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토지주택공사 등 12개 기관, 전체 공공기관 부채 80% 점유 국회입법조사처, 공공기관 금융부채 조달시 의사결정체계 상향해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에너지·SOC 주요 12개 공공기관의 2019년말 부채가 418조7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2개 기관의 부채가 전체 공공기관 부채의 약 80%를 차지하는 가운데, 전체 공공기관의 부채는 2019년 기준 전년 대비 21조4천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공공기관 재무건정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5일 ‘공공기관의 부채현황과 재무건전성 제고방안’<이슈와 논점, 박성용 입법조사관> 보고서를 통해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공공기관의 금융부채 조달관련 의사결정체계를 상향조정하고,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이행실적과 경영평가와의 연계성 강화 및 공공기관 결산검사 대상기관 확대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공공기관 재무결산 결과에 따르면, 2019회계연도 공공기관의 자산총액은 861조1천억원, 부채 총액은 525조1천억원이다. 부채는 전년 대비 21조4천억원이 늘고 당기순이익은 1천억원 감소했다. 특히 2018년까지 하락추세였던 공공
설정란 서초세무서 조사관 등 9명 카카오톡 민원증명 신청서비스, 양도세 비과세 판정 프로그램 제작 탈세제보포상금 지분 분쟁 해결, 수어 상담시스템 설치 등 능동적 업무수행 돋보여 택시사업자가 사업자등록을 정정하지 않고도 경영안전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한 서초세무서 설정란 조사관이 올해 제1차 적극행정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6일 납세자의 편익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설정란 서초세무서 조사관(최우수) ▷강용구 북광주세무서 조사관(우수) ▷류자영 의정부세무서 조사관(우수) ▷박성배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 조사관(우수) ▷손성웅 북부산세무서 조사관(장려) ▷조성재 광산세무서 조사관(장려) ▷김태범 영월세무서 조사관(장려) ▷박무성 대구청 납세자보호담당관(장려) ▷유병민 대전세무서 조사관(장려)이 주인공이다. 서초세무서 설정란 국세조사관은 지자체 경영안전지원금 신청요건 충족을 위해 사업자등록을 정정해야 하는 납세자들의 불편이 예상되자,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택시사업자 등 일부 업종은 사업자등록 정정 없이도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요건을 개선했다. 북광주세무서 강용구 조사
공·항만 통합 이후 수출입 통관물량 급증에 ‘조직 확대·개편 필요성’ 언급 임재현 관세청장이 5일 인천항의 국경감시 역할을 수행 중인 인천세관을 찾아, 우범화물을 감시하는 감시종합상황실과 컨테이너화물 및 해상 특송물품 통관현장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관세청장은 특히 지난 2016년 1월 기존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세관 통합 이후 수출입 통관 건수가 크게 증가한 점을 들어, 조직의 확대·개편 등 효율적인 조직운영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임 관세청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우리나라 항공입국 관문인 인천공항을 찾았으며, 이날은 중국 수출입화물의 주요 관문인 인천항을 방문해 순찰차, 감시정, 드론 등을 활용한 육·해·공 통합기동감시 현황을 살핀데 이어 우범 수입화물의 검사 과정도 직접 확인했다. 특히 해상특송장 방문에서는 중국발 해외직구 물품의 통관 실태를 점검하고 급증하는 해상특송 물량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인천세관 통합검사장(해상특송 물류센터 포함)의 진행상황을 살폈다. 이와 관련, 지난 2016년 1월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세관이 통합된 이후, 전체 수출 및 수입 통관 건수는 각각 통합 이전의 약 2.7배, 약 2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달 현장소통 700회 실시 국세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달 무려 700회에 달하는 소통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납세자의 세무불편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국세청은 올해 첫 ‘세무지원 소통의 달’을 지난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운영했으며, 이 기간 법인세신고와 국선대리인제도를 중점적으로 안내했다고 5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3분기부터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세무지원 소통의 달’로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관서별로 지정한 날짜에 다양한 소통행사를 실시한다. 지난달 전국의 세무관서에서는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 모바일 안내 등 법인세 성실신고를 위한 제반정책을 안내하고, 영세납세자 국선대리인제도도 적극 홍보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간담회, 무료 세무상담창구, 세금안심교실을 운영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세무불편을 즉각 해결하는데 주력했다. 전화·우편·이메일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서도 세정지원 사항을 안내하고, 맞춤형 홍보를 펼쳤다. 지난 한달간 소통실적을 보면 세정간담회 151회, 현장상담실 130회, 무료 세무상담창구 운영 107회, 비대면 홍보 204회, 세금교실 등
국세청, 신용보증기금과 MOU 보증비율도 최대 90%까지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의 세정상 우대혜택에 이어 무역보험료 할인 등 사회적 혜택을 누리고 있는 모범납세자에게 이달부터 신용보증 우대혜택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와 관련,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을 경우 기업의 신용도를 심사해 신용보증서를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은 5일 신용보증기금과 모범납세자 우대·신용보증 업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모범납세자에게 사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체결됐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모범납세자에게 신용보증수수료율 할인과 보증비율 우대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국세청 또한 신용보증기금에 보험심사 등에 필요한 모범납세자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국세청장 표창 이상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는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이용시 보증료율 0.2%p 할인혜택과 함께, 보증비율을 최대 90%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우대혜택은 이달 5일부터 신용보증기금의 신용
서울세관 현장방문서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적극적인 일처리 당부 임재현 관세청장은 2일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찾아, 경제회복을 위한 기업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임 관세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기업지원의 접점에 있는 현장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기업들의 어려움을 촘촘히 살펴줄 것을 주문했다. 임 관세청장은 특히 “지난달 관세청 조직개편에 따라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역할이 원산지증명서(C/O) 및 인증수출자 발급업무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욱 중요해졌다”며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일처리를 당부했다. 또한 올해 관세청 주요 사업인 ‘한국판 뉴딜·신성장기업 지원’과 관련해 서울세관의 진행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기업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폈다.
최근 6년 평균 법정기한 처리비율 33.4%에 비해 저조…신속한 권리구제 요원 지적 지난해 접수사건 1만2천여건으로 집계 이래 최초 1만건 넘어서 심판사건 평균처리일수 178일로 장기화 국세청 지자체 포상금 과세에 불복한 단일쟁점 심판청구 6천건 접수 인용률 크게 치솟아 지난해 32.6% 기록…6년 평균 인용률 22.7% 지난 한해 동안 조세심판원 개원(2008년)이래 역대 최다 심판청구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결과 심판청구 1건당 평균처리 일수가 2014년를 기점으로 점차 감소되는 추세를 보였왔으나, 지난해 다시금 심판사건 처리 일수가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세심판원이 이달 2일 발간한 ‘2020 조세심판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심판원에 접수된 심판청구사건은 1만2천795건으로, 심판통계연보가 작성된 2014년 이후 최초로 1만건을 넘어섰다. 당해 접수된 심판사건에 이어 전년 이월된 심판사건 3천50건을 합하면, 지난 한해 동안 조세심판원이 처리해야 할 사건은 1만5천845건에 달했다. 이는 2019년 1만1천703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데 이어, 1년만에 다시금 기록을 경신한 것. 이처럼 심판청구 사건이 1만5천건을
관세평가분류원, 오는 9월까지 접수…11월 최종결과 발표 2021년 관세평가·품목분류 연구논문 및 판례평석 공모전이 개최된다. 관세평가분류원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7회차를 맞으며,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까지 논문 및 평석 접수기간을 거쳐, 11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연구논문 공모전은 관세평가와 품목분류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연구주제는 각 부문별로 관세평가분류원이 선정한 권고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함께 진행되는 관세평가 판례평석 공모전은 분류원에서 선정한 권고 판례를 포함해, 관세평가와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법원 등의 판결문에 대한 참가자의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모전 누리집(www.관세연구공모전.kr)을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우수작은 관세청장 상장과 상금이 부여되고 책자로도 발간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평가분류원 누리집(www.customs.go.kr/cvnci)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희 관세평가분류원장은 “관세청 정책과제인 성실납세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민·관·학 공동연구와 의사소통을 통해 합리적 과세기준이 정립돼야 한다”며 “관
관세청, 서울 등 5개 본부세관에 ‘원산지증명서 상시발급지원팀’ 운영 對인도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공휴일에도 원산지증명서가 발급된다. 또한 공휴일에도 원활한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등 5개 본부세관내 ‘원산지증명서 상시발급지원팀’이 가동된다. 이번 조치는 인도의 입항전 수입신고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앞서 인도 재무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인도로 수입되는 물품의 운송수단이 도착하기 전에 수입신고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이번 입항전 수입신고 의무화에 따라, 對인도 수출기업이 수입신고과정에서 원산지증명서 원본을 제출하지 않는 경우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하 CEPA) 관세특혜를 적용받지 못한다. 관세청은 인도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응해 그간 공휴일에는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지 없었으나, 앞으로는 5개 본부세관 ‘원산지증명서 상시 발급 지원팀’에서 공휴일에도 한·인도 CEPA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키로 했다. 對인도 수출기업이 휴일에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직전 근무일 업무시간 이내에 관할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원산지증명서 상시발급 지원팀 연락처 세 관 문의처 (첨부서류 제출용 전자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지역 거래 정밀 분석 편법 증여·법인자금 유출·기획부동산·허위 농업회사법인·부동산 중개업자 등 선정 자금 빌려준 친·인척 및 관련법인까지 조사범위 확대해 정밀 검증 검증대상 지역·분석 범위 확대해 조만간 2차 세무조사 착수 예고 3기 신도시 개발예정지역의 토지를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판매하는 등 탈세혐의가 드러난 기획부동산 업체는 물론, 해당 지역의 토지를 중개하면서 중개수수료 신고를 누락한 부동산중개업자에 대해서도 세무조사가 착수된다. 또한 신도시 개발지역내 토지를 취득하면서 자금출처가 부족하는 등 불법증여행위 혐의자와 함께 법인자금을 유출해 토지를 취득한 사주일가 등에 대해서도 세무조사가 진행된다. 국세청은 3기 신도시 예정지구인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등 6개 지역에 대한 분석과정에서 탈세혐의자를 포착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30일 지방국세청 조사요원 175명과 개발지역 세무서의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전국 단위의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을 설치하는 등 대규 개발지역의 토지거래 내역에
유효투표수 1천703표 가운데 1천31표 획득 김철수 후보 337표, 신민호 후보 335표 획득에 그쳐 안정속에 관세사제도 개혁 나설 적임자로 낙점…윤리위원장엔 정임표 확정 박창언 회장 “할 말은 하는, 할 일은 하는 성실과 뚝심으로 최선 다할 것” 공약 1호 경영난 겪는 회원들 부담경감 위해 올해 6개월치 회비납부 면제 박창언 한국관세사회장이 이달 31일 진행된 제26대 한국관세사회장 개표 결과 재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 선출직으로 전환된 이후 첫 선거전을 맞은 본회 윤리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정임표 관세사가 당선됐다. 한국관세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개 권역별로 개최된 회장 및 윤리위원장 선거에서 집계된 투표함을 본회로 이송, 다음날인 31일 개표작업 결과를 발표했다. 개표 결과, 총 투표수 1천709표 가운데 회장투표의 경우 유효투표수 1천703표, 윤리위원장 유효투표수는 1천70표를 각각 기록했다. 당선된 박창언 회장은 1천31표(60.3%)로 과반이상의 회원들로부터 지지를 얻었으며, 기호 2번 김철수 후보는 337표(19.7%), 기호 3번 신민호 후보는 335표(19.6%)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윤
전체 회원 2천20명 가운데 1천709명 투표 코로나19 차단 위해 6개 권역 투표소 설치…접근성 높아지자 투표율도 동반상승 한국관세사회 제26대 회장선거가 박창언 현 회장의 연임으로 귀결된 가운데, 이번 선거는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로 남게 됐다. 한국관세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6대 권역별로 개최된 선거 결과, 총 회원 2천20명 가운데 1천709명이 투표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회원 대비 투표율은 84.6%. 최근 10년새 회장선거 투표율이 70% 전후를 기록한 점에 비춰볼 때 역대 최다 투표율을 경신했다 특히 총 20개 지부 가운데 회원 수가 200명을 넘는 4대 광역지부의 높은 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렸다. 총 498명이 소속된 서울지부에선 411명이 투표를 완료해 82.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인천지부는 239명 가운데 209명(87.4%), 부산지부는 371명 중에 342명( 92.2%), 인천공항지부는 258명 가운데 240명(93.0%) 등 역대 어느 때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가 역대 투표율을 경신한 배경으로는 역설적이게도 코로나19가 최대 요인으로 꼽힌다.
국세청, ‘전자기부금영수증제도’ 시행…4~6월 시범 운영 기부자, 연말정산때 별도로 영수증 제출 안해도 돼 기부금단체, 법정서식 작성⋅보관⋅제출 의무 면제 7월1일부터는 기부금영수증을 국세청 홈택스에서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기부자는 연말정산때 별도로 기부금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기부금단체는 영수증 발급⋅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식 보관의무도 면제된다. 국세청은 기부자와 기부금단체가 영수증을 쉽고 편리하게 발급⋅관리할 수 있도록 7월1일부터 ‘전자기부금영수증제도’를 시행하며,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6월말까지 시범운영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자기부금영수증제도는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자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하는 제도로, 기부금단체는 홈택스에 공동인증서⋅간편인증⋅아이디 등 다양한 경로로 접속해 기부금영수증을 일괄 또는 개별 발급할 수 있다. 기부금 관리 프로그램 자료를 변환하거나 엑셀서식에 기부금 수령내역을 작성⋅제출하는 방식으로 일괄발급할 수 있고, 건별로 기부자⋅기부일자를 입력해 개별발급도 가능하다. 또 기부금단체와 기부자 모두 홈택스와 휴대폰을 통해 전자기부금영수증 신청⋅발
인천세관·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특송물류센터서 국경감시망 점검 임 관세청장 "경기반등 위한 수출활력 제고·위해물품 차단에 노력해 달라" 임재현 관세청장이 취임 이튿날인 30일 인천본부세관을 찾아, 여행자휴대품 통관 및 특송물품 통관 현장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여행자 입국 통관현장을 찾은 임 청장은 무착륙 비행 여행자 통관 현황과 우범여행자 추적 시스템 등을 살폈다. 또한 특송물류센터 현장방문에서는 늘어나는 해외직구 물량에 대비한 특송물품 통관 실태를 점검하고, 마약류 검색 장비 이온스캐너를 직접 가동해 보는 등 최근 급증하는 특송물품 반입 마약류의 검색과정을 체험했다. 임 청장은 현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최근 코로나19 이후 경기 반등을 위한 수출활력 제고와 국민안전위해 물품의 반입 차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으로 국민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제26대 한국관세사회장 및 윤리위원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이달 30일 서울본회를 포함한 전국 6개 권역별로 실시 중이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세사회 최초로 원격지 투표소를 설치했다. 투표는 당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기표가 완료된 투표함을 본회로 이송해, 다음날인 31일 오전 10시에 각 후보자들이 지정한 참관인 참석 하에 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26대 관세사회장 선거엔 기호 1번 박창언 후보, 기호 2번 김철수 후보, 기호 3번 심민호 후보 등 총 3명이 출마했으며, 올해부터 선출직으로 전환된 본회 윤리위원장에는 기호 1번 정임표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