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세청 인사 뚜껑이 열렸다. 국세청은 내달 중순경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고 20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승진인원은 28명 내외로, 지난해 하반기(26명)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이 중 특별승진은 15% 내외. 국세청은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 인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반승진은 승진후보자명부 순위와 기관(부서)장 추천 순위 등을 심사해 선발하고, 특별승진은 후보자의 특수공적, 기관장 추천순위, 역량 등을 개별심사해 발탁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다음달 서기관 승진인사를 시작으로 6월 서기관급 이상 명예퇴직, 서·과장급 전보인사, 1·2급 승진·전보인사 등 본격적인 인사시즌을 맞았다.
앞으로는 국내 호텔과 국내선 항공기에서도 국제선 기내식을 공급하는 보세공장에서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기내식 보세공장은 외국산 재료 또는 내·외국산 재료를 이용해 음식물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여기에서 제조된 음식물은 국제선 항공기에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3월 한달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국제선 여객 수가 작년 대비 95%가 급감해 대한항공 등 기내식 보세공장의 1일 생산량 또한 평상시의 5% 수준으로 대폭 줄어드는 등 셧다운(Shut-down) 직전까지 내몰렸다. 이처럼 기내식 보세공장의 가동률은 계속 떨어지는데 비해 임대료 등의 비용은 고정적으로 계속 지출되다 보니 근무인원은 평상시의 30% 수준 이하로 업체 경영상황이 심각한 상태다. 인천세관은 이같은 항공업계의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해 제조한 음식물은 국내선 항공기나 호텔 등 국내업체에 납품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하는 등 기내식 보세공장에 대한 특별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경식 대한항공 기내식 보세공장 차장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경영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며“세관에서 국내산 식재료로 음식물을 제조해 국내 업체에
2월말 부과제척 임박 외엔 조사 잠정 보류 및 중지 조치 성실납세 유인할 세무조사 두달째 공전으로 향후 조사인력 업무부담 가중 우려 경기침체·세수부족 현 상황에서 세무조사 칼날 뽑아들기 만만치 않아 국세청 "코로나19 예의주시하면서 중소상공인 최우선 고려해 착수시점 고민" 국세청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사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세무조사 전면 보류에 착수한지 두달째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연히 진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세무조사 전면 보류 방침은 이달 27일이면 세달째로 접어들게 되나, 세무조사 공전기간이 늘어나는데 따른 지방청과 일선의 고민 또한 더욱 짙어지고 있다. 불법·부정한 세금탈루에 맞서 엄정한 세법질서를 확립하고 대다수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완화시키는데 첨병 역할을 담당하는 국세청 세무조사는, 역으로 세무조사를 받는 모든 사업자에게는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국세청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코로나19 감염사태를 맞아 세무조사 전면 보류라는 특단의 대책을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사실상 전국 단위로까지 확대해 실시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김현준 국세청장
인천지방국세청(청장·구진열)이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구매 행사를 개최했다.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납품해 온 농가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인천청은 지난 16일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쌀 490㎏, 딸기 239㎏를 구매하는 등 학교급식 납품이 끊겨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 돕기에 나섰다. 구진열 인천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계속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지난 2월초 '전관특혜'를 누린 것으로 의심되는 전문자격사 28명을 대상으로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두달여가 지난 4월 중순 현재 이들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착수단계부터 각 전문자격사들, 특히 세무대리계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왔던 이번 전관특혜 기획조사는 세무조사의 은밀성으로 인해 추징세액 등 조사 결과에 대해선 여전히 안갯속이다. 다만, ‘전관특혜’+‘전문자격사’라는 단어 조합이 이끌어 낸 사회·경제적 파급력은 상당했다는 것이 전문자격사단체 소속 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로, 특히 일반인들로부터 전문자격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지난 2월18일 임광현 국세청 조사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반칙과 특권을 이용해 불공정 탈세를 일삼은 138명을 대상으로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가운데 변호사·세무사·관세사·변리사 등 28명의 전문자격사에 대해서는 전관특혜 혐의를 두고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전관특혜 전문직은 변호사가 가장 많아 조사대상자 28명 가운데 10명이 넘었으며, 변호사 다음으로 세무사가 8~9명, 나머지는 관세사와 변리사 등으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원장·신현은)은 '2020년 관세평가 및 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과 ‘관세평가 판례평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세 부과의 기초가 되는 관세평가(과세표준)와 품목분류(세율)에 관한 민간부문의 학술·법리적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공정한 관세부과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 중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오는 9월까지 관세평가와 품목분류 2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받으며, 연구 주제는 각 부문별로 관세평가분류원에서 선정한 권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관세평가 판례평석 공모전도 함께 진행돼, 관세평가분류원에서 선정한 판례 사례와 그 외 관세평가와 관련한 대법원 판례를 포함해 다양한 국내·외 법원 판결문의 논점에 대해 참가자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전 누리집(www.관세연구공모전.kr)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9월까지 논문 및 평석을 제출해야 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관세청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우수 논문과 평석은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
최정욱 전 인천지방국세청장이 BnH세무법인 부회장에 지난달 선임됐다. 지난해 4월 초대 인천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최 부회장은 지난 연말 공직을 명예퇴임했다. 행시 36회로 국세청에 입문한 최 부회장은 공직 재직 당시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전산정보관리관, 국제조세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초대 인천국세청장으로 부임해 신설 지방국세청의 기틀을 세우는 한편, 덕장형 리더십을 갖춰 지방청 및 일선직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소통채널, 민생지원소통추진단·영세납세자지원단·세무지원 소통주간·찾아가는 현장소통·VOC 운영 업무용승용차·세금포인트·카드자료 제공 등 불편사항 소통현장에서 수집해 즉시 개선 김현준 국세청장 "소통은 납세자 어려움 파악하는 좋은 수단" 국세청이 오는 7월부터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를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대표들이 갖고 있는 세무검증이나 세무조사에 대한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해 주는 제도로, 국세청은 이 제도를 납세자와 과세관청간 ‘소통창구’로 소개했다. 국세청이 올초 발표한 ‘2020년 국세행정 운영방안’ 중에는 ‘납세자 소통 확대’라는 부분이 있다. 납세자의 세무상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세금신고·납부, 세원관리, 세무조사 등 세법에 정해진 대로 징세행정을 집행하면 되는 국세청이 이처럼 ‘소통’을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그 답을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렇게 소개했다. “납세자와 국세청간의 현장 소통은 국세청이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산업단지나 상가, 시장, 사업자단체 등을 찾아가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세무상담을 해주고, 세무
올해 1기분 부가세 예정신고기간(1~3월)인 4월을 맞아, 국세청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고지 제외 및 유예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고지유예 조치를 받은 납세자도 세금을 납부하고 싶다면 관할세무서에 요청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고지가 제외된 납세자라면 7월 확정신고시 환급이 발생할 수 있기에 세부담 측면에서 4월에 납부할 필요는 없다. 이와 달리 예정고지서를 받은 납세자가 사업이 어려워 기한내 납부가 힘들다면, 납세담보 면제금액이 1억원까지 상향조정됨에 따라 지역·업종에 상관없이 3개월 이내 징수유예를 신청하면 된다. 특히 사업자가 예정고지서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자신이 예정고지 유예인지 제외인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홈택스를 통해 손쉽게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4월 예정신고기간을 맞아 매출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고지 유예 및 제외 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오는 7월에 예정고지서와 확정신고가 중복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추후 현장의견을 수렴해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국세청이 10일 밝힌 ‘2020
중소기업이 세무검증에 대한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국세청이 세무컨설팅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외형 100억부터 1천억원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컨설팅제도는 직접 사업연도 기준으로 수입금액 100~500억미만은 1년간, 500~1천억원 미만은 2년간 세무컨설팅이 지원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무컨설팅은 연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되, 기업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수시로도 컨설팅이 진행된다. 컨설팅 대상연도는 컨설팅 시점에서 신고기한이 도래하지 않은 사업연도에 대해서만 확인·검토하는 것을 원칙으로, 올해 5월 컨설팅을 신청할 경우 100~500억원 기업은 2020년도 사업연도를, 500~1천억원 미만 중소기업은 2020~2021사업연도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다만 기업이 컨설팅 시점에서 신고기한이 경과한 사업연도에 대해 세무컨설팅을 요청하는 경우에도 제공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공개하거나 전담팀이 제시한 세무쟁점을 신속·정확하게 해결하고, 세법에서 정한 절차 또는 규정에 따른 성실신고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세무문제 외에도 기업이 놓치기 쉬운
중소기업들은 잦은 세법개정과 그에 따른 이해부족으로 세무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세무처리나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빈번한 세법개정 및 이해부족’으로 조사됐다. 502개 응답기업 중 35% 가량이 이같이 답했다. 다음으로 큰 세무상 애로사항은 ‘회계·세무 전문인력 부족’과 ‘세무조정 사항 및 제출서류 복잡’으로, 두 가지 사유 모두 비슷한 응답률(25%)을 보였다. ‘기장수수료 등 관리비용 지출 과다’를 꼽은 중소기업은 14% 가량이었다. 매출액 구간별로 보면, 50억 미만 기업은 ‘빈번한 세법개정’과 ‘전문인력 부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200억 이상 법인은 ‘빈번한 세법개정’과 ‘세무조정 사항 및 제출서류 복잡’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매출액 구간별로 세무조정과 기장수수료 등 관리비용을 세무상 큰 애로사항으로 꼽은 기업이 40% 안팎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국세청은 중소기업이 세무처리나 신고가 어려운 사유로 세법이 자주 바뀌어 이해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를 7월부터 도입·시행키로 했다. ●중소기업이 세무처리
국세청은 오는 7월부터 중소규모 기업이 세무검증, 세무조사에 대한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는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의 제도의 개요. ■신청 및 선정 ○지원대상 및 방법=혁신중소기업, 4차산업, 뿌리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해 세무컨설팅 1~2년간 지원(수입금액 100억~500억원 미만 법인 1년, 500억~1,000억원 미만 법인 2년) ○신청=누구나 신청 가능. 다만 조세범 처벌, 명의신탁 등 조세탈루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제외 ○신청대상=직전 사업연도 기준 수입금액 100억~1,0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인 법인사업자 ○선정=내부선정기준에 따른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납부 성실도, 세무조사결과, 법령 준수성 등 검토) ■세무컨설팅 ○대상 세목=법인세 등 법인이 신고․납부하는 모든 세목 ○세무컨설팅=정기 세무컨설팅 연 1회, 기업의 요청이 있는 경우 수시 세무컨설팅 ○성실신고 검증=희망하는 법인에 한해 법인세 신고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성실신고 여부를 확인 ■혜택 ○R&D 사전심사 우선심의, 과세자료 및 경정청구 처리 등 세원관리 일괄처리, 신고내용 확인 및 감면사후관리 대상 제외,
중소기업이 국세청의 세무검증이나 세무조사에 대한 우려를 떨칠 수 있도록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오는 7월부터 중소규모기업이 세무검증 및 세무조사에 대한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는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빈번한 세법 개정에 따른 대처능력 부족, 회계·세무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세무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국세청이 이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컨설팅이라는 소통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컨설팅 신청대상 기업은? 세무컨설팅은 직전 사업연도 기준 수입금액 100억~1천억원 미만의 중소기업(법인사업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중소기업은 조세특례제한법상의 중소기업으로, 매출액이 업종별로 중소기업 기본법 시행령 별표1의 규정에 의한 기준 이내인 기업이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조세범 처벌, 명의신탁 등 조세탈루행위가 확인되는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기업 중 ▷혁신 중소기업, 4차산업 관련기업, 뿌리기업, 벤처기업(1순위) ▷조사모범납세자(2순위) ▷최근 1년 이내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 표창 기업(3순위) ▷세금포인트
법인이 사용할 수 있는 세금포인트의 최저 기준한도가 개인사업자와 동일하게 유예세액 10만원부터 1포인트씩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납세담보 제공 면제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세금포인트를 앞으로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세금포인트 온라인쇼핑몰을 구축할 예정으로, 전산시스템 개발작업을 거쳐 오는 6월말 홈(손)택스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9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정진수)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실납세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04년 1월부터 도입된 세금포인트는 성실납세자들이 세금납부에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도록 세금납부 10만원 당 1점의 세금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 부여된 세금포인트는 국세청 홈택스나 손택스에서 로그인한 후 조회·발급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거나 가까운 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납세자는 획득한 세금포인트를 납세유예 신청시 납세담보 제공 면제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도 납세유예 신청시 납세자의 최근 2년간 체납사실 여부 등을 고려해 조세일실의 우려가 없는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납세담보 제공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국세청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관서별 3~5교대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가운데, 이달 6일부터 '재택근무' 대신 '스마트워크' 근무체제로 전환한다. 국세청의 이번 스마트워크 근무체제 도입은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전한 가운데, 국세청 업무 특성상 TIS 전산망을 사용할 수 없는 재택근무를 계속해 이어가기에는 누적된 업무량이 한계점에 이르렀다는 현실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접촉 인원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한 질병관리본부의 감염예방 대책과 달리 이번 스마트워크 시행으로 근무공간이 다른 타 부서 직원들이 한 공간에 있게 되는 등 교차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이달 5일로 마감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일 가량 연장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가량 연장 운영됨에 따라 국세청 또한 본·지방청 및 일선 세무서의 밀집도를 떨어뜨리기 위한 재택 순환근무를 연장해야 하지만, 폐쇄망으로 운영 중인 국세전산망(TIS)으로 인해 재택근무 직원들의 경우 사실상 업무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실제로 재택근무에 나서고 있는 정부 각 부처의 상당수가 웹기반 방식으로 전산망 접근이 가능한 반면, 국세청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