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희 세무사 김진열 세무사 국세청내 주요 관리자는 물론 실무라인까지 폭넓게 포진돼 있는 국립세무대학 출신 세무공직자가 퇴임 직후 합을 맞춰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왕희 세무사(前 안양서 개인납세2과장)와 김진열 세무사(前 평택서 개인납세1과장)는 이달 14일 세무법인 믿음 동안양 제 2지점(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73 효성인텔리안 101호, 1510호) 개업식을 열고, 공직퇴임 후 인생 2막을 함께 연다. 공동대표를 맡게 된 이 두 세무사는 "공직에 근무하면서 얻은 다양하고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는 물론, 국세행정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개업 포부를 밝혔다. 세무대학 동문인 한왕희 세무사와 김진열 세무사. 이 둘이 합친 세무공직 기간만 70년에 달할 만큼 세무행정에 전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물론 특히, 조사업무에서의 깊은 전문성이 강점이다. 한왕희 대표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2기) 졸업 후 국세청에 입문해 36개 성상동안 다양한 국세행정 분야를 섭렵하며 풍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경기권역내 동안양, 안양, 수원세무서 등지에서 근무하며 일선 업무를 넓게 체득했으며, 특히 중부청
조세심판관합동회의 상정 여부…원장 단독에서 상임심판관회의서 결정 심판관 질문검사권, 심판청구인과 관계된 거래상대방 관할 처분청까지 확대 심판청구사건을 조세심판관합동회의에 상정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심판원장과 상임심판관이 모두 참석하는 상임조세심판관회의에서 결정해야 한다. 종전까지는 행정실의 조정검토서를 기초로 조세심판원장이 단독으로 결정해 왔다. 또한 조세심판 심리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납세자에게 세금을 부과한 처분청 뿐만 아니라, 세금부과 당시 거래상대방을 관할하는 처분청에게도 조세심판관이 자료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가 올해 8월 2019년 세법개정안에서 조세심판원 운영절차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국회 기재위 전문위원실은 이같은 세법개정방향이 타당한 입법조치에 해당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부는 세법개정안에서 조세심판관합동회의 상정 여부를 기존 ‘조세심판원장’이 아닌, ‘조세심판원장과 상임조세심판관 모두로 구성된 상임조세심판관회의’에서 결정토록 했다. 이와 관련, 현행 국세기본법 제78조에서는 심판청구 사건에 대해서는 조세심판관회의가 심리·결정하고 있으나, 해당 결정이 종전 세법·해석적용을 변경하는 경우 등에 해당해 조
세무조사 과정서 유령근로자 적발에도 조사범위 미확대로 세금탈루 방조 1년 이상 근속 일반근로자 원천징수 적용해야 하나 일용근로자 단일세율 적용 감사원, 일용근로소득 적용세율·허위임금처리 부적정…재조사 통보 부산지방국세청이 건설사 세무조사 과정에서 상시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며 원천징수세율을 낮게 적용한 사실을 적발했음에도 부정적 분위기가 있다는 사유로 조사범위를 확대하지 않아 수억원의 근로소득세를 징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당 건설사가 근로소득자에게 지급한 임금 가운데 상당액이 유령 근로자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앞서처럼 세무조사 범위 확대에 나서지 않음에 따라 단 1년간만 법인 손금불산입과 대표이사 상여처분만 내려지는 등 법인세 십수억원이 부족 징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이 올해 3월25일부터 4월19일까지 20일간 부산지방국세청을 대상으로 기관운영 감사에 착수한 결과, 이처럼 세무조사 범위 미확대 등으로 법인세 등이 부족징수된 사례가 적발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부산청은 지난해 1월24일부터 3월30일까지 건설업을 영위하는 A 법인을 대상으로 2015년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통합조사를 실시했다. 부산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A법인이 B씨 등을
13일 인천국세청.남인천세무서 방문 "개청 초기 경력직원 부족했는데 임무 완수해 감사" 격려 "인천.경기북부 납세자에 맞춤형 세정서비스 강화" 주문 남인천서 직원들에 "연수세무서 신설되면 업무부담 다소 완화될 것" 김현준 국세청장이 지난 13일 취임 후 다섯 번째로 인천지방국세청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김 청장은 지난달 1일 대전지방국세청을 방문한 이후 그간 국정감사 업무에 매진해 왔다. [사진2] 김현준 청장은 이날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인천지방국세청이 금년 4월 개청됐는데, 초기에 경력직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업무 안정화를 위해 관리자와 직원이 서로 단합하고 맡은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또 "이제는 정말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철저히 진단해 개선하고, 인천광역시 및 경기북부권 지역 납세자에 대한 맞춤형 세정서비스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특히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 개소한 납세지원센터는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과감하게 실행한 사례"라고 소개하며 "모범납세자들도 자부심을 갖고 공항 이용객들도 성실납세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집값이 여전히 들썩이며 잡히지 않고 있다. 급기야 정부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8개동, 서초구 4개동, 송파구 8개동, 강동구 2개동, 영등포구 1개동, 마포구 1개동, 용산구 2개동, 성동구 1개동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선정했다. 최근 분양가격 상승률이 높고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 영향력이 큰 서울을 중심으로 폭탄급 규제대책을 내놓은 것. 이번 분양가 상한제 외에도 문재인정부 들어 2017년 6·19대책, 2018년 8·2대책, 9·13대책 등 3차례의 시장안정 대책과 여러 정책들이 발표됐다. 금융 및 개발 관련 규제 등이 담긴 이같은 시장안정대책 뿐만 아니라 수시로 국세청의 부동산 세무조사도 이어졌다. 금융과 세정 등 여러 측면에서 압박이 가해진 것이다. 국세청은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거래동향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투기 바람이 일거나 거래과열 조짐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하면 탈세혐의자를 선별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기획세무조사를 통해 부동산 관련 탈세자 응징에도 나선다. 문재인정부 들어서는 부동산 세무조사가 부쩍 늘었다. 2016년 4천498건이던 조사 건수는 2017년 4천549건으로
동안양세무서(서장·김기영)는 지난 11일 청사 준공 10주년을 맞아 관서 내 2층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직원 휴게공간인 '커피와 테라스'를 오픈했다. [사진1] 휴식공간은 '커피와 테라스'로 이름 붙여졌으며 커피머신과 탁자, 예쁜 소품들을 진열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메리카노 등을 마시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청사 준공 10주년인 11일이 일명 가래떡데이인 것에 착안해 전직원이 함께 커피와 가래떡을 나눠 먹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영 서장은 "그동안 휴게공간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커피와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이 직원들을 통해 숨은 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밀알정보'가 지난해 크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세금 부과에 활용된 건수도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2020년도 기재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에 따르면, 밀알정보는 제출 건수 대비 채택 건수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양적·질적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알정보는 직원들을 통해 숨은 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국세청이 지난 2010년 3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방청 및 일선세무서 5급 이하 직원들은 1일 1건의 세원정보를 수집해 제출하는 것으로, 경찰의 정보보고와 비슷한 개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밀알정보 제출 건수는 2016년 11만건에서 2017년 16만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지난해 10만건으로 뚝 떨어졌다. 채택된 밀알정보 건수 또한 같은 기간 10만건에서 15만건으로 뛰다가 지난해 9만여건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밀알정보 활용 실적을 보면, 전체 활용건수 20만779건 가운데 정보를 직접 활용해 1억원 이상 부과한 건수는 고작 317건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밀알정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출 건수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채택
기재위 전문위원실, 사전권리구제 지원이 납세자 시간·비용절감에 효과적 조사세무서·과세처분세무서 다를 경우 납세자 이의신청 어디로? 이전에는 관할 지방청만 가능…앞으로는 지방청 또는 과세처분세무서에 청구 내년부터는 국선대리인을 사후 불복과정 뿐만 아니라 사전권리구제 제도인 과세전적부심사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사후적 권리제도인 이의신청 제기시 조사한 세무서장과 과세처분한 세무서장이 서로 다른 경우에는 관할지방청 뿐만 아니라 과세처분 세무서장에게도 이의신청을 청구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2019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국선세무대리인 지원 범위 확대 및 이의신청 과정에서 납세자의 재결청 선택권 확대 방안을 밝힌 가운데, 국회 기재위 전문위원실은 8일 해당 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에서 긍정적인 입법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영세납세자의 불복권리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국선대리인제도는 종합소득금액 5천만원 이하 소유재산 가액 5억원 이하 납세자가 3천만원 이하 세금불복시 국선대리인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개정안에서는 국선대리인이 지원할 수 있는 불복 제도에 종전의 사후적 불복제도인 ‘이의신청’, ‘심사’, ‘심판’ 뿐만 아니라, 과세처분
평택남부노인복지관과 상호협력 MOU 체결 소통주간 맞아 영세납세자 위한 현장상담실·무료세무상담 전개 평택세무서(서장·나성길)는 지난달 25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고은자)과 복지관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국세행정 이해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1] 평택서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평택남부노인복지관은 평택시 위탁으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운영 중으로, 평택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 설립 이래 현재 회원 수는 6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세금 상담 및 세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정홍보를 통한 성실납세 문화 정착·확산 및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평택서는 올해 4분기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맞아 평택남부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 신고상담, 근로(자녀)장려금 및 국선대리인 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국세와 관련한 불편사항 및 세금문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신흥 수출교역국가로 지목된 신(新)남방지역의 관세정책을 소개하고, 이들 국가와의 FTA 교역정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관세청은 11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신남방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FTA 활용촉진 방안'을 주제로 2019 국제 원산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기업 관계자, 태국 등 신남방지역 6개국(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세관공무원 11명을 비롯해 주한 대사관, 국내 FTA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신남방정책 추진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FTA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성태곤 FTA집행기획관은 이날 FTA의 안정적 활용과 교역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세청의 EODES 구축사업을 소개한데 이어, 많은 국가들의 사업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가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발판으로 삼아 FTA 활용을 극대화하고, 향후 FTA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국심위 의결 명백한 법령위반시 국세청장에게 단 한차례 재심권한 부여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자격요건 강화, 비상임조세심판관과 동일하게 국회 기재위 전문위원실, 정부 개정안 타당한 입법조치…국회통과 가능성 높아져 국세심사위원회를 자문기구에서 의결기구로 상향하는 법안 개정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당 위원회에 참여하는 각 위원들의 자격도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자격과 같이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재위 전문위원실은 지난 8일 심사청구와 관련된 국세심사위원회의 의결기관화 및 민간위원의 자격 강화에 대한 정부 입법발의에 대해 적절한 입법조치에 해당한다는 검토보고서를 상정했다. 현재 납세자가 세금에 불복에 선택하는 심판청구와 심사청구제도는 선택적 전치주의로 운영되나, 결정방식에 있어 차이를 두고 있다. 심판청구는 조세심판관회의 또는 조세심판관합동회의 심리를 거쳐 결정하고 있으나, 심사청구의 경우 국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세청장이 결정하고 있다. 이는 국세심사위원회의 결정이 국세청장을 구속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결국 국세심사위원회가 필요적 자문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법원·
현재도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얻어 열람 가능하나 이용실적 극히 낮아 기재위 전문위원실, 열람제도 실효성 위해 중개사 의무로 규정해야 임대인의 미납국세를 임차인 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에게도 열람하게 할 경우 임차보증금 손실을 방지할 수 있어 임차인 보호에 실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실은 8일 개업중개사에게 미납국세 열람권 부여를 골자로 한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국세징수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미납국세 열람제도는 주거용 건물이나 상가용 건물을 임차하려는 자가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전세계약 전에 임대인의 미납국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해당 건물에 대한 임차인의 확정일자보다 법정기일이 앞선 국세의 우선정수로 인해 세입자가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현재도 주거용 건물 또는 상가 건물에 대한 임대차 계약전에 임차하려자는 임대인의 동의를 얻어 임대인의 미납국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임차하려는 자 뿐만 아니라 개업공인중개사에게도 임대인의 국세 미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기재위
지난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은 3천226조원,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116조5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세청이 8일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 조기공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세금계산서 총 발급액은 3천226조원으로, 관련 부가세는 292조원을 기록했다. [사진2] 사업자 유형별 발급금액은 법인사업자가 2천850조4천억원, 개인사업자가 375조2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업태별 발급금액은 제조업이 1천413조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도매업 634조원, 서비스업 359조원, 건설업 322조원, 소매업 79조원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116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사진3] 업태별 발급비중은 소매업이 41조9천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업 10조7천억원, 병의원 6조7천억원, 음식업 6조6천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규사업자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창업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신규사업자는 3월과 1월에 집중적으로 창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8일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 조기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50만 신규 사업자가 창업한 가운데, 이 중 절반이상인 76만3천개(55.6%)가 서울·경기·인천권역 등 수도권에 소재했다. [사진2] 이같은 수도권 집중 현상은 전년 대비 2.2%p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사업자 수는 경기 38만7천개, 서울 29만5천개, 인천 8만1천개 순이며, 창업자 수가 적은 지역은 세종 1만개, 제주 2만3천개, 울산 2만4천개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신규사업자들의 창업을 가장 선호한 달은 3월로 14만8천366개가 창업했으며, 뒤를 이어 1월에 12만6천729개가 창업했다. [사진3] 반면 창업이 가장 적었던 달은 2월로 9만8천361개가 개업했으며, 뒤를 이어 9월에 10만6천76개가 창업했다. 한편, 지난해 간이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 과세표준은 음식업이 11조원으로 제일 높았다. [사진4] 간이사업자 부가가치세 신고 건수는 156만3천건으로, 과세표준은 31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업태별로는 부동산임대업이 신고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은 물론, 수입금액 100억원 이상을 초과한 중소기업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법인세 신고 중소기업 가운데 제조업이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비중도 크게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8일 발표한 ‘2019년 국세통계 조기공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은 63만8천개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사진2] 중소기업의 법인세 신고율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해, 2016년 8.0%에서 2017년 8.4%, 지난해 13.7%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법인세 신고 중소기업 가운데 100억원 이상 수입금액을 기록한 기업이 3만3천개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으며, 100억대 이상을 기록한 중소기업 또한 매년 늘고 있다. 2016년 4.6%에 그친데 비해, 2017년에 5.6% 증가했으며, 지난해 12.2%를 기록하는 등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을 업태별로 분류한 결과 제조업이 전체의 23.5%를 점유하는 등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도매업 20.9%, 서비스업 19.9%, 건설업 15.6% 순이다. [사진3] 특히 전년 대비 업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