위해 도입한 '보정제도'가 제한된 세관인력 탓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엄용수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11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관세청에 제출된 보정신청 건수를 집계한 결과, 2015년 2만5천543건에서 2018년 2만6천121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제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보정된 세액은 2015년 747억원에서 작년에는 737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최근 5년간 보정신청 건수 및 보정 세액 <단위: 건, 억원><자료-관세청> 구 분 `15년 `16년 `17년 `18년 `19년 8월 건 수 25,543 23,032 23,567 26,121 16,492 보정 세액 747 587 777 737 440 관세청은 기업의 성실납부를 유인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관세법 제38조의 2에 따라 신고납부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부족한 세액을 납세자가 스스로 보정신청하는 경우 가산세(부족세액의 10%)를 면제하고 있다. 엄 의원실은 보정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주된 요인을 보정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제한돼 있는데 비해 다른 업무까지 겸임하고 있어 보정업무를 적극적
윤후덕 의원 "법령 개정 필요" 다국적기업의 관세조사 추징액이 전체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지경이지만, 과세자료를 고의로 제출하지 않는 등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 행태가 노골화하고 있다. 실제로 모 다국적 제약회사가 최저판매가격을 감안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의약품을 수입해 관세청이 가격정책자료 등을 요구했으나 관련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거래가격이 부인되기도 했다.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다국적기업의 평균 수입액 비중은 전체의 36%인데 반해, 추징한 세액은 관세청 전체 추징세액의 46%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체 수출입기업 18만개 중 다국적기업은 4% 수준이나, 관세청에서 최근 조사한 업체 중 43%가 다국적기업으로 파악됐다. 다국적기업들이 본·지사 간 이전가격 정책을 통해 수입물품의 가격을 조작하는 등 국내의 세금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조사 추징실적(단위:억원,%)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년 업체 금액 업체 금액 업체 금액 업체 금액 업체 금액 다국적기업 198 2,364 136 2,763 134 2,490 114 972 90 911 [비중 %] [42]
관세청 직원에게만 과도한 혜택 주는 관세사특별전형 관세사 자격 전체 발급자 4천625명 중 관세청 출신 2천829명 현행 관세사 자격시험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이원화됨에 따라 관세청 직원들에게 과도한 혜택이 부여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유성엽 의원(무소속, 사진)에게 관세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관세사 제도 도입 이후인 1975년~2019년 9월말 현재까지 관세사 자격 발급자 4천625명 가운데, 관세청 출신은 절반을 넘는 2천829명으로 전체의 61.2%를 차지했다. 이처럼 관세청 출신이 과반수 이상으로 자격을 보유할 수 있었던 것은 관세청 직원들에게만 주어지는 각종 면제혜택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관세사 시험전형은 일반전형, 특별전형, 연수 등 3가지로 분류된다. □ 관세사 자격부여 개요<자료-관세청> 구분 일반전형 특별전형 연 수 시험 대상 ㅇ 일반국민 및 ‘01년 이후 관세청 임용자 ㅇ ‘00년 이전 관세청 임용자 중 6급 이하 및 5급 5년 미만 근무 ㅇ ‘00년 이전 관세청 임용자 중 5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시험 개요 ㅇ 년 1회 시행하며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위탁 시행(’09년 이후) ㅇ 관
2010년 이후 검·경 등 수사기관에 통보된 관세청 직원 비위행위 총 417건 유성엽 의원, 검사출신 김 관세청장 취임 이후에도 '제식구감싸기' 논란 지속 검사 출신 김영문 관세청장 임명 이후에도 관세청의 공직기강이 여전히 해이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면세점 선정비리, 인사개입 등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관세청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지난 2017년7월31일 임명됐으며, 이는 역대 관세청장 인사에서 39년만의 일이다. 11일 관세청이 유성엽 의원(무소속, 사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9년 8월말까지 검찰 및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통보된 관세청 직원의 비위행위 건수는 총 41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11건은 김영문 관세청장이 취임한 이후 통보된 건으로 2018년 49건, 올해 8월말 기준으로는 벌써 연평균 건수(약 40건)를 넘어선 43건이 수사기관으로부터 처분되었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수사기관의 이같은 비위행위 적발에도 불구하고, 관세청의 ‘제식구감싸기’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영문 관세청장 임명 이후 불문, 경고 등 경징계 처분이 83건으로 총 111건 중 진행 중인 16
최근 5년간 다국적기업 관세포탈액 9천500억...전체 추징액의 46%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은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최근 5년간 관세조사로 세금을 추징당한 다국적기업은 672곳이었으며 9천500억원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관세조사로 세금을 추징당한 전체 기업의 수는 1천772곳이며 추징액은 2조877억원이었다. 전체 기업 중 38%를 차지하는 다국적기업의 추징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로, 국내기업보다 다국적기업의 탈세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기업 관세 탈루 추징액을 연도별로 보면, 2014년 2천364억원(198곳), 2015년 2천763억원(136곳), 2016년 2천490억원(134곳), 2017년 972억원(114곳), 2018년 911억원(90곳)이었다. ○다국적기업 관세 추징 현황(단위:개,억원) 구분 5년 합계 2014 2015 2016 2017 2018 업체 금액 업체 금액 업체 금액 업체 금액 업체 금액 업체 금액 다국적기업 672 9,500 198 2,364 136 2,763 134 2,490 114 972 90 911 비중(%) [38] [46] [42] [56] [36] [55] [32] [5
대법원 "리얼돌 단순 성인용품"으로 간주, 수입허용 관세청, 규제법령 정비시까지 리얼돌 통관불허 방침 유지 유승희 의원 "대법원 리얼돌 허용 가이드라인 유감, 규제법 신속 제정해야" 최근 대법원이 수입 허용한 ‘리얼돌’은 일본산으로 84만7천엔, 한화로 약 1천만원에 수입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1천만원 짜리 일본산 리얼돌은 얼굴 없이 나체로 몸체만 수입됐으며, 지금까지 관세청에 수입 신고된 리얼돌은 대법원 판결로 단 1건만 통관이 허용됐고, 최근 4년간 수입 신고된 리얼돌 266개는 모두 통관 불허됐다. 11일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리얼돌 통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6년 13개, 2017년 13개, 2018년 101개가 수입 신고됐고, 전량 통관불허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6월13일까지 29개가 신고됐고, 2019년6월14일부터 8월31일까지 신고된 리얼돌은 모두 111개였다. 이중 6월13일 대법원 판결로 1건이 통관 허용됐고, 나머지 138건은 통관 불허됐다. '2019년 제9회 인천세관 성인용품 통관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심의결과 성인용품 수입신고 115건(822개 모델) 중 심
연말마다 열리는 美 블프·中 광군제 기간에 해외직구 수요가 집중되고 있어 해당 시즌을 앞두고 상습·전문적 관세사범에 대한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관세청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美 블프·中 광군제 시즌인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해외직구 건수는 총 1만2천681건으로 연간 건수기준 30%(4만2천934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해외직구 건수는 총 1만301건으로 연간 건수기준(3만4천316건)의 30%를 차지했다. 해외 대규모 할인행사 영향으로 연말에 직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해외직구 단속 현황(2019.1~8월. 단위:건,억원) 구분 관세사범 지재사범 합계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2019.8월 95 43 3 5 98 48 김정우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해외직구 관세사범 적발 금액은 43억 원이며, 적발 건수는 95건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단속을 통해 적발된 상습·전문적 관세사범에 해당하며, 관세청은 해당 자료를 올해 1월부터 집
국세청 "고액 유튜버 대상으로 별도 세원관리 중" 세무조사결과통지서 행정편의주의 지적에 "세액산출근거 충실히 담겠다" 위장명의사업자 좀체 줄지 않아…제재수준 강화 시사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억대 연봉의 유튜버가 속출하는 가운데, 국세청이 올해부터 고액연봉 유튜버를 대상으로 별도의 세원관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1인 방송 등 유튜버에 대한 관리대책을 묻는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올해부터 새롭게 해당업종에 대한 코드를 신설해 관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2] 해외금융계좌신고 예외규정 탓에 세원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심상정 의원(정의당)은 개정된 외국환규정에 따라 종교단체가 해외 선교단체에 송금하거나, 비영리법인의 해외구호활동, 비거주자가 거주자로부터 상속을 받은 경우에는 신고 예외사유임을 제시하며,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물론, 국세청도 이같은 개정취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외규정이 추가된 이후 미국 각 주에서 한인신학대학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등 상속·증여 탈루 우려가 높다는 의혹 제기에 이어, "탈세수법이 강화되고
김성식 의원, 최근 3년간 청와대 파견 복귀 후 6개월새 3명 승진 김 국세청장, 반부패업무 위한 파견…국세청 감찰전문성 높아 공직감찰 업무를 수행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국세청 직원의 파견 인원이 역대 최대에 달하는 등 부적절한 파견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에 대해 "반부패업무 때문에 (민정수석실에)파견된 것"이라며, "국세청엔 직원이 많다 보니 감찰부서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전문성이 있다"고 감찰 전문성을 강조했다. [사진2] 그러나 역대 정부이래 국세청 직원의 민정수석실 최다 파견은 국세청의 미래를 위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는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김성식 의원(바른미래당)은 10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국세청 직원 7명이 파견 중임을 제시하며 "역대 이런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현준 국세청장 또한 "없었다"고 동의하면서도 "민정수석실이 감찰부문을 강화하면서 (이미)다른 기관이 많다 보니, 국세청이 가게 됐다"고 불가피성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최근 3년간 외부기관에 파견된 후 복귀한 인원 82명 가운데 복귀 후 6개월내 승진자가 5명에 불과한데, 이들 승진자 가운데 3명이 청와대 파견자라고 강조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