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시적으로 연매출 8천만원 이하 일반과세자의 부가세 납부세액을 간이과세사업자 수준으로 경감하고 연 매출액 4천800만원 미만 간이과세자는 납부를 면제해 주고 있는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부가세 간이과세 기준 금액의 조정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부가세의 단일세율에서 오는 불합리성을 제거하고 사치성 물품의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 1976년 도입된 개별소비세 적용품목의 실효성과 과세목적의 타당성을 염두해 과감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30일 발간한 제21대 국회 주요 입법·정책현안 보고서를 통해, 부가세 간이과세제도 개편 및 개별소비세 과세품목에 대한 정비 필요성을 언급했다. 간이과세 신고인원은 전체 부가세 신고인원의 약 24~29%를 차지하며, 간이과세자 중 부가세 납부의무 면제자는 70~80%에 달한다. 지난 2018년 납부의무 면제대상 기준금액이 3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전체 간이사업자 가운데 납무의무 면제자 비중 또한 크게 증가했다. 현재 간이과세제도는 탈세 우려 등에 따라 과세표준 양성화를 위해 제도의 축소·폐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영세사업자 지원을 위해 제도를 확대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국가재정 투입 못지 않게 민간영역에서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기부금 공제제도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30일 발간한 ‘제21대 국회 주요 입법·정책현안’ 보고서에서 코로나19 관련한 기부금에 대해 한시적인 조세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인 복지수요 확대에 대응해 민간기부 활성화를 위한 조세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우리나라 기부금 세제는 기부주체 및 기부금 단체의 성격에 따라 조세지원 방식 및 규모에 차등을 두고 있다. 법인이 지출하는 법정기부금은 소득금액의 50%, 지정기부금은 10%를 한도로 손금산입하며, 개인이 지출하는 기부금에 대해서는 기부금액의 15%(1천만원 초과분은 30%)를 소득세액에서 공제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현행 기부금 세제는 민간의 적극적인 기부를 유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법인이 지출한 법정기부금의 경우 2005년까지 손금산입 한도가 100%였으나,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75%, 2009년부터는 50%로 축소됐고, 지정기부금의 경우 소득금액에서 법정기부금과 이월결손
한해 국가세수의 0.9%에 해당하는 상속세의 세율을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과 조세정책목적상 세율 인하를 반대하는 의견이 팽팽하다. 다만, 고율의 상속세는 납세자의 탈법을 조장하고 저축과 투자, 사업승계를 통한 가업의 영속적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를 들어 상속세 인하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진행 중으로, 상속세율의 실질 세부담율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검증을 토대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 세법개정으로 가업상속공제제도의 사후요건을 완화하는 세제개편이 단행됐으나, 해당 제도의 확대 및 축소·폐지 등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제21대 국회 주요 입법·정책현안 보고서를 지난달 30일 발간한 가운데, 조세분야 첫 머리에 상속세와 가업상속세제에 대한 현황 및 향후 입법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상속세제를 운영하고 있는 OECD 주요국의 상속인별 최고 상속세율은 직계존·비속과 배우자에 대한 상속세율이 제3자에 비해 낮으나, 우리나라는 상속인별 구분 없이 최고 50% 세율로, 일본 다음으로 가족구성원에 대한 상속세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우리나라 상속세수는 2018년 기준 2조5천197억원으로 전체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시행 이후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이하 소부장산업)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을 올해 3월22일부터 시행 중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각 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소부장 산업에 대한 대폭적인 조세지원이 필요하다는 기획보고서가 발간됐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국내 소부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세제 마련과 함께, 해외에 사업장을 둔 기업들의 복귀를 유인하는 조세지원제도를 강구하는 투트랙 방안을 제시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30일 제 21대 국회 개원에 대비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촉진세제 개선과제’ 경제산업분야 기획보고서<조세분야>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한·일간 정치적 이슈에서 파생된 무역마찰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인해 수출·입 쇼크가 향후에도 반복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소부장산업의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환기했다. 대응 방안으로는 소부장 제품의 국산화 촉진을 위해 R&D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세제를 마련할 필요
수억원대의 초고가 슈퍼카를 회사명의로 취득한 후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실제 근무하지 않은 사주의 가족을 명의만 등록해 수억원의 고액급여를 지급하는 등 세금을 탈루해 온 대재산가 24명에 대해 국세청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국세청의 세무조사 대상에 선정된 이들 대재산가들은 1인당 평균 재산내역이 금융자산 52억원, 부동산 66억원, 주식 1천344억원 등 평균 1천456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8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무급휴직, 급여삭감 등으로 사회·경제적 고통을 분담하는 가운데서도, 반사회·반경제적인 꼼수를 동원해 탈루행위를 일삼은 사주일가 등 24명의 대재산가들에 대해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파악한 평균재산 1천500억원이 넘는 이들 대재산가들의 세금탈루 행위는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전업주부인 배우자(6명)나 해외 유학중인 자녀(4명), 고령의 노모(3명), 타인 차명으로 우회지급(2명) 등 실제 근무하지 않은 사주일가를 근무한 것처럼 꾸며, 1인당 평균 21억원에 달하는 고액의 급여를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 유흥업소 등지에서 젊은 세대가 초고가 스프츠
국회입법조사처(처장·김하중)는 제21대 국회 주요 입법·정책 현안 보고서를 지난달 30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1대 국회에서 새롭게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지난 제20대 국회에서 쟁점이 됐던 입법 및 주요 정책현안들을 국회입법조사처 12개팀의 전체 입법조사관이 참여해 요약·정리했다. 보고서 구성은 정치행정(Ⅰ), 경제산업(Ⅱ), 사회문화(Ⅲ)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뉘며, 각 분야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 팀별 주제들로 분류돼 있는 등 이전 보고서에 비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제고됐다. 또한 내용면에서는 총 510개의 엄선된 주제들에 대해 핵심만을 간략하게 정리해, 국회의원이 입법·정책 현안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국회입법조사처는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번 보고서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다 심도있는 조사·분석은 향후 입법조사회답서비스를 통해 충실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21대 국회 주요 입법·정책 현안 보고서는 앞으로 국회 입법조사처 홈페이지(www.nars.go.kr)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달 8일 국
국세청이 주택임대소득을 무신고하거나 과소신고 혐의가 있는 임대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에 착수한 가운데, 검증대상 기간 이전연도에도 신고누락 혐의가 있음에도 점검기간을 확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증대상 이전 기간에도 임대수익을 누락한 혐의가 분명함에도 검증기간을 확대하지 않은 결과, 최근 3년간 104명의 임대사업자가 50억원 가량의 임대수익을 누락하는 등 11억9천여만원을 부족 징수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18일부터 12월20일까지 23일간 국세청을 대상으로 ‘주택임대소득 기획점검’에 나선 가운데, 이같은 주택임대소득 기획점검 부적정 사례를 감사보고서를 통해 5일 공개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고가주택·다주택임대업자 등을 대상으로 임대소득 탈루 여부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 중이다. 국세청 본청이 수립한 주택임대소득 기획점검 계획에 따르면, 검증대상 연도의 주택 임대소득을 확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대계약 기간이 검증대상 이전 연도에 함께 걸쳐 있고 탈루혐의가 명백한 경우 검증대상 기간을 확대하게 돼 있다. 그러나 감사원이 이번 감사기간 중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세청이 실시한 주택임대소득 기획점검을
노석환 관세청장은 5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대전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했다. 노 관세청장은 이날 현충탑 방문에서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관세청이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는 등 물샐틈 없는 관세국경 수호의지를 다졌다.
부자(父子) 등 특수관계자간 임대차 계약시 시세보다 낮게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빈번함에도 국세청이 특수관계인간 임대거래의 시가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이유를 들어 매년 수립하는 신고내용 확인계획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특수관계인간의 저가의 임대차 계약으로 인해 부가세와 증여세 탈루가 실제로 일어났다. 감사원이 지난해 11월18일~12월20일까지 국세청을 대상으로 ‘부동산 임대소득 등 세원관리실태’를 기획감사한 결과, 특수관계인간의 임대거래에 대한 신고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특수관계인간 임대거래의 시가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사유를 들어 특수관계인간 임대거래에 대해 매년 수립하는 신고내용 확인계획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감사원은 그러나, 제3자 거래가액 등이 확인되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우선 신고내용을 검증하고, 시가 확인이 필요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추가 현장확인을 통해 신고내용을 확인하는 등 신고내용 확인업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감사원은 이번 감사기간 중 2018년 NTS에 입력된 부동산 임대소득금액 1억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6천965명의 부동산임대공급가액명세서를 전산으로 추출한 후 특수관계인에게 저가로 임대용
국세청이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성실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강도 높은 기획점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5일 공개한 ‘부동산 임대소득 등 세원관리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국세청이 전·월세 확정일자 자료 등을 활용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주택 임대소득 불성실 신고자 3천명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기획점검 과정에서 △고액월세 임대인 △고가주택 임대인 △다주택 보유자 등으로 구분한 뒤, 2016년 11월에 500명, 2017년 9월에 1천명, 2018년 10월에 1천500명 등 매년 점검대상 규모를 확대해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이처럼 주택임대소득 불성실 신고 혐의자에 대한 기획점검 결과, 2016년에 202명을 대상으로 13억2천500만원을 추징했으며, 2017년에는 441명에 대해 31억8천400만원, 2018년에는 1천54명을 대상으로 56억5천300만원을 각각 추징했다. 같은 기간 동안 기획점검 대비 징수비율은 2016년 40.4%에서 2018년 70.3%로 크게 증가하는 등 추징실적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국세청이 착수한 주택임대소득 기획점검이 강도높게 추
조직 활력·승진기회 보장 명분 이면에 세무사 개업이 수십년 명퇴문화 배경 올해 연령명퇴 대상 1962년생…2001년 이후 임용된 1970년생 초반 자동취득 안돼 역대 국세청장들, 먼 미래의 일로 치부…‘왜 내가 고양이 목에 방울 다느냐?’ 10년 앞으로 다가온 명퇴절벽, 이제라도 명퇴·정년 연령 좁히기 위한 공론화 필요 6월말 국세청 세무서장급 이상 명예퇴직 인원이 대략 20명 중반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명예퇴직제도 존치 여부 또한 서서히 공론의 장으로 끌어와야 한다는 여론이 점증하고 있다. 명예퇴직의 주된 유인 배경인 세무사 자격증을 자동으로 취득하지 못하는 2001년 이후 임용된 국세공무원들의 퇴직시기가 채 10년을 남기지 않고 바짝 코앞에 다가온데 따른 것. 다른 정부기관과 달리 유독 국세청에만 예외없이 적용되는 세무서장급 이상 명예퇴직(연령명퇴) 관행은 정년 2년을 앞두고 상·하반기 출생연월을 기준으로 관복을 벗는 것으로, 수십년 동안 이같은 관행이 유지된 데는 퇴직 이후 ‘세무사 개업’이 보장되는 세무사자격 자동부여가 가장 큰 배경이다. 이와 관련, 2001년 이전까지는 세무사를 비롯한 법무사·변리사·관세사 등 전문자격사 자격증은 일정
관세청(청장·노석환)은 4일 코로나19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인 대전중앙시장을 찾아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서 관세청은 매분기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하고, 물품 공동구매를 수시로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대전중앙시장 또한 좋은 품질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를 철저히 이행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전통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석환 관세청장은 이날 체결식 직후, 비대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 견과류 등 식료품을 구매했으며,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해 국내유입 야생동물 96% 차지하는 양서류·파충류도 검역거쳐야 수입 가능 야생동물 별도로 지정된 공·항만에서 검역·통관 후 국내 반입 야생동물카페 등 소규모 전시·판매시설 업종신설로 관리사각지대 없애 고위험 인수공통감염병 야생동물 판매·개인소유제한 종(種) 목록 제정 앞으로는 야생동물 수입시 수입허가부터 검역·통관, 시중유통 및 질병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한층 강화된 관리체계가 시행된다. 이에따라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시 검역과 통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별도로 지정된 공항·항만을 통해서만 수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일부 야생동물에 대해서만 수입허가제가 시행중이나, 앞으로는 모든 야생동물에 대해서도 신고제가 신설된다. 이와함께 동물원과 달리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야생동물카페 등에 대해서도 별도의 업종을 신설하는 등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 107회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된 ‘해외유입 야생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 2018년 해외 야생동물 국내유입 통계<자료-관세청> 이번 개선방안은 지난 15년 메르스에 이어 최근 발생한 코로나 등 전세계적
작년 해외금융계좌에 매월말 기준 단 하루라도 5억 이상시 신고의무 차명계좌·공동계좌의 관련자 모두 신고해야 해외지점·100% 현지법인 계좌도 신고…올해부터 100% 지분보유한 개인도 신고 해외 체류자도 국내 세법상 거주자 해당한다면 신고의무 국세청은 국내 거주자와 법인이 해외금융계좌에 지난해 월말 기준으로 단 하루라도 5억원을 넘은 금액이 있었다면 이달말까지 해외금융계좌를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해외금융계좌신고제도는 해외소득 미신고, 국내 재산 불법 반출 등 역외탈세 근절을 위해 지난 2011년 6월 처음 시행됐다. 제도 도입 이후 9년간 역외탈세 근절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요구 등 세정환경의 변화에 맞춰 제도 손질도 꾸준히 이뤄졌다. 지난 2014년엔 시행 3년만에 신고대상이 모든 계좌로 확대됐으며, 2016년엔 해외현지법인 계좌에 대한 신고의무가 강화됐고, 지난해엔 신고기준 금액을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인하하는 등 신고의무자가 크게 확대됐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 주요 개선사항<자료-국세청> 제도 개선과 함께 국세청의 제도 홍보 및 엄정한 역외탈세 조사, 신고의무자들의 성실신고에 힘입어 해외금융계좌 신고인원 또한 2011년 52
지난해 잔액 합계가 매월 말일 기준으로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을 넘은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국내 거주자 및 내국법인이라면 이달말까지 해당 계좌 내역을 국세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해당내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부과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사후검증과 세무조사를 통해 해외금융계좌 미신고자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형사고발 등 각종 제재조치와 함께, 미신고 해외금융계좌 제보자에 대해서는 최고 20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강도 높은 신고유인책을 병행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되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자는 2019년에 보유한 모든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액이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을 넘는 거주자 및 내국법인. 거주자의 세법상 규정은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개인을 말하며, 내국법인은 본점·주사무소 또는 사업의 실질적 관리장소가 국내에 있는 법인을 지칭한다. 신고대상 해외금융계좌는 해외금융회사에 개설한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으로, 예·적금뿐만 아니라 주식·채권, 펀드, 파생상품· 보험상품(순보험료가 위험보험료만으로 구성되는 소멸성보험 제외) 등을 모두 포함한다. 다만, 신고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