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지난해 첫 도입한 R&D 사전심사제도 본청 이어 지방청까지 확대 본청-일반기업·중견기업 사전심사…지방청-중소기업·개인사업자 전담 사전심사 신청시 감면사후관리대상 제외 및 과소신고가산세 면제 혜택 세제혜택 큰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비’ 기술검토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서 별도심사 국세청이 연구·인력개발비(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를 지난해 첫 도입한 가운데, 올해에는 각 지방청 법인세과에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전담팀이 신설됐다. 지방청내 신설된 전담팀은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와 함께 세무상담 등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전심사 신청 기업이 연구개발 투자와 인적자원 투자에 전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업규모별로 사전심사 접수처 또한 구분돼 일반기업과 중견기업의 R&D 세액공제 사전심사는 본청 법인세과 공익중소법인지원 4팀에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사전심사는 지방청 법인세과 사전심사 전담팀에서 각각 전담하게 된다. 국세청은 18일 전국 7개 지방청 법인세과에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전담팀을 신설, 혁신성장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사전심사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하는 등 성실신고
‘Young & Rich’, 레지던스·꼬마빌딩·회원권 취득한 호화·사치생활자 38명 불법 대부업자, 의료기·건강식품 업체, 유사투자자문업체 23명 국세청, 관련기업 및 사주일가도 연계 세무조사 실시 차명계좌⋅이중장부 등 고의적 세금포탈자는 검찰 고발 부모로부터 100억원대의 재산을 편법으로 증여받은 영앤리치(Young&Rich)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상대로 고리의 이자를 수취한 불법대부업자 등에 대해 세무조사 칼날이 겨눠진다. 이들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기회삼아 반칙과 특권을 통해 재산을 불리는 등 반사회적 탈세 정황이 뚜렷함에 따라 국세청이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하게 됐다. 국세청은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반사적 이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으로 재산을 증식한 불공정 탈세자 및 위기를 악용하는 반사회적 민생침해 탈세자 61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 가운데는 뚜렷한 소득원도 없이 부모를 비롯한 사주일가의 편법증여 등으로 재산을 불린 영앤리치, 숨긴 소득으로 다수의 아파트나 레지던스·꼬마빌딩·회원권 등 고가 자산을 취득하고 호화·사치 생활하는 탈세자 등 불공정 탈세혐의자 38명이 포함됐다. 조사대상에
'전월세 신고제', 4월 시범 운영 정부가 부동산시장의 불법⋅불공정 거래 단속을 위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청와대-세종청사간 영상방식으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현재 운영 중인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반의 기능을 보완⋅강화한 ‘불법행위 대응 정규 전담조직’을 올해 상반기 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또 개발호재⋅가격급등 지역의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거래와 신규분양 전매 등 이상거래에 대해 연초부터 실거래 조사를 실시하고, 투기성 거래 등 이상징후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소비자 부담이 큰 중개보수 개선방안은 실태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7월까지 마련하고, 허위⋅과장 매물 차단을 위한 표시⋅광고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는 6월 '전월세 신고제(임대차 신고제)'의 본격 시행에 앞서 4월부터 일부 지역을 선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임대차 신고제는 전월세 계약시 계약일로부터 30일 내에 집주인 또는 세입자가 임대료와 임대기간, 계약금액 등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밖에 1
김대지 국세청장, 기재위 업무보고에서 상시 자금출처 검증 밝혀 편법 상속⋅증여, 사주일가 변칙 탈세, 신종 역외탈세 엄정 대응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홍보 전용상담전화 운영 국세청은 착한 임대인 문화 확산을 위해 전용 상담번호를 신설하는 등 홍보를 강화를 계획이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16일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업무현황을 보고했다. 착한임대인 세액공제는 소상공인에게 상가 임대료를 인하해 준 임대사업자에 대해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 주는 제도로, 정부는 현재 공제율을 70%로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세청은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관련 전용 상담번호(126→②→④)를 신설하고, 세무대리인을 통한 홍보도 강화한다. 또한 전국 세무서에 ‘한국판 뉴딜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해 R&D공제 사전심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세무부담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정 차원의 지원을 적극 추진하되, 불공정 탈세분야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불법 대부업자나 편법 상속⋅증여 행위, 사주일가의 변칙적 탈세에 대해 추적을 강화하는 등 엄정 대응키로
현장부터 최고위직까지 관통한 국세청 조사업무 노하우 강점 공직 재직시 역지사지 강조한 덕장형 리더십으로 후배 공직자들 존경 한몸에 지난해 연말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이준오 전 청장이 세무법인 예광을 설립한데 이어, 이달 18일 개업식을 열고 회장 겸 대표세무사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27년간 세무관료로서 국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해 온 이준오 전 중부청장이 제2의 인생 출발점으로 삼은 예광(叡廣)은 신설 세무법인으로, ‘세금에 넓고 밝다(知)’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간 국세청사(史)에서 1급 고위직 가운데 공직 퇴임 후 세무법인을 설립한 이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 전 중부청장의 세무법인 창립은 국세청은 물론, 세무대리업계에서도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전 중부청장은 현직 재직시 특히 조사분야에서 굵직한 행적을 남겨, 조사업무의 경우 관리자부터 시작하는 고시 출신과 달리 사무관 재직 당시부터 대기업 정기조사를 현장에서 수행하는 중부청 조사1국 조사1과 팀장으로 직접 활동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후 서장급으로 승진한 이후엔 중부청 조사1국1과장으로 재직하며 경기·인천·강원권역내 대기업 정기조사를
신고기한 연장으로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법인사업자들은 지난달 25일까지 2020년 2기 부가세 확정 신고납부를 마쳤지만, 개인사업자들은 신고기한 연장에 따라 설 명절 이후 신고·납부를 해야 한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들의 2020년 2기 확정 부가세 신고납부기한은 이달 25일까지로 1개월 직권 연장됐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부가세 신고대상 개인사업자는 665만명으로, 일반과세자 468만명, 간이과세자 197만명이다. 이에 따라 개인사업자들은 25일까지 홈택스나 ARS⋅모바일 간편신고를 이용해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이번 신고를 위해 홈택스에서 신고서 주요 항목을 조회해 바로 신고서 작성을 완성할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업자들이 성실신고할 수 있도록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사업자와 세무대리인들은 부가세 신고서 작성 전에 신고도움서비스를 조회해 신고안내자료를 검토하고 신고 내용에 반영해야 한다. 국세청은 이번 신고기간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선세무서 신고창구를 운영하지 않는다
원료용 주류 구입자 변경 때에도 신고 의무 주류제조 면허 신청시 첨부서류 추가…제조장 도면, 기계·기구·용기목록 등 주류 제조 위탁자가 합병·분할을 통해 변경된 경우 또는 주류 위탁제조에 사용하는 원료용 주류의 구입자가 변경되는 경우 관할세무서장에게 변경신고해야 한다. 또한 주류 제조위탁을 신규·변경신고하는 경우 △주류제조 위탁계약서 사본 △반출전 주류 분석감정서 △주류 제조방법 신청서 등의 첨부서류를 관할세무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9일 주세법 및 주류면허 등에 관한 시행규칙 개정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3월 중순께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주류 제조면허 발급심사 및 관리 내실화를 위해선 주류 제조면허 신청시 첨부해야 하는 서류도 추가해 △제조장 대지 상황 및 건물구조를 표시하는 도면 △제조·저장 또는 판매에 사용하는 기계·기구 및 용기의 목록 등을 제출해야 한다.
현행 600달러 면세기준 계산시 해외 출국 때부터 신체 착용·휴대물품은 적용 배제 승무원 면세기준 시행규칙으로 상향입법…국제무역기 승무원 미화 150달러 이하 해외여행자가 국내에서부터 신체에 착용하거나 휴대한 물품 및 장식품은 국내 입국시 휴대품 면세범위(600달러) 산정기준에서 제외된다. 승무원의 휴대품 면세기준도 과세시행규칙으로 신설했다. 국제무역기 승무원은 미화 150달러 이하 물품의 기본면세와 함께, 3개월 1회에 한해 술 1병과 담배 등이 면세된다. 국제무역선 승무원의 경우 항행기간 별로 면세기준이 차등 적용된다. 1회 항해기간이 1개월 미만인 경우 미화 90달러 미하 물품의 기본면세에 1개월 1회 술 1명과 담배가, 1회 항행기간 1개월 이상인 경우 미화 180달러 이하 물품과 술 1명 담배가 별도면세로 적용된다. 1회 항행기간이 3개월 이상인 승무원에 대해서는 미화 270달러 이하 물품의 기본면세에 술 1명과 담배가 별도면세된다. 한편, 공장자동화 물품에 대한 관세감면율이 한시적으로 확대돼, 중소제조업체가 관련 물품을 올해 연말까지 수입신고할 경우 70%의 관세감면이 적용되며, 중견제조업체는 50%까지 관세감면된다.
기재부, 세법 시행규칙 개정 추진…오는 3월 중순께 공포·시행 부동산 간주임대료·주택임차자금 차입금 이자율 1.2%로 하향조정 공동소유주택 소수지분자 주택수 계산시 임대보증금 수입은 제외 야간근로소득 비과세 생산직근로자, 텔레마케터 등으로 확대 세금 과·오납 등에 따른 국·관세 환급시 적용되는 환급가산금 이자율이 현행 1.8%에서 1.2%로 하향 조정된다. 이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율 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부동산 임대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 및 주택임차자금 차입금에 대한 이자율 또한 동일하게 1.2%로 조정된다. 적용시기는 국·관세 환급가산금 이자율은 개정 규칙 시행일부터 적용되며, 간주임대료 이자율은 올해 1월1일 이후 과세연도부터 각각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개정세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총 18개 시행규칙에 대한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시행규칙 개정작업은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3월 중순께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공동소유 주택에 대한 주택수 판단 기준도 더욱 세부화해, 소수지분자의 공동소유 주택 임대소득 수입금액이 연간 600만원 이상인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
재개발사업 수용재결 신청일 서류 제출해야 비과세 분양권 비과세 특례요건 적용시 예외사유 입주권과 동일하게 적용 조합원입주권과 1주택을 소유한 1세대가 3년이내 조합원 입주권을 양도하지 못했더라도 비과세 특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재개발사업시행자의 수요재결 신청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가 부동산 양도소득과 관련해 비과세 특례사유가 추가된 개정시행령을 반영한 시행규칙 개정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3월 중순께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앞서처럼 보유 3년이 경과한 조합원입주권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적용시 재개발사업 시행자의 수용재결 신청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1주택자가 종전주택 취득 후 1년 이상 지난 후 분양권을 취득하고, 분양권 취득 후 3년 이내에 종전주택을 양도하지 못한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 의뢰 △법원에 경매 신청 △국세징수법에 따른 공매진행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비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주택과 분양권을 소유한 상황에서 세대원 가운데 일부가 이사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비과세를 인정하는 예외사유로 취학 등의 사례도
국세청, 이달부터 지문·안면 인증 활용한 핸드폰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서비스 시작 번거로운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도 핸드폰에서 국세청 홈택스(손택스)에 접속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납세서비스 재설계 일환으로 이달부터 지문 인증 등을 활용한 모바일 홈택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택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서비스는 기존에도 가능했으나 보안카드 등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이달 초부터는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지문과 얼굴안면 인증을 통해 훨씬 더 편리하게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도록 개선된 것이다. 손택스(국세청 모바일 홈택스)의 ‘전자(세금)계산서 건별 발급’ 화면에서 발급유형(일반, 영세율 등)을 선택하고, 지문⋅안면을 사용해 본인인증을 하면 곧바로 암호화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다. 누구나 공간적·시간적 제약 없이 쉽고 편리하게 적격증빙을 발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초에 손택스 앱에서 지문⋅얼굴 안면을 등록해야 한다. ‘지문 또는 생체인증 등록하기’에서 사용자정보를 입력하고, 공동인증서로 본인인증 후 지문 등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에는 지문⋅안
신설청사 소재지 동탄오산로 86-3…직제 5과·1담당관실 정원 127명 동화성세무서가 오는 4월 초 동수원세무서에서 분리 개청된다. 동화성세무서 신설 청사는 동탄2신도시(화성시 동탄오산로 86-3)에 소재하며, 동탄과 오산 지역 납세자들이 그간 동수원세무서를 방문한데 따른 원거리 이동상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화성세무서 직제는 5과·1담당관실(14팀·2실)로 편제되며, 종사직원 127명 규모다. 관할구역은 화성시 中 정남면·진안동·능동·기산동·반정동·병점동·반월동·배양동·기안동·황계동·송산동·안녕동·반송동·석우동·청계동·영천동·중동·오산동·방교동·금곡동·송동·산척동·목동·신동·장지동, 오산시 등이다. 한편, 김동수 동화성세무서 개청준비단장은 “오는 4월부터 신설 세무서에서 업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개청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 중앙시장에서 농축수산물 구매 후 보육원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증 관세청이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 동참을 통해 1석3조의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관세청은 9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대전 중앙시장에서 과일·육고기·생선 등 농축수산물을 비대면으로 구입한 후, 대전시 연축동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성우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통시장 구매물품과 설명절 위문품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농어민을 돕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앞으로도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활동을 통해 농어민을 지원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동광원에 물품·성금 기탁 설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향해 중부지방국세청의 따뜻한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설명절을 맞아 8일 관내 소외계층 어린이 보호시설인 동광원에 방역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으로 조성됐다. 김창기 중부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이 준비한 작은 정성이 주변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역물품과 성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전달됐으며, 중부청 산하 각 세무관서에서도 이번 설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따뜻한 온정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3월부터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정교수로 활동…후학양성 매진 공직 재직시 선 굵은 업무 스타일로 후배 공직자들 존경받아 김충호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이 이달 9일자로 퇴직한다. 김 상임심판관은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정교수로 임명돼 별도의 휴식기 없이, 오는 3월 개강과 함께 본격적인 후학 양성에 나선다. 61년 경남 함양 출신인 김 상임심판관은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이어갔으며, 관세청 감사관으로 재직시 공직 청렴문화를 일신한데 이어 지난 2018년 2월부터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재직해 왔다. 조세상임심판관 재직시 소액·관세분야 심판부를 맡아 소액·영세납세자의 어려움과 고충을 헤아려 신속하면서도 확대된 세법해석으로 권리구제에 충실했으며, 내국세 심판부로 자리를 옮겨서는 과세관청과 납세자간의 첨예한 다툼에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심판결정을 이끌어 냈다. 특히, 임기 3년의 조세상임심판관 재직 당시 특유의 유쾌·호탕함과 함께 선굵은 업무스타일을 선보여 심판원내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공직 퇴임 직후 정식교원으로 임명될 만큼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김충호 상임심판관은 오는 3월부터 동국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