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회의공간 없어 가구·사무기기 임차에만 전체 비용 34% 지급 기재부도 국감비용 5천300만원…매년 국감 진행되는 고용부·환경부와 큰 차이 홍익표 의원 "세종합동청사에 정부 공용 국감장 세팅해 비용 줄여야" 국정감사를 수감하는 피감기관 가운데 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감 발생비용을 확인한 결과 국세청이 가장 많은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익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주요 상임위 소속 피감기관 국감 발생비용을 제시하며, 불필요한 예산지출을 줄이기 위해 피감기관은 물론 국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올해 현장 국감 및 현장시찰이 진행된 37곳 가운데 주요 7개 기관의 현장 국감에 따른 발생비용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기재위 소관 국세청이 9천77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재부도 5천300만원이 발생했다. 국세청의 뒤를 이어 9천400만원의 비용 발생이 예상된 과방위 소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015년에 현장국감이 진행된데 이어 5년만인 올해 현장국감이 진행된 데다, 해당 비용은 53개 수감기관이 함께 경비를 부담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국정감사가 영상으
여·야 의원 금액구간 변경 주문에 “이미 2년전 시행령 개정” 입장 고수 고용진 의원 "과세구간 문제 아니라 증시 떠받친 동학개미에 영향" 추경호 의원 "시행령 통과시킨 우리 잘못…개정법안 발의했으니 조세소위서 논의" 홍남기 부총리는 주식 양도세 부과대상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이미 2년여 전에 시행령을 개정해 시행을 앞둔 만큼 정책신뢰성 차원에서 변경없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부 종합감사에서 주식양도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요건 가운데 하나인 기준금액 ‘3억원’의 변경 가능성을 묻는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질의에 지난 8일 국감에서 밝힌 입장과 동일함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번에 얘기한대로 2년반 전에 시행령이 개정됐다”고 관련법령 변경시기를 환기한 뒤 “그대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의 여건을 보아 (인별합산기준)가족합산은 개인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한 주식양도세 부과대상인 대주주 요건 가운데 금액 기준 ‘3억원’을 유지하더라도 전체 개인투자자의 1.5%만이 해당됨에 강조하며, 정부정책을 후퇴할 여지가 없음을 밝혔다. 기재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여·야
국세청 1인당 평균 전담 소송건 30건…전담인력 부족 턱없이 부족한 인센티브제도, 고액소송 패소 주원인 정성호 의원, 국세청 본청서 일괄 송무전담 전환…성공보수 올려야 국세청과 관세청이 유독 고액소송에서의 높은 패소율로 인해 매년 국정감사에서 단골 지적사항으로 지목된 가운데, 이같은 고액소송에서의 높은 패소율이 턱없이 부족한 전문인력에 더해 낮은 인센티브제도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성호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양주시)이 국세청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내국세 부과 관청인 국세청 소속 송무전담 변호사는 50명으로 이들이 작년 한 해 처리한 사건 수는 1천421건, 1인당 평균 30건의 사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경우 지난 2019년까지 전담변호사 제도를 운영하지 않다가 올해 처음으로 변호사 2명을 채용했으며, 소송건수는 80건이다. 정 의원은 국·관세청 모두 변호사 1인이 평균 처리하는 소송사건이 과다함을 지적하며, “시간 투입이 많고 전문지식이 소요되는 고액 사건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국세청의 경우 소송금액이 2천만원 미만의 소액 사건 패소율은 3.7%에 불과하지만, 금액이 증가
관세청, 내달 11일 해외통관제도 온라인 설명회 개최 주요 8개국 파견 중인 관세관 12명 현지 생생정보 전달 해외 주요국의 최신 통관정보를 현지에 파견 중인 관세관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 내달 11일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장소 제약 없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비용 또한 무료다. 관세청은 내달 11일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통관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를 비롯한 8개국의 관세관 12명이 참석해 국가별 통관제도 및 관세정책의 변화 동향을 설명하는 한편,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1 온라인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의 경우 상담할 내용을 미리 제출하면 관세관과의 1:1 온라인 무료 상담 과정에서 좀 더 상세하게 궁금한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코로나19 등에 따라 수출입여건이 악화되고 신흥 교역국의 해외통관 애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수출기업 등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해 각국 정보를 수집하고, 통관애로를 해소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
학자금 대출 6개월 이상 연체자 4만8천여명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장학재단간 채무조정 불가능 국세청, 취업후 학자금 미상환자 상환여력 검증…1만7천명에 안내문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장학재단간 채무조정이 불가능해 청년세대의 신용회복에 걸림돌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단 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6개월 이상 이자를 못낸 연체자가 올 6월말 기준 4만7천873명으로, 2015년 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과 취업 시 상환 대출로 나뉘는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연체자가 전체 연체자의 94.6%인 4만5천311명으로 나타났다”며 “일반상환 학자금은 취업 시 상환 대출과 다르게 소득활동이 없어도 상환기간이 도래해 연체자 비율이 높다”고 짚었다. 실제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학자금을 대출하고 거치기간 동안은 이자만 내고 상환 기간이 도래한 후 원리금을 분할해 상환한다. 문제는 대학 학자금, 생활비 대출로 시작된 청년빈곤 문제가 취업난, 저소득, 저신용, 고금리대출, 연체, 신용불량이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유
기재부, 인별합산 ‘개인’ 후퇴 불구…기준금액 ‘3억원’ 고수 여·야의원, 주식시장 위축 등 우려제기…입법권 행사로 저지 시사 청와대, 몇몇 의원에 의견 조회…"정부 입장에서 달라진 것 없어" 추경호 의원 대체법안 대표발의…대주주 요건 시행령서 법으로 상향·요건 완화 주식 양도차익에 양도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을 두고 동학개미로 지칭되는 소액주주들은 물론 여·야의원들까지 가세해 기획재정부를 맹공 중인 상황에서, 정부가 재검토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감이 한창인 지난 19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가운데 하나인 ‘기준금액 3억원’ 유지 여부를 두고 국회 기재위 소속 여당의원 몇몇을 대상으로 의견조회를 한 것으로 알려진 게 발단이다. 그러나 청와대 김민석 대변인은 21일 오후 “그동안 밝혀온 정부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며, 주식양도차익 과세대상 대주주 기준이 현행대로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청와대의 이같은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을 우려하는 여야의원 및 주식투자자들로 인해 여전히 양도세 부과 대주주 요건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주식 차익에 양도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요
관세청, 내달 5일까지 전국 순회교육 실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플랫폼 입점 요령과 함께 직접 수출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전국 순회교육이 열린다. 관세청은 YES FTA 전문교육 수행사 중 한 곳인 신한관세법인과 함께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중소 수출입기업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FTA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표적인 온라인 업체인 미국의 이베이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큐텐의 담당자 등이 설명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 오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도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수출할 수 있도록 입점 요령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까지 다양한 내용이 설명될 예정이다. 설명회 주제로는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시 유의사항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증명서(C/O) 발급 △관세환급의 개념과 방법 △수출 후 부가
정부가 19일 고용보험 적용대상자의 소득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기재부에 ‘조세-고용보험 소득정보 연계 추진 TF’를 설치한 가운데, 국세청에서 서기관 1명 사무관 2명이 TF에 파견됐다. 20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범구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과 서범석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2과 팀장, 김형태 부산진세무서 체납징세과장이 20일자로 기재부 조세-고용보험 소득정보 연계 추진TF에 파견됐다. TF에는 기재부⋅고용부⋅국세청⋅통계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며, 고용보험 적용대상 확대와 연계해 소득정보 파악체계를 정비하고 조세와 고용보험간 소득정보를 원활히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득파악TF와 제도총괄팀, 소득파악팀, 소득정보인프라팀으로 편제됐다.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 6차례 기각 18개월 수사 끝에 무혐의 처분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충돌로 인한 불똥이 국세청으로도 튀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9일 검찰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는데,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사건 및 관련 압수수색영장 기각과 불기소 등 사건 무마 의혹'(이하 전 용산세무서장 의혹 사건) 사건도 지휘대상에 포함됐다. 추 장관의 이번 검찰 지휘권 발동의 직접적인 계기는 최근 여·야 쟁점으로 부상한 라임자산운용과 관련한 정계 및 검찰 로비에 따른 부실수사 의혹 등으로, 해당 사건을 포함해 총 5건에 대해 검찰총장이 수사에 관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전 용산세무서장 의혹 사건은 지난해 7월 윤석열 총장의 인사청문회에도 등장했으며, 당시 윤 총장의 위증 논란까지 빚어졌던 핫한 이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윤모 전 용산세무서장은 현직 검찰 고위간부의 친형으로, 2012년 2월경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윤씨가 전임지인 성동세무서장 재직 당시 육류가공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마장동 소재 육류수입업자로부터 현금과 갈비세트 등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정식 수사로 전환한 서울청은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기 위해
광주청 자체감사 결과, 전주·북광주·남원세무서 추징세액 82억4천700만원 김주영 의원 "세무공무원 부주의가 과세품질 저하로 이어져" 광주지방국세청의 자체감사 결과 일선 세무서에서 세금을 부실하게 징수하는 등 소홀한 세원관리실태가 드러났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광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체감사 결과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올해 감사가 진행된 북광주세무서와 전주세무서, 남원세무서 등 일선 세무서의 경우 세금 부족징수 등 세원관리 소홀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청 감사를 수감한 이들 세무서의 경우 부동산임대사업자 전력비 매입세액 부당공제 등 잘못된 신고내용을 그대로 방치해 부가가치세 6억2천100만원을 부족징수했으며, 영농조합법인 세액감면 부적정 등 잘못된 신고내용을 그대로 둬 법인세 11억7천600만원을 부족징수한 사례도 있었다. 또한 병원·약국사업자 수입금액 신고 누락 등 신고관리 소홀로 종합소득세 3억2천900만원을 부족징수했으며, 체납자가 보유한 부동산 및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체납 발생 즉시 압류 및 공매를 진행해야 했음에도 업무를 소홀히 해 조세채권 1억9천700만원의 일실 위험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올해 감사대상인 세무서 3곳의
징계 등 신분상 조치 받는 직원 최근 3년새 계속 증가 김수흥 의원 "행정 신뢰도 떨어뜨려…대책 강구" 최근 3년새 국세를 잘못 부과해 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받은 국세청 직원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세금부과 오류 현황 및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세청의 세금 오류 건수는 2천571건, 세액으로 환산하면 4천307억원으로 나타났다. 세금 오류에 따라 징계 등 신분상 조치는 2천940건으로, 이는 올해 국세청 전체 직원이 2만1천81명임을 감안할 때 전체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수치다. 세금부과 오류로 최근 3년간 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받은 직원 수는 2017년 2천412명, 2018년 2천697명, 2019년 2천940명으로 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세청의 세금부과 오류 건수는 총 2만4천593건, 5조7천330억원이었으며, 이중 과소부과 세금이 5조739억원으로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과다부과한 세금은 6천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세금부과 오류로 신분상 조치를 받은 국세청 공무원은 2010년 이후 총 3만4천722명에 달했으며, 이중 경고 및 주의를 받은 직원이
평택항 특송장은 월 10만건에 수수료 인하, 부산항은 30만 건 이상 부산항 해상특송 통관장을 정식 개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부산본부세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현재 일시적으로 개장된 부산항 특송장이 정식 개장·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코로나19로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면서 특송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17년 285만건이던 해상특송은 올해 9월 기준 6배 증가한 1천570만건에 달한다. 하지만 부산항의 경우 별도의 특송장이 운영되지 않다가 지난 7월 코로나19로 인한 특송물량 급증으로 임시 개장해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향후 부산항의 해상특송 물동량은 2022년까지 약 78만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특송물량 분산 효과 및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 등을 위해 현재 일시적으로 개장된 특송장을 제도 정비를 통해 정식 개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평택항 특송장은 월 10만건 이상의 경우 취급수수료를 대폭 인하해 주지만, 부산항 특송장은 30만건 이상이 돼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부산항 특송장이 정식개장하기 전에 다른 지역세관들에 비해 차별요소는 없는지
타 금융회사 계좌와 이월공제 불가능…손익통산·이월공제 체감효과 축소 오는 2023년 원천징수 세액증가·개인투자자 투자금 축소 이어질 우려 유동수 의원 "증권사별 원천징수 폐지하고 통합원천징수 방안 전향적 검토 필요" 오는 2023년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방안이 시행되면 증권사별 원천징수시 개인의 손익통산 범위가 제한됨에 따라 원천징수 세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증권사별로 원천징수가 시행될 경우 세액환급을 위한 제2의 연말정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타 금융회사 계좌와는 이월공제가 불가능함에 따라 손익통산·이월공제 등의 체감효과가 저하될 것으로 예측됐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정부가 오는 2023년 시행예정인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점이 예상됨에 따라, 증권사별 원천징수가 아닌 통합원천징수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2023년 시행 예정인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방안에 따르면, 금융투자소득을 신설하고 개인투자자의 금융투자상품 양도시에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양도소득세 과세표준 계산시 개별 금융회사별로 손익통산을 허용하고 결손금에 대해서는 5년간 이월공제 또한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서울 85.1%, 제주 33.5% 기록…비수도권 소재 기업 활용률 떨어져 활용률 지원하는 원산지정보원, 실무자교육 서울에 과반 이상 편중 김두관 의원 "전문교육 서울중심 운영 탓…지역소재 기업 교육비중 늘려야" 기업들의 FTA 수출입 활용률이 각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YES-FTA 전문교육이 수도권에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FTA 전문교육이 절실한 지역 소재 중소기업보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문교육 탓에 지역 중소기업의 FTA 수출입 활용률이 더욱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국제원산지정보원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YES FTA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YES FTA 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만8천633명을 교육했다. 전체 교육인원 가운데 서울지역의 수강인원은 9천425명으로 전체의 50.6%를 차지한 반면, 대전·충청·광주·전라 지역의 수강인원은 전체의 4.2%인 789명에 불과했다. 부산·경남지역의 수강인원도 3천165명(17%)에 그쳤다
성남세무서를 찾는 민원인들은 앞으로 개별 사무실 방문 없이도 1층에 마련된 통합민원실에서 편리한 신고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성남세무서(서장·이효성)는 청사 1층에 ‘국세신고안내센터’를 신설한데 이어, 이달 15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성남서 국세신고안내센터는 기존 세무서 각 과(부가·소득·재산 등)에서 분산 운영하던 상담창구를 통합해 세무서 1층 민원실 내에 설치한 것으로, 20여명의 내방납세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99㎡의 면적으로 개설됐다. 종전까지는 성남서를 찾은 납세자가 부가가치세와 소득업무 등을 병행 처리하기 위해 해당업무를 주관하는 각 과 사무실을 찾아야 했으나, 이번 국세신고안내센터를 찾으면 신속하고 편리하게 한번에 민원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성남지역세무사회·납세자보호위원회·세정협의회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국세신고안내센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납세자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신고안내상담을 받게된 점을 반겼다. 이효성 성남서장은 개소식에서 “성남지역 특성상 각종 국세신고서 작성과 장려금 신청업무 등 납세 진입장벽이 높은 내방민원의 비중이 많았다”며, “이번 국세신고안내센터를 통해 관내 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