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주류도매업면허가 동결됐다. 국세청은 30일 2021년 신규 종합주류도매업면허 허용지역은 없다고 공고했다. 지난해에는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화성시와 하남시에 각각 1개,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세종특별자치시에 1개 허용됐다. 종합주류도매업 면허는 주세법에 의해 인구 수, 주류 소비량 및 판매장 수 등을 감안한 시‧군별 면허의 허용범위(T/O)내에서 부여한다.
제주도 지정면세점(이하 JDC면세점)과 지역내 중소상공인들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정일영·송재호·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은 이달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주 관광과 지정면세점 상생+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사단법인 한국관세학회가 주관으로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면세점 수입을 통해 제주 국제 자유도시 개발 자금 조달에 기여하는 등 JDC면세점의 공적 기능을 재조명하는 한편, JDC면세점이 제주도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 상권과 상생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당일 토론회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홍성화 교수의 ‘코로나19 제주 관광산업 현황 및 면세점 상생 방안’과 사단법인 한국관세학회 김태환 사무국장의 ‘제주 지정면세점 운영에 관한 제도개선연구’ 등이 발제된다. 또한 제주소상공인연합회 김형길 자문위원, 사단법인 한국면세점협회 변동욱 본부장, JDC 면세사업본부 조규찬 본부장, 기획재정부 부가가치세제과 박상영 과장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토론회를 주최한 정일영 의원은 지난해 11월 코로나
감사원, 증여세 12억4천600만원 부족 징수 감사원이 2016~2018년까지 주식상장이익 발생 가능성이 있는 103개 법인의 주주를 대상으로 증여세 신고 적정성을 감사한 결과, 7개 세무서에서 증여세 12억4천600만원을 덜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29일 공개한 ‘자본거래 과세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수원세무서 관할 A사의 주주 B씨는 2014년 특수관계인 C씨로부터 A사의 주식 4만주를 양수했고, 2년5개월이 지난 2016년 주식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4억5천여만원의 상장이익을 얻었으나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비슷한 사례로 △수원세무서 1억1천여만원 △반포세무서 5억9천여만원 △구로세무서 1억7천여만원 △성남세무서 1억5천여만원 △동안양세무서 1천900여만원 △금천세무서 1억8천여만원 △나주세무서 900만원 등 10명에 대해 주식상장이익 증여세 12억4천600여만원을 덜 징수했다. 감사원은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주식을 취득하고 그 주식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후 상장이익이 발생해 증여세 과세요건을 충족했는 데도 국세청은 일선세무서로 하여금 신고 여부 및 신고 내용의 적정성을 확인하도록 지도·감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감사원은 수원세무서장
신고 당시 대주주 주식양도소득세율 20%로 수정했음에도 결정고지시 10% 적용 역삼세무서가 관내 대주주의 주식양도 이후 부적정한 사후관리로 인해 양도세율을 잘못 적용하는 등 3억원에 가까운 세금을 부족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감사원이 발표한 지난해와 올해 착수한 자본거래 과세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역삼세무서는 대주주의 주식양도차익 과세시 20% 세율 적용 대신 10% 세율을 적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역삼세무서는 지난 2018년 10월 관내 납세자인 A씨가 2016년 주식 6천105주를 23억4천만원에 양도하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본청으로부터 통보받은 후, A씨에게 기한 후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할 것을 안내했다. 이에 A씨는 2018년 11월 필요경비 등을 제외한 과세표준 17억원에 대해 10%의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해 1억7천만원의 산출세액을 적용한 후 신고·납부불성실 가산세를 포함해 2억3천만원을 기한 후 신고했으나, 해당 세액은 납부하지 않았다. A씨의 기한 후 신고내용을 검토한 역삼세무서는 A씨가 양도소득세율을 20%가 아닌 10%로 잘못 적용하고 해당 세액을 납부하지 않은 내용을 확인한 후, 이같은 내용을 국세행정시스템에
감사원, 자본거래 과세실태 감사 결과…위법·부당한 사례 10건 적발 특수관계인간 주식매매 불구 시간외 거래시 증여세 과세 불가 ‘제도 허점’ 보완 주문 특수관계인 간의 주식거래 이후 해당 주식이 상장됨에 따라 막대한 이익이 발생하는 등 증여세 과세요건에 해당함에도 서울지방국세청이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아 103억원의 증여세 징수를 누락한 사실이 드러났다. 상증세법 제 41조의3에 따르면, 특수관계인이 주식을 취득한 후 해당 주식이 5년 내에 상장돼 취득가액을 초과하는 이익이 발생한 경우 증여세를 부과토록 규정되어 있다. 감사원이 국세청과 서울·중부지방국세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30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자본거래 과세실태 감사에 나선 결과, 이같은 총 10건의 위법·부당한 사례가 적발됐다. 서울청은 주식상장에 따른 증여이익 조사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상증세법 증여세 과세요건에 해당함에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으며, 조사에 착수한 상황에서도 조사대상에 해당하는 것을 확인했으나 추가적으로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아 증여세 103억원을 징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외에도 국세청이 주식상장이익을 얻은 10명으로부터도 총 12억원의 증여세를 부족
법무부,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방안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연고관계 선전금지 대상기관, ‘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으로 확대 법조계의 전관특혜 근절방안을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이 이달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법무법인 등에 취업하는 퇴직공직자는 자신의 퇴직 전 근무했던 기관의 연고관계에 대해 선전을 할 수 없게 된다. 종전까지는 연고관계 선전을 금지하는 대상기관으로 재판·수사기관만이 한정됐으나,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퇴직 공무원으로 확대된다. 법무부는 공직에서 퇴임한 변호사가 퇴직전 지위를 이용해 사법절차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차단하고, 공정한 사법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변호사법 개정안이 이달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7월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에서 퇴임한 변호사에 대한 수임 제한 뿐만 아니라, 법무법인 등에 취업한 공직퇴임자에 대해서도 규제방안을 신설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직퇴임변호사의 퇴직시 직급 및 영향력을 고려해 수임제한 기간 및 수임자료 제출기간을 최대 3년으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재산공개대상자(1급 이상 공무원, 검
부가가치세 신고인원이 2020년 귀속분에 최초로 700만명을 넘어섰고, 부가세 과세표준은 법인사업자의 경우 제조업, 개인사업자는 소매업이 가장 많았다. 29일 국세청의 2021년 국세통계 2차 수시공개 분에 따르면, 2020년 귀속 부가가치세 신고인원은 710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연도별 부가세 신고인원은 2016년 608만5천명, 2017년 634만7천명, 2018년 647만8천명, 2019년 675만3천명, 2020년 710만9천명으로 늘었다. 과세분 매출 과세표준과 면세분 수입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0.3%, 7.8% 증가했으나, 영세율 매출 과세표준은 전년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분 매출 과표는 2016년 3천216조3천억원, 2017년 3천473조원, 2018년 3천628조1천억원, 2019년 3천696조9천억원, 2020년 2천706조5천억원으로 늘었다. 법인사업자의 과세표준은 제조업이 2천62조원으로 가장 많고 도매업 762조원, 서비스업 632조원 순이었다. 신고인원은 서비스업이 가장 많고 제조업, 도매업 순이다. 개인사업자의 부가세 과표는 소매업이 160조원으로 가장 많고, 도매업 157조원, 제조업 1
지난해 일용근로자 수 701만명…2017년 정점 찍은 후 매년 감소 1인당 연 평균소득 829만원…전년 대비 2.7% 증가 지난해 국내 일용근로자 수가 701만8천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1인당 연 평균 총 소득은 82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제출된 일용근로자 지급명세서 현황에 따르면, 일용근로자 수는 2017년 817만3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줄어드는 추세로, 2018년 776만9천명, 2019년 740만7천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3% 감소한 701만8천명을 기록했다. 일용근로자 수가 줄어듬에 따라 이들이 벌어들인 연간 총소득의 합계액 또한 동반하락 중으로, 2017년 64조8천억원에서 2019년 59조8천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2.7% 감소한 58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일용근로자 수와 총 소득이 전체적으로 줄었음에도, 일용근로자 1인당 평균 총 소득은 최근 5년간 계속해 상승 중이다. 지난해 일용근로자 1인당 연간 평균 총소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829만원을 기록했으며, 2016년 761만에 이어 2018년 809만원 등 800만원대를 찍은 후 계속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서울·경기 소재 법인이 전체 법인세 71.6% 납부 법인세 신고세액 중소기업은 늘고, 일반법인은 감소 결산서류 의무공시 공익법인 사회복지법인이 가장 많아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수는 83만8천개에 달했으며, 신고 법인 가운데 절반 가량인 41만9천개 법인이 전체 법인세액인 53조5천억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76만2천건을 기록한 반면, 일반기업은 7만6천건에 그치는 등 오히려 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결산서류 의무공시 공익법인 수는 1만953개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한 가운데, 50년 이상 공익사업을 운영한 공익법인도 997개로 전년 대비 12.3% 늘었다. 국세청이 29일 수시공개한 2021년 국세통계 2차분에 따르면, 2020년 법인세 신고 법인수는 83만8천개로 총 부담세액은 53조5천7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고법인 수의 50.1%인 41만9천개 법인이 전체 법인세를 부담했다. 나머지 법인은 결손이나 무실적, 신규사업자 등으로 법인세를 내지 않았다. 법인세를 가장 많이 부담한 업태별로는 제조업체 9만5천개 법인이 18조439억원을 납부해
지난해 상속·증여 신고 건수·금액 역대 최대치 기록 증여세 신고·금액…전년 대비 각각 41.7%·54.5% 증가 상속세 신고 재산구간 10~20억 이하에 전체 피상속인 44.5% 밀집 자산 이전에 따른 대표적인 재산세목인 상속·증여세 신고건수 및 징수액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망을 이유로 개시되는 상속세와 달리, 증여자의 의사에 따라 발생하는 증여세의 경우 지난해 건물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여행위가 늘어나는 등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따른 후발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29일 조기 공개한 2021년 국세통계 수시공개분에 따르면, 2020년 상속세 신고인원은 1만1천521명으로 이들의 재산가액은 27조4천139억원에 달하는 등 전년 대비 각각 20.6% 및 27.3% 증가했다. 상속세 신고인원 및 금액은 최근 5년동안 매년 증가 중으로, 지난 2016년 6천217명 14조6천억원에서 2018년 8천449명 20조5천억원, 2년 뒤인 2020년에는 1만명을 돌파한 1만1천521명 상속재산가액은 27조4천13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상속세 신고인원 가운데 신고재산가액 10억원 이상~20억원 이하 구간에서 5천126명(44.5
지난해 업종별 신규사업자 수를 집계한 결과, 부동산업이 43만9천명으로 가장 많고, 소매업 29만1천명, 음식점업 16만4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의 2021년 국세통계 2차 수시공개 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가동사업자는 865만2천명으로 전년도 804만6천명 대비 7.5% 증가했다. 법인사업자는 8.3%, 개인사업자는 7.4% 각각 증가했다. 신규사업자는 151만9천명으로 전년의 131만6천명 대비 15.4% 증가했으며, 폐업자는 89만5천명으로 전년의 92만2천명 대비 2.9% 감소했다. 업종별 신규사업자 수는 부동산업 43만9천명(28.9%), 소매업 29만1천명(19.2%), 음식점업 16만4천명(10.8%) 순이었으며, 전년 대비 부동산업 56.4%, 소매업 26.1%, 법무·회계·건축 및 상담업 22.5%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사업자의 연령은 30∼50대가 전체의 7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50대 연령에서 신규사업자가 많은 현상은 인구수와 비교한 연령별 개업비율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개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인구수 대비 개업률은 40대가 4.84%로 가장 높고, 30대 4.68%,
국세청, 7월1일부터 전자고지 세액공제제도 시행 공제세목, ‘부가세 예정고지’, ‘종소세 중간예납고지’, ‘종부세 및 상속·증여세 고지’ 건당 1천원 세액공제…신청한 달 2개월 이후 송달부터 적용 모바일 은행·신용카드 앱에서도 고지서 받을 수 있도록 개선 추진 내달부터 국세고지서를 홈택스나 손택스 등을 통해 전자고지로 받을 경우 건당 1천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세액공제가 적용되는 전자고지서 세목은 부가가치세 예정고지(4월, 7월, 10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고지(11월), 종합부동산세 및 상속·증여세 고지 등이다. 납세자가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신청한 달의 다음다음달 이후 송달받는 고지부터 전자고지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일례로 오는 10월 예정인 2021년 2기 부가세 예정고지의 경우 오는 8월까지 신청해야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세액공제 금액은 국세 고지서 건당 1천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나, 고지금액 최저한도(1만원) 규정에 따라 납부세액에서 1천원을 차감한 금액이 1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1만원으로 고지된다. 예를 들어 납부세액이 1만900원일 경우에는 900원을 차감한 1만원이 고지된다. 국세청은 27일 국민의 편안한 납세를 지원하고, 비대
국세청, 부이사관 5명·과장급 97명·초임서장 21명 등 총 123명 전보인사 본청에 여성 과장 5명으로 확대 국세청은 6월말 명예퇴직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는 세무서장 및 과장급 전보인사를 30일자로 단행했다. 전보대상 인원은 부이사관 5명, 과장급 97명, 초임세무서장 21명 등 총 123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과장급 전보인사와 관련해, 조직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도록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 운영에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해 최적임자를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총 123명에 대한 과장급 전보인사 면면을 살피면, 본·지방청 주요 과장직위에 영·호남 출신별 균형인사에 공을 들였으며, 본청내 여성과장의 인력풀이 확대되는 한편, 주요 보직에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재가 발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적으로 본·지방청 과장 및 세무서장 등 주요 직위 보직자에 대해 임용구분 및 출신지역 등을 고려했으며, 특히 서울·중부청 조사분야 과장직위에서는 영남 13명, 호남 12명 등 영·호남 출신별 균형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본청내 여성과장 배
무역금융편취 방지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부실채권 의심정보 상호공유 등 공동대처 관세청은 금융감독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전국은행연합회 및 주요 시중 은행권 관계자와 25일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무역금융 편취 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경제활력 제고 등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악용해 무역금융을 편취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2025년까지 20조원 이상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특히 중소·중견기업에는 1천500억원 규모의 수출혁신 기금을 조성하기로 발표했다. 관세청은 최근 수출가격을 높게 조작해 발급받은 허위의 수출신고필증을 은행에 제출해 수출채권을 매각하거나, 이미 매각해 사용할 수 없는 수출신고필증 등 관련 무역서류를 위·변조해 은행에 매각하는 수법으로 무역금융을 편취한 일부 불량 기업들을 적발했다. 이와 관련, 불량 기업들로부터 허위의 수출채권을 매입한 일부 은행은 해당 채권을 회수하지 못해 부도처리되는 등 약 20억원 상당의 피해를 본 사례를 확인했다. 관세청은 중계(개)무역, 위‧수탁 가공무역 및 해외 인수도 수출입 등 특수무역거래를 악
인천세관, 포장명세서 심사 내달부터 서류 제출건까지 확대 시행 인천항 및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 반입되는 일반 수입화물에 대해 포장 박스별로 품명과 수량을 기재한 포장명세서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7월부터는 서류제출건에 대해서도 심사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포장박스별로 품명과 수량 등이 구분 기재되지 않는 등 부실한 포장명세서가 기재된 서류를 세관에 제출한 경우 서류가 보완되기 전까지 해당 수입물품의 통관이 정지된다. 앞서 인천세관은 포장명세서의 박스별 품명·수량이 부실 기재되는 등 세관의 검사대상 박스 통보와 보세창고의 검사준비에 차질이 발생하는 한편, 일부 LCL 화물의 경우 1건의 B/L로 수입되는 화물 종류가 다양해 부실한 포장명세서 제출에 따른 수입검사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포장명세서를 각 포장박스별로 품명·수량을 기재토록 했다. 제도 시행에 앞서 준비 및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5월15일부터 수입검사건을 대상으로 시행된 강화된 포장명세서 심사 강화는 오는 7월1일부터는 서류 제출건까지 전면 시행되며, 적용대상 화물은 인천항과 인천공항으로 반입되는 일반화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