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유럽연합과 베트남간 자유무역협정(EV FTA)이 발효 예정인 가운데, 원산지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하는 국내 섬유수출기업의 시장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베트남 섬유 수입시장의 15%를 우리나라가 차지하고 있으며, 1위는 중국이 55%를 점유하고 있다. 오는 8월1일부터 발효되는 EV FTA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의류제품을 생산할 때 한국산 직물을 사용할 경우 한국산 직물을 베트남산으로 인정해 FTA 특혜관세 혜택을 부여하는 원산지 누적기준 내용이 포함됐다. 원산지 누적기준은 당사국간 또는 당사국이 아닌 특정 국가에 의해 공급된 재료 또는 공정을 최종 생산국의 것으로 간주해 원산지를 판정하도록 하는 원산지결정기준의 특례조항이다. EV FTA는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직물이 누적기준 적용을 받기 위한 요건으로 △한국의 인증수출자 취득 기업이 수출하는 직물(물품가격이 6천유로를 초과하는 경우) △한-EU FTA 협정과 동일한 원산지결정기준 및 원산지증빙방식 △직접운송원칙 준수를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 기업이 EV FTA에 따른 섬유제품의 특혜관세 혜택을 받으려면 인증수출자 자격을 갖춘 기업을 선호할 수밖에 없으며, 우리 기업은 인증수
올해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이서진씨와 아이유(이지은)씨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세청은 지난 3월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이서진·아이유씨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24일 위촉했다. 이서진씨는 영화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탄탄하고 폭 넓은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아이유씨는 배역에 대한 완벽한 몰입과 공감형 캐릭터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대중에게 신뢰받는 연기자다. 국세청은 이들 두 사람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국민의 성실납세’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두 분이 바쁜 중에도 흔쾌히 수락해 준 덕분에 오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노래와 연기, 예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두 분이 성실납세 홍보에 힘써주면 자라나는 청소년의 세금에 대한 인식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새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진행 중인 가운데, 문재인 정부 세 번째 청장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국세청과 정치권에 따르면, 김현준 국세청장 교체에 따른 새 청장 후보로 김대지 국세청 차장과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이 거명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이 진행 중이다. 문재인 정부 국세청장은 행시33회(한승희)에서 35회(김현준)로 바통이 이어졌으며, 이번 인사검증 대상은 행시36회(김대지, 이동신)와 37회(김명준, 이준오) 각각 두 명으로 결국 선후배 기수간 대결구도가 됐다. 선배 기수인 행시27회와 종종 비교되는 36회는 그동안 국세청 핵심보직을 꿰차며 맹활약했다. 현재 재직 중인 김대지 국세청 차장과 이동신 부산청장을 비롯해 6명(김희철, 유재철, 김용균, 김용준)이 1급에 올랐고, 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이도 8명(최정욱, 박만성)에 달한다. 국세청 조사국장(임경구)도 배출했다. 행시37회 또한 전혀 뒤지지 않는다. 국세청 조사국장을 벌써 두 명이나(김명준, 이준오) 배출했으며, 이번 인사검증을 받고 있는 두 명이 현재 수도권 지방국세청장을 꿰차고 있다. 37회 지방청장은
대한민국 국적 재외국민에게만 발송이 허용되던 보건용 마스크가 이달 25일부터는 외국국적 재외동포는 물론, 결혼이민자의 부모와 자녀에 대해서도 발송이 허용된다. 이번 수출 규제 완화는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품귀현상을 빚었던 보건용 마스크가 최근 들어 공급이 안정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다음은 이달 25일부터 확대되는 보건용 마스크 수출 기준과 관련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 가족의 인정범위는 어떻게 되나? "기존에는 발송인 본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3월24일), 형제자매, 며느리·사위(4월9일), 외국인 배우자(5월18일)까지 허용했다. 이달 25일부터는 외국국적을 가진 재외동포(친생가족관계가 확인된 해외입양인 포함), 결혼이민자의 현지 부모와 자녀도 가족으로 인정돼 보건용 마스크를 보낼 수 있다." -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는 무엇인가? "발송인과 수취인의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본인신분증(주민등록번호 확인)을 지참해 우체국 접수창구에서 확인받으면 된다. 다만, 우체국의 가족관계확인시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제출서류는 한글 또는 영문으로 작성해야 한다. 일례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개인보건용품 품귀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앞으로는 국적에 관계없이 재외동포인 가족에게도 보건용 마스크의 해외발송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외국 국적을 가진 재외동포(해외 입양인 포함) 및 결혼이민자의 부모·자녀에 대해서도 이달 25일부터 발송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국제우편을 통해 해외 거주 가족용 마스크를 보낼 수 있는 대상은 발송인의 가족 중 한국 국적을 가진 재외국민에 한해 가능했다. 이와 관련, 재외동포재단법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 장기 체류하거나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 국적에 관계없이 한민족의 혈통을 지닌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거주·생활하는 사람을 재외동포로 규정하고 있다. 정부의 이번 마스크 수출 확대조치는 해외 거주 가족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발송하기 원하는 국민들의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최근 공적마스크 구매수량 확대 및 수출 확대 등 국내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해외로 마스크를 보내기 위해서는 발송인과 수취인 간의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발송인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우체국 접수창구에서 확인받으면 된다. 이와 관련, 발송인과 수취인간
관세청(청장·노석환)이 국민이 직접 국경감시선에서 국민건강·사회안전을 지키고 수출입업체의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관세행정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국민정책참여단을 운영한다. 관세청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국민정책참여단’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발족하는 국민정책참여단은 기존의 국민정책자문단에 비해 참여 인원은 물론, 활동내역 또한 크게 확장된다. 지난해 활동했던 국민정책자문단이 주부와 대학생들로 구성된 총 20여명이 활동한데 비해, 국민정책참여단은 모든 국민과 관세행정에 전문성을 가진 관세행정협조자 등 60여명으로 구성된다. 역할 또한 기존 현장체험과 의견제출에 머물렀으나, 올해부터는 현장개선과 정책참여는 물론 국민심사 역할까지 담당한다. 관세청이 공고한 국민정책참여단의 구성에 따르면, 20명 내외로 구성되는 일반국민 정책참여단은 온·오프라인에서 현장개선과 국민심사 활동에 나서며, SNS정책참여단(20명 내외)는 온라인 정책평가 등 온라인 위주의 활동을 한다. 관세사와 물류협회 등 관세행정파트너 정책참여단은 현장개선과 국민제안 등 오프라인 위주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관세청은 국민정책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문재인 정부, 최근 3년간 지방청장 24명 인사…비행시 출신 4명 박근혜 정부, 4년간 29명 가운데 비행시 11명…1급도 5명이나 이명박 정부, 5년간 40명 중 비행시 지방청장 9명 공직 출발선 달라도 비행시 출신이 지방청장 오를 수 있는 배려·탕평인사 목소리 최근 국세청장 교체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들어 국세청이 단행한 지방국세청장 인사에서 행정고시 출신의 지방청장 점유비는 크게 늘어난 반면, 비행시 지방청장은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정권인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비행시 출신의 지방청장 임명이 상당했던 점을 감안하면, 문 정부 들어 오히려 비행시 출신 지방청장 인사가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10일부터 올해 5월10일까지 3년 동안 국세청은 총 24명의 지방청장(차장 포함) 인사를 단행했다. 이 기간 동안 행시 출신은 20명(83.3%), 비행시는 4명(16.7%)이 지방청장에 부임했으며, 특히 고공단 ‘가’급(1급)인 서울·중부·부산지방국세청장(차장 포함) 인사는 총 13명을 단행한 가운데, 행시 출신이 12명(92.3%)으로 압도적인
관세평가분류원(원장·신현은)이 내달 14일 ‘제18회 관세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8차를 맞는 관세평가 경진대회는 수입물품의 관세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대회로, 관세청 누리집에서 객관식 20문항을 온라인 방식으로 출제한다. 참가를 희망하면 대회 하루전인 7월13일 18시까지 관세청 누리집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수상자는 7월20일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시상은 수상자에게 별도 통보할 계획이다. 관세평가분류원은 최종 채점 결과, 일반 응시자·세관직원 개인 및 단체로 구분해 성적 우수자에게 관세청장상 등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하고, 대회 참가 응시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시상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누리집이나 관세평가분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처음 개최 후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다국적기업간의 거래, 전자상거래를 통한 국제거래의 증가 등으로 관세 과세가격 결정에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됨에 따라 수출입업체 직원, 관세사 및 시험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관세평가 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김현준 국세청장 교체설이 거론되고 있다. 21일 정치권과 세정가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근 차기 국세청장 후보군에 대한 인사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이나 경찰청장과 달리 국세청장은 별도로 정해진 임기는 없으나, 사정기관의 특수성을 감안해 통상 2년 가량 재직하다 퇴직하는 경우가 많다. 오는 7월1일이면 부임 1년차를 맞는 김현준 국세청장의 경우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정치권에서 별다른 얘기가 없었기에,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졌다. 세정가에서는 부임 1년 만에 국세청장 교체설이 나오는데 대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사정기관인 경찰청장 인사와 맞물려 진행 중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국세청장을 교체한다면 후보로는 1급 4명이 거론된다. 김대지 차장(행시36회), 김명준 서울청장(행시37회), 이준오 중부청장(행시37회), 이동신 부산청장(행시36회)이다. 김대지 국세청 차장은 1966년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지방국세청장을 거쳐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명준 서울청장은 1968년 전북 부안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
인도로 물품을 수출해 온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D社. 안정적인 수출선을 확보했던 D사는 최근 인도로 수출한 물품의 통관이 무기한 연기됐다. 코로나19 탓에 인도 정부가 봉쇄령을 내렸기 때문. 인도 현지에서 수출물품의 통관이 막히게 되자, D사는 체선료·컨테이너 보관료 등 예상하지 못한 비용으로 경영압박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일반수출업체와 달리 신속통관 혜택이 부여되는 AEO 수출기업의 이같은 여건을 접한 후 관세청은 국내 AEO 기업들이 겪는 해외통관 애로사항에 대해 실시간 파악에 나섰다. 관세청은 인도 현지에서 D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확인한 후, 인도 관세청의 세관연락관을 통해 인도세관 당국에 D사 화물의 우선통관을 요청했고, 현지에 파견된 관세청 관세관도 해결을 지원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통관이 지연됐던 D사 수출물품은 신속하게 통관되는 등 손실예상금액 약 37만 달러(한화 4억4천만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18일 코로나19로 해외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관세청 AEO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주요 교역국과 AEO MRA를 체결해 AEO 기업의 수출을 지원 중으로, AEO 기업은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 "세무사, 세금분야 가장 권위있는 전문자격사로 인식돼야" "20대 국회 법안 통과 좌절 불구 지난 노력 폄훼는 잘못, 더욱 단합해야 할 때" 중부지방세무사회 제39회 정기총회 개최…2019년·2020년도 예·결산안 보고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세무사가 온 국민으로부터 세금과 관련해 가장 권위 있고 인정받는 자격사로 인식돼야 하며, 나아가 우리나라의 튼튼한 국가재정을 책임지는 유일한 자격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특히 세무사법 개정안이 지난 20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그간의 과정과 배경을 통렬히 지적하는 한편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회원이 실망하지 않고 단합된 모습으로 비상한 각오와 용기로 싸워 나가자"고 독려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유영조)는 17일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39차 총회를 열고, 2019년도 회무업무보고·결산안 및 2020년 예산안을 보고했다. 중부회는 이날 총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참석대상자를 회직자로 축소 개최했으며, 이에 따라 중부회 임원진 및 각 지역세무회장단 등 60명이 참석했다. 본회에서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장운길·고은경·김관균·이대규 부회장,
오는 7월1일부터 중소기업의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세관검사 비용이 지원된다. 다만 검사비용이 지원되는 컨테이더 화물은 △관리대상 화물 △부두직통관 화물 △수출적재지 화물로 한정되며, 이들 화물 모두 세관검사 결과 수출입법령 등 위반사실이 없어야 검사비용이 지원된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17일 부산신항 세관검사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세관검사 비용 지원방안을 밝히고, “세관검사로 부담을 겪던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종전까지는 세관검사 대상으로 지정된 수출입화물의 경우 검사비용은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수출입업체가 부담해 왔다. 그러나 오는 7월1일부터는 중소기업 세관검사 비용 지원방침에 따라, 컨테이너를 별도 검사장으로 이동하기 위한 운송료를 포함해, 상·하차료, 적·출입료 등이 지원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검사비용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에 한정되며, 지원금액은 실제 중소기업이 부담한 검사비용의 90% 수준이다. 다만 동일 검사유형, 컨테이너 규격, 검사 방법 등을 고려해 관세청장이 정한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종 지급될 예정으로, 국가예산으로 지원
내달 1일부터 중소기업의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세관검사 비용이 최대 90%까지 지원된다. 다만 이번 검사비용이 지원되는 중소기업화물은 선박으로 운송되는 컨테이너로 한정돼 벌크(BULK)화물 또는 비행기로 운송되는 화물은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세관검사 과정이 종료된 후 수출입관련 법령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며, 이같은 요건이 합치되면, 비용 신청일로부터 최장 21일 이내에 검사지용의 90%를 세관으로부터 돌려받게 된다. 다음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중소기업 컨테이너화물 검사비용과 관련한 궁금증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했다. - 검사비용 지원신청은 언제부터 할 수 있나? " 올해 7월1일 검사를 한 수출입물품부터 검사비용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검사를 한 다음날부터 30일 이내에 신청 가능하다." - 검사비용 지원 신청은 누가 할 수 있나? "검사비용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으로, 본인의 화물을 수출입하는 중소기업의 사업자가 검사비용 지원 신청인이 된다. 다만, 위임을 받은 관세사·관세법인·통관취급법인 등이 신청을 대리할 수 있다." - 검사비용 신청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은? "검사비용 신청을 위해선 먼저 통관고유부호 및 신고인부호를 부여받고, 유
2019년 12월 결산법인으로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대상자는 2019 사업연도 중에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줘 이익을 받은 지배주주 등과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사업기회를 제공받아 이익을 받은 지배주주 등이다. 국세청은 법인세 신고내역을 분석해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증여세 과세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증자와 수혜법인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일감몰아주기 증여세의 경우, 주주 2천615명과 이들의 신고를 도와줄 수 있는 1천456개 수혜법인에게 신고안내문을 보냈다. 또 일감떼어주기 증여세의 경우, 2019 사업연도 중 사업기회를 제공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143개 수혜법인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지배주주 등의 신고를 도와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일감 떼어주기 정산신고의 대상이 되는 2018년 신고자에게는 개별안내를 실시했다. 국세청은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때 과세요건을 철저히 따져 잘못 신고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신고대상자들이 혼동하는 것 중의 하나가 중소⋅중견기업 판단기준이다. 중소‧중견기업 판단 때 ‘조세특례
특수관계인 간의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로 이익이 발생한 12월 결산법인의 주주 및 수혜법인이라면 이달말까지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일감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는 자녀 등 특수관계인이 지배주주로 있는 법인에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주거나 사회기회(일감 떼어주기)를 제공해 자녀 등이 간접적으로 이익을 받은 경우 증여의제해 과세하는 제도다. 보다 상세히 살피면, 일감몰아주기 과세는 자녀 등이 지배주주로 있는 법인에게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주어 그 자녀 등이 얻게 된 간접적인 이익을 증여로 의제해 과세하는 것으로, 지배주주의 개념은 수혜법인의 최대주주 가운데 주식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개인을 말한다. 단순히 주식보유비율이 높다고 해서 일감몰아주기 과세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수혜법인의 세후영업이익이 있고, 수혜법인의 사업연도 매출액 가운데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에 대한 매출액 비율이 30%(중소기업 50%·중견기업 40%)를 초과하며,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및 그 친족의 직·간접 보유지분율이 3%(중소·중견기업 10%)를 초과해야 과세요건에 해당한다. 일감떼어주기 과세의 경우 직접적으로 일감을 몰아주지는 않았으나, 사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