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법개정안 국외사업자 전자적 용역 제공했다면 국세청 요구시 거래명세서 제출해야 해외부동산 취득·임대·처분 뿐만 아니라 보유내역도 자료 제출 의무화 외국법인이 연락사무소를 설치한 후 사실상 고정사업장으로 운영하면서 세부담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자의 인적사항과 외국 본사 현황은 물론, 국내 거래처와 국내 다른 지점 현황 등 연락사무소 전체 현황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의무화된다. 특히, 국외사업자가 국내소비자에게 게임과 앱, 동영상 및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 전자적 용역을 공급했다면 해당 거래명세를 앞으로는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하며, 국세청이 거래명세 제출을 요구하면 6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2021년 세법 개정안을 통해 국제거래를 통한 세부담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국외특수관계자와의 거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국제거래 자료 제출의무를 부여하는 한편 불이행시 과태료를 부과 중이나, 과태료 부과처분 전에 국제거래 자료를 기한 후 제출하거나 보완 제출한 경우에는 시기에 따라 최소 30%에서 최대 90%까지 과태료를 감경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국외 특수관계자 거래정보 확
전국민 고용보험 지원 위해 소득파악 추진 상시고용인원 20인 이하 소규모사업자, 간이지급명세서 반기제출해도 1년간 가산세 면제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불성실가산세 0.25% 적용 올해 7월부터 일용근로자 및 일부 특수고용근로자에 대한 근로 및 사업소득지급명세서 제출주기가 월별로 변경된 가운데, 1년 뒤인 내년 7월부터는 상용근로소득 및 프리랜서 등의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주기도 월별로 전환된다. 다만, 지급명세서 제출주기 단축에 따른 납세협력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불성실 가산세율은 지급명세서 가산세율 보다 낮은 0.25%가 적용되고, 상시고용인원이 20명 이하인 소규모 사업자가 간이지급명세서를 반기별 제출하더라도 1년간 가산세가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전국민 고용보험 지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근로형태에 대한 소득지급명세서 제출주기를 월별 제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7월부터 기존 분기별로 제출하던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와 반기별로 제출하던 원천징수대상 사업소득 간이지급명세서 등은 월별 제출로 이미 변경됐다. 이번 세법 개정안에서는 반기별로 제출 중인 상용근로소득
기재부, 2021년 세법개정안 마련 청년 희망적금 이자소득도 비과세…청년 성과보상기금 소득세 감면율 최대 90%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요건 완화…적용기한 2년 연장 청년층의 자산형성은 물론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세제상의 다양한 공제·감면 및 비과세 혜택이 부여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내년부터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장기펀드에 대해 연 600만원 한도내에서 최대 40%까지 소득공제 항목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청년형 장기펀드의 가입요건은 △만 19~34세의 연령(병역이행기간 최대 6년 추가인정) △총급여 5천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3천500만원 이하 소득 △최소 3년~최대 5년 계약기간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이 국내 상장주식의 40% 이상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면, 총 납입금액 가운데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4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기간 동안 총급여 8천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6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과세기간은 소득공제에서 제외되며, 가입후 3년 이내에 해지·인출·양도하는 경우에는 감면세액 가운데 납
2023년 7월엔 공급가액 1억원으로 확대 직전연도 3억원 미만 개인사업자 전자계산서 세액공제 혜택 신설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에 가전제품 수리업 등 19개 추가…2023년부터 시행 대리운전·캐디 등 용역제공사업자 내년부터 과세자료 제출해야 직전연도 수입금액이 1억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오는 2023년 7월부터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이는 정부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 확대정책에 따른 것으로, 현재 직전연도 공급가액(총수입금액)이 3억원 이상 개인사업자는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며, 내년 7월부터는 2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가 26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개인사업자는 직전연도 공급가액(총수입금액)이 3억원 이상인 경우에만 해당되나, 내년 7월부터는 2억원 이상으로, 2023년 7월부터는 1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다만,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액공제제도가 신설돼, 전년도 공급가액(수입금액)이 3억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 대해 오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연말까지 전자(세금)계산서 세액공제가 도입된다. 공제금액 및 한도는 시행령에서 규정할 예정이다.
발급제한 사유 ‘위법·부당 및 동일 신고오류 반복’ 등으로 국한 200만원 이하 해외 직구물품 반송시 관세 환급 간소화 기내에서 구입한 면세품 반품시에도 관세 환급 관세 3천만원 이하 소액 불복 제기시 국선대리인 선임 가능 5년 만에 관세율표(HS) 전면 개정…세목 6천979개로 확대 박근혜정부 당시 도입된 후 수입화주들의 부가세 환급을 막아온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제한이 사실상 해소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그간 수입업계 및 관세사업계 등이 수년간 요구해 온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사유를 대폭 확대했다. 현재도 세관장의 결정·경정 전에 수입자가 수정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수정수입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다. △세관장이 결정·경정하거나 △관세조사 통지 등 세관장이 결정·경정할 것을 미리 알고 수정신고 등을 하는 경우에도 수정수입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으나, ‘수입자의 착오 또는 경미한 과실로 확인되거나 수입자의 귀책사유 없음을 증명’해야만 가능했다. 수입업계와 관세사업계 등은 이같은 조항이 사실상 광범위한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행을 막는 장벽으로 작용해, 세액 경정으로 부가세를 실제 납부하고서도 환급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과세관청, 가상자산거래소 통해 압류·매각토록 법적근거 마련 소액 체납자 부담 경감 위해 납부지연가산세 면제 기준금액 150만원으로 상향 조세포탈죄로 가중 처벌된 자료상 명단공개대상 포함·명의위장 신고포상금 200만원으로 인상 고액·상습체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에 대해 과세관청이 더욱 수월하게 압수하고 압수된 가상자산도 매각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한 소유권 이전 및 매각이 허용된다. 반면, 소액 체납 납세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납부지연가산세 면제 기준금액이 현행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되며, 가산세율 또한 인하가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악의적 체납에 대한 과세관청의 대응방안을 강화하고, 영세사업자의 부담 경감을 골자로 국세기본법 및 국세징수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세금을 체납하면서도 가상자산 투자를 통해 재산을 은닉 중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가상자산 특성에 맞게 강제징수 규정이 보완된다.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과세당국이 체납자 및 가상자산거래소를 대상으로 체납자 소유 가상자산 이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이전 요구에 불응할 경우 주거 등을 수색해 압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성실신고확인제 적용받는 소규모법인 범위 확대 업무용승용차 비용명세서 미제출·불성실 제출시 가산세 규정 신설 제주도 소재 회원제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 올 연말까지 성실신고확인제가 적용되는 소규모 법인의 범위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업무용승용차와 관련된 비용손금한도가 축소된다. 또한 업무용승용차와 관련된 비용명세서를 미제출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제출한 경우 가산세가 부과된다. 1조합원 입주권에 대한 비과세 요건도 강화돼, 다른 주택 또는 조합원입주권 뿐만 아니라 분양권도 보유하지 않아야 1조합원 입주권 양도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며, 과세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성실신고확인제 적용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성실신고확인제에 포함되는 소규모 법인은 지배주주 등이 50%를 출자하고 상시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이며, 주된 사업이 부동산임대업인 경우 부동산임대·이자·배당소득의 매출액 대비 비중이 70% 이상인 경우다. 기재부는 이번 세법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부동산임대업 사업장에 대해서는 매출액 비중을 현행 70%에서 50%로 하향조정하는 등 소규모 법인에 대해서도 세무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 방안을 통
국세청에서 실시하는 양도세 신고실무 동영상 강의를 듣고 싶다면 다음달 13일 국세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26일 국세청의 2021년 '납세자 세법교실' 8월 일정에 따르면, 양도세 신고실무를 비롯해 소득별 원천징수 실무, 비영리법인의 세무, 신규사업자를 위한 세법교실(소득) 등 4과목의 동영상 강의가 예정돼 있다. 소득별 원천징수 실무 강좌에서는 소득종류별 원천징수 방법과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작성 사례를 강의하는데 이달 27~30일까지 신청을 받아 다음달 6일 강의를 실시한다. 양도세 신고실무는 양도세 과세표준 및 납부세액 계산 등에 대해 강의하며 신청기간은 다음달 3~6일까지다. 비영리법인의 세무 강좌는 다음달 10~13일까지 신청을 받아 같은달 20일 교육을 실시한다. 신규사업자를 위한 세법교실은 다음달 27일 교육을 실시하는데 같은달 17~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규사업자가 알아야 하는 세무신고(소득) 절차에 대해 교육한다. 참가 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원세무서 첫 방문 이어 이틀 간격으로 성남 및 춘천세무서 방역활동 점검 "세무대리인 코로나 확진 시 수임업체 신고기한 연장 등 지원"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일선 세무서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올해 1기분 부가세 확정신고·납부 현황을 살피기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김 중부청장은 부가세과 직원의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부서직원 모두가 가택 격리 중인 수원세무서를 지난 19일 긴급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으며,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청 직원 15명·3반으로 구성된 신고지원반을 긴급 편성해 신고업무에 투입한 바 있다. 이틀 뒤인 21일에는 성남세무서를 찾아 부가세 신고창구를 찾은 고령 및 장애인들의 신고애로사항을 살폈으며, 다시금 23일 춘천세무서 부가세 확정신고 현장을 찾아 철저한 방역활동을 주문했다. 김 중부청장은 이날 김종복 춘천서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방역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납세자와 직원 모두 안전한 신고도움창구 운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1층 민원실과 부가세과를 방문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최선을
가정관리사, 가사도우미, 간병사 등 가사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는 정부인증업체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5년간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회는 지난 5월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정부인증을 받은 기관에 근로자로 고용돼 근로기준법 등의 보호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대한 법률'(이하 가사근로자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내년 6월16일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이에 따라 인증기관들이 4대 보험과 최저시급, 유급주휴, 연차휴가, 퇴직금 등 가사노동자 직접고용에 따른 추가 노무비용이 발생하게 돼 자칫 이용요금 인상으로 부담이 전가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개정안은 현재 직업소개소 등 중개업체에 적용되고 있는 부가가치세 면제를 가사노동자 고용 정부인증업체에도 2027년 6월30일까지 5년간 적용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가사노동자 고용 안정을 유도하는 한편, 직접고용에 따라 발생하는 노무비용을 이용요금으로 전가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김주영 의원은 "가사근로자법 제정에 따라 정식 고용계약 없이 이뤄지던 가사노동이 정부인증을 받고 가
국세청, 판매원 해외행사비용 사업소득으로 대량 과세 처분 조세심판원, 핵심쟁점 판단 않고 과세관청·납세자의견 단순 적시로 '재조사' 결정 회사가 주관한 해외행사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단계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행사비용이 사실상 사업소득에 해당한다고 봐 과세에 나섰으나, 조세심판원으로부터 무더기 재조사 결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건의 재조사 결정만 6월말 현재 570여건에 달해 국세청이 무리하게 과세처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재조사 결정을 내린 조세심판원을 향해서는 과세관청과 납세자 양측 모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데, 해외행사프로그램 소요경비에 대해 사업소득 여부를 판단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에 대한 판단을 미뤄 사실상 심판원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발단은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한국암웨이를 상대로 법인세 통합조사를 실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서울청은 한국암웨이가 2014년~2017년 중에 일정 자격을 갖춘 판매원들에게 제공한 특별여행프로그램의 소요경비가 소득세법상 원천징수대상인 사업소득에 해당한다고 보고 원천징수 세액 및 가산세를 부과하도록 과세자료를 해당 세무서장에게 통보했
9월25일 이후 불법영업땐 사이트 접속 차단키로 금융정보분석원(FIU)는 22일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외국 가상자산사업자 27곳에 대해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신고대상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정 금융거래정보법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신고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 가상자산사업자도 9월24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은 경우 9월25일 이후에는 내국인 대상 영업을 중지해야 하며, 영업을 계속 하는 경우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FIU는 9월25일 이후 신고하지 않은 외국 가상자산사업자가 영업을 하는 경우 사이트를 접속 차단할 방침이라며 이용자들이 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검·경 등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불법 사업자 처벌을 위해 외국 FIU와의 협력, 국제 형사사법공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8일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캐피탈(주)의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사업을 양수하는 기업결합 건에 대해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3월17일 현대캐피탈(주)의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사업 ‘딜카’를 80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4월2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를 운영하며 택시 호출,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호출, 주차장 이용, 전기자전거 공유, 셔틀버스 대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플랫폼 이용자와 중소 렌터카 회사의 차량을 연결해 주는 차량 대여·공유 서비스인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딜카’를 운영하고 있다. ‘딜카 맨’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차량을 원는 장소까지 갖다 주고 반납도 대신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정위는 택시 호출플랫폼 시장,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시장, 지도서비스 시장을 중심으로 심사한 결과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다. 현재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시장에 쏘카(88.4%), 그린카(11.0%) 등 1·2위 사업자가 존재하며 피플카, 카모아 등 신규사업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경쟁업체들의 구매선 봉쇄 우려, 대체 판매선
국세청이 오는 9월 단행할 사무관 승진인사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200명을 넘을지 하위직 직원들이 주목하고 있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22일 인사가 단행된 점에 비춰 올해 사무관 승진인사 시기도 9월 중순경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세청은 사무관 승진 후보자를 뽑기 위한 역량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역량평가는 6월과 8월 총 2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8월9일부터 시작되는 2차 역량평가를 앞두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2차 역량평가에 입교할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승진인사에서도 ‘성장 디딤돌’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7⋅9급 공채, 여성 우수 인재 등을 적극 선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사무관 승진인사 규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200명을 넘었으나, 2017년 157명으로 뚝 떨어졌다. 2018년 170명, 2019년 180명에 이어 지난해엔 183명으로 최근 4년내 최대 인원이 승진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뚫고 국세청장이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일선세무서를 방문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2021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을 맞아 일선 직원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1일 종로세무서를 찾았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감안해 최소한의 수행 인원을 대동하는 등 일정을 간소화했으며,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대지 청장은 종로세무서 1층 민원봉사실에 들러 “코로나19로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줘 감사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세무서에 마련된 신고도움창구를 방문해 신고차 내방한 납세자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세정에 대한 개선 의견을 들었다. 김 청장은 이번 신고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엄중한 시기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 “신고기한 마지막까지 안전한 환경 속에서 보다 쉽고 편리한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창구 운영 등 신고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방역활동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경제적 피해가 큰 영세사업자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선제적인 세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