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무실 및 통로·승강기 등 폐쇄…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중 국세청 세종청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 A씨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국세청 청사 12층에 근무 중으로, 지난 8일 오전 감기 증세를 보여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후 9시3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국세청은 확진통보 직후 직원 A씨가 근무 중인 12층 해당 부서와 통로 및 승강기를 폐쇄하고 같은 부서에서 근무 중인 직원 13명에게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실과 공용공간에 대해서도 긴급 소독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부서직원들의 경우 9일 오전 검체검사를 완료했으며, 공용공간을 사용 중인 직원들에 대해서도 검체검사를 실시토록 했다”며, “판정결과가 10일에 통보되는 만큼 현재 해당 직원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준수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장 필두로 국세청 요직 곳곳 포진…세정가, ‘행시38회 황금시대’ 평가 국세청 '7·5 고공단 인사' 이후 행시38회의 힘을 실감했다는 후평이 세정가에서 나오고 있다. 국세청장의 뒤를 이어 직제상 두 번째인 차장 직위를 문희철 전임 차장에 이어 임광현 서울청장이 올라서는 등 38회 한 기수에서만 두 차례 석권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당시 행시38회 기수에선 10명의 고공단이 있었으며, 3명이 퇴직한 올해 7월 현재 7명이 국세청 상층부 곳곳에 포진해 있는 등 행시38회 황금시대라는 세정가의 평가다. 38회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인물은 단연 임광현 국세청 차장이다. 중부국세청 조사1국장을 시작으로 중부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을 거쳐 국세청 조사국장에 올라 서울지방국세청장까지 역임했다. 조사국장 보직만 6번 지냈다. 지방국세청장도 여럿 배출했다. 조정목 현 대구청장을 비롯해 박석현·송기봉 전 광주청장이 모두 38회 동기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행시38회의 김동일 국제조세관리관이 본청 조사국장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인사 때 서울청 조사4국장에서 본청 조사국장으로 영전할 것이라는 관측을 깨고 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신고창구 운영 안해 내비게이션·세액비교 모의계산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 제공 자동차 해체 재활용, 반려동물, 퍼스널 모빌리티, 미디어 콘텐츠 창작, 생활형 숙박시설 사업자 신고도움자료 제공 부가가치세·소득세 등 신고 때마다 국세청 골칫거리였던 ‘일선세무서 신고창구’가 코로나19 덕분에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5월 종소세 기간 내방납세자들의 원성을 샀던 세무서 신고창구를 이달 부가세 확정신고 기간에도 운영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세청은 8일 ‘2021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안내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고창구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득이 세무서를 방문하는 경우도 직원이나 신고도우미가 신고서를 대신 작성해 주지 않으므로 본인 또는 세무대리인을 통해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다만 신고서 작성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약자나 장애인, 신규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서 작성을 도와줄 방침이다. 일선 세무서 신고창구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홈택스 내비게이션, 부가세 모의계산 등 다양한 신고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비게이션은 홈택스에 접속했을 때 안내문 조회부터 납
국세청, 2021년 1기분 부가세 신고·납부기간 맞아 세정지원 확대 경영상 어려움 겪는 개인사업자 납부기한 연장신청시 최장 3개월까지 승인 간이과세자 납부의무 면제기준 금액 4천800만원 상향…1만9천여명 예정부과 제외 환급금 조기지급 대상에 사업영위기간 5→3년으로 완화…한국판 뉴딜기업 포함 올해 1기분 부가세 확정신고·납부기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방역조치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집합금지·영업제한 개인사업자’의 부가세 납부기한이 오는 9월30일까지 직권으로 연장된다. 이번 조치로 부가세 확정신고 개인사업자 484만명 가운데, 43만8천여명에 납부기한 연장 혜택이 부여된다. 집합금지·영업제한 개인사업자가 아니어도, 경영이 어려워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최장 3개월 이내에서 납부기한 연장이 적극적으로 승인되는 등 개인사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전개된다. 국세청은 2021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기한이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피해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납부기한 연장과 예정부과 제외 등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처럼 개인 일반과세자의 경우 경영이 어려운 사업자가 납부기한 연장을
격의없는 소통으로 국세청 직원들의 영원한 맏형…정직과 실력의 아이콘 “정직과 실력만큼 신뢰를 얻는데 중요한 것은 없다. 공직에서 체득한 전문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납세자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겠다.” 6월말 시흥세무서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이진 세무사가 오는 9일 예일세무법인 중부지점(시흥시 서울대학로 59-49 건영테크노밸리 213호) 대표세무사로 새롭게 인생 2막을 연다. 국립세무대학(3기) 졸업 후 36개 성상동안 세무공직자 한 우물만을 파온 이진(李珍) 세무사는 그의 이름처럼 선·후배 및 동료 직원들로부터 국세청의 진귀한 보배와도 같은 공직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1985년 서울지방국세청에서의 첫 근무를 시작으로 10년만인 1994년 중부·경인지방국세청으로 자리를 옮긴 이 세무사는 남인천세무서, 부천세무서, 시흥세무서 등 일선 3곳을 제외하곤 업무 강도가 높은 지방청에서 줄곧 근무했다. 이 기간동안 일반공직자라면 다소 기피해 온 운영지원과에서 5년여를 근무하면서 직원 복지와 다양한 지원업무를 살뜰하게 챙기는 등 궂은 일을 가리지 않았으며, 이같은 공로가 인정돼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일선세무서에서의 짧은 과장 생활 후 다시금 지방청에 복귀한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외환거래로 수억원의 불법수익을 거둔 이들이 대거 관세청에 적발됐다. 적발된 33명은 무등록 외국환업무를 영위하면서 비트코인으로 환전업무에 나서거나, 무역대금을 가장해 외화를 몰래 밀반출한 후 해외 현지에서 가상자산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적발된 이들 가운데는 해외 유학경비를 가장해 외화를 송금한 후 해외 현지에서 가상자산을 구매하거나, 해외 ATM 기기에서 현금을 인출한 후 해당 자금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서울세관이 이달 4월부터 3개월간 불법외환거래 기획조사를 통해 적발한 1조6천억원 상당의 불법외환거래 적발 사례. ◇무등록 외국환업무 영위 환전상을 운영하는 A씨는 2018년 7월부터 올해 초까지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을 원하는 의뢰인들로부터 현지화폐를 받아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후 A씨나 A씨 지인의 지갑으로 전송한 다음 국내 거래소에서 매도한 원화 3천억원을 1만7천회에 걸쳐 국내 다수의 수취인들에게 계좌이체 또는 현금 출금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환전상 A씨는 송금대행 수수료 외에도 약 50억원의 가상자산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되며, 세관은 A씨와 조직원 3명을 외국환거
서울세관, 불법송금 기획조사로 33명 적발…14명 검찰 송치 자금추적 회피 목적 불법 송금대행 8천122억원 무역대금·유학자금으로 속여 해외송금 7천851억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이용해 1조7천억원에 달하는 불법외환 거래를 주도해 온 이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적발된 이들 가운데는 무등록으로 외국환업무를 하면서 가상자산거래를 통해 다수인에게 송금대행 수수료를 착복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중계무역거래를 가장해 3천550억원을 외환송금한 후 해당 자금으로 가상 자산을 구매한 이도 적발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외환거래 기획조사에 착수해 총 1조6천927억원의 불법거래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유형들로는 △자금추적 회피 목적 불법 송금대행(8천122억원) △가상자산을 구매하면서 은행에는 무역대금·유학자금으로 속이고 해외송금(7천851억원) △국내 신용카드로 해외 ATM기에서 현금 인출해 현지 거래소에 불법지급(954억원) 등이다. 서울세관은 이번 기획조사에서 총 33명을 적발한데 이어 14명을 검찰송치하고, 15명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나머지 4명은 조사 중이다. 서울세관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4명에
역외블랙머니 비밀계좌 운용·핀테크 플랫폼 이용한 역외탈세자 46명 세무조사 계좌소유주 문자·숫자로만 표시된 비밀계좌…국가간 정보공유로 거래내역까지 확인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 이용한 신종역외탈세도 자료분석 끝마쳐 김동일 조사국장 “금융비밀주의 해체로 역외 비밀계좌 탈세 이제는 불가능” 계좌 소유자와 거래내역 등이 숫자로 존재함에 따라 역외탈세의 주된 통로로 이용돼 온 역외비밀계좌를 국세청이 국가간 정보교환을 통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등 역외 비밀계좌의 빗장이 사실상 해제됐다. 핀테크(Fintech) 플랫폼을 통한 전자지급결제로 탈세를 시도 중인 기업에 대해서도 글로벌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가 국내로 지급한 결제자료를 정밀분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외 소득이전 내역 또한 검증이 가능해졌다. 국세청은 역외 블랙머니 비밀계좌를 운영하면서 탈세하거나, 핀테크 등 인터넷 금융플랫폼을 이용한 신종역외탈세 등 지능적 역외탈세 혐의자 46명에 대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자들의 경우 신종 역외탈세수법을 이용해 과세관청의 눈을 피해 왔으나, 국세청이 그간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 등 외국 과세당국과의 양자간 협력 및 OECD
2020년 국민 소비생활 패턴 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으로 지난해 2천㏄ 초과 승용차가 전년보다 더 많이 팔려 출고금액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회원제 골프장 입장 인원도 전년보다 41만명 가량 늘었다. 7일 국세청 국세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제세(국내분+수입분) 신고금액은 28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개별소비세가 9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하고, 주세는 3조1천억원으로 5.2% 줄었다. 반면 교통⋅에너지⋅환경세는 15조6천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지난해 담배 소비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는 제조장 출고량에 비례해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궐련의 경우 20개비당 594원을 부과한다.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여행 제한으로 면세점 담배의 수요가 국내 담배시장으로 흡수돼 과세분 담배 출고량과 신고세액이 지난해 증가했다. 지난해 2천㏄ 초과 승용자동차의 출고금액은 15조8천112억원으로 전년의 10조9천164억원 대비 44.84% 증가했다. 지난해 3~6월까지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70% 감면한데 따른 영향이다. 골프장 출입 인원도 늘었다.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 입장 인원은 1천677만명으로
국세청과 교류인사로 정희진 전 충주세무서장 4심판부 8조사관에 임명 조세심판원이 지난달 30일 과장급 인사에 이어, 이달 6일자로 사무관급 원내전보인사를 각각 단행했다. 지난달 30일자로 단행한 과장급 인사에선 국세청과의 교환인사를 통해 곽상민 심판조사관이 도봉세무서장으로, 정희진 충주세무서장이 4심판부 8조사관으로 각각 맞교환됐다. 부처간 교류 인사에 이어 심판원내 과장급 전보인사도 소폭으로 단행돼, 오인석 8조사관이 2조사관으로, 국세청에서 복귀한 나종엽 과장은 5조사관에, 정정회 2조사관이 7조사관으로, 이종철 서기관은 공모직인 11조사관에 직위 승진을 통해 임명됐다. 이달 6일자로 단행된 조세심판원 사무관급 인사에선 국세청에서 전입한 김승하 사무관과 주재현 사무관이 소액심판부인 6심판부로 배정돼, 김 사무관은 11조사관실 , 주 사무관은 12조사관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조세심판원은 국세청과 인사수요를 감안해 매년 과장급 및 사무관급 교류인사에 나서고 있다.
▷1982년 ▷충남 천안 ▷천안여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행시 48회 ▷국세청 납세홍보과 ▷구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대문세무서 재산세2과장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서울청 조사3국 조사1과 ▷충주세무서장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現)
김재철 중부청장 임명으로 ‘비행시 1급 승진·지역안배’ 두 마리 토끼 잡아 세종시 근무 5년7개월 최장 기록 강민수 국장, 2급 청장 부임엔 ‘성과·보상’ 빛바래 하위직에 희망 메시지 준 반면, 본·지방청 국장단 충성도엔 생채기 우려 국세청 ‘7.5 고공단 인사’가 지난 1일 발표된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문재인정부에서 사실상 국세청 상층부의 마지막 인사로 남게 될 이번 고위직 인사는 뚜껑을 열기 전부터 역대 정부의 인사 패턴과 같이 ‘정권말 BH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안팎에서 떠돌았으며, 실제 인사가 발표되자 이같은 예상이 일부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더불어 현 정부와 신 정부의 가교역할에 나설 국세청 상층부의 인력 재배치 과정에서 정치적인 논리와 별개로 2만여 조직원들의 마음, 즉 조직 민심 또한 적지 않게 반영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도 제기됐다. 인사 결과, 세정가에선 ‘반은 맞고 반은 빗나갔다’는 후평이 나왔다. 문재인정부 첫 고위직 인사 이후 단절됐던 ‘비행시 1급’ 승진인사가 지역안배의 틀 속에서 시현됐는데, 국립세무대학 졸업 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김재철 서울청 조사3국장이 1급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승진 임명
컨테이너 한 대에 여러 화주의 소량화물을 혼입한 LCL화물을 집중검사한 결과, 납세의무자를 허위로 내세워 수입가격을 저가신고하는 수법으로 관세를 탈루해 온 수입업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수입자를 허위로 신고하면서 저가신고 해온 수입업자를 도운 포워더들 또한 이번 단속에서 대거 적발되는 등 통관질서를 어지럽힌 불법체인이 드러났다. 인천본부세관은 물류정상화 및 성실신고를 촉진하기 위한 ‘인천항 LCL(혼합)화물 실화주 성실신고’ 추진 100일 동안, 컨테이너 27대 B/L 852건을 검사한 결과, 납세의무자를 위장신고한 실화주 432곳과 이들과 관련된 포워더 29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된 실화주들은 명의위장 업체 56개를 이용해 납세의무자를 허위로 신고하면서 수입신고 가격을 최소 2분의 1에서 최대 33분의 1까지 저가신고하고 수량을 축소해 관세를 탈루하거나 밀수입했으며, 일부 업체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을 반입했다. 이들에게 도움을 준 일부 포워더는 실화주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수입신고를 위한 명의위장 업체를 제공했으며, 세관에 등록하지 않아 화물운송을 주선할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보세화물을 취급하거나 위조된 선하증권을 발행하는 등 통관물류 질서
"지역경제 조기회복에 최대한 세정지원…납세자 중심의 국세행정 펼칠 것" 김재철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조기회복하고,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철 중부청장은 5일 중부청사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위기상황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세정환경을 환기하며, “국가재정 조달과 경제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정기관 본연의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중부청은 이날 취임사에서 납세자 중심의 국세행정을 발판으로, 경기활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김 중부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하고 서민경제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혀, “세무검증 축소는 물론, 비대면 조사환경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납세자가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무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경청하고 기업별 특성을 감안해 선제적인 맞춤형 세정지원에 나서는 등 쌍방향 소통의 필요성을 주문했으며, 서민계층을 위한 장려금 신청절차의 시스템 개선 노력도 덧붙였다.
행시 선배 기수 8명 포진 불구 역전인사…관세청 국장급 세대교체 감안한 안정 꾀해 다음달말 국장급 대대적 후속 인사 예고…명퇴·1급 승진 등 관심 관세청 신임 차장에 이종우 기획조정관을 1급으로 발탁·임명한데 이어, 공석이 된 기획조정관에는 고석진 본청 조사국장을 전보하는 등 관세청 고위직 승진·전보인사가 이달 5일자로 단행했다. 이종우 신임 관세청 차장은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지난 2019년 3월부터 본청 기획조정관을 2년 이상 역임해 왔다. 임재현 관세청장이 지난 3월29일 취임후 부임 4개월차를 맞아 단행한 이번 고위직 인사에서 이종우 신임 차장의 이번 1급 승진 발탁 임명은 다소 파격적인 인사로 풀이된다. 관세청내 행정고시 출신 인력풀을 살피면, 행시 37회에는 주시경 본청 국제관세협력국장,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 성태곤 광주본부세관장 등이 4명이 포진해 있다. 또한 39회에는 김용식 본청 통관국장, 정승환 인천본부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등 2명이, 40회에는 이번에 기획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긴 고석진 국장과 함께 중앙공무원인재개발원에 파견 중인 김종호 국장 등이 있다. 이처럼 8명의 행시 선배기수를 뒤로 하고 이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