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가 올해 1월 연말정산 때 놓친 공제항목이 있다면 이달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 처리하면 된다. 이 기간 내에 환급신청을 하면 환급처리도 빠를 뿐만 아니라 절차도 경정청구보다 간편하다. 특히 지난해 중도에 회사를 퇴사해 연말정산 공제서류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한 직장인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인 이달 31일까지 연말정산을 다시 할 수 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8일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은 근로자들이 지난 연말정산 때 놓친 공제를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 있는 환급의 적기”라며 “근로소득자는 내가 놓친 공제항목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맹에 따르면, 근로자가 소득공제를 놓치는 대표적인 이유는 세법이 복잡하거나 해외출장⋅병원입원 등으로 인한 서류제출 기한 마감, 중도 퇴직으로 인한 연말정산 미신청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본인 및 부양가족의 장애인 사실, 종교 기부금, 특정 정당 기부, 외국인과의 혼인 등 회사에 알리기 싫은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누락시킨 경우도 다수 확인된다. 연맹은 “특히 연도 중에 퇴사를 한 경우 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이 오픈되지 않아 대부분 기본공제만 받고 보험료, 의료비, 기부금, 신용카드 등
임재현 관세청장은 14일 전라남도 완도군에 소재한 완도세관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받은데 이어, 청사 신축 부지를 둘러보며 현장근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달 25일까지 사전검증 통해 국민의견 수렴 관세청이 올해 상반기 모범공무원 추천 대상자 22명을 사전공개하고 국민검증에 나선다. 관세청은 2021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 정부포상 추천자 22명의 공적 내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데 이어, 공적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 등을 국민들부터 의견 수렴한다고 밝혔다. 공개검증기간은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다음은 관세청이 공개한 2021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정부포상 추천대상자 명단. NO 소 속 직급 성명 주요공적 1 관세청 관세주사 우제국 o 부기관장에 대한 헌신적 정책보좌로 주요 국정과제 및 관세청 업무계획의 성공적 이행에 기여함 o 환경유해물질 불법수출입 단속으로 국민안전보호 및 UNEP '아시아 환경범죄 단속상' 수상에 기여함 o 전략물자 불법수출 엄정 단속으로 '일본 화이트리스트 수출규제' 대응에 기여함 2 관세청 관세주사 김상훈
임재현 관세청장은 13일 목포세관을 방문해 주요업무현안을 보고 받은데 이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관세행정상의 지원방안을 주문했다. 임 관세청장은 특히 지역내 국가산업단지인 대불산단에 대한 맞춤형 관세행정 지원방안 모색을 당부했으며, 대불감시소를 찾아서는 해상감시역량을 점검했다.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에서 촉발된 국세청의 두 번째 투기 조사가 13일부터 시작됐다. LH 사태 이후 국세청은 지난 3월말 지방국세청 조사요원 175명과 개발지역 세무서 정예요원을 중심으로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을 긴급 설치했다. 특조단 설치와 함께 이틀 뒤 3기 신도시 예정지구 6개 지역에 대해 정밀 분석을 벌여 165명을 추려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지역의 부동산 거래자 중에서 자금출처에 이상이 있거나 기획부동산업체, 부동산중개업자 등이 주요 대상에 포함됐다. 13일 착수한 2차 조사대상은 289명으로 더 늘어났다. 분석대상도 3기 신도시 예정지구 6개지역을 포함한 44대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지역으로 확대했다. 취득자금 편법증여자, 개발지역 부동산 취득 법인, 법인자금 유출 사주 일가, 농업회사법인, 기획부동산업체가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2차 조사에 앞서 국세청이 분석한 44개 개발지역은 태릉CC를 비롯해 개포동 재건마을, 용산 정비창, 영등포 쪽방촌, 구 성동구치소, 용산캠프킴, 과천지구, 정부과천청사 일대가 포함됐다. 인천 검암역세권 지구, 광명 하
관세청, 올해 1분기 담배밀수입 특별단속 결과 밀수업자·유통업자 41명 검거 밀수입사건 최초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 갈수록 지능화되는 밀수수법…공해상 분선밀수·보세운송 중 바꿔치기 코로나19 위기를 틈타 정상화물로 가장해 국내 밀수입되다 적발된 담배가 올해 1분기에만 179만갑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적발실적이다. 밀수수법 또한 정상화물을 가장한 밀수입 수법부터 임차어선을 이용해 공해 상에서 분선 밀수, 타인 명의를 이용한 품명 위장·커튼치기 밀수, 반송수출물품을 가장한 보세운송 과정에서 물품 바꿔치기 등 다양한 수법이 동원됐다. 관세청은 13일 올해 1분기에 정상화물을 가장한 담배 밀수입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3건, 179만갑(시가 72억원)을 적발하고 담배 밀수업자와 국내 유통업자 등 41명을 검거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양승혁 조사총괄과장은 “이번 집중 단속은 코로나19로 국제 여행객이 감소함에 따라 담배 밀수입 경로가 화물 수출입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실시됐다”며 “단속 기간 적발한 담배는 전년 동기 대비 2배가 넘는 양으로, 특히 중국산 담배
지난달 6개 신도시 예정지구 1차 조사 이어 한달여 만에 범위 확대 개발지역 토지 취득과정에서 자금원천 편법증여 혐의자 등 적발 자금출처 끝까지 추적…법인·친인척까지 조사범위 확대 예고 국세청이 3기 신도시 예정지구는 물론,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지역 등 44개 지역에 대한 부동산탈세혐의자를 포착하고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총 289명으로, 지난 4월1일 3기 신도시 예정지구 부동산탈세혐의자 165명에 대한 1차 세무조사에 이어, 한달여 만에 다시금 2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13일 3기 신도시예정지구와 대규모택지 및 산업단지에서 부동산을 취득한 이들 가운데, 소득 및 자산 대비 취득자금의 원천이 부족한 289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탈세혐의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무조사에 선정된 이들 가운데, 토지 취득과정에서 편법증여나 사업소득 누락 혐의가 있는 자금출처 부족자는 206명에 달한다. 이들은 전국 대규모 개발 예정지역에서 고가의 토지를 취득하거나 여러 차례에 걸쳐 토지 취득 및 2개 이상의 개발지역에서 토지를 취득했다. 그러나 소득이 미미하거나 토지의 취득금액 대비 신고 소득금액이 부족해, 취득자금을 편법증여받
세무서측 "민원인에게 송구…경찰 수사 진행 중으로 결과 따라 처리" ‘세무서 직원에게 날카로운 흉기로 위협받았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청원인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45분경 광주광역시 북광주세무서에서 민원업무를 보는 과정에서 “세무서 직원에게 날카로운 흉기로 위협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임의단체 등록을 하기 위해 북광주세무서를 방문했다”면서 “담당직원이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해서 옆 직원이 알려주는 도중에 담당직원이 마이크로 욕설을 하고 연두색 쇠 같은 송곳 같은 것을 들고 오면서 찌르려고 다가오고 있었다”고 했다. 또 “설마 했는데 손이 위에서 아래로 찌르려고 했다. 112에 제가 직접 신고를 하고 경찰과 통화하는 도중 그 직원은 퇴근하는 것처럼 도망갔다”고 적었다. A씨는 “아빠에게 전화를 해 아빠가 도착했고 CCTV 확보를 위해 경찰과 세무서에 USB에 저장해 달라고 했지만 절차가 필요하다고 했고 내일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세무서로 오라고 했다”면서 “너무 억울하고 떨리고 무섭다. 앞으로 세무 일을 보러 가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이와 관련 북광주세무서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해당
납세증명서 없이도 토지보상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한 지자체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지자체의 적극적·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불편을 해결한 규제 해소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 중에는 경기 부천시의 ‘토지보상금, 납세증명서 없이도 신속 지급’이 눈에 띈다. 통상 토지보상 계약은 토지주가 소유권 이외의 권리관계(가등기, 가압류 등)를 전부 말소 완료하고 세금을 완납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즉 땅을 소유한 사람이 세금을 모두 내고 권리관계를 정리하면, 이후 보상계약을 체결하고 보상금을 지급하는 수순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토지주가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거나 권리관계 해소를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계약 지연사례가 빈번했다. 경기 부천시는 토지보상 때 지자체가 세무서와 협의해 소유주가 해야 하는 권리관계 말소 등을 대신 확인하는 혁신적 방식을 도입했다. 토지보상 계약을 먼저 체결한 후 소유주의 사전 이행조건을 자치단체에서 일괄 정리하고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 기존 ‘소유주 세금 완납 및 권리관계 정리→보상계약 체결→보상금 지급’ 절차를 ‘보상계약 체결→체납액 및 등기
국민권익위, 행정심판 청구시 국선대리인 지원대상 확대 소상공인확인서·매출증빙서류·선임신청서 제출해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법인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할 경우 앞으로는 무료로 국선대리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선대리인을 지원받을 수 있는 영세법인의 기준은 직전년도 매출액 4억원 이하로, 기존 개인에 한해 지원해 온 국선대리인 지원 문호가 법인으로까지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청구인이 법인인 경우에도 경제적으로 대리인을 선임하기 힘들 경우 국선대리인을 지원키로 결정한데 이어, 최근 지원대상이 되는 영세 소상공인의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행정심판을 청구한 영세법인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중소기업현황 정보시스템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확인서’와 국세청 홈택스에서 발급하는 ‘매출증빙서류’(표준재무제표증명, 부가세 과세표준증명, 부가세 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중 하나)를 ‘국선대리인선임신청서’와 함께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제출 서류에 대한 심의를 통해 매출액이 4억원 이하인 영세법인에 대해서는 국선대리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성심 행정심판
종합부동산세 완화 여부를 놓고 여야가 5월 국회에서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건설임대주택의 종부세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추경호 의원은 12일 종부세 합산배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과세되는 건설임대주택의 경우 종전 법률을 적용하고, 주택 공시가격 합산시 별도합산하게 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종부세법을 개정해 법인의 경우 2주택 이하 3%,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내 2주택 소유시 6%의 단일세율을 적용하도록 했다. 법인을 활용한 조세회피 및 투기를 차단한다는 목적으로 법률을 개정했으나, 공공주택사업자 및 민간건설임대사업자의 경우 합산배제에서 제외되는 임대주택의 종부세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올 2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공주택사업자 및 민간건설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개인과 동일한 일반누진세율(0.6~6%)로 과세토록 했다. 추 의원은 시행령 개정에도 불구하고 대규모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자는 일반 누진세율에 의하더라도 3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과세표준 94억원 초과에 해당해 사실상 6
11일 국무회의서 의결…권익위, 연내 시행령 제정 완료 부동산 직접 취급하는 공직자·배우자·가족 부동산 보유·매수 땐 신고해야 퇴직자와 골프·여행·사행성 오락 등 함께 할 경우에도 사적접촉신고 필요 공직자의 이해충돌을 예방·관리하고 부당한 사익 추구행위를 근절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공포 이후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5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제19대 국회에 법안이 최초 제출된 이후, 지난달 29일 21대 국회에서 9년만에 최종 의결된 이번 법안은 공직자의 직무수행 과정에서의 이행충돌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10가지 행위기준을 담고 있다. 해당 법이 시행되면 공공기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투기, 공직자 가족의 채용이나 수의계약 체결,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상대방에 대한 업무처리 등과 같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정성이 의심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부정한 사익 추구를 제재하게 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서 규정한 10개의 행위기준은 △신고·제출의무 5가지 △제한·금지행
국세청 톡톡기자단·국민참여 조직진단·국세행정국민참여단 통합 세무대리인,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 1천135명 참여 올해 신설된 국민참여정책 집행과정서 주도적 역할 수행 담당 문희철 차장 "국민 시각에서 국세행정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국세행정 추진과정에서 국민의 목소리와 참여를 유도해 온 다양한 국민참여 단체가 ‘국민정책참여단’으로 통합·개편된다. 총 1천135명이 참여하는 국세청 국민정책참여단은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균형있게 구성됐으며, 세무대리인·유관기관·직능단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국민의 목소리를 국세행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세청은 그간 분산 운영해 왔던 다양한 국민참여단체를 통합·개편한 ‘국민정책참여단’을 신설한데 이어, 11일 정부기관 최초로 가상스튜디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정책참여단은 그간 활동해 왔던 △국세행정 국민참여단 △국민참여 조직진단 △국세청 톡톡기자단 등을 통합했으며, 민생지원소통추진단과는 협업방식을 취하게 된다. 구성 또한 본청 기획조정관을 단장으로 총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참여지원 분과는 본·지방청 소통팀이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서비스디자인분과(舊 국민참여단원), 정책혁신분
전임 조사국장 4명 모두 1급 지방청장 승진…국세청장도 탄생 직전 조사국장 역임한 임광현 서울청장, 7개월여 재직기간 총 10차례 조사·검증 대외 발표 노정석 현 조사국장, 불공정·반칙에 조사행정력 집중…임 청장과 함께 6월말 행보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은 이달 10일 특별연설을 통해 남은 임기 동안의 현안과제를 제시한 가운데,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과 궤를 함께 한 국세청의 공정과세 구현 의지 또한 흔들림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문재인정부 4년 동안 국세청은 세무조사 행정을 통해 정부정책을 집중 지원했는데, 이 기간 세무조사권을 관장한 본청 조사국장은 총 5명이었다. 정권 초기 조사국장을 역임했던 김현준 전 조사국장은 이후 서울청장을 거쳐 국세행정 사령탑인 국세청장으로 영전했다. 4대째인 임광현 전 조사국장은 현재 서울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노정석 현 조사국장은 부임 9개월차다. 상반기 국세청 고위직 인사에서 이 둘의 움직임에 세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4년간 문재인정부 국정철학의 하나인 공정과세 구현을 위해 상시적인 세무조사와는 별도로 총 48건의 일제 세무조사·검증 착수사실을 대외에 공표했다. 세무조사 대외 공표는 정
국세청, 올해 종소세 신고부터 홈택스 내비게이션 시범 서비스 종소세 신고안내문 받은 납세자·소득금액 150만원 이하 인적용역자 등 1천100만명 대상 오는 6월 이후 각종 세금고지·7월 부가세 신고기간 중 제공 세금신고 초보자라도 무작정 믿고 따를 수 있는 세금 전용 내비게이션이 이달 종합소득세 신고기간부터 첫 시행된다. 초행길 운전자에게 눈과 귀가 되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세무 경험이 부족한 납세자에게 세금신고부터 납부까지 친절하게 안내하는 홈택스 내비게이션이 국세청의 홈택스 2.0구축 일환으로 올해 종소세 신고부터 첫 시범 도입됐다. 국세청은 이번 종소세 기간 중 신고안내문을 받은 납세자 860만명과 소득금액 150만원 이하 인적용역자 240만명 등 총 1천100만명에게 홈택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근로소득만 있거나 공적연금 수령자, 다른 소득 없이 연말정산한 종교인 소득자 등 종소세 신고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홈택스 내비게이션 이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종소세 신고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개별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만 따라가면 신고·납부 전 과정을 편안하게 마칠 수 있으며, 신고 진행사항과 과거 신고 내용, 신고도움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