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위조품 수출입 유통 방지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상설 감정장 및 지재권 침해물품 보관창고 확보 등 3개 분과위원회별 추진계획이 중점 논의됐다. 아울러 △위조품 정보 공유시스템 개선방안 △통신판매중개회사 직원과 세관 직원에 대한 전문교육방안 △최근 급증하는 국제우편 이용 위조품 단속 강화대책도 논의했다. 이외에도 작년에 시작한 AI형 불법 복제품 판독시스템 구축 사업 경과, 관세청의 지식재산권 고시 및 조직 개편 내용 등을 공유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TIPA는 회원사(국내외 브랜드 지재권자, 수출입회사, 국내 유통사), 관세청, 무역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출입 물품 관련 지재권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26일부터 ‘2021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전개 중소수출기업이 찾아가지 못한 환급금을 찾아주기 위해 환급금 안내문 발송에 이어, 맞춤형 컨설팅도 전개된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수출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2021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출 관세환급금은 수입한 원재료를 제조·가공해 수출하는 경우 수입시 납부한 관세 등을 돌려주는 것으로, 중소 제조 또는 수출 기업은 수출한 사실만을 확인받으면 정해진 물품에 따른 일정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간편한 환급금 절차를 활용할 수 있다. 인천세관이 추진하는 이번 ‘2021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는 간이정액환급 대상인 중소 수출기업이 제조자와 수출자가 달라 수출시 관세 환급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세관은 효율적인 환급금 지급을 위해 자체 분석 툴을 개발해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는 수혜기업을 직접 발굴 후 해당 기업에 예상 환급금 안내문을 발송하고, 세관과 기업간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알지 못했던 환급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
지난해 국세청이 탈세제보 및 차명계좌 신고 포상금으로 179억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세청의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탈세제보 포상금은 448건에 161억2천200만원이 지급됐다. 건당 지급액은 3천600만원이다. 지난해 차명계좌신고 포상금은 1천784건에 17억8천2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7개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탈세제보 포상금의 경우 서울청은 140건에 63억3천만원이 지급돼 전체 지급액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했다. 건당 지급액도 4천500만원으로 지방청 중 가장 높았다. 중부청은 81건에 23억9천100만원이 지급돼 전체 지급액 기준으로는 2위를 기록했으나 건당 지급액은 3천만원으로 대전청에 이어 2번째로 적었다. 부산청은 71건에 22억9천800만원이 지급됐으며 건당 지급액은 3천200만원으로 평균수준을 보였다. 대전청은 45건에 11억7천800만원이 지급됐으며 건당 지급액은 2천6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인천청과 광주청은 각각 43건, 14억4천만원과 33건, 10억2천100만원으로 확인됐다. 건당 지급액은 각각 3천300만원, 3천100만원이었다. 대구청은 지급건수는 35건으로 하위권이었으나, 건당 지급액은 4천200
항만물류 1번지 부산세관·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현장점검 임재현 관세청장은 22일 부산세관과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 수출입 물류 현장과 항만 감시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관세청장이 이날 방문한 부산항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컨테이너 화물의 75%, 환적 컨테이너의 96%를 처리한 우리나라 항만물류 중심지다. 임 관세청장은 부산항의 수출입 통관감시 업무 수행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일선 세관 직원들의 어려움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임 관세청장은 부산세관에서 첨단융합기계부품 등 지역균형 뉴딜 주력 9개 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포함한 주요 업무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자동차·조선·기계로 대표되는 동남권 주요 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물류모델 개발 등 항만물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관이 할 수 있는 일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행보에서 임 청장은 무인기(드론)와 감시정을 활용한 항만감시 현장을 점검한 뒤 분석실을 방문해 수출입 화물에 대한 유전자·엑스레이 분석 장비 등을 살폈다. 현재 관세청은 밀수 등의 불법행위 감시를 위해 지난 201
세수 1위 세무서가 바뀌었다. 전국 128개 세무서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남대문세무서를 제치고 수영세무서가 1위에 올랐다. 22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1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수영세무서는 지난해 17조1천146억원의 세수를 거둬들여 128개 세무서 중 1위를 차지했다. 증권거래세의 비중이 높아 세수가 2019년 대비 60.9%(6조5천억원) 증가한 게 결정적 요인이었다. 2위는 14조7천888억원을 거둔 남대문세무서가 차지했으며, 영등포세무서는 10조1천128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수영세무서는 2019년 10조6천322억원의 세수를 거둬들여 지난해 전국 세무서 중 3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1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남대문세무서는 13조7천206억원으로 지난해 세수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수영세무서에 밀렸다. 전국 세무서 가운데 세수 꼴찌는 영덕세무서로 1천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해남세무서 1천53억원, 남원세무서 1천300억원 등 3개 세무서는 1천여억원에 머물러 하위그룹을 이뤘다. 영덕세무서는 2019년 927억원의 세수를 거둬 지난해도 세수 꼴찌를 차지했으며, 해남세무서도 지난해 하위 3위(1천78억원)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22일 본격 개통…단순 열람방식서 탈피 시각화된 콘텐츠 제공으로 복잡한 통계는 이젠 그만 연 3회 통계공개시기 이젠 생산시기 맞춰 수시공개로 전환…국세통계 적시성 확보 국세통계를 단순 열람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앞으로는 국세통계 항목과 시계열 등을 이용자가 선택해 새롭게 국세통계를 직접 생산·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연 3회 정기적으로 공개해 온 국세통계 공개시기도 각 통계별 생산시기를 반영해 수시공개로 전환된다. 국세청은 기존보다 쉽고 편리하게 국세통계를 활용할 수 있는 국세통계포털(TASIS, Tax Ststistics Information service)이 이달 22일 본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말 구축된 국세통계 누리집 개통 이후 7년만에 전면 개편된 국세통계포털(https://tasis.nts.go.kr)에선 이용자가 복잡한 통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 등 그래픽 이미지로 시각화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항목과 시계열 등을 선택해 통계를 직접 생산·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됨에 따라 국세통계의 이용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일례로 개통된 국세통계포털에
국세 비중, 1966년 73.6%서 지난해 97.1%로 증가…지난해 국세청 세수입 277조3천억원 세수비중 1위 세목은 소득세(35.4%)…법인세 2위에서 다시금 3위로 하락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가 277조3천억으로 집계된 가운데, 같은 기간 동안 소득세가 98조2천억원 징수돼 세수비중이 가장 큰 세목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2일 발표한 ‘2021년 국세통계 1차 수시공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세청 세수는 277조3천억원으로 2019년 284조4천억원에 비해 7조1천억원(2.5%) 감소했다. 징수입 실적이 감소했음에도, 총 국세(내국세·관세)에서 차지하는 국세청 소관 세수는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총 국세수입 285조5천억원 가운데 국세청 소관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97.1%로, 2019년 96.9%에 비해 9.2%p 증가했다. 연차별로는 지난 1966년 총 국세에서 국세청 소관 세수 비중은 73.6%였으나, 1990년 들어 84.5%, 2000년에는 93.2%로 늘었으며 2020년에는 97.1%에 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입 가운데 세수비중이 가장 높은 세목은 소득세로 전체 세수의 35.4%를 점유하고 있
국세청이 지난해 납세자들에게 납기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 등 납세유예를 해 준 실적이 건수⋅금액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2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1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납세유예 실적은 총 704만4천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1천709% 증가했다. 납세유예 금액은 32조2천976억원으로 전년보다 35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납부기한 연장 437만1천건 24조29억원, 징수유예 202만3천건 7조4천642억원, 체납처분유예 65만건 8천306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납기연장 건수와 금액이 가장 많았다. 또 지난해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은 총 91만 가구에 3천972억원이 지급됐으며, 2019년 대비 각각 5.0%, 5.6% 감소했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3만6천원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가구 유형별로는 단독가구(48.3%), 홑벌이가구(47.7%), 맞벌이가구(4.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세증명 발급건수는 총 7천747만건으로 2019년 4천989만건 대비 55.3% 증가했다. 이 중 91.8%에 달하는 7천112만건의 국세증명 민원서류가 홈택스 등에 의해 온라인 발급됐고, 세무서 방문 발급건수는 8
친환경 소재 적용한 포장기술로 폐기물 절감 심장병어린이 후원사업 30년간 지속… 5천353명 어린이 새생명 얻어 협력사 대상으로 공정거래·지속가능경영 지원…올해부터 전자투표제도 도입 ㈜오뚜기(대표이사·황성만)가 투명하고 건전하며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11년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 이라는 테마로 환경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경영 의지를 표명했으며,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를 통해 그간 ㈜오뚜기가 실천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노력의 성과 그리고 새로운 50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데 이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뚜기는 지속적으로 사회와 소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식문화 개선을 통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환경경영으로 깨끗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하여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문화로 세계와 함께 하는 오뚜기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10년 사내 TFT인 ‘Let’s ECO’를 구성해 매년 새
관세청공무원노조와 간담회 관세청은 제31대 임재현 신임 관세청장이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과 지난 14일 노사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노조는 간담회에서 자부심과 활력이 넘치는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국민의 신뢰와 공감을 얻는 관세청이 될 것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442 승진제도 폐지를 비롯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의 운영 △건강검진비용 지원 등 후생복지 확대 △노사단체협약의 철저한 준수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의 빠른 안정화 등을 당부했다. 이에 임재현 청장은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 동료와 직원들이 결과에 공감할 수 있는 인사제도 운영"을 약속하고 "대외적으로는 합리적인 관세행정 시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관세청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오태완 노조위원장은 “임재현 신임 청장이 기획재정부 근무시절에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연속 선정됐다고 들었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등 관세청의 많은 긍정적 변화를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회계사회와 한국관세사회에 광고심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회계·관세사업계의 허위·과장광고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은 공인회계사 또는 회계법인의 업무 홍보광고 매체와 내용을 규정하고, 광고에 관한 심사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광고심사위원회를 두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관세사법 개정안 역시 동일한 내용이다. 현행 회계사법에는 공인회계사 또는 회계법인이 자기 또는 그 사원의 업무를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광고에 대한 규정이 없다. 관세사법 역시 관세사 등이 아닌 자가 통관업을 직접 수행하는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광고에 대해서만 규제하고 있을 뿐, 관세사 등이 자기 또는 그 사원의 업무를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광고에 대해서는 어떠한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다. 김원이 의원은 “현행 변호사법은 변호사 또는 법무법인 등의 업무홍보 광고와 관련해 법률에 광고 매체, 광고 금지사항, 광고 심사절차 등을 규정함으로써 잘못된 광고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며 “회계사법·관세사법에도 건전한 경쟁과 소비
국세청은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내달 중순 25명 내외 규모로 단행할 예정이다. 20일 국세청 공지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특별승진 인원은 승진예정인원의 15% 내외다. 국세청은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원칙과 기준을 일관성있게 유지해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반승진은 후보자 명부순위와 기관장 추천순위, 업무성과에 대한 개별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특별승진은 특수공적과 기관장 추천순위, 역량을 개별심사해 발탁한다. 올해 상반기 승진규모는 지난해(28명)보다 줄었다.
"부동산시장에 잘못된 시그널 줄 수 있어 신중"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한 답변에서 종부세 부과기준을 현행 공시가격 9억원 초과에서 보다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김은혜 의원(국민의 힘)으로부터 ‘주택 공시가격이 너무 높다. 국민의 담세능력을 감안해야 한다. 종부세 기준을 완화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현행 9억원은 지난 2011년에 설정됐다. 상향조정을 검토할 여지가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라고 종부세 완화를 위한 검토에 나섰음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다만,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어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난 두달전 기재위에서는 검토한바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김 의원의 반문에, 홍 부총리는 “여야 의원들이 종부세 완화를 검토토록 얘기했으나, 부동산시장이 불안한데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어서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홍 부총리는 종부세 기준 완화 검토에 나선 배경으로 “이번 보궐선거를 치루면서 종부세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며, “그것이 민심의 일부라면 정부로서는 다시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납세자권익 침해 소지 높은 국세행정 제도·절차 4건 개선권고안 통보 금융거래정보요구 세무조사 비해당 안내방안 마련·탈세제보 전산관리시스템 개선 권고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가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제도·절차상 문제점을 찾아 소관국실에 제도개선 권고안을 통보하는 등 국세행정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장에게는 제도개선안 상정 권한이 부여돼 있으며, 위원장은 납세자의 권익 침해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개선 권고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한 후 소관국실에 통보하고 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최근 이같은 제도개선 권고를 통해 총 4건의 권고안을 소관국실에 통보해, 지난 연말 증여세 조사선정 과정에서 선정사유에 대한 법적근거를 명확히 기재해 납세자에게 안내토록 하는 등 ‘증여세 조사선정사유’에 대한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권고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금융거래 현장확인 업무에 대한 개선안을 권고해, 금융회사에 대한 금융거래정보 요구는 세무조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례(대법원 2017두42255)에 근거해 납세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금융거래 현장확인’ 안내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올 들어서는 접수된 탈세제보가 세
지방청·세무서, 127건 심의 결과 33건 시정조치…시정율 25.9% 본청 납보위, 납세자 재심의 요청 66건에 13건 시정…19.6% 세무조사 기간연장·범위확대 지방청 납보위에서 전담 심의토록 개정 전국 7개 지방청 및 130개 세무서에서 운영 중인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지난 한해동안 납세자가 제기한 세무조사 권리보호요청에 대해 전체 요청건수의 25.9% 가량 시정조치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방청 및 세무서의 심의 결과에 불복해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한 건에 대해서는 19.6% 재시정 결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본청과 전국 7개 지방청, 130개 일선세무서에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으로, 각 기관별로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대다수가 민간인으로 구성되며, 공직자는 납세자보호관(담당관) 단 1명이 활동 중이다. 지방청과 세무서에 설치된 납세자보호위원회는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권익을 부당하게 침해당한 납세자가 권리 보호를 요청하면 해당 사안에 대해 최초 심의해 처리 중으로, 특히 세무조사 기간연장 및 범위확대 승인업무를 통해 세무조사와 관련한 적법절차의 준수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국세청 본청에 설치된 납세자보호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