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경희대 교수, 대한변협 발표회에서 세무사 우대정책 탈피 주장 변호사처럼 공직퇴임세무사도 퇴직한 기관에서 처리한 사건 수임 1년간 금지해야 법무법인 취업한 공직퇴임세무사, 수임제한 위반시 과태료 규정 신설 제안도 법조 유사직역으로 분류되는 세무사에 대한 전관예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세무사법상 전관예우를 근절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세무사 우대 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공직퇴임 세무사가 법무법인 등에 취업한 경우 공직퇴임 변호사와 동일하게 퇴직전 1년부터 퇴직할 때까지 근무한 기관의 업무에 관한 업무를 취급할 수 없도록 수임제한 규정과 함께, 위반시 과태료 처분 등 강제입법 또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형근 경희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는 이달 18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최한 ‘법조 유사직역 자격자의 전관예우 근절방안 연구보고서’ 발표회에서 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 교수는 이날 발제에서 법조 유사직역 전문자격사 개념으로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리사, 법무사, 행정사, 관세사, 공인노무사 등을 열거하며 각 자격사의 전관예우 현황과 근절방안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세무사에 대한 전관
조세심판원, 공시송달 적법성 앞서 납세관리인 지정 안한 납세자에게 우선 귀책 국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서 납세관리인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았다면, 과세관청의 납세고지서 공시송달은 적법한 절차에 해당한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납세고지서 공시송달 이후 15일이 경과한 시점으로부터 90일이 지나 심판청구를 제기하면서 공시송달의 적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A씨에 대해 납세자의 귀책에 더 큰 책임이 있기에 해당 심판청구는 각하한다는 요지의 심판결정문을 최근 공개했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A씨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종합합산과세대상으로 보아 재산세와 지방교육세 등을 2018년 9일6일 부과했으나, A씨의 주소가 국외에 있어 고지서가 반송됨에 따라 같은 해 10월19일 공시송달했다. A씨는 과세관청의 공시송달이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2019년 1월30일 심판청구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 지방세기본법 제33조제1항에서는 서류의 송달을 받아야 할 자가 주소 또는 영업소가 국외에 있고 송달하기 곤란한 경우이거나 주소 또는 영업소가 분명하지 않는 경우에는 서류의 주요 내용을 공고한 날로부터 14일이 지나면 제28조에 따른 서류의 송달이 된
Ⅰ. 서론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하 “상증법”이라 한다) 상 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居所)를 둔 사람을 말하며, ‘비거주자’란 거주자가 아닌 사람을 말하며,1)” 주소와 거주의 정의 등은 「소득세법 시행령」의 규정에 따르도록 규정되어 있다.2) 한편, 2016년의 경우 상증법상 증여세 납세의무의 범위는 수증자가 거주자인 경우는 증여세 과세대상이 되는 모든 증여재산을, 수증자가 비거주자인 경우는 증여세 과세대상이 되는 모든 증여재산과 거주자로부터 증여받은 국외예금이나 적금 등을 과세대상으로 하였다.3) 그렇다면 당시에 거주자가 자신의 국외재산(예를 들면 미국 소재 주택)을 비거주자에게 증여한 경우가 증여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 것일까? 조세심판원은 2020. 9. 21. 심판결정(조심 2020전1285, 이하 “대상심판결정”이라 한다)을 통하여 이러한 경우 수증자가 비거주자인 경우로 보아 증여세를 과세한 처분에 잘못이 있다 하여 이를 ‘취소’ 결정을 하였다. 관련 법령에 따른 대상심판결정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등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Ⅱ. 사안의 개요 1. 기본적 사실관계 가. 청구인의 어머니는 미국 소재 주택(이하 “쟁점주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물품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오픈마켓에서의 불법·부정수입물품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통신판매(중개)업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온라인 순회 교육이 열렸다. 관세청이 주최하고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가 주관한 ‘2020년 부정수입물품 유통 방지를 위한 통신판매(중개)업체 순회 교육이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순회교육에는 오픈마켓 관련 통신판매(중개)업체인 이베이,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네이버, 롯데쇼핑, 티몬, NS홈쇼핑 등 8개업체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수강했으며,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형태인 실시간 온라인 화상 중계로 이뤄졌다. TIPA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세법 제226조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해 유통되는 부정수입물품 문제의 심각성을 제고시키는 한편, 통신판매(중개)업체들의 지재권 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오픈마켓을 통한 부정수입물품의 유통을 억제하고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온라인 순회교육에서는 △부정수입물품 유통 서면실태조사체계
인천세관, 1천100억대 가짜 성기능 의약품 밀수제조단 검거 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시알리스), 사정지연제(칙칙이) 원료 등 역대 최대 적발 대량의 중국산 짝퉁 발기부전제는 물론, 국내에서 직접 제조하기 위해 원료를 국내 밀수입해 온 일당 4명이 세관에 검거됐다. 이들이 국내 밀수입한 물품은 짝퉁 발기부전제 완제품과 함께, 분말 상태의 원료인 실데나필 300kg(비아그라 300만정 제조 분량), 타다라필 30kg(시알리스 150만정 제조 분량), 리도카인 150kg(사정지연제 97만1천754개 제조 분량) 등 정품시가 총 1천100억원 상당으로, 금액으로만 보면 역대 최대 적발량이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중국으로부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약 25만정과 가짜 성기능 의약품 제조원료 480kg 등을 밀수한 후 국내에서 불법의약품을 제조·유통한 조직 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통관과정에서 적발된 원료 약 320kg을 포함해 주거지와 비밀창고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이들이 보관 중이던 불법의약품 약 22만정, 가짜 성기능 의약품 제조 원료 약 323Kg, 사정지연제 제조용 기계 1대, 전자저울 1점 등도 추가로
서울 5.86%로 상승률 높아 국세청, 내년 적용 기준시가 내달 10일까지 사전열람·이의신청 접수 서울 등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내년 기준시가가 오피스텔은 4.00%, 상업용건물은 2.89% 각각 오른다. 국세청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 등 5대 광역시, 세종시에 소재한 오피스텔과 일정규모 이상의 상업용 건물 등에 적용하는 2021년 기준시가를 내달 31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고시대상은 오피스텔 20만5천570호, 상업용건물 63만987호, 복합용건물 72만9천375호다.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5.86%)과 대전(3.62%), 경기(3.20%)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울산(-2.92%)과 세종(-1.18%)은 오히려 떨어진다. 상업용건물의 경우 서울(3.77%)과 인천(2.99%), 대구(2.82%)에서 많이 오르고, 역시 세종(-0.52%)은 소폭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준시가 조사기간은 지난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였으며, 가격반영률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적정가격의 84%로 지난해에 비해 1%p 상향했다. 국세청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2021년 오피스텔 및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19일 안산시에 소재한 삼화페인트공업㈜를 찾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관세청이 코로나19 극복차원에서 경제회복 대책을 통해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세관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현장 소통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삼화페인트공업(주)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원자재 가격 급등 및 국제운송 지연에 따른 원자재 수급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밝히고 세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윤식 세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삼화페인트공업(주)의 적극적인 노력을 격려한데 이어, “세관에서도 이러한 노력에 호응하기 위해 원자재 수급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세관검사와 기업심사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세관장은 또한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행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화페인트공업(주)는 1946년 창업한 이래 페인트 생산에만 전념해 온 전문기업으로서 국내를 포함한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총 11개국에서 페
관세청, 2020년 유니패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9편 선정 우리나라 고유의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를 한층 수요자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연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총 1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관세청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기업과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유니패스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세사, 수출입기업 직원 등 89명이 참여해 총 147편의 개선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관세청은 개진된 아이디어에 대해 총 2단계에 걸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쳤으며, 아이디어의 효과성·실현가능성·창의성을 기준으로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11편 등 총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특송물품 개인화주 통관 조회정보 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한 한국관세무역개발원 권회민씨가 선정됐다. 기존에는 일반 국민으로서 낯선 용어, 복잡한 진행단계 등으로 통관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권씨가 제시한 아이디어로 개선될 경우 해외직구 통관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우수상에는 ‘마지막 일괄구매물품 선하증권(B/L) 분할 반출(신고)시 수량 및 중량
(사)한국납세자연합회가 수여하는 제9회 납세자권익상 시상식이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총 7명의 수상자가 이날 시상식에 오른 가운데, 각 분야별 납세자권익상 수상자는 △입법분야- 류성걸 국회의원 △세제분야- 임재현 기재부 세제실장 △세정분야- 조은희 서초구청장 △세무분야-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학술분야- 이만우 고려대 명예교수 △언론분야- 최규민 조선일보 경제부 팀장 △납세분야-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등이다. 지난 2012년 첫 시상 이후 올해로 9회차를 맞는 납세자권익상은 (사)한국납세자연합회가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남긴 개인 혹은 단체를 발굴해 높은 뜻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됐다. 선정기준은 세입분야 뿐만 아니라 세출분야 등에서 납세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탁월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다만 해당 공적은 특정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객관적 균형감각을 갖춰야 하고 자유민주 및 인류 보편적이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며 모든 납세자에게 골고루 행복을 갖춰야 한다. ■ 제9회 납세자권익상 수상자 및 공적내용
발안산업단지 찾아 경영상 애로 등 현장목소리 청취 중소기업 도움 되는 세정지원방안 찾아 적극 개선 약속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달 18일 화성시 향남에 소재한 발안산업단지를 찾아 입주기업 대표들로부터 경영상의 애로사항를 청취하는 한편, 세정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중부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가경제 발전에 힘써 준 기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으며 “발안산업단지가 미래산업의 핵심 산업단지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과 고진성 발안산업단지협의회 회장은 기업현장을 방문한데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세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성상공회의소(회장·박성권)와 발안산업단지 입주기업(협회장·고진성) 등이 참석해 기업현장에서 겪는 세무상 애로와 고충을 과감없이 전달했다. 기업인들은 이날 현장에서 ‘가업을 직계 비속에게 증여시 증여세 절세방안’, ‘중소기업 사내유보금 의제배당 제도 완화’,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비율 확대’, ‘코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오는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민간분양 공항과 항만 등 일선 세관 현장에서 활약하다 은퇴했거나, 훈련견 양성 과정에서 탈락한 마약탐지견 13두가 이달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분양된다. 분양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스프링거 스파니엘로 기초 훈련을 잘 받았으며,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 훈련 교관과 핸들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분양 탐지견을 대상으로 사회화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 중으로, 분양 신청자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개인 뿐만 아니라 학교 등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최종입양은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및 거주환경(단독·전원주택) 현장심사 등을 거쳐 확정된다. 조은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분양에 참여해 뛰어난 마약탐지견들의 견생 2막을 함께 하는 행운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입양신청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누리집(customs.go.kr)과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누리집(cti.customs.go.kr)의 탐지견 민간분양 관련 공고를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
변호사, 회계⋅세법 시험 통과하면 세무변호사 명칭 사용 세무사, 세무변호사로 전환시키고 헌법⋅소송법 통과하면 조세소송 허용 회계사, 헌법⋅소송법 통과하면 조세소송 허용 성실신고제도 확대 이어 현행 전자신고세액공제의 납세협력세액공제 전환도 주문 김갑순·홍기용·문진주 교수, 2020년 납세자포럼서 공동발제 성실납세 이행과 납세자 권익을 증진하는데 있어 과세관청과 세무대리인간의 파트너십 형태의 협력적 거버넌스가 한층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같은 협력적 거버넌스의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성실신고제도를 확대하고, 현행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를 납세협력세액공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납세자가 전문성이 확인된 세무대리인으로부터 소송 과정에서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세무변호사제도를 도입해 세무대리인이 헌법과 소송법을 통과한 경우 조세소송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사)한국납세자연합회(회장·홍기용)는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20년 납세자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세무대리인과 정부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성실납세 이행과 납세자 권익 증진방안(김갑순 동국대 교수, 홍기용 인천대 교수, 문진주 부산외국어대 교수 등 공저)’ 주제발표
검찰이 지난 13일 세종시에 소재한 국세청 본청 전산실을 압수수색해 전산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형사13부(부장검사·서정민)가 주도했으며, 이에 앞서 3주전인 지난달 29일에는 윤 전 서장이 근무한 영등포세무서와 중부지방국세청에서 동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검찰은 윤 전 서장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았던 마장동 소재 육류수입업자와의 사이에 실제로 세무조사를 무마한 정황의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알려지며, 압수수색이 진행된 중부청 조사국에서는 지난 2012년 해당 육류수입업자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가 진행됐었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과 영등포세무서에 이어 국세청 본청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전개는 검찰의 수사망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는 법조계의 분석이다. 이에 앞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지난달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관련 사건으로 이번 사건을 지목했으며, 윤 전 서장은 윤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이다.
관세청, 마스크 수출기업에 FTA 활용 지원 확대로 국제경쟁력 'UP' 성공적인 K방역에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 마스크를 수출효자 종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세행정상의 대대적인 지원이 펼쳐진다. 관세청은 마스크 수출기업이 EU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할 경우 FTA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평균 2주가 소요되는 원산지 인증수출자 자격 취득 심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마스크 공급 국가가 늘어나면서 국제시장에서 가격경쟁은 심해진 반면, 올해 우리나라 마스크 수출의 16%만이 FTA를 활용해 수출 가격경쟁력을 높일 여지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FTA를 활용할 경우 주요 수출대상 국가인 미국, EU, 인도 등에서 최소 5%에서 최대 25%까지 관세를 절감할 수 있어 국제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특히 올해 초 이후 설립된 마스크 수출기업의 경우 FTA 활용 여력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10월 4천59개 마스크 관련 중소기업에 안내문을 발송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FTA 활용실익이 큰 144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FTA 활용을 안내하고 있다. 관세청은 또한 수출기업에 해외판로 개척에 필요한 정보를
국세청은 6급 이하 직원 1천460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20일자로 단행했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7→6급 434명, 8→7급 498명, 9→8급 528명.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승진인사에서 일반승진자는 근무성적평정과 승진관리지침에 따라 선발했다. 특별승진자는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등 적격성을 평가하고, 공적과 자질에 대한 감사관실의 의견 등을 반영해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