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에 2주택을 보유한 개인에 대해서는 최저 1.2%부터 최고 6.0% 종합부동산세율이 적용되고, 다주택 보유 법인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6.0%의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등도 일제히 올라, 단기 보유에 따른 양도차익을 환수하기 위해 1년 미만 보유 양도물건에 대해서는 양도세율을 70%까지, 2년 미만은 60%까지 부과한다. 다만 다주택자의 매물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 종부세 부과일인 2021년 6월1일까지 시행이 유예된다. 다주택을 보유한 개인과 법인에 대해서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취득세율이 크게 오르는 반면,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택구입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제시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국민주택 뿐만 아니라 민영주택까지 확대하며, 신혼부부가 주택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특별공급분의 소득기준도 완화한다. 특히 주택 구입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신혼부부에만 허용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시 취득시 감면 혜택을 연령·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확대적용한다. 정부는 1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서울 등 일부 수도권에서의 부동산
정부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세제 부문 주요 내용 요약. 유형 내용 주택구입 부담 경감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연령⋅혼인여부와 관계없이 확대 적용 -1.5억 이하 100% 감면 -1.5억 초과 3억 이하(수도권 4억) 50% 감면 서민 부담 경감 *중저가 주택 재산세율 인하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세율 인상 *개인-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 과세표준 구간별로 1.2%~6.0% 세율 적용 *법인-다주택 보유 법인, 중과 최고세율인 6% 적용 단기 양도차익 환수 *2년 미만 단기보유 주택 양도소득세율 인상 -1년 미만 40→70%, 2년 미만 기본세율→60% 다주택자 중과세율 인상 *규제지역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 인상 -20%p(2주택) 또는 30%p(3주택 이상) 다주택자 취득세 부담 인상 *다주택자,
관세청이 통관·무역·물류분야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제공해 온 오픈 API 데이터의 월간 이용건수가 지난 6월 한달동안 역대 최고인 15억건을 돌파했다. 관세청 오픈 API 월간 이용건수는 일년 전인 지난해 7월부터 연속해 10억건을 넘기는 등 민간영역에서 개발한 각종 응용프로그램의 오픈 API 활용이 본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관세청은 특히 기존 30종의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40종으로 확대하는 등 오픈 API 이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공공기관의 오픈 API는 데이터 제공에 그치는 것과 달리 데이터와 함께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산 자원을 활용해 이를 응용프로그램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환경도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각종 모바일용 앱, 인터넷 웹 서비스를 민간이 개발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6월 현재 서비스 중인 오픈 API는 모두 30종으로 지난해 이들 서비스 연간 이용건수는 약 128억건으로 집계됐다. 한 전자업종기업의 경우 인터넷 통관포털인 유니패스를 이용한 정보 조회 및 관련 데이터 입력, 신고서 생성, 재고 발주 등 절차 처리에 건당 3~4분 소요되던 데 반해, 2015
조정대상지역 내에 주택을 3채 이상 소유한 경우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8.2%로 상향하자는 입법안이 발의됐다.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지난 9일 부동산 대책 4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4법은 종합부동산세법, 소득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말한다. 개정안은 조정대상지역 내 3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해 종부세 최고세율을 8.2%로 상향했다. 또 1세대2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매입할 경우 기존 취득세 4%에 더해 중과세율 20%를 적용키로 했다. 실거주자에 대한 세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종부세 공제도 신설했다. 거주기간이 2~5년 미만 20%, 5~10년 미만 40%, 10~15년 미만 60%, 15~20년 미만 80%, 20년 이상 100%의 공제율을 적용하자는 것이다. 개정안은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을 추가하고 보유기간의 공제율을 축소했다. 무주택자, 서민의 주택 구입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마련됐다. 주택 취득가액 3억원 이하 구간을 신설해 취득세를 0.8%로 인하하고, 소득에 상관없이 무주택자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시 취득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무주택자의 생애 최초 구입 주택이 3억원 이하이면 75%, 3억원 초
“37년 공직생활을 통해 익히고 체득한 다양한 세정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납세자의 편에 서서 세금에 대한 고충을 해소하는데 전력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6월말 용인세무서장을 끝으로 37개 성상동안 세무공직자로 재직해 온 윤경필<사진> 세무사가 오는 16일 윤경필세무회계사무소(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15, 401호) 개업소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나선다. 국립세무대학(1기) 졸업 후 지난 1983년 국세청에 발을 딛은 윤 세무사는 37년 동안 국세행정 한 우물만을 파온 정통 세무맨이다. 윤 세무사는 국세청 본청과 지방청, 일선세무서에서 근무하면서 아이디어맨으로 통할 만큼 세무행정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국세행정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본청 개인납세국에 재직하면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도입에 따른 세무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자세금계산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료상 등 부당거래자를 조기에 색출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세원관리 방안을 마련해 파워블로거 등 신종 전자상거래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세원관리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 세금납부제도를 발굴·창안
오는 12일부터 자가사용 목적으로 해외직구하는 보건용 마스크 등 방역물품 등은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 지연을 감안해 이달 11일 이전에 해당물품을 구매 또는 해외에서 발송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목록통관이 허용된다. 관세청은 자가사용 목적으로 해외직구하는 보건용·수술용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에 대한 한시적 목록통관 반입 조치를 7월11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료방침은 최근 코로나19 방역물품의 국내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정·시행하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이달 11일자로 만료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치로 해당 물품들은 수입신고 대상 물품으로 원상 회복돼 관련 요건 구비 확인을 거쳐야만 통관된다. 앞서 관세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인 방역물품을 신속히 통관함으로써 원활한 국내 수급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방역물품에 한해 목록통관을 허용해 왔다. 이처럼 한시적으로 목록통관 반입이 허용됨에 따라 해외직구 개인방역물품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는 등 국내 수급 부족 해소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했다. 다만, 판매목적의 마스크 등을 자
우리나라 해외 진출 2위 국가인 베트남과 수출입 거래 중인 중소·영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전문 공익관세사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 관세청은 코로나19로 베트남과의 교역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근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관세사 4명을 ‘베트남 전문 공익관세사’로 8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익관세사는 중소·영세기업들을 돕기 위해 관세청이 위촉한 현직 관세사로 국내에서 80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지난해 5월 미국 LA를 시작으로 이번에 위촉된 베트남까지 해외에서도 확대 중에 있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베트남 공익관세사 가운데 2명은 베트남 현지에서 기업을 도와 통관과 관련한 일반분야는 물론, 한·베트남 및 한·아세안 FTA 활용, 품목분류 및 수출시장 개척, 원산지관련 업무 등 교역 전반에 대해 상담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와 관련,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와의 교역금액이 692억4천9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는 세계 4위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기업 수는 3천31개로 2위, 해외 투자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교역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른 관세 및 통관애로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관세청에
“공직에 첫 입문했을 때의 초발심(初發心)을 새롭게 다져, 이제는 납세자 권익 보호는 물론 이웃사촌처럼 함께 웃고 우는 정겨운 세무전문가로서 나아가고자 합니다.” 지난달 30일 목포세무서 재산법인세과 근무를 끝으로 26년간의 세무공직생활을 마감한 김균태<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첫 발걸음을 뗀다. 김 세무사는 오는 10일 ‘사람과사람 세무회계사무소’(전남 무안군 무안읍 무안로 486) 개업소연을 열고, 인생 2막을 연다. 그간 공직에서 쌓아 온 세법지식과 다양한 세정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어려움을 돕고 국세행정의 성실한 동반자로서 나설 예정이다. 김 세무사는 국세청 퇴직공직자 가운데 흔치 않은 세무사 자격시험 합격 세무사다. 바쁜 공직생활을 이어가면서도 주경야독을 실천한 끝에 세무사 자격을 손에 쥐는 등 세법이론과 세무실무를 겸비한 인재(人才)다. 지난한 수험생활을 통해 세무사 자격을 획득한 만큼 세법전문가로서의 위상은 굳건하며, 세무공직자로서 26년간 다양한 세정현장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아 왔다. 김 세무사는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근무는 물론, 목포·해남·순천세무서 등 광주청 산하 일선 세무서에서 조사업무 및 불복업무 등을 수행해 왔다.
21번의 부동산 규제 대책이 쏟아진 동안 10번의 기획세무조사로 이를 뒷받침했던 국세청도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부동산 정책 실패론’에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택시장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실수요자·생애최초 구입자 부담 축소,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보유자 부담 강화 등을 지시한 이후 정부는 현재 국토부를 중심으로 후속 대책을 준비 중이다. 후속 대책에는 다주택자와 투기성 주택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이며, 국세청 또한 탈세혐의가 있는 다주택자에 대한 세무조사로 규제정책에 다시 한번 보조를 맞출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지금껏 “부동산 관련 세금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시장동향과 관계없이 엄정하게 검증한다”는 방침에 따라 평상적인 업무를 추진해 왔다. 문재인정부 들어서는 부동산 관련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10번의 기획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정권 출범 첫해 3차례를 비롯해 2018년엔 가장 많은 4차례의 기획조사를 펼쳤다. 2019년 2차례, 2020년 5월 기준 1차례로 이후 기획조사를 조금씩 줄였다. 10번의 기획조사로 모두 3천70명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관세평가분류원(원장·신현은)은 지난달 30일에 시행된 제21회 품목분류 경진대회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수출입물품의 세율 결정을 위해 물품별 세번(HS)을 분류하는 품목분류 능력을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관세청 누리집에서 객관식 20문항을 제한시간(40분) 내에 풀고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0개 단체, 총 319명이 참가했다. 경진대회 최종 결과,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관세법인 한주 소속 김지연씨가 수상했으며, 민간단체부문 최우수상은 HTNS관세법인 수원본사, 세관단체부문은 양산세관 조사심사과가 각각 수상했다. 경진대회 입상자는 관세청 누리집이나 관세평가분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은 관세평가분류원장은 “앞으로도 수출입 통관 및 승인요건, 자유무역협정과관세감면 여부 등을 결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품목분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분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21회 품목분류 경진대회 수상자 명단.
국세청, 홈택스 신고지원서비스 강화로 비대면 신고 적극 유도 전국 일선세무서 물샐 틈 없는 방역활동으로 신고창구 폐쇄 없어 크게 늘어난 근로·자녀장려금 업무, 첫 시행 주택임대소득자 신고업무 완벽 수행…"일선 소득세과 힘들었다" 코로나19로 경영위기 겪는 사업자 대상 신고·납부기한 연장으로 경영난 타개 지원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2019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업무(성실신고확인 대상자 포함)가 일부 재난지역을 제외하곤 지난달 30일 모두 종료됐다. 올해 국세청의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업무는 코로나19라는 전염성 높은 질병의 위기 속에서, 근로·자녀장려금 신고시기와 중첩, 신설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사업자 소득신고 등 확대된 업무로 인해 유례 없는 업무 혼잡이 예상됐었다.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전국 일선세무서에서 진행된 신고업무는 국세청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는데 인색하지 않다.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업무의 성패는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일선 세무서의 방역조치가 가장 핵심으로 부상했다. 일선세무서를 찾는 민원인이 일 년 중
▷63년생 ▷경남 남해 ▷남해수산고 ▷방통대 문화교양학과 ▷9급 특채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 ▷부산세관 감시관 ▷부산세관 감시장비과장 ▷부산세관 감시관(現)
2020년 1기 부가세 확정신고가 이달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보다 신속한 세정지원에 나설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다. 국세청이 사업자의 3개월간 신용카드 내역·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내역 등을 빅데이터를 통해 활용·분석한 후 사업자의 자금경색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를 세무서 담당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기분 부가세 확정신고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당 예측정보가 납부기한 연장업무에 이용될 예정으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사업여건으로 납부기한 연장이 필요한 납세자에게 신속한 세정지원의 발판이 마련되는 셈이다. 세정지원 뿐만 아니라 차명계좌를 통한 세금 탈루행위 적발에도 빅데이터가 활용된다. 국세청은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친인척 자료 등 다양한 과세정보를 활용해 차명계좌를 이용한 입·출금자의 인적사항과 입금사유 등을 자동 분석한 후, 사업자가 정상적으로 신고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이달부터 시범운영한다. 분석 결과 세금탈루 혐의가 있을 경우,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이나 수정신고 안내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8월부터 금융거래 분석시스템이 차명계좌 분석업무에 본격적으로 활용되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 회장·정남기)는 지난 1일 한국관세사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관세법인 더블유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TIPA의 지재권 지식과 더블유의 관세분야 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지재권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 체결식은 TIPA 김용태 상임 임원과 더블유 정민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TIPA 김용태 상임임원은 “TIPA와 관세법인 더블유, 양 기관이 코로나 재난이라는 악조건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세법인 더블유 정민규 대표는 “더블유가 보유하고 있는 관세 통상분야에서의 차별화된 지식과 풍부한 경험, 전문성을 토대로 컨버젼스 시대에 융복합된 전문지식들이 TIPA와의 협력을 통해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본부세관장과 초대 국제원산지정보원장을 역임한 관세법인 더블유 김두기 상임고문은 “오늘 체결한 MOU가 단순히 형식적이고 외면적인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양 기관에 상호 득이 되고 소속 회원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
액상형 전자담배 국내 수입시장이 관세포탈은 물론 밀수입까지 횡행하는 등 총체적인 난국을 보이고 있다. 관세청은 국내 수입되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기획단속을 실시해, 시가 616억원 가량을 불법 수입한 혐의로 5개 법인(관련인 9명)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하거나 통고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관세청 단속에 적발된 전자담배 불법수입 유형들로는 전자담배에 충전하는 액상 니코틴을 담배의 ‘잎’이 아닌 ‘줄기’에서 추출했다고 허위신고하거나, 니코틴 함유량을 허위로 신고해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요건을 갖추지 않고 부정수입하는 사례가 적발됐다. 또한 액상 니코틴의 수입가격을 낮게 신고해 관세포탈하거나, 아예 국내 수입단계에서 액상 니코틴의 품명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등 밀수입 사례도 드러났다. 현행 담배사업법 제2조에서는 ‘담배’를 연초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내 수입되는 담배 잎에서 추출된 액산 니코틴에 대해서는 관세와 부가세 이외에 액상 니코틴 1ml당 1천799원의 추가 세금(개별소비세 370원+담배소비세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