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법상 취업제한기관에 관세법인을 포함시키는 이른바 ‘관피아 카르텔 방지법’이 다시 발의됐다. 추경호 의원(미래통합당, 사진)은 31일 관세청 퇴직공무원의 관세법인 취업 관련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직후 관피아 카르텔 방지를 위한 관세사법과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후 관세사법 개정안은 지난 3월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6월30일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으나 공직자윤리법은 임기만료로 자동폐기 됐다. 이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31일 다시 발의했다. 추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관세청의 조사를 받는 업체 정보와 압수수색 등 수사관련 내용이 관세청 퇴직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관세법인에 유출된 정황이 적발됐다. 해당 관세사는 전관예우를 통한 사건 해결을 제안하고 협업관계에 있는 법무법인을 통해 고액의 수임료를 요구했다고 추 의원 측은 주장했다. 추 의원은 “해마다 관세청 퇴직공무원의 전관예우, 전⋅현직 공무원간 유착 등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관피아 카르텔 방지를 위한 입법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개정안은 공직자윤리
경제활성화·공정세정 구현 위한 구체적 방안 깊이 고민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김대지 국세청 차장을 신임 국세청장으로 내정했다.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내정 직후 인사말을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고 공정한 세정을 구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코로나19에 맞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세입예산 조달을 책임지는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깊이 고민하겠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국세청장 후보자는 평소 ‘공직이 선망을 받는 만큼 절제와 희생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갖고 있는 등 투철한 공직관과 청렴한 윤리의식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다. 경제활성화와 민생경제 지원에 일조하고 국가 재정수요의 안정적 뒷받침, 공평과세 구현 등 국세청의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완수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김대지 국세청 차장을 새 국세청장으로 내정했다.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임명된다.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문재인정부 시작과 함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에 임명되면서 향후 중용이 예상됐다. 수도 서울 대기업 세무조사를 진두지휘한지 1년 만에 1급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승진하면서 일찌감치 차기 국세청장감으로 지목돼 왔다. 1967년 부산 출신으로 행시36회 합격해 국세공무원이 됐으며,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엘리트. 지난해 공직자 재산신고 때 지방청장 가운데 가장 적은 4억6천만원을 신고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부가세⋅소득세 등 신고관리업무에서부터 세무조사, 송무, 부동산거래관리, 세수관리, 납세자보호 등 국세행정 전분야를 두루 섭렵해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국세청 징세과장 때 세원확보를 위해 핵심적으로 추진한 ‘숨긴재산무한추적팀’을 기획하고 추진실무를 맡는 등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가 많다.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고위공무원 승진 후 국세행정 핵심인 신고관리와 세무조사 업무를 지휘하면서 부드러운 리더십을
제1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관세청 주관 개최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 관세청 주관으로 ‘2020년도 제1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1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토론 주제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체계’를 기반으로 한 수입신고서 편철 자동화 사례다. 관세청은 이번 RPA시스템(가칭 e-세관신고) 도입을 통해 수입신고서 인식 및 송품장 등 관련 첨부서류의 전자문서화와 보관까지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서류로 접수되는 수입신고서의 경우 담당자가 일일이 수기로 목록을 만들고 편철해 보관 중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관세청 조직구성원의 공감대 부족과 기술적 어려움 등 RPA 기반 시스템 추진상의 애로사항과 함께, 환경부와 외교부 등 현장 참석기관이 RPA 도입 과정에서의 장애요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혁신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관세청의 업무개선 사례가 오늘 회의에 참석한 모든 기관들에게 새로운 혁신의
올 상반기 FTA 체결국과 199억달러 무역흑자…비발효국과는 92억달러 적자 아세안과의 교역, 153억달러 흑자 기록…FTA 체결국 가운데 최대규모 올 상반기동안 우리나라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와 교역을 통해 199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FTA 비발효국과의 교역에서는 92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 수출입 전체 교역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가운데, FTA 체결국과의 교역은 6.8% 감소에 그친 반면, 비발효국과의 교역은 이보다 훨씬 큰 17.4% 감소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교역 충격상황에서 FTA가 교역규모와 무역흑자 유지에 완충 작용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 한국의 주요 FTA 체결국과의 수출입 교역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감소폭이 가장 큰 EU(△11.8%)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아세안과의 무역흑자가 153억달러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FTA 교역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FTA를 활용한 비율은 수출이 74.0%, 수입이 77.6%로
세계 경기침체·각 국 보호무역 회귀 여파 고스란히 방증 무역활동기업 23만6천개社…교역액 1조181억달러로 8.4%↓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무역활동을 영위하는 기업 수는 늘어난 반면, 전체 교역금액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기 침체와 더불어 각 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수출 주도형인 우리나라 무역활동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기업무역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활동 기업 수는 23만6천865개사로 전년 대비 8천189개(3.6%)가 증가했으나, 교역금액은 1조181억달러로 전년 대비 935억달러(8.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수출 활동기업 수는 9만8천568개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나, 수출액은 5천411억달러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수입 활동기업 수는 19만5천661개사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이들 기업을 통한 수입금액은 4천770억달러로 전년 대비 6.1% 줄었다. 지난해 수출시장에 신규로 진입하거나 중단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집계됐으며, 수입시장에 신규 진출하거나 중단하는 기업은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지역으로 나타났
세법개정안, 특수관계자 거래자료 미제출로 과태료 부과땐 수정세금계산서 발급 제한 일부 다국적기업, 소극적 자료 제출 통한 과세회피 악용에 제동…앞으론 매입세액공제도 힘들어 관세사·기업들 "현행 부가세법 체계상 배치" vs 정부 "다국적기업 자발적 자료제출 유인 필요" 정부가 올해 세법개정안을 통해 수정수입세금계산서를 원칙적으로 발급할 것임을 밝힌 가운데, 발급 제외 사유로 지정한 요건을 두고 다국적 기업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점증하고 있다. 정부가 수정수입계산서 발급 제한 사유로 관세법에 따라 벌칙이 부과되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당초 과소신고한 경우와 함께, ‘특수관계 거래관련 자료 미제출로 과태료가 부과’된 경우에도 발급을 제한키로 했기 때문. 수입재화에 대해 당초 발급한 수입세금계산서의 기재사항을 세관장이 수정해 발급하는 수정수입세금계산서(이하, 수정계산서)는 수입업체가 매입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세금계산서다. 과거에는 별다른 제한 없이 수정계산서가 발급됐으나, 박근혜정부 출범 초창기인 2013년에 돌연 수정계산서의 발급이 사실상 불허됐다. 수입업체는 물론 이를 대리하는 관세사업계의 신고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는 배경이었다. 수정계산서
문재인정부 들어 부동산 탈세 기획조사 규모가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28일 부동산 거래관련 탈세혐의자 413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 들어 세 번째이자, 문재인정부 들어 12번째 부동산 탈세 기획조사다. 국세청은 문재인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843명(8월 이후)을 시작으로, 2018년 1천385명, 2019년 481명, 2020년 1천291명 등 총 4천명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조사를 완료한 3천587명으로부터 5천105억원을 추징했다. 조사대상자 1인당 평균 1억4천여만원을 부과한 셈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3~4분기 추가 조사 가능성도 남아 있어, 최근 4년간 역대 최다 조사대상 인원을 기록한 2018년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국세청이 올해 착수한 세 차례 조사대상자 1천291명을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30대가 637명으로 49.3%를 차지했다. 40대 291명, 50대 이상 151명, 20대 이하 125명, 법인 87명 순이다. 서울과 수도권 무순위 청약 아파트의 수요자 60%가 자기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2030 젊은 층이라는 기류와 맥이 닿아 있다. 결국, 자금이 부족한 젊은
다주택 취득자⋅자금유출혐의 법인 65명 고액자산 취득 연소자, 고가 주택 취득자, 고액 전세입자 213명 ‘관계기관 합동조사’ 통보자 100명 업・다운 계약혐의자, 중개업자, 부동산투자 강사 35명 국세청, 금융계좌⋅FIU 정보로 자금원천 추적…편법증여 확인 자금 빌려준 친인척⋅특수관계법인은 자금 조달능력 검증 국세청이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탈세혐의가 포착된 다주택보유자와 자금 부당유출 혐의 법인은 물론, 갭투자 등을 유도하면서 중개수수료를 누락한 부동산 중개업 및 기획부동산업자 등 총 413명을 대상으로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기획세무조사 대상자들은 금융조사 등을 통해 편법증여 여부 등을 추적·검증받게 되며, 취득자금을 빌려준 관련인 및 법인에 대해서도 조사가 확대되는 한편, 검증 이후에도 부채상환 전 과정이 끝까지 사후관리된다. 국세청은 28일 최근 수도권 및 일부 지방동시 주택 시장의 과열현상에 편승한 부동산 거래관련 탈세혐의가 다수 포착됨에 따라,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이번 부동산 기획세무조사는 올 들어 3번째, 문재인 정부 들어 12번째 착수하는 것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국면을 이용해 변칙적 부동산 거래를 통한 조세탈루
국세청이 28일 부동산 거래관련 탈세혐의자 413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 이어 인천⋅대전지방국세청에도 ‘부동산거래탈루대응T/F’가 설치됐다. 국세청은 지난 2월 고가주택 거래가 많은 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 ‘부동산거래탈루대응T/F’를 설치했으며, 최근 들어 경기 서북부 및 충청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국지적으로 과열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인천⋅대전지방국세청에도 T/F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T/F에서는 이들 지역의 부동산 거래동향을 파악하고 신종 탈루유형을 찾아내는 한편, 부동산 거래관련 탈루정보도 수집하고 있다. 국세청은 또한 ‘6·17 주택시장 안정 관리방안’에서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 제출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국토부⋅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 통보하는 탈세의심자료나 실거래 기획조사 자료도 전수분석을 실시하고 탈세혐의자는 예외 없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6·17 대책에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대상을 종전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3억원 및 비규제지역 6억원 이상 주택 거래’에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전체 주택거래 및 비규제지역 6억원 이상 주택 거래’로 확대했다. 또 증빙자료 제출대상도 종전 ‘투
법 공포 1년 경과후 시행…올해 정기국회 통과시 2022년 시행 예정 변호사 세무대리업무 범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과 묶이면 20대 국회처럼 표류 우려 '2019년까지 대체입법' 헌재 주문 무산으로 국회·정부·전문직역단체 모두 부담 입법공백 장기화 막기 위한 여야·전문직역단체간 극적 합의 관건 5급 이상 공직퇴임세무사의 전관예우를 막기 위한 세무사법 개정안이 지난 22일 정부입법과 의원입법을 통해 각각 발의됨에 따라 세정가에서는 해당 법안의 시행시기를 두고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세무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조세심판원 등에서 5급 이상<퇴직시 5급 특별승진 제외>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세무사의 경우 개업 초창기 영업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공직 퇴임 후 조사수임대리 및 불복대리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국세청과 조세심판원 출신 공직퇴임세무사들은 이번 세무사법 개정안 시행시 적지 않은 영업상 타격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22일 세법개정안에서 공직퇴임세무사의 수임제한 기간에 대해 ‘퇴직전 1년간 근무한 기관이 처리하는 사무와 관련된 세무대리에 대해 퇴직 후 1년간 수임제한’을 규정했으며, 근무한 기
코로나19 사태 후 납세자들이 가장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으로 꼽는 ‘체납처분 유예’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5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지난 26일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등 납세유예 건수는 총 578만9천15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0만6천54건의 28.1배에 달했다. 6월까지 납세유예 금액은 23조1천21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3조5천232억원의 6.6배를 기록했다. 세정지원 유형별로 보면, 기한연장은 올해 6월까지 410만9천21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4.3배, 징수유예는 104만5천685건으로 14.2배, 체납처분유예는 63만4천262건으로 50.5배 급증했다. ●연도별 납세유예 실적(건, 억원. 자료=국세청) 연도 계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건수 금 액 건수 금 액 건수 금 액 건수 금 액 ’16년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보세공장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허요건이 완화되고 각종 신고절차 등이 간소화된 중소기업형 자율관리 보세공장제도가 신설된다. 이달 21일부터 시행되는 관세청의 이번 조치로 보세공장 특허심사 과정에서 중소 수출기업이 특허요건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조건부 특허가 허용되고, 장외작업신청 등 세관 주요 신고절차가 사전 건별신고에서 포괄신고 방식으로 변경된다. 오는 9월부터는 전자상거래 수출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수출 플랫폼 도입이 예정돼 있으며, 이달 1일부터는 중소기업의 컨테이너 화물 검사비용을 국가가 부담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도입으로 운송사를 통한 배송내역이 자동으로 수출신고로 변환되고, 국세청과 수출자료 연계를 통해 별도 증빙서류 없이도 관세 등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24일 ‘2020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발표하고, 국민과 수출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알림소식→통합자료실→자료실’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달부터 중소기업의 컨테이너 화물 검사비용을 국가가 부담 중이나, 컨테이너 화물이 관련 법
박계하 관세청 ▷63년생 ▷충북 보은 ▷서울 한영고 ▷세무대학 1기 ▷방송통신대 경영학과 ▷한남대 경영학 석사 ▷8급 경채 ▷속초세관장 ▷대전세관장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 ▷서울세관 통관국장 ▷관세청(現) 오상훈 서울세관 통관국장 ▷64년생 ▷강원 동해 ▷재현고 ▷세무대학 3기 ▷방송통신대 경제학과 ▷고려대 국제통상학 석사 ▷8급 경채 ▷인천세관 감사국장 ▷관세청 국종망개발1팀장 ▷駐일본대사관 ▷용당세관장 ▷서울세관 통관국장(現) 조한진 관세청빅데이터추진단장 ▷81년생 ▷충남 논산 ▷대전 대신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행시 52회 ▷관세청 심사정책과 ▷관세청 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인천세관 외환조사과장 ▷관세청 통관기획과 ▷관세청빅데이터추진단장(現)
내년부터 간이과세사업자 기준금액이 연 매출액 4천800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크게 인상된다. 또한 간이과세자 가운데 부가세 납부가 면제되는 연 매출액 기준이 3천만원에서 4천8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경제발달과 함께 소득수준이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간이과세자의 문턱이 좁다는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크게 해소되고, 특히 영세 개인사업자들의 세부담 또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부동산임대업과 과세유흥업은 현행처럼 연 매출액 4천800만원 이상이면 일반과세자로 지정된다. 특히 기준금액 상향으로 종전 일반과세자에서 간이과세자로 변경되더라도 세금계산서 발급의무는 유지된다. 기획재정부가 22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 세법개정안을 심의·확정한 가운데, 이번 세법개정안 가운데 국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고, 소상공인·기업 지원과 밀접하게 연관된 세법개정 주요 10선을 별도자료를 통해 24일 발표했다. 앞서처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간이과세사업자 기준금액 상향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비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30만원 인상한 점도 눈에 띈다. 기재부가 발표한 국민생활 및 기업 밀착형 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