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한상의 이어 15일 중기중앙회 찾아 세정·세제 건의사항 청취 코로나 정국 경기불황 벗어나는 시점에서 수요자로부터 직접 세정지원책 수집 김대지 국세청장이 경제단체와의 현장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대한·서울상의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김대지 청장은 오는 15일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진과 만난다. 대기업·중견기업을 대표하는 대한상의에 이어 닷새만에 중소기업 입장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는 김대지 국세청장의 잰걸음은 코로나19가 가져온 경기불황의 터널을 벗어나는 시점에서 세정지원책을 수요자들로부터 직접 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15일 예정된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진과의 만남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방향과 세정지원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면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장조사 기간을 단축하고 온라인 자료제출시스템을 구축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정국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을 늘리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기세무조사 선정제외 요건을 더욱 완화했다. 김 국세청장은 이런
한국세무사회 제32대 회장후보들의 선거 공약이 공개됐다. 한국세무사회 선관위가 최근 세무사회원들에게 보낸 소견문 및 선거홍보물에 따르면, 회장후보들은 6월 국회에서 세무사법 통과, 임원선거 전자투표제도 도입, 먹거리 창출 등 미래에 대한 비전과 다양한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기호1번 원경희 회장후보는 6월 국회에서 세무사 자동자격 변호사가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을 할 수 없도록 세무사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자신했다. 원경희 후보는 세무사법을 통과시키는데 집중하는 관계로 그동안 추진하던 많은 일을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6월 총회에서 공익회비 폐지, 실적회비 30% 인하, 코로나 극복 지원금 20만원 6월 지급 ▷6월에 한길TIS 출자금 반환 완료 ▷플랫폼을 통한 불법 세무대리 방지 위한 세무사법 개정 추진 ▷세무사의 지급명세서 전자제출 세액공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세무사 전자신고세액공제 상향(개인 400만원, 법인 1천500만원) ▷표준세무대리시간제 도입 ▷양도세 상속증여세 계산 프로그램 개발 제공 등도 약속했다. 원경희 후보 홍보물에는 지방세무사회장(서울⋅중부⋅부산⋅대구⋅광주⋅대전)들이 원경희 후보를
관세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대전시 유성구 죽동에 소재한 대전보훈요양원을 방문, 위문품과 위문금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호국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세청 직원들이 매월 2천원씩 모금한 나눔펀드를 활용해 벽걸이형 선풍기와 위문금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해소되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직접 방문해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서 세정·세제 12대 개선과제 건의 상속세 분할납부 기한 10년으로 확대·모범납세자 선정시 대기업 포함 요청 김대지 국세청장 “기업활동 전념 위해 세무조사 부담 최소화” 정기세무조사 사전통지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확대하는 한편, 기업이 희망할 경우 연결법인인 모자(母子)회사에 대해 통합세무조사를 해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안이 개진됐다. 특히 현행 5년이 최대치인 상속세 분할납부 기한을 최대 10년으로 확대하고, 상장주식도 물납을 허용토록 하는 등의 상속세 납부애로 상황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는 상공인들의 의견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모범납세자 포상 기업 수를 확대하고, 현행 중소기업 위주로 선정되는 모범납세자 운영 틀을 보완해 대기업에게도 포상기회를 넓혀야 한다는 모범납세자 포상제도 개선안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상의 회관에서 대한·서울상의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3대 분야 12대 세정·세제 개선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4명이 참석했으며, 국세청에서는 김대지 국세청장을 비롯해 강민수 법인납세국장 등 5명이
대한상의 초청 간담회서 상공인 세정·세제 12대 개선과제 청취 일자리 창출기업 정기조사 선정 제외요건 완화 추진 김대지 국세청장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세무검증 배제조치를 올 연말까지 추가로 연장하는 등 기업이 본연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 건수를 전년 수준으로 감축 운영 중으로,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서는 정기 세무조사 선정에서 제외토록 요건을 더욱 완화키로 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10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경제도약을 위해 어느 때보다 기업과 정부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으로, 국세청은 세정지원과 적극행정 확대를 통해 경제회복과 도약을 최대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국세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세청이 추진 중인 세정지원 내역을 상세히 밝혀, 전국 세무서에 설치한 ‘한국판 뉴딜 세정지원센터’를 통해 뉴딜 참여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할 것임을 시사했다.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선, 납부기한 직권연장과 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적극 집행하는 한편, 세정지원추진단을 중심으로 기업경영에 힘이 되도록 선제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
지난해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는 46개로 전년 43개 대비 증가하는 등 지주회사 설립·전환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기업집단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손자회사 수 증가세도 지속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발표한 2021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 결과, 2020년 12월 기준 지주회사는 164개(3개 신설, 6개 제외)로 전년 167개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2017년 자산요건이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된 이후에도 그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는 46개로 전년 43개보다 늘었으며, 같은 시기 전환집단 수도 24개에서 26개로 증가했다. 반도홀딩스, 아이에스지수 등 2개 집단이 자산총액 증가 등으로 대기업 집단으로 편입됐다. 지주회사 제외사유는 주로 자산총액 5천억원 미만 중소 지주회사들의 제외 신청 및 자산총액 감소였다. 신규 설립·전환은 모두 인적·물적 분할에 따른 전환이었다. 이는 기업지배의 책임성·투명성 제고, 사업구조 재편의 용이함 등 지주체계의 장점과 지주회사에 대한 세제혜택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전체 지주회사 평균 자산총액은 2조1천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63
관세청, 오는 17일~29일 전국 순회 특강 개최 실시간 온라인 참여도 가능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 및 아세안 10개국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를 앞두고 국내 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 RCEP 활용전략을 소개하는 전국 순회 특강이 개최된다. 관세청은 이달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18일 인천, 22일 부산, 29일 대구에서 RCEP 활용 전략 특강을 열고, 국내 기업이 해당 협정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선 RCEP 발효에 대비해 협정문의 주요 내용, 구체적인 수출입기업 활용전략, 원산지 판정 실무 등 기업의 협정 활용을 위한 기초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특강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에 YES FTA 교육지원센터 누리집(www.yesftaedu.or.kr) 또는 전화(042-481-3217-관세청), (070-4060-7535-관세법인 드림)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현장 특강뿐만 아니라 온라인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 방법은 YES FTA 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희리 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역내
12월 결산법인 중 수혜법인 지배주주는 이달내 신고·납부해야 국세청,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대상법인 1천711곳·115곳에 안내문 발송 납부세액 1천만원 초과시 분납 가능…2천만원 초과시 50%까지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일감을 받거나 사업기회를 제공받아 이익이 난 수혜법인의 해당 지배주주은 오는 30일까지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일감을 받는 일명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는 본인·자녀 등이 지배주주로 있는 법인에게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줘 해당 본인·자녀·친족 등이 얻게 된 간접적인 이익을 증여로 보고 과세한다. ‘일감 떼어주기 증여세’는 특수관계법인이 사업기회를 제공해 본인·자녀·친족 등이 얻게 된 간접적인 이익을 증여로 간주해 과세한다. 사업 기회를 제공받은 날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3개년 이익을 신고하고 2년 후에 실제 이익에 맞게 정산해 신고한다.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과세요건은 각기 다르다. 일감몰아주기 과세요건으로는 △수혜법인의 세후영업이익이 있을 것 △수혜법인의 사업연도 매출액 중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에 대한 매출액 비율이 30%(매출액 1천억원 초과시 20%, 중견기업 40%, 중
오는 10일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면세점산업의 회복과 재도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세미나가 오는 10일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하는 세계 면세점 시장의 흐름을 전망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국내 면세점 산업의 다양한 재도약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여행 소매 전문지 무디 리포트의 마틴 무디 회장이 ‘코로나 시대, 세계 면세점 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면세점 산업의 변화와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패널토론에는 장병권 호원대 부총장을 좌장으로, 김형곤 세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이병철 경기대 관광이벤트학과 교수,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이호섭 기획재정부 관세제도과장, 김재식 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장 등이 참여한다.
기재부, 6월 재정동향 발표…4월말 현재 세수진도율 전년 대비 11.9%p 증가 빠른 경기회복·자산시장 호조·기저효과·우발세수 힘입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국세수입 진도율이 전년에 비해 한층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8일 발표한 ‘6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국세수입은 133조4천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2조7천억원이 늘었으며, 세수진도율 또한 11.9%p 증가했다. 지난해 세금 납부 유예조치 등 세정지원 기저효과에 따른 8조8천억원을 제외하더라도 세수증가액은 23조9천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순조로운 세수진도율은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과 더불어 자산시장 호조세 및 기저효과·우발세수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지난해 올해 성장률을 3.0%로 내다봤으나 최근 들어 4.0%로, KDI 또한 3.1%에서 3.8%로 각각 상향조정하는 등 작년 하반기 이후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세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4월말 현재 법인세가 8조2천억원 늘었으며, 부가세 또한 4조9천억원 늘어나는 등 15조원이 순증했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호황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 또한 세수 증가
세무사법 개정…"공약 미완" VS "마무리 짓게 해야" 국세청 고위직 출마…"고위직, 선거에서 메리트" VS "프리미엄 사라져" 후보 단일화…"선거에서 긍정 평가할 것" VS "완벽한 단일화 아냐" 한국세무사회 제32대 회장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14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부터 시작되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는<기호순> 원경희(부회장후보 고은경⋅임채수), 김상현(황선의⋅김기두), 임채룡(임종석⋅김승한) 세무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세무사계에서는 이번 회장선거와 관련해 △장부작성⋅성실신고확인 업무를 뺀 나머지를 변호사에게 허용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 △고위직(지방국세청장급) 출신의 회장 도전 △후보 단일화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년6개월째 입법공백 상태에 있는 세무사법 개정안은 세무대리업무 가운데 무엇을 변호사에게 허용할 것인지가 쟁점이다. 변협 측은 모든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반면, 세무사회 측은 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는 반드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무사회와 변협간 입장차, 야당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의 반대 등으로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표류하고 있다. 세무사법 개정안
(주)쿠팡과 민·관 전자상거래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 신속한 배송, 불법·위해물품 집중 차단 등 공동 노력 전자상거래 시장에 최적화된 통관·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관련 제도 및 법령 개정방향을 논의하는 등 한국형 전자상거래 통관체계 구축에 나선다. 관세청은 7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주)쿠팡과 ‘전자상거래 통관·물류체계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형 전자상거래 통관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관·물류체계 개편방향 자문 △범 민·관협의체 구성 및 확대 △거래정보 공유 시범사업 착수 등에 나서는 등 급격히 진화·발전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최적화된 통관·물류제도와 법령 및 전산시스템을 공동으로 설계하게 된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기업과 소비자에게 친화적인 한국형 전자상거래 통관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을 계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한승 쿠팡 경영총괄 대표이사 또한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를 수용해 국민과 소비자에게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훌륭한 협업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전자
종소세 끝낸 세무사계, 32대 회장선거전에 관심 증폭 사회적 거리두기·온라인 보수교육 등 투표율 변수…후보간 희비 교차 투표율 낮을 경우 조직력 공고한 후보 유리 전망도 원경희 현 한국세무사회장, 김상현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제32대 회장선거는 ‘투표율’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세무사계는 1년 중 최대 업무인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업무가 마무리되면서 업계 최대 이슈인 한국세무사회 제32대 임원선거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차기 회장과 부회장 2명, 윤리위원장, 감사 2명을 선출한다. 현재 차기 회장에는 원경희(부회장후보 고은경⋅임채수), 김상현(황선의⋅김기두), 임채룡(임종석⋅김승한) 세무사<기호순>가 출마한 상태이며, 윤리위원장은 한헌춘 현 위원장이 단독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된다. 감사 선거 역시 남창현⋅김겸순⋅임승룡 세무사의 3파전이다. 세무사계는 이번 선거가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치러지는 점에 비춰 투표율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치러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낮을 때가 60%대, 높을 때가 80%대, 평균적으로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방안 발표 재산등록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실사용 목적 외 토지취득 금지 취업제한 고위직 529명으로 확대…퇴직자 취업기업과 5년간 수의계약 금지 신도시 조사기능 국토부로 회수…타 공공기관·지자체에도 업무 이양 향후 3년간 임원 및 고위직 인건비 2020년 수준으로 동결 LH 조직개편 추진…토지·주택·주거복지 등을 감안해 3가지 방안 검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들의 투기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이 재산등록 대상에 포함되고, 취업제한 대상도 현행 임원단 7명에서 고위직 529명으로 확대된다. 특히 LH 직원들은 실사용 목적 외에는 토지 취득이 금지되며, LH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이가 창업·취업한 기업의 경우 퇴직일로부터 5년간 LH와 수의계약이 금지된다. LH 현·퇴직 직원에 대한 통제장치 강화와 아울러 조직 및 인력도 축소·감축된다. LH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개발정보 누출을 차단하기 위해 공공택지 입지조사 업무가 국토부로 회수되며, 타 공공기관인 지자체·민간에서 수행 가능한 기능을 과감하게 축소·이양할 계획이다. 이같은 기능조정에 따라 현 인력에서 약 20%에 달하는 2천여명의 인원이 감축된다. 정부는 7일 이같은 내용
관세청, 밀수신고 제보자에 최대 50%까지 공로 인정 마약밀수제보자 포상금, 실제 거래가격 산정해 지급키로 마약밀수 포상금 지급 기준이 실제 거래되는 마약가격을 기준삼아 지급된다. 또한 밀수신고를 토대로 추가로 밀수를 검거한 경우 최대 50%까지 공로를 인정해 포상금이 상향된다. 종전까지는 실적의 30% 이내에서 포상금이 지급됐다. 관세청은 ‘밀수 등 신고자 포상에 관한 훈령’을 지난달 개정한데 이어, 6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훈령개정으로 마약류 밀수를 신고한 이에게 포상금 지급 기준이 되는 마약류 가격 산정방식이 종전 시달가격에서 실제 거래가격으로 개편됐으며, 이는 최근 검찰과 세관의 마약류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것이다. 다만, 실제 거래가격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관세청장이 검찰자료 등을 참고해 책정·시달하는 기준가격 등에 따라 합리적으로 산출하게 된다. 밀수신고와 연계된 검거사건에 대한 포상금도 종전 30%에서 최대 50%까지 상향돼, 포상심사위원회에서 신고내용과 검거실적의 연관성, 기여정도 등을 심의해 최대 50%까지 공로가 인정된다. 한편, 관세청이 운영 중인 포상금 최대 지급금액은 1억5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