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이달 25일 관보 통해 국세청 고위직 재산 공개 임성빈 부산청장, 61억6천500만원 신고…지난해 12월 대비 1억4천만원 증가 김대지 국세청장, 5억400만원…4천100만원↑ 문희철 국세청 차장, 6억9천400만원…1천만원↑ 임광현 서울청장, 18억 2천700만원…6천100만원↑ 이청룡 대전청장, 15억1천600만원…1천만원↓ 송기봉 광주청장, 9억4천100만원…600만원↑ 국세청 고위공직자들의 자산이 최초 공개시점 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공개시점 대비 3개월 사이에 1억원 이상 재산이 크게 증식된 사례도 발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달 25일 국세청 고위직 재산내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위직은 김대지 국세청장, 문희철 차장, 임광현 서울청장, 임성빈 부산청장, 이청룡 대전청장, 송기봉 광주청장 등 6명이다. 재산공개된 국세청 고위직 가운데 단연 최고 자산가는 임성빈 부산청장으로 61억6천500만원을 신고했으며, 최초 공개시점인 지난해 12월 대비 1억4천100만원이 늘었다. 임성빈 부산청장의 재산이 크게 늘어난 배경으로는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상장주식 매도 및 보유중인 펀드의 평가금액이 증가했다. 김
2001년 직원 5명으로 출발…20년만에 직원 290명 매출 217억 달성 정운기 회장, 성장 배경은 함께 한 고객 덕분…다가올 20년 핵심가치는 ‘혁신’ 관세법인 에이원(회장·정운기)이 이달 2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본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회사 성장에 기여해 온 유공직원들에게 공로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에 나설 것임을 대내외에 밝혔다. 지난 2001년 인천공항사무실에서 직원 5명으로 출발한 관세법인 에이원은 창립 20년 만에 매출 217억원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현재 관세사업계 탑(Top)으로 성장했다. 조직 또한 크게 확대돼, 3월 현재 관세사 70명과 통관전문가 220명 등 총 290명이 에이원에서 근무 중으로, 서울에 소재한 에이원 본사를 중심으로 서울·부산·인천·컨설팅·혁신본부 등 총 5개 본부와 서울·부산·인천·평택·구미·창원·여수·울산·안양지사 등 9개 지사 등 전국망을 구축했다. 이같은 조직규모에 걸맞게 에이원 고객사는 2천여개사(社)에 달하며, 이들 고객사는 전국에 소재한 에이원 지사를 통해 원활한 통관업무를 지원받고 있다. 또한 미국 B&H 관세법인을 필두로 이탈리
주시경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66년생 ▷서울 ▷휘문고 ▷고려대 ▷행시 37회 ▷서울시 금천구 사회복지과장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조정관실 ▷관세청 교역협력과 ▷관세청 수출통관과 ▷인천공항세관 조사총괄과장 ▷관세청 감사관실·국제협력과장·외환조사과장 ▷駐상해총영사관 관세관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양산세관장 ▷관세청 대변인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대구본부세관장 ▷기재부 전출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現) 정광춘 인천세관 휴대품통관2국장 ▷65년생 ▷전남 진도 ▷동신고 ▷세무대학 3기 ▷8급 경채 ▷인천세관 마약조사과장 ▷관세청 기획심사팀장 ▷양산세관장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인천세관 휴대품통관2국장(現) -2021년 3월24일자
이중국적자 14명, 외국계기업 6개, 자산가 16명, 지능적 역외탈세 혐의자 18명 납세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코로나19 혜택만 누려 조세포탈 혐의 확인되면 검찰에 직고발 납세의무는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코로나19 치료와 같은 복지혜택만 누리는 이중국적자와 외국계기업, 자산가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국세청은 국민 모두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데 사회적 복지와 혜택만을 향유하고 납세의무는 교묘히 회피하는 이중국적자와 다국적기업, 사주일가의 역외탈세에 대해 집중적인 세무검증을 벌인 결과, 역외탈세 혐의자 54명을 추려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적 세탁 등의 수법을 동원해 납세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복지와 혜택만 누리려는 ‘체리피커(cherry picker)’들이 주요 타깃이다. 전 국민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 당국의 선제대응으로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관리되자 이민⋅교육⋅투자를 이유로 우리나라를 떠났던 내⋅외국인들의 입국이 늘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납세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국가에서 제공하는 복지와 혜택만 누리는 등 무늬만 납세자인 얌체족들이 생겨나 국민들의 공분을
통관지원국→통관국, 정보협력국→국제관세협력국, FTA집행기획관→정보데이터정책관 개편 관세청 통관국, 국민안전 최우선 수출입안전망 강화 통관지원·관세국경 감시 업무통합, 통관패러다임 ‘신속→안전’으로 전환 관세청은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 공항만 수출입현장을 관리하는 통관과 관세국경감시업무를 통합하는 등 ‘안전’ 중심의 실물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본청 통관지원국과 기존 조사감시국내 관세국경감시과를 통관국으로 통합해 통관·물류 분야의 종합적인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통합·신설되는 본청 통관국에는 수출입화물에 대한 모든 검사업무를 총괄하는 ‘수출입안전검사과’를 신설해 화물유형별·물류단계별 위험요소를 정확히 선별·관리하기 위한 검사체계 혁신이 추진된다. 일선 세관의 경우 기존 수입과·수출과·화물검사과 등이 ‘통관검사과’로 통합돼, 마약·방사능·불법폐기물 등 사회안전 및 민생침해물품을 집중 검사할 수 있는 업무체제로 전환된다. 또한 공항·항만세관별 자체 위험관리 전담조직으로 ‘통관정보과’가 신설돼, 화물·수입신고 데이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우범화물 선별 역량을 제고하게 된다. 관세청은 특히 여행자휴대품을 비롯한 모든 통관·감시업무의 패러다임을 ‘신
이달 30일자로 시행…국민안전·수출입지원에 방점 두고 본청·일선세관 개편 국민안전 고려해 통관·감시업무 통합…국제협력·기업지원업무 일원화 공공데이터 개방·중장기 관세국경 감시 장비 개발 한곳에서 수행 관세청내 공항만 수출입현장을 지원하는 통관부서와 국경감시역을 수행하는 감시부서가 통합된다. 이에 따라 종전 본청내 조사업무와 감시업무를 한데 수행해 온 조사감시국이 관세조사업무로 특화된 조사국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기존 통관업무에 더해 감시업무를 새롭게 부여받은 통관지원국은 통관국으로 명칭이 통일된다. 본청 정보협력국 또한 각국의 관세·비관세 조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관세협력국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해당 국에서는 기존 FTA집행기획관실에서 수행해 온 기업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기존 FTA집행기획관은 정보데이터정책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행하는 업무 또한 관세무역데이터의 개방과 거래·유통환경의 조성 및 세관현장 맞춤형 신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관세청 조직을 20년만에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일부개정령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관세청은 이번 직제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국민안전 강화 △수출입기업 지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반영해, 세계관세기구(WCO)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선진관세행정을 전수하는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이달 22일부터 5일간 WCO 아·태 및 아프리카 10개국 세관 직원을 온라인으로 초청한 ‘제23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WCO회원국은 나이지리아, 마다가스카르, 몰디브, 미얀마, 베트남, 사모아, 인도네시아, 카메룬, 태국, 피지 등으로 총 24명의 세관 직원이 온라인으로 우리나라의 관세행정을 이수할 예정이며, 참가국의 다양한 시차를 고려해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3시~8시까지 5일간 세미나가 열린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글로벌 무역환경 선진화와 무역원활화를 위한 관세행정 현대화 전략’을 주제로 ‘WCO 이행전략’, ‘전자상거래’, ‘위험관리’, ‘마약조사’, ‘관세평가’, ‘품목분류’, ‘통관단일창구’, ‘가상현실(VR) 컨텐츠 개발’ 등 참가국의 여러 관심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연수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제기준을 먼저 제시한 후 실제 적용사례들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참가국들의 업무 적용도를 높일 수
감사원, 국세불복제도 운영실태 감사 관련해 내달경 심판원 감사착수 예정 법령 개정으로 재심 사유 제한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히려 늘어 인용사건 절차적 정당성 및 심판부 재심사례 집중감사 전망 국세청에 대해서도 경정청구 처리실태와 병행해 다음달 감사 실시 감사원이 국무총리 조세심판원을 대상으로 불복제도 운영실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세정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감사원의 본감사는 내달로 예정된 가운데 이달 현재 사전 자료수집 중으로, 감사대상 기간은 2018년 1월~2021년 1월까지 총 3개 연도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의 이번 조세심판원 감사향방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수집대상 자료들로는 세액 5억원 이상 인용사건과 함께 특히 재심리 심판사건 등도 함께 제출토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조세심판원장은 조세심판관회의에서 심리한 심판사건에 대해 심리재개(재심)를 요청할 수 있다. 세무대리계에서는 심판원장의 지나친 재심 남발로 해당 사건에 대한 심리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납세자의 신속한 권리구제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됐다. 결국 지난해 2월11일 국세기본법 시행령 제62조의2(조세심판관합동회의) 5항을 개정해 재심
해상특송장 2단계 리빌딩사업 완료…국민안보위해물품 차단능력 강화 전국 해상특송화물의 63%(2월 기준)를 통관하는 평택직할세관내 해상특송장 2단계 리빌딩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통관소요시간이 한층 단축될 전망이다. 평택직할세관(세관장·이갑수)은 19일 선박으로 운임되는 전자상거래물품 등의 특송화물 전용 통관장인 해상특송장 2단계 리빌딩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완료로, 종전 2~4일 소요되던 통관시간이 평균 1~2일로 크게 단축되는 등 반입 당일에 통관되는 공항특송과의 격차가 한층 줄어들게 됐다. 평택직할세관은 지난해 11월 1단계 리빌딩사업을 완료해, 해상특송장의 처리능력과 수용능력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번 2단계 사업 완료로 통관시스템의 효율화와 국민안보위해물품의 차단 능력 또한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에 개장한 해상특송장은 개장 첫해 150만건이 반입됐으나, 지난 한해에만 1천350만건이 반입되는 등 약 9배 이상 폭증했으며, 올해 들어 월 140만건의 반입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해상특송화물 급증세는 한·중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해외직구의 증가세에 힘입은 것으로
조세심판원, 대토농지 양도세감면 배제처분에 경작사실 들어 ‘납세자 손’ 경작실패 이유로 영농에 종사한 사실마저 부인할 수 없어 경작 수확물에 대한 사실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는 영농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농지를 4년 이상 직접 경작하다 양도 후 농지대토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신청했으나, 이를 배제하고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과세관청의 처분은 잘못이라는 요지의 심판결정문을 최근 공개했다. 청구인 A씨는 지난 2015년 4월 취득한 답(畓) 1천984㎡ 가운데 1천323㎡를 2019년 2월에 B공사에 양도(협의매수)한 후 같은 해 11월 같은 소재지내 답(畓) 3천781㎡를 취득했으며, 그 해 연말 농지대토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신청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A씨가 4년 이상 쟁점토지를 자경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양도소득세 감면을 배제하고, 2020년 9월 A씨를 상대로 2019년 귀속 양도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를 경정·고지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 제7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7조에서는 4년 이상 종전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면서 경작한 자의 농지대토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는 100%를 감면토록 규정하고 있다. 국세청은 A씨가
2020년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기한이 임박했다. 신고대상은 작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다. 이들 법인은 이달 31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국세청은 이번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다양한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반드시 확인한 후 신고 내용에 반영해야 한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중소기업, 법인세 납부 3개월 연장 올해 신고에서 달라진 점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법인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해 준다는 것이다. 납부기한이 3개월 직권연장되는 업종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홀덤펍,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홍보관,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다. 영업제한 업종은 PC방, 오락실·멀티방, 파티룸, 놀이공원·워터파크, 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등 실외겨울스포츠시설, 밀폐형 야외스크린골프장, 독서실‧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식당‧카페, 이미용업, 목욕장업, 숙박시설, 백화점, 대
'취득→보유→양도' 주식보유 전(全)과정 세무검증 김대지 국세청장, 올초 “연소자 주식부자 주식 취득·양도 전 과정 정밀 분석” 예고 탈루혐의 포착시 세무조사 대상 선정…부모 등 친인척 및 관계회사까지 확대 미성년자 주식배당소득 최근 5년간 134% 급증…같은 기간 성인 70%대에 그쳐 국세청이 주식을 대량 보유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정밀 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증과정에서 세금없이 부(富)를 대물림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식이 동원된 혐의가 포착될 경우 주식 보유자인 미성년자는 물론, 부모를 비롯한 친인척과 관계회사 등으로까지 세무조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올해 1월 열린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반칙과 특권을 통한 불공정 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콜옵션부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등 신종금융기법을 활용한 세금없는 부의 대물림 뿐만 아니라, 연소자 주식부자 등에 대해서도 취득·양도 전 과정을 정밀분석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전국 7개 지방국세청은 지난달부터 주식을 통해 거액의 부를 축적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주식 취득부터 배당 및 양도 등 전 과정에 대해 정밀 검증을 실시 중인 것으로 전해
국세청은 15일 가상자산으로 재산을 숨긴 고액 체납자 2천416명에 대해 366억원을 현금징수 또는 채권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세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압류⋅징수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가상자산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가 늘어나자 전격 강제징수에 나선 것이다. 가상자산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법률에서 정의하고 있다. 특히 대법원은 2018년 5월 가상자산을 몰수의 대상인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재산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각급 법원에서도 채무자의 거래소에 대한 반환청구권 등에 대해 채권압류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강제집행을 실시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1월 울산지방법원은 거래소에 대한 가상자산 출급청구채권을 가압류 대상으로 인정했으며, 같은 해 2월 서울중앙지법은 가상자산 전송⋅매각 등 이행청구권을 가압류 대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또 서울중앙지법은 2018년 3월 가상자산 반환청구채권을 가압류 대상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고, 같은 해 4월에는 구매대행업자에 대한 가상자산 지급청구권을 대상으로 가압류를 인정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가상자산을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 수집 분석 비트코인 등으로 재산은닉한 2천416명…366억원 현금·채권 확보 최근 가격이 급등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재산을 은닉해 온 고액체납자 수 천명이 국세청의 징수망에 걸려들었다. 국세청은 가상자산에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를 대상으로 정부기관 최초로 강제징수활동을 벌인 결과, 고액체납자 2천416명에 대해 약 366억원에 상당하는 현금징수 및 채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적발된 이들 가운데 222명은 다른 재산은닉 등 추가적인 강제징수 회피 혐의가 확인돼 국세청으로부터 추적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징수활동에 앞서,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체납자의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를 수집·분석했다. 이와 관련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2조에서는 가상자산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하고 있으며, 대법원에서는 ‘가상자산을 몰수의 대상인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자산에 해당한다(2018년 5월)’고 판시한 바 있다. 실제로 최근 가상자산의 투자자 수와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 중으로, 지난해 120만명의 투자자는 올해 159만명으로, 일평균 거
선거공약으로 ‘보수요율 법제화와 원산지확인서 발급방법 개선’ 제시 정 후보 "윤리위원회 직무는 힘없는 회원 처벌 아닌, 제도 개선으로 굴레 벗겨주는 것" 한국관세사회 제45차 총회가 이달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선출직으로 변경된 본회 윤리위원장 선거에 정임표 관세사가 단독 출마했다. 정 관세사는 당초 제26대 관세사회장 선거 출마가 유력했으나, 본회 창립 이후 최초의 선출직 본회 윤리위원장 선거에 단독출마했다. 정 후보는 앞서 지난 4일 본회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한 윤리위원장 입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당시 제출한 공보물을 통해 입후보한 배경과 공약 등을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2003년과 2015년에 이어 2018년 등 총 3차례에 걸쳐 본회장 선거에 출마했으며, 가장 최근 출마했던 2018년 제25대 회장선거에선 519표를 획득해 박창언 현 회장과는 21표차로 석패한 바 있다. 정 후보는 선거공보를 통해 지금의 관세사업계가 대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우리(관세사)가 직접 제도개혁에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물량 중심 경영방식 확산으로 명의대여, 리베이트 수수, 덤핑 같은 부조리가 근절되지 않고 급기야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