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환 관세청장, 수입계란 통관현장 긴급 점검 보세구역 외 장치 세관장 허가 적극 수용 약속 검역·식품검사 통과 즉시 통관절차 집행 당부 노석환 관세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가운데 하나인 계란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수입계란 통관현장을 긴급 현장 점검했다. 노 관세청장은 8일 신선계란 수입 통관 현장인 경기도 여주 소재 (주)해밀을 방문해 신속 통관 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관련, 최근 발생한 조류 AI로 인해 국내 계란시장이 공급 부족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설 명절 전까지 2천만개의 계란을 수입해 시장에 유통시키는 등 수급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노 관세청장은 정부의 공급대책에 발맞춰 검역·식품검사 등 통관전 사전조치를 위해 신선계란을 보관 중인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추가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했다. 이날 방문에서 노 청장은 "검역·식품검사를 통과한 경우 즉시 통관절차를 집행해 설 명절 이전 시중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업체의 작업공간 부족에 따른 보세구역 외 장치허가 추가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할 것임을 약속했다. 현행 관세법 상 수입물품은 보세구역(창고
대전 소재 ‘사랑의 집’ 양로원에 위문품·성금 기탁 코로나19로 사회 각계각층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와중, 설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에서 문희철 국세청 차장이 사랑의 발걸음에 동참했다.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8일 대전 유성구 송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집’ 양로원에 위문품과 성금을 기탁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방역에 필요한 마스크와 소독용품 등의 위문품 및 위문금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어르신과 시설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편 사랑의 집 양로원은 사회복지법인 사랑의집에서 1994년 설립한 양로시설로, 52명의 무의탁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으며 12명의 재활교사와 직원이 근무 중이다.
'Go Again 1'…'진정한 변화와 혁신' 위해 진력 외부회계감사대상 자산 120억 규모 대폭 상향해 세무조정계산서로 대체 추진 전국 1만9천개 이상 아파트 단지, 회계감사 대신 성실신고확인대상으로 흡수 현행 실적회비 0.25%…2년내 0.20%→4년내 0.15%로 단계적 인하 세무사시험 합격자, 국세청 8급 공무원 특채 추진 본·지방회 주요 보직에 청년세무사 대거 기용…지방회 권한·활동 대폭 강화 김상현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탑코리아세무법인 회장)이 오는 6월 예정된 제32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회장은 8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Go Again 1)’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출마를 대내외에 공식 발표했다. 그는 1976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 동래세무서를 시작으로 본·지방청 23년, 일선세무서에서 12년을 재직했다. 국세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청와대 인사과장을 지냈으며, 고위공무원으로 중부청 조사3국장과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했다. 공직 퇴임 이후에는 세무법인 하나에서 8년간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탑코리아세무법인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45년간의 세정경험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가해자·피해직원 모두 국세공무원 잠실세무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은 국세공무원간 개인적 원한에 의한 범행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5일 경찰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께 잠실세무서를 찾은 50대 남성이 세무서 3층 민원실에서 30대 여직원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과 목 등에 상처를 입혔으며, 이를 제지하던 같은 세무서 직원 B씨와 서울청 소속 직원 C씨에게도 상처를 입혔다. 사건 직후 이 남성은 독극물로 추정되는 음료를 마신 후 쓰러졌으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1시간 뒤 결국 숨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날 흉기 난동을 부린 이 남성은 서울 시내 모 세무서에 근무하는 현직 국세공무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원인에 의한 국세공무원 피습 성격의 사건이 아니라, 직원간 원한 관계에서 비롯된 흉기난동으로 잠정 귀결되고 있다. 흉기난동을 벌인 남성과 직접피해를 입은 여직원 A씨는 과거 서울시내 모 세무서 같은 과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지난해 말 이 남성을 두 차례 경찰에 고소한 후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했으며, 경찰은 A씨의 요청을 받아들여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다만 사건 당일 A씨는 스마트워치를 부착하지
서울청 송무국장 윤영석 부산청 조사1국장 김오영 강종훈·김태호·지성·박광종·박수복, 부이사관 승진 국세청은 개방형 직위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된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에 윤영석 국장을 임명했다.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고공단 전보⋅승진, 부이사관 승진, 과장급 전보 등 12명에 대한 인사를 16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임기를 마감한 김용찬 서울청 송무국장 후임에는 윤영석 전 중부청 조사2국장을 임명했다. 윤 국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행시41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부산청 조사1국장에는 예상을 깨고 김오영(1970년생, 강원 원주, 행시42회) 전 성동세무서장을 승진 임명했다. 강종훈 국세청 빅데이터센터장(1976년생, 부산, 기술고시 34회), 김태호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1972년생, 대전, 행시43회), 지성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1973년생, 경북 의성, 행시43회), 박광종 국세청 징세과장(1967년생, 전남 광산, 세대5기), 박수복 대구청 조사1국장(1966년생, 경북 청도, 세대5기)은 부이사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이밖에 일반임기제 과장급에 이봉근 국세청 학자금상환과장, 최병익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 박상배 주류면허지원센터장을 임명
노석환 관세청장, 전국세관장회의서 올해 핵심과제 발표…"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최우선 지원"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찾아 현장의견 청취…중소협력사 동반성장 방안 모색 약속 노석환 관세청장은 올 한해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별 특화혁신사업과 관련된 내수·수출 초보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상의 모든 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전국 본부세관별로 ‘K-뉴딜·신성장기업 수출입지원센터’가 설립되며, 센터에서는 신속통관과 세정지원, FTA 특례 활용 등 각종 지원정책이 동원된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2021년 전국세관장회의를 열고, 경제활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역특화 수출지원 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 50개 세관을 화상으로 연결해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열렸다. 노 관세청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이 우리 경제 반등의 주요 원동력이 됐음을 강조하며, 올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해 △백신·방역물품의 24시간 긴급통관 지원 △물류
관세청, 전국세관장회의 열고 경제활력 되살리기 총력 다짐 백신·방역물품 24시간 긴급통관체계 구축 전자상거래 통관전용망 구축으로 중소기업 시장 진출 지원 관세탈루 고위험군에 조사역량 집중…고액·상습체납자 지방세 환급금 압류 연계 K 브랜드·국내사업 보호 위해 짝퉁 수출물품 집중 단속 관세청이 각 지역별 특화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산업 전담세관 지정에 이어, 지자체와 산업별 협회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안전한 국경관리를 위해 기존 여행자 휴대품검사의 패러다임을 과세에서 안전으로 전환하고, 우편물과 해외직구물품의 신고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해 국제우편물의 사전통관데이터를 확보한다. 관세청은 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2021년 전국세관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올 한해 중점추진과제를 확정·발표했다. 관세청은 올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해 기업지원 및 관세협력 강화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세청이 이날 확정한 올해 중점 추진과제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경제활력 되살리기에 우선적으로 행정력이 집중된다. 우선 백신·방역물품의 24시간 긴급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입항전 통관절차를 적용하고, 식약처와의 협
서울 잠실세무서에서 민원인이 흉기 난동을 부려 세무서 직원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세무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분경 잠실세무서를 방문한 민원인 A 씨가 세무서 직원 3명에게 흉기로 상처를 입힌 뒤 자해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부상을 당한 세무서 직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세무당국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확인 중이다.
조세심판원, 실제 경작면적 290여평 불과해 주 2~3회 자경주장 신빙성 있어 항공사진 통해 경작사실 입증…농약·묘목상도 자경확인서 제출 8년 자경토지의 양도세 감면 적용과 관련한 다툼에서 상당부분 과세관청의 손을 들어주던 조세심판원이 이번에 납세자에게 미소를 보였다. 해당 납세자는 관할세무서에 정식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받고 실내포장마차(음식업종)을 영업하던 이로, 자경을 주장한 토지의 면적이 약 959㎡(290여평)임에도 낮에는 농사일을, 밤에는 음식업에 종사했다는 주장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였다. 조세심판원은 농지 양도건과 관련해 납세자 A씨가 주장한 자경농지 감면적용신청을 배제하고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과세관청의 처분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문을 3일 공개했다. A씨는 2002년부터 실내포장마차를 현재까지 운영 중으로, 지난 2004년 8월 토지 1천289㎡를 취득했다가 2015년 10월 양도하면서 8년자경 농지에 해당함을 주장하며 양도세 감면을 적용해 예정신고했다. 과세관청은 그러나 A씨가 해당 농지에서 자경했다는 증빙이 관련 지인들의 확인서 외에는 존재하지 않고, 무엇보다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실내포장마차를 영업하고 있는 점을 문제삼아 감면적용을 배제한
주택증여 지난 한해에만 15만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증여세 성실납부에 관심 집중 검증대상자 상당수 부모로부터 각각 증여받고도 합산누락으로 중복공제 주택취득자금 출처 부족으로 검증대상 올라…법인자금 유출로 자녀 주택취득 지원 주택 증여과정에서 변칙적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1천822명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세무검증에 착수했다. 국세청이 주택 증여건을 콕 집어 세무검증에 나선 데는 지난 한해에만 역대 가장 많은 15만건의 주택증여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이 과정에서 정당한 증여세 납부 여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28일 개최한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주택증여의 경우 당초 취득부터 증여, 그 이후까지 전체 과정을 정밀 분석해 변칙적 탈루행위 검증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달 2일에는 주택증여 세금탈루혐의자 1천822명에 대한 세무검증 착수사실을 발표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택증여 과정에서 변칙적인 탈루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드러냈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검증에 앞서 납세자의 증여세 신고내용과 유사재산의 매매가액자료를 분석해 시가 또는 유사매매사가액으로 신고하지 않고 공시
관세청·산업부, 저효율 불법·불량 전동기 국내유통 차단 위해 협업검사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삼상유도전동기의 국내 수입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불법·불량 전동기의 국내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검사가 실시된다.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 적발될 경우 수입업체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관세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저효율 불법·불량 전동기의 국내유통 차단을 위해 국내 수입되는 삼상유도전동기에 대한 통관단계 안전성 검사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상유도전동기는 팬·펌프·공기압축기 등에 동력을 공급해 주는 범용 전동기기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수요관리·절약중심 정책이 주목받고 있는 최근에는 에너지효율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동기는 국내 전력소비량의 54%를 차지하며 그 중 삼상유도전동기는 전체 전동기의 약 91%를 점유하고 있어 에너지 효율을 조금만 높여줘도 전력 절감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세청과 산업부는 불법 저효율 전동기의 수입을 차단해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TIPA, 국제우편물류센터내 지재권 검사지원 총괄본부사무소 개소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는 지재권 침해물품의 세관 현장지원 활성화를 위해 국제우편물류센터 내 지재권 검사지원 총괄본부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위조품의 거래규모는 세계 무역의 3.3%인 약 5천90억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위조품 유통방식도 끊임없이 변화되고 교묘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OECD·EUIPO의 발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재권 침해물품의 운송 방식은 해상에서 우편으로, 화물 유형은 소량의 우편물로 진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TIPA는 국경단계에서의 위조품 차단을 위해 지난 2018년 11월부터 세관과 협력을 통해 지재권 침해 물품 세관 현장지원활동을 수행 중으로, 매주 세관에 전문 검사 인력을 파견해 항공·해상으로 반입되는 지재권 침해 의심 우편물 및 특송물품에 대한 화물 선별과 지식재산권자의 현장 감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사무소는 TIPA의 인천·경지지역의 지재권 검사지원 총괄본부로 인천공항 국제우편물류센터 2층에 위치하며, 사무소 내에 상시 근무 인력을 배치해 인천지역 TIPA 현장 사무소와의
관세청, 지난해 무역수지 452억달러 흑자 잠정집계 올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수출 교역금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두자릿 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무역수지 또한 9개월 연속 흑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2021년 1월 수출입현황(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월말 수출은 480억1천200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1.4% 증가했다. 수입은 440억5천200만달러로 3.1%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9억6천만달러로 최근 9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총 수출금액은 5천127억8천900만달러, 수입은 4천576억4천9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무역수지는 452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소득세·종부세 등 각종 혜택 불구 임대기간·임대료상한제 미준수 세금 탈루 확인땐 세액 추징 국세청이 공적의무를 위반한 임대주택사업자 및 주택을 대상으로 세무검증에 착수한다. 국세청은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합동T/F에서 통보된 3천692건의 임대사업 공적의무 위반주택에 대해 세무검증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합동T/F는 점검을 통해 △아파트 1천421호 △다세대주택 915호 △다가구주택 335호 △오피스텔 330호 △연립 등 기타 691호 등 총 3천692호를 임대사업 공적의무위반 주택으로 적발해 국세청에 통보했다. 적발된 전체 주택 가운데 수도권은 1천916호, 지방은 1천776호 등 수도권과 지방에 걸쳐 고른 단속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합동T/F의 통보에 앞서 국세청은 임대사업자가 세제혜택을 받은 후 세법상 의무 위반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위반시 세금을 환수하는 등 엄정대응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종부세와 관련해 매년 7~9월 사이 임대의무기간·임대료 상한 위반 등을 검증하고 있으며, 양도소득세는 매년 10월 거주주택 사후관리 등 신고내용을 확인하고, 임대소득세는 매년 11월 수입금액 과소신
김대지 국세청장이 코로나19로 미뤄왔던 지방국세청 방문을 모두 마쳤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지방청 방문을 계획했다가 취소했는데, 올초 2주 동안 7개 지방국세청을 모두 방문했다. 지난 18일 대전청을 시작으로 19일 광주청, 21일 중부청, 22일 서울청, 25일 인천청, 26일 대구청, 29일 부산청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내부 업무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이었으며, 때문에 외부 간담회 등 대외행사 없이 실무적 차원에서 진행됐다. 국세청은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수행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지방청 관리자 및 지역관서장들과 일선의 업무현안을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대지 청장은 각 지방청 방문에서 민생경제의 어려움 완화를 위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유예, 환급금 조기지급 등 전방위적인 세정지원을 전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손소독제 원료 수급,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히 지원하는 등 전례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력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국세청은 방역상황이 안정되면 지역 경제현장 방문을 포함해 일선과 간담회 등 다양한 형태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