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소득의 합리적 과세체계에 관한 연구’ 박사학위 논문, 한국조세법학회 우수논문 선정 '위법소득은 민사·형사상 이분법적 분류체계가 효율적' 제시 원칙적으론 위법비용도 손금 인정…극도의 비윤리적 측면 내재시 손금불인정 주장 위법소득에 대한 합리적인 과세체계 방안을 제시한 홍승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의 박사학위 논문이 한국조세법학회로부터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한국조세법학회는 홍 검사의 ‘위법소득의 합리적 과세체계에 관한 연구’를 우수 박사학위논문으로 선정한데 이어, 이달 23일 지방세연구원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홍 검사는 이번 논문에서 위법소득에 대한 기존 연구가 근거법에 따라 민사상·형사상·행정법규상 등 세가지로 분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위법소득의 중요한 징표인 소득의 상실가능성 측면에 착안해 상실가능성의 상대방과 법률적 효과를 기준으로 민사상·형사상 등 이분법으로 분류하는 것이 효율적임을 제시했다. 한편으론 기존 연구가 위법소득이라는 개념에 집착해 위법비용 측면의 연구가 심층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나 홍 검사는 논문을 통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다. 홍 검사는 위법비용 문제의 핵심인 ‘위법수익/적법비용’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적법비용을 ‘C형
기업 물류비용 증가, 신임 관세사 취업제한 우려 노조 “관세사법 시행령에 예외 규정 필요”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완, 이하 노조)이 퇴직 세관직원의 전관예우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수임제한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기획재정부가 개정 중인 관세사법이 수출입기업의 물류비용 증가 등 피해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관세사업계에 대한 과도한 규제라며 지난 12일 기획재정부를 항의방문 했다. 개정 관세사법에서는 관세청 또는 세관에서 5급 이상으로 퇴직한 후 개업한 관세사는 퇴직전 1년 동안 근무한 세관에서 통관업을 수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세관에서 5급 이상으로 퇴직한 관세사는 퇴직 이후 1년 동안 부산세관에서 통관하는 수출입물품에 대한 통관대행 업무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노조는 이같은 법 개정은 일선 통관현장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관련업계와 주무부처의 의견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권위주의적인 탁상행정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현재 관세사들은 수출입기업과 계약을 맺고 정기·수시로 전국 33개 공항만 세관 가운데 지역에 관계없이 기업 필요에 따른 가장 적합한 세관을 선택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으로 수출입신고 등의 통관업
국세청, 198만 사업자에게 제출 안내 기한내 미제출시 0.25% 가산세 지난해 하반기에 근로·사업소득을 지급한 사업자는 다음달 1일까지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저소득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조기 지급하기 위해 ‘근로장려금 반기지급제도’를 도입하면서 반기 소득을 파악하기 위해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제도’를 함께 도입됐다. 이에 따라 근로·사업소득을 지급한 사업자는 상반기 지급분은 7월31일까지, 하반기 지급분은 다음해 1월31일까지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1월31일이 일요일이므로 2월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 비영리단체, 대한상공회의소, 회계프로그램, NAVER 카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이달 초 198만 사업자에게 홈택스 ‘쪽지’로 제출을 안내했으며, 지난 11일까지 제출한 64만명을 제외한 나머지 134만명에게 13~19일까지 안내문을 발송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 7월에는 188만명에게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을 안내해 179만명이 제출했고, 이중 법인사업자가 74만명, 개인사업자가 105만명이었다.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기한까지 제
2017년~2021년 1월 '약진·무난·정체그룹'…'4·5·5'로 분류 청·차장과 함께 오덕근·이청룡 지방청장 등 4인 '약진' 임광현·김창기·임성빈·송기봉·조정목 등 지방청장 5人 '무난한' 보직경로 강민수·정철우·노정석·정재수·김진현 등 본청 국장 5人 '정체' 현 고위직 지형도 결국 청와대 의중 투영된 것…특정인 부침 심하면 공정심 의심 정부 외청 행정기관 가운데 최대조직으로 꼽히는 국세청은 납세자의 재산권은 물론 세금탈루 적발에 따라 사법처리가 가능하기에 정·재계를 비롯한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2만명이 넘는 조직임에도 매년 상·하반기에 단행되는 정기인사 및 비정기 수시인사가 발표될 때마다 이목을 끌고 있으며, 특히 국세청의 상층부를 구성하는 고공단 인사의 경우 매번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한다. 이 가운데서도 국세청장과 차장, 그리고 각 지역 세정사령탑으로 활약하는 7개 지방국세청장은 정권의 인사 풍향계에 따라 유력인사가 승진에서 좌절되거나, 또는 한미한 자리에서 일약 ‘잘나가는’ 인사로 부상하는 일도 심심찮게 목격된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정부에서도 이같은 인사가 반복돼, 2017년 1월 국세청 고공단 인력풀과 4년이
관세청, 네이버와 해외상품정보 제공 업무협력협약 체결…빅데이터로 해외직구 활성화 지원 해외직구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고 불법물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가 손을 맞잡는다. 관세청은 19일 네이버(주)와 전자상거래 물품의 신속·정확한 통관을 위해 ‘해외 상품정보 제공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확대로 인한 매년 늘고 있는 해외직구는 지난해 폭발적으로 급증해, 지난 한해에만 5천276만3천건이 국내 통관되는 등 2019년 4천198만8천건을 넘어섰다. 관세청과 네이버는 비대면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국민이 구매한 정상 직구물품의 신속한 통관과 더불어 마약, 불법 의약품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세청은 국내의 대표적인 해외직구 온라인 시장인 네이버쇼핑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방대한 해외직구 상품정보를 해외직구 통관절차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관세청과 네이버는 △전자상거래 상품정보의 관세행정 활용 △ 신속·정확한 수출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서 일선세무서 신고창구 운영안해 주택임대·개인과외·주택신축 등 업종별·유형별 맞춤형 신고안내 비대면 신고 위해 사업실적 있어도 모바일 신고가능…의료업·임대사업자 제외 병·의원 및 주택임대사업자 등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에 대한 2020년 귀속 사업장현황신고가 오는 2월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신고기간 중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일선 세무서에 별도의 신고창구가 개설되지 않음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홈택스·손택스 또는 서면신고서를 작성해 세무서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내달 10일까지 20년 귀속 사업장현황신고가 진행됨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신고대상자로 분류된 157만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내문이 발송된 사업자 유형으로는 △주택임대사업자- 71만4천164명 △개인과외 교습자·주택신축판매업자- 1만2천463명 △복식부기의무자- 14만6천734명 △간편장부대상자- 66만9천105명 △신고분석자료 제공자- 2만7천267명 등이다. 부가세 면세 개인사업자는 이번 신고기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홈택스 또는 손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할 수 있으며,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전자계
간주임대료 계산시 이자율 1.8%…공동소유주택 소수지분자 주택수 가산 의료업·수의업·약사업, 수입금액 무신고·축소신고시 가산세 부과 2020년 부가세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가 오는 2월1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주택임대사업자는 지난해부터 변경 적용된 세법을 꼼꼼히 따져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 간주임대료에 대한 이자율이 하향 적용됨에 따라, 보증금 등에 대한 간주임대료 계산시 적용하는 정기예금이자율이 1.8%로 하향된다. 주택수 계산 방식 또한 변경돼, 공동소유주택 소수지분자의 연간 수입금액이 600만원 이상이거나 기준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의 지분율이 30% 초과하는 경우 소수지분자의 주택수에도 가산된다. 다만, 동일주택이 부부 각각의 주택수에 가산된 경우에는 부부 가운데 1인 소유주택으로 계산한다. 의료업과 수의업 및 약사업이 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축소 신고한 경우에는 수입금액의 0.5%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되며, 복식부기의무자가 (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를 경우에도 공급가액의 0.5%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부담하게 된다.
‘지자체 포상금’ 5천927건 접수 때문 작년 사건처리비율 3.6%P↑ 조세심판원은 18일 지난해 심판청구 사건이 급증한 것은 특정 쟁점에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조세심판원이 예시한 특정쟁점은 지난해 국세청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포상금에 대해 과세하자 이에 불복한 지자체 소속 공무원들의 심판청구가 한해동안 무려 5천927건이 접수된 건을 말한다. 조세심판원은 지난해 심판청구 건수가 증가한 배경이 문재인 정부에서 24차례에 걸친 부동산 대책발표와 관련 세제가 수차례 개정된데 따른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반박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지난해 심판청구 접수건수는 1만2천795건으로 전년도 8천658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나, 앞서처럼 지자체 공무원포상금 관련 심판청구 6천927건을 제외하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지난 2019년과 2018년 심판청구 접수사건 가운데 경매관련 취득세에 대한 쟁점을 두고 지방세 심판청구 사건이 각각 1천517건 및 1천861건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조세심판원은 불복신청이 몰리면서 그간 70%대였던 사건 처리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오히려 지난해
금융위, 기업공시제도 종합개선방안 발표 기업공시제도가 기업의 부담은 줄이고 투자자 보호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공시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하고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체계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업보고서를 투자자가 이해하기 쉽게 공시항목과 분류체계를 조정하고 중복⋅연관된 공시항목을 통합하기로 했다. 일반투자자를 위해 주요 업종별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사업보고서 바이블도 발간할 계획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은 메뉴 구성이 일반인에게 생소한 부분이 있어 투자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제별로 메뉴를 구성하고 검색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공시부담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분기보고서는 필수항목만 기재하고 기타항목은 중요변동이 발생한 경우만 기재토록 하는 등 별도서식을 마련하고 공시항목도 40% 가량 줄일 방침이다. 소규모 기업은 공시특례대상을 현행 자산규모 1천억원 미만에서 자산규모 1천억원 또는 매출액 50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시 생략항목도 늘린다. 투자설명서의 전자교부도 활성화한다. 통상 투자설명서는 300페이지 이상으로
중부지방국세청 인사팀장, 조사1·2·3국 팀장 지낸 인사·조사통(通) "납세자는 이롭게, 과세관청엔 합리적 대안 제시하는 가교역 나설 터" “공직생활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세행정의 충실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 구본윤 前 이천세무서장이 지난 연말 명예퇴임을 끝으로 37년간의 세무공직생활을 접고 납세자권익지킴이로 새롭게 인생 2막을 열어간다. 국립세무대학(2기) 졸업과 함께 지난 84년 국세청에 임용된 구 세무사는 37년간의 공직생활 거의 전부를 중부지방국세청(현 인천청 포함)에서 근무해 온 중부청 맨이다. 현직 재직시 구 세무사는 중부청 대기업 정기조사를 전담하는 조사1국에 이어 재산제세를 전담하는 조사2국과 특별조사를 수행하는 조사3국 등에서 근무하며 현장조사를 지휘하는 팀장으로 활약했다. 구 세무사는 특히, 세금 부과에 반발해 납세자가 제기한 불복청구 및 소송을 전담하는 중부청 법무과에서 7년 동안 근무하면서 200여건의 소송을 수행했으며, 승소율 95%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세무행정과 조사현장의 간극을 충분히 경험한 구 세무사는 “국세행정은 세법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납세자의 일상적인 사업활동을 살피기에 세무
올해부턴 연말정산 이용가능…안면인식 탑재로 아이폰 사용자도 문제없어 손택스로 현금영수증 발급하고 소비자에게 전송까지 부가·소득·양도소득세 이어 증여·소비세 등 총 11종 정기신고 국세증명발급 넘어 불복청구·법인사업자등록까지 317종 민원서비스 제공 올해부터는 모바일 홈택스(손택스)만으로도 연말정산 전 과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 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소득·세액공제 자료 PDF 파일 내려받기를 통한 연말정산 신고가 가능하다. 연말정산 뿐만 아니라, 사업자들도 손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고 소비자에게 전송할 수 있게 되는 등 손택스를 활용한 국세행정 접근성이 한층 확대된다. 국세청이 납세자의 편안한 비대면 신고·납부를 뒷받침하기 위해 홈택스 2.0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부터 손택스에 접속해 누릴 수 있는 국세행정 서비스가 전면 확대됐다. PC기반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750종의 서비스 가운데 올해부터 손택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705종에 달하는 등 홈택스 기준 80% 수준까지 국세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손택스에서 가능했던 국세신고 항목이 기존 부가·소득·양도소득세 등 3종에서 증여·소비세 등
국세청이 올해부터 모바일 홈택스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모바일 홈택스 서비스는 현재 PC 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국세청의 홈택스 서비스를 핸드폰 안으로(손택스) 끌어들인 것으로, 조회⋅발급에서부터 민원증명, 신청⋅제출, 신고⋅납부, 상담 등 사실상 국세관련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PC를 이용하지 않고도 핸드폰 상에서 신고 등 제반 세무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코로나19 비대면 업무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납세자들은 당장 이달 연말정산부터 손택스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하거나 내려받고, 나아가 공제신고서까지 작성하고 예상세액도 계산해 볼 수 있다. 현금영수증 사용내역도 손택스에서 조회 가능하다. 사업자들은 국세청에서 보내는 신고도움서비스를 조회해 부가세 간편신고(간이과세자) 및 정기신고(일반과세자)를 핸드폰 상에서 할 수 있다. 납세자들의 관심이 많은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은 3월에 예정돼 있는데 손택스로 매월 세무일정을 꼼꼼히 체크해 그때 신청하면 된다. 4월 부가세 일반과세자 정기신고, 5월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6월 근로장려금 반기심사 진행현황 조회, 7월 부가세 일반과세자 정기
수도권 세무서에서 홈택스·전자세금계산서 등 납세자에 상시교육 진행 홈택스 활용능력 높일수록 내방민원인 축소·전자세정 확대 세금신고기간 운영 중인 세무서 신고창구…장기적으론 전자세정 발목 잡아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시대를 맞아 국세청이 시범사업에 나서고 있는 ‘납세자 세금신고지원사업’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첫 발을 뗀 납세자 세금신고지원사업은 서울·경기·인천권역내 일선 세무서를 내방하는 납세자 가운데, 세금지식이 부족하고 세무신고 방법을 잘 모르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홈택스(전자)신고 및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방법 등을 상시 안내하고 교육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두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세금신고지원사업은 연 예산 25억원 이내에서 위탁사업체를 공개입찰해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위탁사업자는 서울청 산하 22개 관서, 중부청 15개 관서, 인천청 12개 관서를 대상으로 세무서별 수요에 따라 1~3명 이내의 전문상담 인력을 투입해 세금교육·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일선 세무서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세금신고창구와는 성격을 달리 해, 내방 납세자를 대상으로 홈택스 신고 및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방법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통해 공제자료 제공 안경 구입비, 실손의료보험금, 공공임대주택 월세,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자료 국세청은 오는 15일 근로자가 연말정산을 위해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매년 간소화 자료 제공을 확대하고 있는데, 올해는 안경 구입비, 실손의료보험금, 월세 납입액,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 세액공제자료를 새로 제공한다. 안경 구입비는 시력 보정용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구입비용으로 근로자 또는 기본공제대상자 1명당 연 50만원 이내 금액을 의료비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안경판매점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거나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경우 국세청에서 카드회사로부터 관련자료를 일괄 수집해 간소화 자료로 제공한다. 월세 세액공제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총급여 7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 또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임차하고 지급한 월세액(한도 750만원)에 대해 10% 세액공제하는 것을 말한다. 세대주가 주택마련저축,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및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를 받지 않은 경우 세
안경 구입비·월세액·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 등 추가 제공 근로자 이용 편의성 위해 이용시간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확대 홈택스 접속시 인증수단 다양화…PC에선 사설(민간)인증서로도 접속 가능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근로자가 각종 소득·세액 공제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이달 15일부터 개통되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안경구입비와 월세액 및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 자료 등도 새롭게 제공된다. 또한 영수증 발급기관이 추가·수정해 제출한 내용을 반영한 최종 확정자료는 이달 20일부터 제공될 예정으로, 이번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자료는 근로자가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증명자료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하는 인증수단도 다양해져 종전 공인인증서와 금융인증서 외에도 사설(민간)인증서로도 홈택스 접속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제공시간 또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확대된다. 국세청은 근로자들이 연말정산을 하면서 회사에 제출하는 각종 공제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달 15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근로자는 해당 기간부터 매일 오전 6시부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