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생 ▷대구 ▷영진고 ▷경북대 경영학과 ▷행시 40회 ▷관세청 정보기획과장 ▷부산세관 조사국장 ▷인천세관 휴대품통관1국장 ▷울산세관장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광주본부세관장(現)
중부지방국세청(청장·이준오)은 직장어린이집 이전·신축을 기념해 15일 ‘우리누리 어린이집’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이전한 우리누리 어린이집 건물 연면적은 278평으로 보육시설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늘리고, 식당·도서관·강당·교사휴게실을 추가로 신설해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추었다. 현재 총 51명의 원아들이 어린이집을 이용 중으로 중부청 소속 학부모 뿐만 아니라 인근 공공기관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등 육아 지원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준오 중부청장은 준공식에서 “바쁜 가운데에서도 어린이집 신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직원 자녀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어린이집이 보다 더 넓고 쾌적한 건물로 이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개선된 보육환경을 반겼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이준오 중부청장 등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행사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손소독제 비치, 좌석간 2m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됐다.
우원식 의원, 제주도소상인연합회장 참고인으로 요청해 제주도 성난 민심 전달 박인철 연합회장 "제주도 소상공인들 길거리에 나앉고 있어…특허권 철회해야" 노석환 관세청장 "7월 결정 이후 아직 공고하지 않아…관련부처와 협의하겠다" 신규 면세점 TO가 제주도에 부여된 가운데,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비판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도 제기됐다. 관세청 국정감사가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가운데,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참고인으로 출석해 정부의 이번 제주도 신규 면세점 TO 부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10일 차관 주재로 서울과 제주에 시내면세점 신규 TO를 각각 한 개씩 부여했다. 박인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을 참고인으로 신청한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로 인한 제주도의 피해’를 물은 후 “기재부가 서울과 제주도에 면세점 특허를 부여했는데 제주도민들의 반응은 어떤지?를 질의했다. 박 연합회장은 “기재부의 발표에 도민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며 “제주 소상공인들의 특허부여 철회요구에 기재부는 정책신뢰와 대기업 혼란 등으로 어렵다고 하는데, 이런 논리는 도민의견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코로나1
노석환 관세청장 "관세탈루 막기 위해 개인통관고유부호 의무제출 추진" '리베이트 요구' 관세사 10명 중 6명 경험…쌍벌제 도입 논의 세수 확보 위해 관세조사 강화 없다는 관세청…"국세조사보다 관세조사가 더 혹독" 지적도 짝퉁물품 유입통로 보따리상, 면세품 구매제한 유예조치 3분기부터 철회 자가사용 용도로 해외직구를 통해 물품을 반입한 후 다시금 시중에 판매하는 등 세금을 탈루하는 시도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이에 대해 “해외직구를 통한 다수의 물품 반입자를 대상으로 조사와 함께 사후심사 중에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법령개정을 통한 개인통관부호 의무제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국정감사가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직구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일부 해외직구 큰손들의 빈번한 물품 반입이 사실상 자가용도가 아닌 시중 판매용으로 의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해외직구 이용자 전체 월평균 구매건수는 0.44건에 비해 빈번하게 해외직구족 상위 20명의 월평균 구매횟수는 70.9회, 월 평균 구매금액은 약 610만원에 달한다고 제시했
8월말 현재 1만1천600명 일자리 잃어…96%가 협력업체 직원 면세점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도 ‘협력업체’는 제외 장혜영 의원, 면세점협력업체 특별고용지원업종 포함되도록 정부 역할 다해야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면세점업계 직원 가운데 3분의 1이 고용 사각지대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 사각지대에 내몰린 면세점업계 직원 대다수가 면세점 소속이 아닌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드러나, 면세점업계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정부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혜영 의원(정의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8월말까지 면세점 전체 직원의 33.08%인 약 1만1천600명이 고용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장혜영 의원실 고용단절된 이들의 96.6%에 해당하는 약 1만1천200명은 면세점 소속이 아닌 협력업체 소속으로, 면세점 협력업체는 ‘면세점업’과 달리 ‘도·소매업’으로 분류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받지 못한 결과다. 장혜영 의원은 “세계 1위의 면세업계 매출을 사실상 이끌었던 협력업체 직원들이 업계에 위기가 찾아오자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관세청, 가짜 비아그라·불법 스테로이드 등 343억 늑장 적발 김주영 의원 "국민건강 직결되는 만큼 통관검사 더욱 강화해야" 국경감시망을 담당하는 관세청의 뒤늦은 대응으로 가짜 비아그라와 불법 스테로이드 등 불법 의약품이 시중 유통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짜 비아그라와 불법 스테로이드는 의사 처방없이 사용시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며, 특히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근육 형성을 촉진하지만, 심근경색·발기부전·돌연사 등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인해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하는 1종 금지약물이다. 14일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올 8월까지 가짜 비아그라, 불법 스테로이드 등 최소 540만개 이상(금액기준 343억원 상당)의 불법 의약품이 시중에 유통되다가 사후에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관세청이 적발해서 몰수 폐기한 불법 의약품은 올 3월까지 총 821건으로 금액으로는 611억원 가량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가짜 비아그라 등 성기능 약품은 353건(53억원 상당)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 태반 관련 물품이 143건(30억원 상당), 불법 스테로이드 관련이 76건(1.6억원 상당) 등으
신규 인증업체 2015년 94개에서 2019년 38개로 급감…정부보조금 폐지 탓 정성호 의원, 중소기업 인증 획득·유지에 금전적 부담…지원 강화해야 AEO 인증을 획득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60% 이상을 점유하지만, 경제적 혜택은 10%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중소기업의 AEO 제도 참여폭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AEO 인증기업 현황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으로 전체 인증기업은 828개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은 514개(62%)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이 AEO 전체 인증 기업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으나, 경제적 혜택은 전체 3천858억원 가운데 10% 수준인 481억원에 그쳤다. 자료=정성호 의원실 이처럼 참여기업에 비해 경제적 혜택수준이 작은데는, 중소기업의 사업규모가 대기업 보다 작은데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참여를 늘려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 정 의원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공인한 기업으로 신속통관, 세관검사 면제, 행
복합운송주선업자·운송업체·수출입화주 등이 요구…통관수수료 30% 미만 광범위한 리베이트 요구 관행에도 관세청 최근 5년간 단 1건 적발 그쳐 김주영 의원,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으로 통관업무 공공성 강화해야 현직 관세사 10명 가운데 6명이 통관 알선 대가로 리베이트 제공을 요구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광범위한 리베이트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작 관리감독 당국인 관세청은 최근 5년간 리베이트와 관련해 관세사법 위반 행위로 적발한 사건은 단 1건이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관세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통관 건전성 확보를 위한 리베이트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한 가운데, 관세사업계 전반적으로 리베이트 관행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10월5~6일 양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관세사회 회원 457명이 응답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통관분야에서 여전히 리베이트 요구와 수수행위가 횡행한 것으로 드러나, 조사에 응답한 관세사 457명 가운데 290명(63.5)이 “통관업무 수행 중 리베이트 요구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통관업무 관련 관세사들이 직접 거래하는 업체 2곳 중 1곳(50.9%)은 리베이
직전과세기간 공급가액 4천만원 이하 소규모사업자 57만명 예정고지 제외 코로나19 피해사업자, 이달 22일까지 온라인·우편으로 징수유예·기한연장 신청 국세청, 부동산임대업·재활용폐자원·매입자납부제도 등 중점 검증예고 하반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기간을 맞아 법인사업자 101만명은 올해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세를 이달 26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개인 일반과세자의 경우에는 직전 과세기간인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납부세액의 1/2에 해당하는 세액이 고지되나, 30만원 미만의 경우 고지가 제외된다. 이번 부가세예정신고 납세자가 이달 26일까지 부가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세 부담이 발생하기에 기한내 납부해야 하며, 사업이 부진하거나 조기환급이 발생하는 경우 예정신고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예정고지세액은 결정취소된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 2기분 부가세 예정신고기간을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사업자의 납세편의 및 자금유동성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 과세기간 공급가액 4천만원 이하 소규모 개인사업자 56만9천명에게는 예정고지를 제외키로 했다. 고지제외 사업자는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으며, 해당 사업자는 홈택스에서 조회 확
이광재 의원, 장려금 수급률 제고위해 직권 고지주의 변경 제안 모범납세자 자격박탈 매년 5.6%…"선정과정서 보다 면밀히 살피겠다" 근로장려금을 원활히 지급하기 위해 국세청이 직권 고지주의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현행 금융정보법상 어렵다는 김대지 국세청장의 답변이 제시됐다. 12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선 코로나19와 사회적 양극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함에도 실제 수급대상자가 신청해야 하는 탓에 지급률이 좀체 오르지 않는 현황을 지목하며, 국세청이 보다 지급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주문됐다. 이광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감에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인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대상인지 등 정작 본인의 자격 여부를 모른다”며, “근로장려금신청을 위해선 해당 정보를 만들어야 하는데, 국세청이 FIU처럼 (자료를)돌리면 장려금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국세청의 의지를 물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그러나 “근로장려금을 직권 고지주의로 바꾸기 위해선 현행 금융정보 조회가 걸림돌”이라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조회를 해야 하기에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한해 약 480명 가량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는 모범납세자 제도와 관련, 오히려 탈세
포상금 성격·종류 다양…기재부와 긴밀한 협의로 상이한 해석 축소 국세청 국감서 최근 5년간 기재부·국세청 11건이나 엇갈린 유권해석 지적 공직경력세무사 전관예우 넘어 전관·현관 유착 지적에 “우려하는 일 발생 안되도록 하겠다” 국세청이 지난 5월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포상금 수령에 대해 소득세 및 가산세를 부과했으나 상급기관인 기재부는 비과세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는 등 기재부와 국세청의 엇갈린 세법해석으로 인해 국민혼란을 부추키고 있다는 질타가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이와 함께 국세청 퇴직 공무원들이 누리는 전관예우가, 사실은 전관과 현관이 유착된 것에 불과하다는 질타도 이어졌다. 국세청 국정감사가 12일 개최된 가운데, 류성걸 의원(국민의힘)은 기재부와 국세청이 최근 5년간 11건이나 엇갈린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제시하며, 이로 인해 국민이 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부부가 공동으로 보유 중인 임대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와 관련해 국세청은 올해 6월 부부 각자가 0.5채를 보유한 것으로 봐 장특공제를 받을 수 없다고 해석했으나, 상급기관인 기재부는 부부공동명의 임대주택 소유자도 장특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상반되는
손택스, '얼굴인식' 인증방식 지원 안해…공인인증서는 10월 폐지 시각장애인 홈택스 이용에 치명적인 결함…사실상 이용 불가능 비대면시대 오투오산업 지원위해 국세청 사업자정보 실시간 조회 필요 김대지 국세청장 “음성지원 미진했다. 즉시 개선조치하겠다” 국세청이 운영 중인 모바일홈택스(손택스) 인증방식이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홈택스 이용시 장애를 가진 납세자들의 접근성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가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개최된 가운데, 국세청이 납세서비스를 위해 운영 중인 홈택스·손택스의 미숙한 시스템 운영사항이 문제시됐다.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감에서 국세청 모바일 홈택스인 손택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3가지 인증방식이 있으나, 그 중 하나인 공인인증서 방식은 10월에 폐지되는 반면 안면인식(페이스 인식) 방법은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요즘 젊은 세대는 안면인식을 선호하고 있으나 국세청은 안면인식이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세청은 언제쯤 안면인식 방식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안면인식 방식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보안성
여성 승진시 남성보다 8급-3개월, 7급-5개월, 4급-40개월 더 오래 걸려 4급 승진자 가운데 여성 대부분 행시 출시, 비행시 거의 없어 국세청내 남성과 여성의 승진 소요기간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나, 승진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성차별, 유리천장이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급으로 국세청 입사후 8급과 7급 승진에 소요되는 기간을 살핀 결과 여성이 더 오래 걸리고 있으며, 4급 승진자 가운데서는 남성의 경우 세무대학 또는 7급 공채가 많은 반면 여성의 경우 행시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12일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8급 승진의 경우 남녀 평균 3.75개월 차이가 났으며, 7급 승진은 5개월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4급에서는 무려 38.4개월 가량 차이가 났다. 김 의원실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8급 승진자를 성별로 분류하고 승진까지 걸린 기간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36개월이 걸린 반면, 여성은 39.75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7급 승진의 경우 남성은 72.25개월이 걸린 반면, 여성은 77.25개월이 걸려 차이가 더 벌어졌다. 급수가 높아질수록
국세청은 앞으로 세무조사를 예측가능성이 높은 정기조사 중심으로 운영하고, 사전통지 생략 및 일시보관 요건 등도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12일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 업무현황보고를 통해 세무검증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납세자 권익을 한층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일선 세무서의 세무조사 기간연장이나 범위 확대 승인 사안도 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에서 심의키로 했다. 아울러 세무조사 공무원의 절차준수 여부 및 납세자의 만족도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평가하는 스마트 모니터링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연말까지 연장된 세무검증 유예・제외 조치를 적극 집행하고, 납세자들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체 세무조사 건수를 작년 1만6천8건에서 1만4천여건 수준까지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주요 세목별 신고내용 확인도 전년 대비 20% 감축해 제한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반면 불법 대부업자나 신생‧호황 유통업에 대해서는 세무검증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불공정 거래, 편법적 부의 대물림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부동산 탈세와 관련해 법인‧사모펀드의
최근 5년간 범위확대 건수 법인 34.8%·개인 20.3% 등 감소 세무조사 기간연장 건수 유독 개인사업자만 5년간 22.6% 증가 최근 5년간 국세청이 법인·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착수한 세무조사에서 대상기간을 연장하거나 세목을 확대하는 등 세무조사 범위확대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무조사 착수기간을 연장하는 조사기간 연장의 경우 법인사업자는 줄어든 반면, 개인사업자의 경우 오히려 세무조사 기간연장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세무조사 범위확대 및 기간연장의 경우 외형 100억원 미만 납세자는 납세자보호담당관 승인을, 100억원 이상 납세자는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세무조사 범위확대 현황(2015~2019년) 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범위 확대 건수는 1천183건에서 2019년 771건으로 최근 5년간 34.8%(412건) 급감했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 범위 확대 또한 같은기간 동안 325건에서 259건으로 20.3%(66건) 줄어드는 등 세무조사 과정에서 범위 확대에 따른 세무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