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국가들의 관세현대화 과정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아프리카 지역 확산을 위한 협력안이 체결됐다. 관세청은 6일 서울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이하 AfDB)과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해외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비망록(Aide Memoir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이 체결한 비망록은 양자간 서로의 입장을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외교 각서로, 구두로 전달된 의견을 다시 문서의 형태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이번 비망록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AfDB 역내회원국의 세관개혁 및 현대화 촉진을 위해 △전자통관시스템 관련 능력배양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 관련 기술지원 △현장견학 등 협력과 지원활동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비망록 교환에는 관세청 이진희 정보기획과장과 AfDB의 압두 무크타르(Abdu Mukhtar) 산업무역국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진희 관세청 정보기획과장은 “선진화된 관세행정을 갖추고 있는 관세청과 아프리카 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AfDB와의 협력은 아프리카 국가의 투명한 관세행정과 국경관리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fDB는 54개 역내회원
내년 1월부터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의 국내선 운영이 허용된다. 현재는 국제선 전용으로 운영 중이다. 관세청은 중소기업 옴부즈만·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업해 내년 1월부터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이하 SGBAC)의 국내선 운영을 허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고 공항 활성화와 국내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문 관세청장과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SGBAC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공항공사와 SGBAC 현황과 향후 국제선·국내선 겸용 운영계획, 보안사고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지난 2016년 6월 개설된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는 개인 및 기업 등이 소유한 자가용 항공기와 전세기 전용 공항이다. 그러나 SGBAC는 국제선 전용으로 운영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입국한 이용객이 국내 타 공항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차량으로 10여분 정도 떨어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보안검색 등을 마친 후 다시 SGBAC로 이동해 항공기에 탑승해야 하는 불편이 야기됐다. 관세청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SGBAC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항공기의 운항허가, 출입국, 정비 등의 업무를 대행해 주는 중소 에이
관세청은 지난 4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제 2기 보세판매장(면세점) 심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식은 제1기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의 임기가 만료된데 따른 것으로, 2기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99명은 앞으로 1년간(1년 연임 가능) 면세점 사업자 선정 및 중요사항 심의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면세점 특허심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평가분야별로 전문성·대표성이 있는 학회 및 단체가 추천한 민간인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전체 명단을 관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 행사에서 위촉된 심사위원들은 2대 위원장에 서강대학교 김용진 교수를 선출했으며, 청탁금지법과 면세점제도 설명 등을 듣고 투명하고 공정한 특허심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관세청은 향후 보세판매장 심사위원회를 열 때마다 위촉된 심사위원 가운데 무작위로 25명을 선정해 2020년도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 종료 직후에는 참석 심사위원의 명단 및 선정기업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한다.
5급 이상 공직퇴임 세무사의 전관예우를 금지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기재위에서 통과된 이번 세무사법 개정안의 주된 골자는 공직퇴임세무사(5급 이상, 모든 국가기관)에 대해 퇴직 전 1년간 근무한 국가기관이 처리하는 사무와 관련된 세무대리 수임을 퇴직 후 1년간 제한하는 것을 담고 있다. 아직 법사위에서의 법안자구 심의와 국회 본회의 통과가 남아 있으나, 조세소위에서의 치열한 다툼 끝에 기재위 대안으로 채택된 만큼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기재위에서의 법안 통과 직후, 공직 퇴임 후 세무사 개업이 타 기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국세청 직원들 사이에선 다양한 해석과 전망이 분분하다. 무엇보다 ‘퇴직 전 1년간 근무한 국가기관이 처리하는 사무와 관련된 세무대리 수임을 퇴직 후 1년간 제한한다’는 개정안의 적용범위가 관건으로,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유성엽 의원과 엄용수 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현행 변호사의 전관예우를 금지하는 ‘변호사법 제31조’를 참고할 만 하다. 당초 두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서는 전관예우 방지 적용 대상자를 ‘5급 이상 세무공무원 출신 세무사’로 규정했으며, 제한지역 및 업무는 ‘퇴직 전
2억원 이상 국세를 체납해 온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타인명의로 재산을 은닉하면서 호화롭게 생화하는 악의적 체납자들의 생활행태가 대다수 성실납세자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국세청은 성실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는 이같은 고액.상습체납자들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7개 지방국세청에 체납자재산추적과를 신설하는 등 19개팀 142명을 배치해 체납자의 은닉재산 파악과 체납처분을 집행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총 367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와 조력자 267명도 체납처분 면탈범으로 형사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을 강화했다. 이같은 민·형사상 고발 대응은 전년 대비 각각 17.65% 및 29.6% 늘어난 것으로 국세청의 엄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국세청의 이같은 노력 결과 올해 10월까지 체납액 1조7천697억원을 현금징수 또는 채권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82억원 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국세청 체납자 재산 추적조사 실적(억원, 건, 명)<자료-국세청> 구 분 징수․확보 소 제기
국세청은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6천838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4일 공개했다. 개인 4천739명, 법인 2천99개 업체로, 이들의 총 체납액은 5조4천73억원에 달한다. 개인 명단 공개자는 40~50대가 공개인원의 60.2%, 체납액의 61.2%를 차지했다. 개인 최고액은 1천632억원. 개인 체납자의 주소지는 수도권(경기·서울·인천)이 공개인원의 58.6%, 체납액의 65.4%를 차지하고 있다. 체납액 규모는 2억~5억원 구간이 공개인원의 61.0%, 체납액의 27.4%를 점유했다. 법인 체납자의 소재지는 수도권(경기·서울·인천)이 공개인원의 63.1%, 체납액의 65.6%를 차지하고 있으며, 법인 최고액은 450억원이었다. 체납액 규모는 2억~5억원 구간이 공개인원의 62.2%, 체납액의 30.0%를 점유했다. 법인 체납자의 업종별 분포는 서비스, 도소매 업종이 공개인원의 43.6%, 체납액의 44.4%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의 국세를 1년 이상 체납 중인 고액·상습체납자 6천838명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내년에는 일선 세무서에 체납전담조직이 신설되는 등 고의적 체납회피 시도에 대해 더욱 엄정한 징수활동이 예고됐다. 특히, 친인척 계좌를 이용한 재산은닉 혐의에 대해서도 금융조회를 허용하는 금융실명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가 점점 발붙일 곳이 없어질 전망이다. 국세청은 지난달 15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2019년 고액·상습체납자 6천838명의 명단을 이달 4일 국세청 누리집과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올해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의 총 체납액은 5조4천7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인원은 줄었으나 체납액은 늘어나는 등 상습체납 규모는 오히려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고액·상습체납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등이 공개된다. 국세청은 이번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명단공개 예정자를 대상으로 사전안내하고 6개월 이상 납부 독려 및 소명기회를 부여했으며, 이 결과 분납 등으로 체납된 국세가 2억원
국세청 산하 일선 세무서의 ‘운영지원과’가 ‘체납징세과’로, ‘업무지원팀’은 ‘운영지원팀’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개인납세과’가 통합 이전인 ‘부가가치세과’와 ‘소득세과’로 다시금 분리된다. 국세청 세무서 조직개편추진단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세무서 조직개편’ 방안을 내부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공지한데 이어, 오는 2020년 1월 정기인사에 맞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선 세무서 조직개편 확정안은 세무서의 체납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개인분야 업무량 증가에 따른 직원 업무부담 감소 등 ‘체납분야’ 및 ‘개인분야’ 업무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국세청은 일선 세무서 체납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지원과를 ‘체납징세과’로, 업무지원팀을 '운영지원팀'으로 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앞으로 소요정원 요청을 통해 서장 직속 기구로 편제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체납분야 조직개편으로 1급지 세무서 체납징세과에는 ‘운영지원팀·체납추적팀·징세팀’이, 2급지 세무서 체납징세과에는 ‘운영지원팀·체납추적팀·조사팀’이 각각 편제된다. 지서의 경우에는 총 체납업무 전담인원이 팀장을 포함해 4명 이상인 경우에는 별도 체납추적팀을 설치하되, 그렇지 않은
내년부터 일선세무서 조사과에서 오래 근무하는 조사전문관에 대해서는 승진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또 지방국세청 조사국에 조사분야 경력자가 확대되고, 체납정리분야 성과우수 직원에 대해서는 근평 가점 부여, 표창, 포상휴가, 관서 잔류 허용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국세청은 내달 중순 6급 이하 직원 정기 전보인사를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기준 개선사항을 3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기준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세무조사 담당 부서의 역량강화다. 국세청은 우선 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력자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보인사 때 지방청 조사국 전입자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조사분야 경력자로 선발키로 한 것인데, 경력자 비율이 전년 대비 5%p 상향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사경력자는 전보 당시 세무서 조사과 근무자 또는 최근 10년내 4년 이상 조사분야 근무 직원을 말한다. 지방청 조사국 전보 기준도 많이 바뀐다. 6급 직원이 지방청 비선호 조사국 근무를 희망하는 경우 전입이 허용되며, 지방청 조사국 승진자가 잔류를 희망할 경우 1년간 현 소속과 근무가 허용된다. 현보직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희망하는 경우 조사국내 조사관리과와 조사과간 전보도 허용되며,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조은정)은 3일 서울세관에서 관세·무역 관련 5개 유관기관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연구에 관한 정보교류와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세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한국관세사회, 관세학회, 한국관세무역개발원, 국제원산지정보원, 한국AEO진흥협회 등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은 자유무역협정(FTA) 확산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무역 관련 교육의 획기적 변화와 질적 제고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이들 기관은 관세·무역 분야의 연구 협력, 교육과정 자문 및 공동 개발, 교수법·교육 관련 정보교류 확대 및 강사 교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효율적인 업무협약을 위해 관세분야 합동포럼 개최 등 협약기관과의 상호 관심분야 및 교육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조은정 관세연수원장은 이날 체결행사에서 “수출기업 총력 지원과 국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은 관세공무원과 민간이 함께 할 때 시너지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
전 세계 관세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의사결정기구인 세계관세기구(WCO) 정책위원회에 속한 30개 관세당국 수장들이 우리나라에 한자리에 모인다. 관세청은 WCO와 공동으로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82차 WCO 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WCO 정책위원회 개최는 처음 있는 일로, WCO 꾸니오 미꾸리아 사무총장을 비롯한 30개 위원국 110여명이 참석한다. 정책위원회에서는 △전자상거래물품 통관에 대한 국제표준안 마련 △크루즈 선박 성장에 따른 세관 지원과 관리 방안 △신기술을 접목한 관세행정 선진화 방안 등 급변하는 세계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미꾸리아 WCO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ICT 신기술을 관세행정에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한데 이어 “향후 시스템이 완성되면 WCO와 협조해 회원국과 기술을 공유하고 필요시 능력배양사업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꾸리아 사무총장 또한 “WCO에서 한국의 지원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한국 관세청의 IT 기반 관세행정 사례는 전 세계 관세
외환감독당국인 관세청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불법외환거래를 방지하는 등 건전한 외국환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 순회설명회에 나선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한 주간 개최되는 이번 공동설명회는 수출입기업과 외국환업무 취급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서울·인천·광주·대구·부산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출입기업 등이 법령을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외국환거래 신고절차 위반 등 단순 규정위반을 예방해 외환감독당국의 조사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환거래제도 설명회 주요 일정 일자 12. 9.(월) 12. 10.(화) 12. 11.(수) 12. 12.(목) 12. 13.(금) 지역 서울 광주 인천 대구 부산 시간 15:00∼17:00 14:00 ∼ 16:00 장소 금융감독원 대강당 광주
관세청이 인증하는 AEO 제도를 기반으로 수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AEO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관세청은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수출입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는 AEO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기업간의 경쟁보다는 우수사례 공유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기존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활용사례 나눔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AEO제도는 무역분쟁 등에 따른 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글로벌 이슈 중의 하나여서 AEO공인 획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AEO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중·인도 등 기존에 체결한 21개국 외에도 교역량과 비관세장벽 수준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AEO MRA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눔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기업들이 AEO 제도를
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 59만5천명(세액 3조3천471억원)에게 납세고지서를 발송해 내달 16일까지 납부하도록 29일 안내했다. 올해 납세고지를 받은 납세의무자는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인원은 전년 대비 12만9천명(27.7%), 세액은 1조2천323억원(58.3%) 증가했다. 다음은 종합부동산세 개요.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은 매년 6월1일(재산세와 동일)이고, 납부기한은 12월1~15일(올해는 12월16일까지)다. 과세대상은 주택, 종합합산토지(나대지 등 비사업용 토지), 별도합산토지(상가·공장용 부속토지 등)로 구분한다. ※ 재산세가 감면된 경우 감면 후 공시가격 기준 과세표준은 인별.재산 유형별로 계산한다.[(공시가격 합계액-공제액)×공정시장가액 비율(85%)] 주택.토지의 적용되는 세율은 아래와 같다. 보유세 세부담 상한도 적용하는데, 세부담의 급증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유세(재산세+종부세)가 전년 대비 일정 비율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한도를 설정했다. 한도비율은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200%, 3주택 이상자=300%, 그 외=150%다.
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 59만5천명(세액 3조3천471억원)에게 납세고지서를 발송해 내달 16일까지 납부하도록 안내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종부세는 주택·토지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인원은 전년 대비 12만9천명(27.7%), 세액은 1조2천323억원(58.3%) 증가했다. 다음은 올해 종부세 납부와 관련해 달라진 세제개편 내용. 과표 3억원 이하 주택 종부세율은 0.5%(3주택 등은 0.6%), 3억~6억은 0.7%(3주택 등 0.9%), 6억~12억은 1.0%(3주택 등 1.3%)로 인상됐다. 종합합산토지분 세율의 경우 과표 15억원 이하는 0.75%에서 1%로 올랐다. 또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매년 5% 상향해 오는 2022년 100%까지 인상키로 했다. ■ 지난해와 달라진 세제개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