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화물을 컨테이너에 적재하고서도 이를 신고하지 않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세청과 해수부가 공동시스템 구축을 하고 합동검사에 나선다. 관세청은 해양수산부와 수입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식별시스템’을 구축하고 합동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험물컨테이너는 화물의 특성에 따라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하거나 위험물간 일정한 거리를 두는 등의 안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위험물컨테이너를 일반화물로 거짓신고해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경우 화학반응 등을 통한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태국 항만에 정박해 있던 우리나라 컨테이너 선박에서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로 추정되는 위험화물에 의한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해당 선박은 폐선되고 항만은 한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국내에서도 최근 5년간 수입 위험물컨테이너 물동량이 연평균 6.3% 증가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과 해양수산부는 위험물 컨테이너 수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수입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근절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중국 등 21개 협정 상대국의 품목분류 사전심사제도를 실시간으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관세청은 13일 FTA를 체결한 주요 상대국들의 ‘품목분류 사전심사제도’ 운영기준 및 활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한데 이어, ‘관세청 Yes-FTA 포털’과 관세평가분류원 및 국제원산지정보원 누리집에서 전자책을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품목분류 사전심사제도는 수출입자 등이 수출입하고자 하는 물품의 품목번호(HS)를 특정하기 곤란한 경우 수출입신고를 하기 전 각국의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권한있는 기관에 품목번호 심사를 의뢰해 결정을 받는 제도를 말한다 특히 수출입물품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협정에서 정한 원산지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원산지기준은 해당 물품의 품목번호(HS)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결국 정확한 품목분류의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동일한 물품이라도 국가마다 분류기준이 다를 수 있고, 이에 따른 체약상대국과의 상이한 품목분류는 우리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걸림돌 중 하나가 돼 왔다. 일례로 창원 소재 A사는 ‘굴착기용 부분품’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의 국내사업장 귀속소득에 대한 계산시 독립기업원칙을 적용한 내·외부거래 인식 고려사항에 인적기능이 추가되는 한편, 구체적인 적용절차가 추가된다. 중소기업을 판단하는 기준시점 또한 한층 명확해져, 자산총액과 독립성 기준 등은 종전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매출액의 경우 해당 과세연도 손익계산서상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판정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지난해와 올해 초 개정된 세법 및 시행령 등과 연계해 위임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한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된 시행규칙은 입법예고와 부처간 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3월 중순경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기재부가 발표한 시행규칙 주요 내용에 따르면, 국내사업장 귀속소득 결정 절차가 한층 구체화 돼 국내사업자의 국외 본(지)점간의 거래에 대한 국내원천소득 계산방법시 1단계 접근법인 거래인식의 고려사항 중 수행하는 기능에 더해 ‘중요한 인적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적용절차도 한층 구체화돼 ‘외부거래로부터 발생하는 권리·의무를 배분’, ‘중요한 인적기능을 확인해 경제적 소유권을 기준으로 자산을 배분’, ‘중요한 인적기능을 확인해 위험을 배분’, ‘국내사업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전국 세관에 24시간 통관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납기연장과 관세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에 나서고 있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중국 현지의 통관·물류정보 또한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중기중앙회가 노석환 관세청장 및 주요 국장단을 초청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관세행정 애로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FTA·통관·심사 등 전분야에 걸친 19개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현장의 목소리 또한 전달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개진된 중소기업업계의 주요 건의사항은 △보세공장 이용 요건 완화 △중국산 수입김치 저가신고 방지 △도자기타일 등 원산지 위반 단속 강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관세관 파견 등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간담회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공장의 조업 중단 및 부품 수급 애로가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대체품 발굴 및 수입시 빠른 통관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계 애로 해소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기업의 신남
노석환 관세청장은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1일 자동차, 반도체, 위생용품 등 제조기업 및 주요 산업별 협회 등과 긴급 간담회를 무역협회 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산 원부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노 관세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앞서 인천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납품업체인 (주)경신을 방문해 현대·기아 자동차 등에 납품하는 와이어링 하니스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통관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업종별 통관애로를 청취한 뒤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조치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 기업 및 산업별 참석자로부터 다양한 어려움과 건의가 쏟아졌으며, 노 관세청장은 각 사안별로 적극적인 관세행정상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국 현지 통관 및 물류 지연 특히, 이달 10일 이후 공장 재가동으로 물량 급증에 따른 중국 공항만의 수출통관 지체와 제3국으로의 수입선 대체로 인한 통관 애로를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 관세청장은 중국 세관당국에 신속통관 협조서한을 보내는 한편, 현지 관세관과 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병국인 중국으로부터의 반입 지연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의 제품 생산 중단 등이 우려되는 원·부자재 및 부분품은 물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의료용품의 신속한 수출입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세관에서 24시간 통관체제가 가동된다. 전국세관에서는 해당 물품에 대해 임시개청 및 입항전 수입신고를 허용하며, 긴급통관 요청시에는 최우선 처리키로 했다. 특히 중국 현지공장 재가동에 따라 수입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통관지원팀을 이달 10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하며, 수입심사시 서류제출·검사선별을 최소화하고 감면 건은 신고전에 심사를 완료해 수입신고시 즉시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부자재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행정 지원대책을 11일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원부자재의 국내외 신속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중국내 수출지체 해소를 위한 현지 수출통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 공항만 수출대기 물량, 중국 현지공장 일부 재가동 이후 통관물량 등 물량 집중에 따른 현지 수출통관 지체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 세관당국에 협조 요청하는 한편 관세관
빈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장례식장 발인: 2020년 2월 12일 장지: 충남 보령시 주산면 선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관공서 이용에 따른 감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를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으며, 감염자가 발생한 민간기업의 경우 직장폐쇄까지 단행하는 등 확산 경로를 차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해당 조치들은 무엇보다 지역내 감염사례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전국 단위에 소재한 인원이 한 곳에 모여드는 관공서의 경우 지역간 전파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다. 전국 불특정 다수의 민원인이 한 곳에 집결하는 관공서에서 자칫 한 명의 감염자로 인해 전국 단위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세불복을 제기하는 납세자 대다수가 이용하는 조세심판원이 대표적인 곳으로 지목된다. 세종정부청사에 소재한 조세심판원은 심판청구 제기 이후 사건설명 및 심판관회의에서의 의견진술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과세관청, 납세자, 심판청구대리인 등 다수가 집결하기에 혹시 모를 감염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조세심판원 또한 이같은 심각성을 간파한 후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내방 민원인들이 가장 먼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치료재료 수입시 실제 가격보다 고가로 조작하는 오버밸류(over value)를 통해 부당하게 보험률을 높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이같은 행위를 건강보험 재정건정성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판단, 세관 통관단계에서 수입가격 적정성을 적격 심사하는 단속에 돌입한다. 관세청은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건강보험 치료재료 수입가격을 고가로 조작하는 업체가 지속 적발됨에 따라 재정누수를 예방하고, 급여를 효율·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관세청은 수입통관 정보를 심평원에 제공해 수입업체가 제출한 자료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거나 보험급여 재평가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적용대상으로 등재된 치료재료의 보험수가 및 건강보험 청구 자료와 가격조작 혐의정보를 관세청에 제공해 수입가격 조작 등 단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에 앞서 관세청과 보건복지부, 심평원은 과거에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건강보험 치료재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현지에서 통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입기업을 위해 통관애로 해소 추진단이 발족된다. 또한 기업편의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의 물류흐름을 신속하게 공지하는 한편, 통관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세청과 외교부, 코트라 등 민·관 협력채널이 구동된다. 관세청은 이달 7일부터 대중국 수출입기업의 통관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 현지 통관애로 해소 추진단’을 구성한데 이어, 기업편의를 위해 외교부, 코트라 등 외부기관과 협력채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현지 진출기업이나 대중국 수출입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 지역별 현지 동향’을 일별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수출입기업은 중국해관 정상근무 여부는 물론, 야간·비상시 임시개청 여부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한 공항만 정상운영 여부 및 검역 강화에 따른 통관지연 등 중국 현지에 대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지역별 현지 동향은 관세청 해외통관지원센터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 접속한 후 팝업창을 통해 ‘해외통관지원센터’→ ‘해외통관정보란’→ ‘중국 지역별 현지 동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서울·부산·대구·광주
김진호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은 64년 인천 강화 출생으로, 강화고와 국립세무대학(3기)을 졸업한 후 85년 8급으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직전 인천청 조사1국장으로 재직했으며, 국세청 조사1·2과장, 자본거래관리과장 등 주요 직위를 섭렵하는 등 조사역량과 세원분야 경험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국장은 대기업 및 사주일가의 지능적·변칙적 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불공정 탈세행위 근절에 기여했으며, 양도세 탈루·주택자금 편법증여 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주식명의식탁 편법증여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차명주식 통합분석시스템’ 개발에도 앞장섰다. 김 국장은 특히 조사분야 근무시 불복청구에 대한 관리자 책임 강화, 불복 답변서 조사심의팀 사전 검토제 등 불복대응에 대한 경험을 쌓아, 부산·경남지역의 세수와 불복업무를 수행하는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직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필] ▷64년생 ▷인천 강화 ▷강화고 ▷국립세무대학(3기)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조사4국 ▷국세청 차장실 ▷서울청 조사4국2과1계장 ▷강릉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자산과세국 자본거래관리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국세청의 2월10일자 인사를 통해 고공단에 승진한 이경열 국장은 66년생 광주 출신으로, 조대부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97년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 국장은 직전 중부청 감사관과 대전청 조사1국장을 역임했으며, 국세청 감사담당관·법무과장 등 다양한 직위를 섭렵하는 등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균형감 있는 시각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 국장은 국세청 감사담당관 재직 당시 기획감사 활성화를 통해 주요 업무 처리실태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감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제고했으며, 취약분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자율적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캐나다 국세청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는 등 국내·외에서 쌓아온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범정부적 차원의 개선이 필요한 이슈를 연구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프로필] ▷66년생 ▷전남 광주 ▷조대부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PURDUE UNIV. 경영학 석사 ▷행시 40회 ▷국세청 법무과 ▷정읍세무서장 ▷중부청 신고관리과장 ▷캐나다 국세청(해외파견) ▷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기획재정부 환
박해영 국장은 71년생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 대아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98년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박 국장은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역임했으며, 국세청 감사담당관·부동산납세과장·상속증여세과장·소득관리과장 등 본청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감사·세원 분야 전문성과 기획역량이 검증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4월 인천청 개청과 함께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으로 부임해 종합소득세 전자신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인천·경기북부지역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등 주요 현안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세청의 2월10일자 고공단 승진 직후 세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기반으로 국방대학교 교육훈련에 참여해 국가정책을 주도하는 고급간부로서의 능력을 함양하는 한편, 훈련과제 연구를 통해 모색한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필] ▷71년생 ▷경남 사천 ▷진주 대아고 ▷고려대 경제학과 ▷행시 41회 ▷국세청 소득세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서울청 조사1국 2과 ▷서인천세무서장 ▷국세청 소득관리과장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인천청 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피해가 발생한 수출기업과 함께, 중국발 원부자재 수급차질이 예상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통관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긴급 지원팀이 구성된다. 관세청은 6일 ‘신종 코로나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평택세관 등 전국 주요 세관에 운영하고 수출 피해기업 및 국내 수출입기업의 원부자재 수급 차질을 해소하는데 관세행정 지원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수출입물품이 중국에서 신속통관될 수 있도록 중국 세관당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통관애로 해소 신청건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통관애로 해결팀 및 관세관을 파견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내 공장 폐쇄 등으로 원부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 대해 신속한 수입통관과 세정지원을 병행시행할 방침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기존의 중국내 거래처 잔여물량과 신규 대체공급선을 통해 들어오는 원부자재에 대해서는 24시간 신속통관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납부, 당일 관세환급, 수입부가세 납부 유예 등 자금부담 완화를 위한 세정 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관세조사, 외환검사, 원산지검증 등 세관조사를 유예하는
전국 주요 세관에서 수요 급증으로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밀수출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이 전개된다. 특히 수출신고를 했더라도 매점매석 고시를 위반한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경찰·식약처 등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매점매석을 통한 불법 반출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업이 전개된다. 관세청은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밀수출 및 불법반출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긴급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노석환 관세청장 또한 이날 인천항과 인천공항세관 현장 점검에 나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밀수출 및 불법반출 행위 단속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산 차단을 위해 시행되는 주요 조치들의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노 관세청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국가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관세행정 위기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전염병과 관련한 수출입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우선적으로 이달 6일부터 매점매석 및 보따리상 등을 통한 불법 휴대반출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공항공사 및 항공사의 협조를 받아 단속에 착수한다. 관세청이 밝힌 단속방침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를 200만원 이하이면서 300개 이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