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네팔, 태국 등 3개국 직원 6주간 교육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소장·정윤성)는 21일 WCO 지역분석소(이하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4일부터 6주간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회원국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진1] WCO는 세계 각국의 수출입물품에 대한 분석업무 기술 향상을 위해 분석기술이 우수한 4개국 분석소를 WCO 지역분석소(RCL)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한국, 일본, 멕시코, 러시아가 지정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지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관세분석소가 지난해 WCO 아시아⋅태평양 RCL로 지정된 후 처음 운영한 것으로, 세계 관세분석업무 역량 강화 및 분석기법 표준화를 위해 WCO 개발도상국 세관 직원들에게 우수한 분석기법 및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달 7일부터 벨기에 브뤼셀 WCO 본부에서 1주간 연수 후 진주 중앙관세분석소에서 11월 21일까지 6주간 실시됐다. 아제르바이잔·네팔·태국 세관 분석전문가 3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기획재정부, 관세청에서 분석 및 품목분류 전문가를 초빙해 수출입물품 분석기법, 품목분류 등
올해 72명 합격...전체의 9.9% 전체 합격자 수 증가와 수월했던 회계학 1부 배경으로 지목 2015년 77명(12.2%) 정점 찍은 후 계속 하락 2017~2018년엔 5% 안팎으로 합격률 저조 올해 실시된 2019년 제56회 세무사 2차시험에서 국세경력자들이 대거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세무사시험 최종 합격자 724명 가운데, 1차 시험 및 2차 시험 일부 과목을 면제받아 시험에 합격한 국세경력자는 총 72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합격자의 9.9%를 국세경력자가 차지한 것으로, 최근 들어 내리막길을 걷던 국세경력자들의 합격률이 모처럼 반등했다. 실제로 최근 5년새 국세경력자의 세무사 시험 합격률은 2015년 77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해 내리막길을 걸었다. 더욱이 2015년과 2016년 전체 합격자 가운데 국세경력자 합격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에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국세경력자 합격률이 5% 안팎의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2015년 52회 세무사 2차 시험 결과 630명의 합격자 가운데 국세경력자가 무려 77명에 달하는 등 12.2%를 기록했으며, 2016년 53회 시험에서도 전
연말을 앞두고 국세청 기획성 세무조사가 심상치 않다. 조사대상자 수도 많고 강도 또한 세게 진행돼자 일각에서는 부족한 세수를 메우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낸다. 국세청은 이달 들어서만 두차례의 기획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부동산 탈세 및 역외탈세와 관련한 것인데, 조사인원이 무척 많다. 지난 12일 224명에 대해 자금출처조사가 전국 동시에 시작됐다. 고가 아파트 취득자, 고액 전세입자, 다운계약서 작성자, 기획부동산 업체들이 조사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국세청은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30대 이하가 부모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부동산을 구입한 사례에 주목했다. 224명 가운데 30대 이하가 무려 165명에 달한다. 20일에는 역외탈세 기획조사가 시작됐다. 공격적 조세회피 법인 46곳과 개인 14명, 해외부동산 취득자 57명, 해외 호화사치 생활자 54명 등 총 171명이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 12월을 제외하고 이달에만 4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조사를 받는다. 최근 3년새 연말 세무조사와 비교하면 인원, 강도 면에서 모두 두드러진다. 지난해 국세청은 11~12월새 한차례의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1월28일 증여세.소득세 등 고액의 세금을 탈루한 2
국세청이 점점 진화하는 역외탈세에 대해 세무조사의 칼날을 매섭게 들이대고 있다. 국세청은 신종 역외탈세 행위에 강력 대처하기 위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4차례에 걸쳐 전국 동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4차례에 걸쳐 273건에 대해 역외탈세 조사를 펼쳐 현재까지 208건을 종결하고 총1조573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역외탈세에 대해 지난해 6월 설치된 해외불법재산 환수 합동조사단 등 기관간 긴밀한 공조와 더불어 해외금융계좌 신고, 해외부동산·직접투자 신고 등 제도적인 장치들을 통해 강력 대처하고 있다. 특히 역외탈세 세무조사를 강화해 2013년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을 추징하고 있다. 2013년 211건 1조789억원, 2014년 226건 1조2천179억원, 2015년 223건 1조2천861억원, 2016년 228건 1조3천72억원, 2017년 233건 1조3천192억원, 2018년 226건 1조3천376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연말을 앞두고 20일 공격적 조세회피 혐의자 171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은 역외탈세 수법이 한층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기 위해 기획조사에 착수한 것. 국세청에 따르면, 페이퍼컴퍼니
해외현지법인과 정상적인 거래로 위장해 비자금 조성 해외신탁·펀드와 조세회피처 회사 이용해 국외소득 은닉 조세조약·세법 맹점 악용한 공격적 조세회피 시도 고가 해외부동산 취득·해외 호화생활 등 탈법적인 부의 대물림 국세청이 20일 역외탈세 및 공격적 조세회피 혐의자 171명에 대해 전국 동시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조사대상자들의 탈세 유형이 공개됐다. 선정된 조사대상자들은 해외현지법인과의 정상거래를 위장한 자금유출은 물론, 비밀이 보장되는 해외신탁·펀드 및 조세회피처 회사의 다단계 구조를 이용해 국외소득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 나아가 조세조약과 세법의 맹점을 악용한 공격적 조세회피 시도 또한 눈에 띄어, 다국적 IT기업의 지능적 조세회피 및 사업구조 개편을 위장하거나 적극적인 이전가격 조작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한편으론, 중견자산가 및 가족이 해외 은닉자금이나 변칙 증여자금을 활용해 고가의 해외부동산을 취득하거나 해외에서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사례도 적발됐다. 다음은 국세청이 이번 동시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공개한 조사대상자들의 주요 탈루 유형이다. ■정상거래 위장-해외현지법인·거래처와 정상적인 거래를 위장하여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비거주자를 위장해
공격적 조세회피 법인 46곳.개인14명, 해외부동산 취득자 57명, 해외 호화사치생활자 54명 검찰.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로 엄정 조사 역외탈세자.조력자의 고의.악의적 행위는 고발 조치 국세청이 신종 역외탈세혐의자와 공격적 조세회피 혐의가 있는 171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4] 국세청의 이번 세무조사는 최근 들어 5번째로 착수되는 전국단위 동시세무조사다. 일부 대기업 및 다국적 IT 기업 등이 전문가집단의 치밀한 사전조력과 조세조약 및 세법의 맹점을 악용해 한층 진화된 탈세수법을 시도하자 엄정한 대응조치에 나선 것. 이번 제5차 동시세무조사 대상으로는 △역외탈세·공격적 조세회피 시도자 60명(법인 46개·개인 14명) △해외부동산 취득자 57명(개인) △해외 호화사치생활자 54명(개인) 등 총 171명이 선정됐다. 국세청은 이번 역외탈세조사에서 그간 네 차례 진행된 동시조사에서 파악된 신종 역외탈세 수법과 유사한 탈루혐의자 뿐만 아니라, 다국적 IT 기업의 지능적 조세회피, 사업구조 개편 거래 위장 등 공격적 조세회피 정밀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역외탈세혐의자 조사대상은 신고자료, 유관기관 수집정보, 탈세제보, 국가
관세청, 이달 25일부터 인천공항제2터미널에서 모바일 휴대품전자신고 시행 이달 25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내국인 여행자들은 입국시 제출하는 휴대품신고서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승무원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휴대품 전자신고를 이달 25일부터 내국인 여행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모든 여행자가 입국시 휴대품신고서를 세관에 종이로 제출했으나, 앞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신고도 가능하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자가 휴대품 모바일 전자신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관세청' 앱을 내려 받아 모바일 사이트로 접속(m.customs.go.kr)해 '여행자휴대품 신고등록'을 클릭하면 된다. 이어 성명·생년월일·여권번호·주소 등의 기본 인적사항을 입력 후, 여행내용·세관 신고내용 등을 입력하고 제출해 신고내용이 저장된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된 QR 코드를 모바일심사 전용 게이트에서 스캔하면 자동심사 후 결과에 따라 통과하거나, 세관직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이번 모바일 전자신고 도입으로 여행자들이 기본정보를 반복
17개 세무관서 두달여 만에 모두 방문 직원들 격려 대전·충청지역 상의와 간담...맞춤형 지원방안 선제적 펼쳐 국세행정 미래 짊어질 신규직원과 소통워크숍으로 자긍심 고취 취임 5개월여를 맞는 한재연<사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활발한 현장소통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15일 취임한 한 대전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한 세정, 공평한 세정, 투명한 세정이 세정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경제적 취약계층을 향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그는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과 일시적 경영난에 처한 영세납세자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하겠다”며 현장소통을 통한 맞춤형 세정지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올해 국정감사에서 대전청의 올 상반기 세정지원 실적이 2만7천265건(지원금액 4천238억원)에 달하는 등 2급 지방청 4곳 가운데 가장 높은 지원실적을 기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현장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한 청장은 두달여만에 산하 17개 세무관서를 모두 방문해 직원 격려에 나섰으며, 지방청내 직원들과도 수시로 격의 없는 오찬행사를 통해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발생한
상업용건물은 2.40%↑...국세청, 고시 전 가격열람.의견제출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하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건물의 잠정 기준시가 반영률이 83%로 올해 적용된 가격반영률 보다 1%p 상승했다. 최근 3년새 상승폭이 컸던 기준시가 변동률이 내년에는 소폭 오르는데 그치게 됐다. 국세청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하는 '2020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고시하기 전에 소유자와 이해관계자에게 미리 열람하게 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고 19일 밝혔다. 국세청이 발표한 지역별 기준시가 예상 변동률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1.36%, 상업용건물은 2.40%가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3년새 무섭게 급등하던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주춤한 모양새로, 기준시가 상승폭은 2017년 3.84%, 2018년 3.69, 2019년 7.52%로 급증했다. 전년대비 지역별 기준시가 예상 변동률(총액기준) [사진2] 지역별로는 서울이 올해(9.36%)보다 낮은 3.36% 오르며, 경기 0.36%, 대전, 2.03%, 광주 0.15% 등 오름세가 확연히 떨어졌다. 변동률이 떨어지는 지역도 늘어, 올해엔 울산만 기준시가 변동률이 마이너스였으나, 내년에는 인천
관세청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광역두만개발계획(이하 GTI) 회원국인 중국, 러시아, 몽골 관세당국과 제8차 GTI 무역원활화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2] 광역두만개발계획(GTI)은 동북아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중국, 러시아, 몽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로, 관세청은 2012년부터 매년 회원국을 초청해 무역원활화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AEO 제도에 대한 국제사회와 회원국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AEO 제도 활성화를 통한 동북아 무역원활화 실현’이 주제로 선정됐다. 관세청 김윤식 정보협력국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협력회의가 회원국간 무역원활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돼 각국의 기업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관세청은 앞으로도 동북아시아 지역의 통관환경 개선을 위해 관세당국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관세청을 비롯해 GTI 회원국의 관세당국자는 각 국의 AEO 인증요건과 인증받은 수출입기업에 부여되는 혜택을 비교하고, 우수사례 및 회원국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관세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의
관세평가분류원(원장·신현은)이 관세분야 연구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 '2019년 관세평가·품목분류 연구논문 및 판례평석 공모전'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공모전 결과 관세평가 부문 대상은 김연종·서창희·이재혁 관세사(법무법인 율촌 관세팀)가, 품목분류 연구논문 부문에서는 김태윤·이대로 관세사(익스피다이터스 통관취급법인 외)가 대상을 판례평석 부문 대상은 김태형 회계사(법무법인 화우)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연구논문 공모전은 관세 부과의 기초가 되는 ‘관세평가’(과세표준)와 ‘품목분류’(관세율)에 대한 학술적·법리적 연구를 통해 다양한 무역거래 형태와 신상품의 등장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방점을 뒀다. 또한 그동안 납세자와 세관당국 간의 불복이나 쟁송 과정에서 쟁점이 됐던 관세평가 이슈에 대한 법리적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판례평석 공모전을 포함하는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관세사, 변호사 등 전문직과 대학교수 및 학생, 전·현직 세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연구논문 공모전 관세평가 부문 대상은 김연종·서창희·이재혁 관세사(법무법인 율촌 관세팀)가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민정기 관세청 운영지원과 ▷68년생 ▷충남 공주 ▷공주고 ▷세무대학 7기 ▷방송대 무역학과 ▷8급 경채 ▷울산세관 감시과장 ▷관세청 정보기획과 ▷관세청 운영지원과(現) 방대성 관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72년생 ▷충남 보령 ▷대천고 ▷세무대학 16기 ▷8급 경채 ▷기재부 예산실 ▷관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現) 윤청운 관세청 심사정책과 ▷69년생 ▷경남 함양 ▷진주동명고 ▷세무대학 9기 ▷8급 경채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장 ▷관세청 특수통관과 ▷관세청 심사정책과(現) 염승열 관세청 조사총괄과 ▷68년생 ▷전남 곡성 ▷광주대동고 ▷세무대학 7기 ▷8급 경채 ▷관세청 기획심사팀 ▷평택세관 조사과장 ▷관세청 조사총괄과(現) 마순덕 인천세관 세관운영과 ▷71년생 ▷경북 영주 ▷영주중앙고 ▷세무대학 10기 ▷방송대 영어영문학과 ▷서경대 경영학 석사 ▷8급 경채 ▷부산세관 심사관 ▷인천세관 수출입통관총괄과 ▷인천세관 세관운영과(現) 최천식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 ▷65년생 ▷경북 상주 ▷상주고 ▷세무대학 4기 ▷방송대 행정학과 ▷고려대 국제통상학 석사 ▷숭실대 국제통상학 박사 ▷관세청 세원심사과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장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現) (
지역상의 등 기업·단체 한달에 두번 꼴로 방문 맞춤형 세정지원 펼치려 현장 위주 세정집행 주력 18개 세무서 모두 방문해 일선 직원들 격려하며 애로 청취 지방청 직원들과는 구내식당서 격의없이 소통 이동신<사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취임 다섯달 째를 맞았다. 지난 7월15일 제 62대 부산청장으로 취임한 이 부산청장은 “권력기관이 아닌 국민을 돕는 서비스 봉사기관이라는 자세를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를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파악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지난 4개월간 이 부산청장은 취임사에서 밝힌 소통과 공감의 문화 조성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이달 12일 창원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취임 이후 기업·단체를 방문한 횟수만 7번에 달할 만큼 현장세정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먼저 실천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는 한편, 경남지역 각 상공회의소를 찾아 지역별로 처한 경제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맞춤형 세정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등 현장
인천지방국세청(청장·최정욱)은 15일 부평국가산업단지에서 인천시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와 기업친화적 세무환경 조성 및 성실납세 지원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 이날 협약식에는 정연주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인천광역시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 박술목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23일 인천청 민생지원소통추진단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한 세정지원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마련하고 이를 종합적·체계적 뒷받침하기 위해 실시됐다. 향후 2년간 △개정세법 안내 △연말정산 교육 △세금안내 리플릿 제공 △성실납세 지원·홍보 △정책제안 의견 수렴에 공동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인천청은 앞으로 기업운영에 필요한 세무정보 및 세정현안을 적극 제공해 세금 궁금증 해소와 성실납세 지원에 나서고,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정연주 인천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인천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와 세정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방적 세정지원이 아닌 소통을 확대해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술목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관세청, 공식서한문 발송·관세관 방문통해 애로 해소 노력 인도 발급당국, C/O 소급발급 원활한 이행 약속 관세청은 수출입기업에게 한-인도 CEPA 특혜관세 사후적용에 필요한 원산지증명서(C/O)를 선적 이후라도 인도측 C/O 발급당국(EIC)에 적극적으로 소급 발급을 요청하도록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CEPA는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으로 자유무역협정(FTA) 개념과 유사하다. 현재 한-인도 CEPA 협정에 따라 인도에서 한국으로 물품을 수입하면서 인도에서 C/O를 발급받지 못해 특혜관세를 적용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인도측에서 소급 발급한 C/O를 제출할 경우 특혜관세를 소급 적용받을 수 있다. C/O는 한-인도 CEPA 협정에 따라 선적일로부터 1년 이내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인도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이 C/O 소급 발급을 요청하더라도 인도측은 세부 검토 필요, 추가자료 제출요구 등으로 C/O 소급 발급을 회피·지연하거나, 심지어 불허하기도 했다. 관세청은 이러한 우리 수출입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본부세관을 통해 인도 수출입 업계의 어려움을 폭넓게 수렴하는 한편, 인도 EIC에 협정문과 국내법 따라 양측은 C/O를 소급 발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