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이달 22일부터 모바일 전자고지·납부서비스 시행 납세자 본인이 직접 전자고지 서비스 신청해야…카톡·문자로 고지서 확인 고지서 미수령으로 납부지연가산세 우려 해소…재발송에 따른 행정비용도 절감 내년 7월부턴 전자고지 이용시 세액공제 혜택도 부여…고지서 확인하고 세금절감도 ‘일석이조’ 수령이 지연되거나 분실에 따른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없는 모바일 국세고지서 수령이 시작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납세자 본인에게 직접 전달되는 국세고지서는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세액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내년 7월부터는 국세전자고지를 이용하는 납세자에게는 고지 건당 일정액을 공제해 주는 전자고지 세액공제가 시행되기에, 간편하게 고지서를 열람하고 세금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혜택이 부여된다. 모바일 국세고지서를 받기 위해서는 납세자가 직접 전자고지를 신청해야 가능하며, 홈택스나 모바일홈택스(손택스) 또는 세무서 민원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세청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국민의 편안한 납세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국세 모바일 전자고지·납부서비스를 전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납부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례없는 코로나19 감염확산 저지 위해 방역당국 지침 적극 협력 전·현직 관세청 직원들의 친목 모임인 관세동우회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내년 신년인사회를 취소했다. 관세동우회(회장·김경태)는 최근 회원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SNS)를 통해 최근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돼 부득이 2021년도 신년인사회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제3차 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5단계 중 4단계)를 시행 중으로, 수도권과 공공기관 및 단체 등은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서고 있다. 관세동우회는 신년인사회 개최시 다수의 인원이 한 공간에 밀집할 수 밖에 없는 데다 관세청 현직들의 참여시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내년 신년인사회를 취소하는 등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는 전문이다. 관세동우회 한 회원은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확인하고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해 왔던 신년인사회가 취소된 점은 아쉬울 수 밖에 없다”면서도 “자칫 대규모 모임으로 인해 코로라19가 확산될 수 있기에 지금은 방역에 전념할 때”라고 이번 관세동우회의 결정을 반겼다.
내국세(일반회계분야), 올해 추경안보다 7천억 감액된 239조 책정 개정세법으로 소득·법인·부가·개별소비세 주요 세목 세수입 감액 내년도 국세수입이 282조7천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에 비해 750억원 가량이 감액됐으며, 올해 4차 추경예산액 대비 1.1% 증가한 금액이다. 국회에서 확정한 2021년 총수입은 482조6천억원으로 올해 추경예산안 470조7천억원에 비해 11조9천억원(2.5%)이 늘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 총수입 예산과 관련, 경기회복에 대한 소득세·부가세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법인실적 부진에 따른 법인세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최종 추경예산 대비 3조원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내년도 세외수입은 28조9천억원으로 경상이전 수입과 기업특별회계 영업수입의 감소로 추경예산 대비 2조원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금수입은 171조원이 확정돼 가입자수 증가 및 임금 상승 등에 따른 사회보장기여금 증가 등으로 추경예산 대비 9조원(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총국세수입의 경우 282조7천억원으로, 일반회계 분야 가운데 내국세는 2
對美 화장품·식품 수출기업 현지통관 '빨간불'…규정 미리 확인해야 미국 FDA 규정 미충족으로 국내 수출업체 월 평균 50건 통관 불허 인천세관, 미국 FDA 통관불허 리플릿 제작·배포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FDA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미국 현지에서 통관 보류되거나, 미승인으로 아예 대미 수출길이 막히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11월말 현재까지 우리 수출기업의 미국 통관과정에서 수입이 불허된 사례가 총 581건에 달하는 등 월 평균 50건 가량의 통과애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즉석식품을 제조하는 A社는 美식품의약국(FDA) 라벨 규정 위반으로 미국통관이 불허돼 수출한 라면이 현지에서 통관보류됐으며,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제조·수출하는 B社 역시 FDA 승인을 받지 못해 대미 수출길이 막힌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인천본부세관은 올 들어 FDA의 규정을 위반해 수입통관이 불허된 국내 화장품, 식품 및 의약품·의료기기 수출업체 관련 사례를 담은 리플릿을 배포해, 우리 수출기업의 미국 통관애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해당 리플릿에는 미 FDA에서 수입통관이 불허된 주요 품목별 사례와 통계는 물
국회예산정책처, 국회 통과한 세법개정안 세수입 유발효과 전망 오는 2023년 금융투자소득 포괄과세시 연 평균 9천800억 세수입 증대 간이과세사업자 기준금액 상향으로 간이과세자 3.3%p 증가한 31.3% 점유 네거티브 방식 통합투자세액공제 재설계로 연평균 4천억 세수감소 효과 소득세 과표구간 신설 및 최고세율 인상에 따라 연 평균 최대 9천645억원 가량의 세수 증대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2023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 과세체계 도입시 연 평균 9천808억원 가량의 세수입 증대효과가 발생하나, 이와 병행해 증권거래세율 인하가 시행돼 연 평균 469억원의 세수감소도 유발되는 것으로 전망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달 2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본회의를 통과한 20개의 세법 개정안에 대한 세수유발 효과를 분석한데 이어, 중장기 재원조달 방안을 위한 논의과제 등을 제시했다. 앞서 국회는 본회의를 통해 소득세 최고세율을 인상하고,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을 포괄적으로 과세하도록 하는 개정사항과 부가세 간이과세 기준금액과 납부면제 기준금액을 인상하는 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행 7개 단계의 소득세 과표구간이 10억원 초
서울경찰청, 주택법 위반 혐의 형사입건 수사 국세청 직원, 특공제도 이용해 2014년 3억1천만원 아파트 분양 감사원 직원, 4년만에 시세보다 훨씬 못미친 3억2천만원에 매입 부동산 불법거래 단속기관인 국세청의 직원과 공직기관의 복무기강 및 업무실태를 감사하는 감사원 직원간에 석연치 않은 부동산 거래 정황이 포착돼 형사입건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직자에게 청약권을 부여한 주택특별공급제도(이하 특공)를 이용해 저가로 아파트를 구매한 뒤, 다시금 시세보다 헐값에 해당 주택을 매입한 국세청 직원과 감사원 직원을 주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MBC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세종시에 소재한 신축 아파트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평균 43.6 대 1인데 비해, 이전기관 공직자들에 대한 특공 경쟁률은 3.6대 1로 일반경쟁률의 10분의 1에도 못미쳤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세청 직원 A씨는 해당 특공 제도를 이용해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3억1천만원에 분양받은 후, 전매금지 기간이 끝난 2018년에 해당 아파트를 매도했다. 양수자는 국세청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감사원 직원 B씨로
한국과 아제르바이잔 정부간에 세관분야를 공유하고 학술연수를 더욱 활발하게 유지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조은정)은 이달 17일 아제르바이잔 아카데미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018년 ‘대한민국 정부와 아제르바이잔공화국 정부간의 세관분야에서의 상호지원 및 협력에 관한 협정’에 이어, 양국 연수원 사이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술연수 및 조직 관리 영역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은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이번 상호협력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이 앞으로 더욱 돈독하고 긴밀히 공조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시켜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관세행정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교육기관으로, 관세청 공무원 뿐만 아니라 외국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도국의 관세행정 발전을 지원하고 관세청이 그간 이룩한 세관 현대화 경험을 여러 나라들과 공유하면서, K-관세행정이 글로벌 기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경기침체에도 11월 현재 2천30억원 수출…전년 대비 95% 늘어 음반-일본, 영상-미국 최대 수출국…아시아 넘어 전세계로 수출선 다변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전세계 교역량이 급감한 가운데서도, K-pop 인기를 발판으로 우리나라 음반류(영상물 포함)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말 현재까지 해외수출된 음반류는 전년 동기 대비 94.9% 늘어난 총 1억7천만달러(원화 2천30억원 상당)를 기록했다. 전세계 110여개 국가로 수출된 실적을 집계한 이번 기록은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 온라인 실적은 제외한 순수 음반·영상물만을 집계한 수출기록이다. 역대 최고치의 수출기록을 경신한 데는 K-pop이 해외에서 세계적 팬덤문화를 형성하며, 전세계 팬들이 소장을 목적으로 한류스타의 음악이나 뮤직비디오가 담긴 CD와 DVD 등을 앞다퉈 구입하면서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올해 K-pop의 음반과 영상물 수출실적은 지난 9월에 이미 전년도 한해 실적을 넘어선 이후 계속해서 최대치를 경신중이다. 음반 수출액은 2017년 4천만달러에서 2019년 7천만달러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
지난 두 차례 인사지연으로 내·외부 다양한 억측 낳아…이번엔 이달말경 단행 전망 1급 승진 단 한자리 '중부지방국세청장'…'영·호남-행시37회·38회-서울대 출신' 유력? 연말경 단행 예정인 국세청 고위직 인사, 그 중에서도 1급 인사에 세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지난 두 차례(6월·12월) 1급 등 고위직인사는 당초 예상보다 상당기간 지연됐으며, 이는 세정가에서 다양한 추측과 해석을 낳게 했다. 이는 인사권자에게도 적잖게 부담이 되는 대목으로 국세청은 올 연말 인사시기를 관례대로 유지하기 위해 여느 해보다 서둘러 후보군에 대한 검증을 상급기관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처럼 인사지연에 따른 국세청 내부의 동요를 막고, 세정가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억측을 잠재우기 위한 포석으로, 현재까지는 연말경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대지 국세청장 취임 이후 지난 9월 단행된 첫번째 인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고위직 인사다. 다음은 인사 대상인데, 16일 국세청 안팎에 따르면 이번 고공단 인사에 앞서 부임한지 1년여가 되는 지방국세청장 등을 중심으로 연말 명예퇴직 대상자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국세청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고공단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
관세청, 올 하반기 원산지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 성료 올 하반기 최고의 원산지조사 정보력을 갖춘 일선세관 직원들이 참가한 경진대회에서 역외산 의료기기의 원산지 세탁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한 인천세관 유봉은 관세행정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세청은 이달 15일 ‘2020년 하반기 원산지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관세청은 전국 세관 원산지조사 직원들이 제출한 분석서류 30건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8건을 선정했다. 이날 본선 대회는 참가자들이 소속 세관에서 온라인으로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이 원격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국민건강·안전 먹거리물품 원산지 둔갑, 덤핑방지관세 회피 목적 우회수입 물품 등 지능화된 탈세행위 차단을 위한 고도의 분석이 요구되는 정보분석 사례가 발표됐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역외산 의료기기의 원산지 세탁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한 인천세관 유봉은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바코드 정보를 활용해 과자류의 원산지 위반 가능성을 분석한 서울세관 안치은 관세행정관과 역외산 냉동수산물의 우회수입 가능성을 분석한 서울세관
인천세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신발 1천194켤레 기증 연말연시를 맞아 삶이 더욱 팍팍해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길 희망하는 신발 기증식이 열렸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1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동참하는 뜻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신발 1천194켤레를 전달했다. 인천세관이 이번에 기부한 신발은 상표권 침해로 세관 단속에서 적발된 물품들로 관련 규정에 따라 폐기처분 대상이었으나, 상표권자의 동의를 얻어 상표를 제거하고 취약계층에 기증하기 위해 복지단체에 전달됐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연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세관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소액의 정기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천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4천장을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을 향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다.
전자정부 단일시스템 구축사업 역대 최대 규모…국제표준화에 한걸음 다가서 사업 수주한 LG CNS, K-전자세정 우수성 앞세워 수출전선·고용시장 창출 효과 전자정부 분야 단일 시스템 구축사업으로는 역대 최대인 1천억원 규모의 한국형 국세시스템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수출된다. 지난 2016년 라오스를 대상으로 국세청 전자세정이 해외 수출 첫 발걸음을 뗀 이후 4년만에 역대급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한국형 전자세정의 국제표준화 또한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구축사업 입찰과정에선 미국과 싱가포르 등 다국적 IT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국세청은 시스템 수주기업인 (주)LG CNS를 지원하기 위해 발주기관인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에게 국세청장 추천서를 보내는 등 적극행정을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국세시스템을 수출하는 기업은 (주)LG CNS로, 이미 국세통합시스템과 현금영수증, 빅데이터시스템 등 국세청의 주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출 최종계약을 체결한 이번 CTAS(Core Tax Administration System)사업은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세청의 Core
OECD 정보교환 글로벌포럼 연차총회, 한국 금융정보자동교환 법체계 최고등급 평가 우리나라가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국제기준 준수에 있어 최상위 그룹에 속해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보교환 글로벌 포럼은 이달 9~11일까지 제13차 연차총회를 열고, 금융정보자동교환(AEOI) 법체계 평가와 관련한 최종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우리나라를 법체계 평가에서 최고등급으로 평가·확정했다. 100개 국가를 총 3단계로 나눠 평가한 최종보고서엔 한국을 포함한 54개국이 최고등급에 올랐으며, 중간등급 34개국, 최하등급 12개국이 확정됐다. 평가등급이 낮을 경우 비협조 관할권(Non-cooperative Jurisdictions)으로 지정됨에 따라, 금융정보자동교환 대상국에서 배제되고 국제신인도 하락 등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커진다. 최고등급을 받은 우리나라는 지난 예비평가 이후 관련 국내세법 개정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을 통해 권고사항을 반영하는 등 국제기준 준수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글로벌 포럼은 회원국의 정보교환제도 국제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평가하고 필요시 각국에 제도개선 사항을 권고하고 있다. 글로벌포럼은 향후 금융정보자동교환
관세청, 지난 석달간 해외직구 악용사범 특별단속…해외직구 TV 등 468억원 적발 오픈마켓과 합동 모니터링 결과 위조의심 물품 2만4천340건 검출…판매중단 조치 일부 구매대행업자, 정상가격·세금 다 받고도 수입가격 낮춰 세금 편취사례 들통 미화 150달러 이하 자가사용에 한해 허용되는 목록통관제도를 악용해 면세허용 기준을 넘어선 물품을 해외직구로 국내 밀수입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적발된 이들 가운데는 구매자가 직접 밀수입한 사례는 물론, 구매대행업자가 실제 구매업자로부터는 정상가격을 받고서도 세관 신고과정에서 가격을 조작한 사례도 적발됐다. 특히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급증시기에 오프마켓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전년 대비 413배나 폭증한 의심물품 거래 정황이 적발됐다. 관세청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해외직구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해외직구 악용사범 특별단속에 나선 결과, 개인 면세규정을 악용한 밀수입 등의 수법으로 19만점(시가 468억원 상당)의 불법수입물품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개인을 포함해 28개 업체가 적발됐으며, 주요 수법으로는 개인 해외직구 면세규정을 악용한 밀수입을 비롯해 구매대행업자
국세청이 2020년분 종합부동산세 납세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한 가운데, 고지서와 안내문을 받은 납세의무자는 15일까지 세액을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 고지인원은 74만4천명(세액 4조2천687억원)으로 전년대비 14만9천여명 늘었으며 이들에게는 이미 고지서가 발송됐다. 고지된 종부세는 오는 15일(화)까지 납부해야 하며, 납부할 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별도의 이자 부담 없이 6개월까지 분납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납부할 세액이 25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인 경우, 납부할 세액에서 250만원을 차감한 금액을 분납할 수 있다. 납부할 세액이 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납부할 세액의 50/100 이하 금액을 분납할 수 있다. 분납대상자는 분납신청 후 전체 고지세액에서 분납신청 세액을 차감한 금액을 당초 고지서에 기재된 국세계좌 또는 가상계좌를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분납기한은 납부기한으로부터 6개월 뒤인 내년 6월15일까지다. 분납신청 대상이 아닌 경우는 고지서에 기재된 종부세와 농어촌특별세를 15일까지 모두 납부해야 한다. 납부방법은 홈택스⋅손택스에 접속해 전자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국세계좌 또는 가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