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실적·우발이익 집중 파악…중간결산 예상기업 추가 개별관리 세수 비중에 초점 두고 관내 대법인 선제적 신고관리 8월말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납부를 앞두고 전국 7개 지방국세청별로 대법인 신고관리에 착수했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청은 다음달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납부와 관련해 주요 업종의 업황과 상장사 공시자료 등을 분석 중으로, 해당 자료를 토대로 대법인 위주로 성실신고를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청은 지방청 차원에서 수백개 대법인 위주로 관리대상을 지정하고, 이들 기업의 상반기 영업실적과 우발이익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청 또한 상대적으로 세수 비중이 큰 대법인 위주로 신고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서울청과 마찬가지로 관리대상 대법인 수백개를 지정하는 한편, 중간결산 예상 기업을 추가로 개별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청은 세수 비중이 큰 대법인을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내역과 기업공시자료를 활용해 신고전망치를 파악하고 있으며, 영업실적이 하락한 기업에 대해서는 성실신고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청 등 나머지 지방청도 관내 세수비중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실적을 조기에 파악하는 등 선제적인 신고관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주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소재한 한 채의 아파트를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으며, 이외 대치동에 소재한 아파트 임차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4월2일부터 5월1일 사이 임용되거나 퇴직한 공직자 105명의 ‘7월 수시 재산공개 내역’을 30일 관보에 고시했다. 김태주 세제실장은 부부 공동으로 보유 중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아파트와 대치동 임차권을 합해 24억2천만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2005년식 승용차를, 예금은 부부와 함께 거주 중인 2명의 아들을 포함해 총 3억원, 주식은 4천300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문정동 소재 아파트 임대보증금 6억6천만원을 신고했다. 김 실장의 부채를 제외한 총 자산은 21억여원이다.
감사원, 중징계 요구 감사원이 29일 공개한 ‘국세 경정청구 처리 실태’ 감사보고서에는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의 허술한 업무 처리실태가 그대로 드러났다. 감사보고서에 지적된 사례 가운데 하나는 ‘손익귀속시기 변경 관련 법인세 경정청구 부당 처리’ 사건이었는데, 제조법인이 대리점사업자에게 재고반품조건부로 제품을 인도한 후 판매점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거래와 관련해 손익귀속시기가 ‘인도기준’에서 ‘판매기준’으로 해석이 변경된데 따른 것이었다. 의류제조법인인 A사는 인도기준으로 세무조정해 신고했던 2011, 2013~2015사업연도 법인세를 판매기준으로 변경하는 경정청구를 했고, 이에 대해 환급결정이 나오자 이를 사유로 2007~2010사업연도에 대해 후발적 경정청구를 했다. 사건의 발단은 2009사업연도를 경정 결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2007, 2008사업연도에 대해 후발적 경정청구로 법인세 환급 경정 결정을 할 수 있는지를 두고 과세관청 팀원들과 납세자간 이견에서 비롯됐다. 과세관청 팀원들은 본청에 과세기준자문 신청을 하는 과정과 기재부의 세법해석 의견 요청에 답하는 과정에서 2007, 2008사업연도는 후발적 경정청구 사유가 소멸돼 환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출국장면세점 신규특허에 단독 응찰한 (주)중소기업유통센터가 특허권을 따냈다. 관세청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는 29일 충남 천안에 소재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 사업자 신규특허 부여안건을 심의한 결과, (주)중소기업유통센터에게 특허권을 부여키로 했다. 이번 심의결과에 따라, (주)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DF12-1)과 제2여객터미널출국장면세점(DF12-2) 두 곳의 운영권자가 됐다.
국세청, 세무조사로 법인세 등 수억원 추징 택지 개발이 이뤄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해당지역에 날림공사로 연립주택을 지어 아파트 입주권을 챙긴 건설업체 사주가 국세청에 적발돼 세금 수억원을 추징당했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A건설업체 사주와 주주들은 B지역의 택지개발 정보를 인수한 뒤 공공택지 개발 때 보상으로 주어지는 입주권을 노리고 보상시기에 맞춰 날림공사로 해당지역에 연립주택을 지었다. A법인은 연립주택을 신축한 후 사주와 주주에게 이를 저가에 분양했다. 이 과정에서 수입금액을 누락하고 공사원가도 허위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A법인의 사주와 주주들은 연립주택을 취득한 뒤 LH에 협의 양도하고 아파트 입주권을 취득한 다음 법인을 무단 폐업해 버렸다. 그러나 이같은 수법은 국세청에 곧바로 적발됐다. 국세청은 A법인과 사주 및 주주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법인세와 소득세 수억원을 추징했다. 아버지로부터 상표권 사용료 수억원을 우회 증여받은 자녀도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 자녀는 우회 증여받은 자금으로 아버지 지인의 명의를 빌려 농지를 불법 취득하고 그 양도차익으로 개발지역 부동산을 취득했다. 이 아버지와 자녀도 국세청 감시망을 뚫지는 못했다. 세무
국세청, 부동산 탈세혐의자 374명 3차 세무조사 착수 올 들어서만 전국 단위 세무조사 세차례…828명 세무검증대 올라 박재형 자산과세국장 “연소자 주택 구입 과정서 부모 도움 다수 확인” 자금 원천부터 부채 상환까지 흐름 정밀 검증…필요시 친인척으로 조사 확대 전국 44개 대규모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자금취득이 불분명함에도 고가의 토지를 취득하는 등 사실상 불법·편법증여로 의심되는 다수의 부동산거래가 과세당국에 포착됨에 따라, 전국 동시다발적인 세무조사가 전개된다. 국세청 개발지역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은 개발지역내 토지 다수취득자 및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서 통보한 탈세의심자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374명에 달하는 다수의 탈세혐의자를 포착하고 부동산탈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세청 특별조사단의 이번 전국단위 부동산 특별세무조사는 올 들어서만 세번째로, 지난 4월1일에는 3기신도시 예정지구 6개 지역위주로 토지취득 자금출처 부족자 165명을 대상으로 1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한달 뒤인 5월13일에는 전국 44개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지역에서 법인자금을 부당유출한 후 토지를 취득한 사주일가 등 289명에 대해 2차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이
문재인정부 4년간 39명 부이사관 승진…'행시 21명, 비행시 18명' 한승희·김현준 청장 재직시 승진자 30명…행시:비행시 '50:50' 배분 김대지 국세청장, 9명 승진자 중 행시 6명·비행시 3명…행시 쏠림 지적 국세청, 조만간 4석 규모 부이사관 승진인사 예정…하마평 무성 문재인정부 지난 4년간 국세청에서 총 39명의 부이사관이 탄생한 가운데, 승진자들을 임용출신별로 분석한 결과 행시 출신이 비행시 보다 조금더 많았지만 대체로 '균형 인사'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구분과 함께 또다른 탕평인사의 가늠자로 꼽히는 출신지역의 경우, 영남 및 호남 출신이 두자리 수를 차지한 가운데, 서울·경기, 충남, 강원 출신이 골고루 뒤를 이었다. 부이사관 직급은 고공단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할 디딤돌로, 중앙부처 가운데 조직원이 2만명을 넘는 국세청에서는 부이사관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이다. 2017년 5월 이후 지난 4년간의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분석한 결과, 총 39명의 승진자(청와대 승진자 포함) 가운데 행시 출신은 21명, 비행시 출신은 18명(세대 15명, 7급공채 3명)으로 행시 출신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대체로 임용출신별 균형
직원⋅납세자 모두에 안전한 도움창구 설치・운영 납세자에 '전자신고 동영상 따라하기' 6차례 문자 발송 '단계별 전자신고방법' 서면안내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 진행된 2021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가 지난 26일 마무리됐다. 올해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업무의 성패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전자신고 유도, 맞춤형 신고지원이 가장 핵심으로 부상했다. 코로나19 최다 확진자 수를 연일 경신하는 등 신고기간 중에 감염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세무서 방문 자제와 전자신고 유도, 감염예방 조치에 방점을 뒀다. 중부지방국세청은 28일 2021년 1기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중 일선세무서 방문인원이 예년의 30~4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0일 일선 세무서장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직원과 납세자 모두 안전한 도움창구 설치·운영을 주문했다. 또한 도움창구는 축소 운영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경제적 피햬가 많은 자영업자 등이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 유예 등 신청시 적극 승인해 최대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영세사업자의 자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
관세청, 2020년 기업무역활동 통계 발표 지난해 무역활동 종사기업 24만개…전년 대비 2.6% 증가 수출기업 줄고 수입기업은 증가…수출입금액은 모두 감소 지난해 활동 중인 국내 무역기업 수는 22만곳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동안 이들 기업의 총 무역액은 9천576억달러로 경기침체에 따라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관세청이 28일 발표한 2020년 기업무역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한해 동안 무역업에 종사중인 기업은 총 24만3천개로, 이 기간동안 새롭게 무역업에 진입한 기업은 6만4천개, 시장에서 퇴출된 기업은 5만8천개로 각각 집계됐다. 수출에 종사 중인 기업은 9만8천곳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으며, 지난해 총 5천112억달러를 수출해 전년에 비해 무역액이 5.5% 줄었다. 수입에 종사 중인 기업은 수출기업에 비해 두배 이상 많아, 총 20만1천개 기업이 수입업에 종사 중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나, 수입액은 4천464억달러로 6.4% 감소했다. 한편, 이번 통계에 집계된 무역기업 수는 수출과 수입을 함께 하는 경우 중복제거한데 따라, 수출·수입업체 합계보다 적다.
관세청, FTA 누리집서 기본·활용·응용정보 등 제공 원산지규정 활용방법, 유망산업, 구체적 사업모형 제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내년 초 발효를 앞두고, 국내 기업의 RCEP 활용을 돕기 위해 관세청이 이달 28일부터 FTA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정보 제공에 나선다. 이와 관련,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와 아세안 10개국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으로, 지난해 11월 최종 서명 후 내년 초 발효를 목표로 각국이 국내 비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관세청은 RCEP 발효가 내년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FTA누리집(www.customs.go.kr/ftaportalkor)> 에프티에이 일반현황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통해 정보 제공에 나선다.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 1차 ‘기본·활용정보’에서는 협정의 개요와 원산지규정 활용방법,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통해 처음 자유무역협정을 맺게 된 일본의 통관과 자유무역협정 제도 등을 소개했다. 올 하반기에 제공 예정인 ‘응용정보’에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이 유망한 산업과 구체적인
외도·가정폭력으로 협의이혼 후 재산분할해 각각 주택 1채씩 보유 자녀 양육 중인 부인, 생활고로 주택 양도했으나 1세대1주택 비과세 못 받아 국세청, 전남편의 부인 거주 주택 출입·인근 카드 사용실적 근거로 '위장이혼' 의심 조세심판원 "구체적 입증 없이 동일 주소지에서 생계를 같이 했다고 단정 어려워"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자신과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원의 협의이혼 조정을 통해 이혼했음에도, 국세청으로부터는 위장이혼이라는 황당한 결정을 받았던 납세자가 조세심판원의 문을 두드린 끝에서야 억울함을 풀었다. 조세심판원은 남편의 외도와 가정폭력으로 협의이혼하는 과정에서 부부가 두 채의 주택을 재산분할한 후 부인이 거주 아파트를 양도한 것과 관련, 국세청이 위장이혼을 이유로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 적용을 배제한 것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문을 최근 공개했다. 심판결정문에 따르면, 청구인 A씨의 남편 B씨는 결혼 후 여러 여성과 외도는 물론, 부인 A씨와 자녀들에게 폭언과 신체 폭력을 다반사로 행사했다. 남편의 이같은 정서적·육체적 폭력으로 정서불안을 겪던 아이들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기 힘들만큼 어려움을 겪는 등 A씨와 자녀들은 수차례 병원치료까지 받아야 했으며
□상 호: 세무사 김상경 사무소 □일 시: 2021년 7월29일(목) 11~21시 □장 소: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 39, 401호(송죽동 월드타워) □연락처: 031-242-2673
김대지 국세청장, 우즈베키스탄 청장과도 양자회의 이중과세 방지 채널 구축으로 기업 경쟁력 지원…역외탈세 공조 네트워크 확대 ‘K-전자세정’ 노하우 공유로 각 국 국세행정 전산화 사업 지원 김대지 국세청장은 유라시아의 중심국인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양국 국세청장회의를 연쇄적으로 열고, 현지에 진출 중인 한국 기업이 겪고 있는 세무 애로를 타개하는데 전력했다. 특히 이번 한·러시아 및 한·우즈베키스탄 국세청장회의에서 이중과세 방지채널 구축과 함께 역외탈세 공조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기업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지난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다니일 예고로프 러시아 국세청장과 한·러시아 국세청장회의를 최초로 개최한데 이어, 3일뒤인 26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쉐르조드 쿠드비예프 우즈베키스탄 국세청장과 한·우즈베키스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한·러시아 국세청장회의에서 기업의 세무 불확실성과 이중과세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러시아 국세청에 상호합의(MAP/APA)제도를 신속하고 실효성있게 실행할 것을 요청했으며, 다니일 예고로프 러시아 국세청장으로부터 긍적적인 화답을 이끌어 냈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위험관리센터, 26일부터 5일간 온라인 세미나 개최 관세 국경에서의 효율적인 위험관리 방안을 공유하는 등 보다 안전한 관세 국경망을 구축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가 개최된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과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는 이달 26일부터 5일간 세계관세기구(WCO) 회원국 가운데 가나 등 13개국 25명의 세관 직원을 온라인으로 초청한 제10차 위험관리 전문가 공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수회 주제는 관세 국경을 둘러싼 세계적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정보 수집 △정보 분석 △우범화물·여행자 선별 등 업무 단계별 위험관리 기법들로 선정됐으며, 각 주제별 참가국의 제도 소개 및 상호 토론, 질의 응답 후 참가국별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선진 관세행정 도입 및 정착에 필요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세청의 여행자 정보 분석,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위험관리기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조은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다양하고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수법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내외 기관간 공조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세계적 관세국경 안전망을 구축하는
수정세금계산서 발급기한도 1년까지 확대 동거주택 상속공제 대상에 며느리·사위 등 직계비속 배우자도 포함 물가연동제 탁주·맥주 세율 적용기간, '당해연도 4월1일~다음해 3월31일' 변경 세금계산서를 실제 재화·용역의 공급시기 보다 늦게 발급한 경우에도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종전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확정신고기한 후 6개월 이내에 발급해야만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확정신고기한 후 1년 이내에만 발급하면 세액공제가 가능해진다. 거래형태 착오로 세금계산서를 잘못 발급했더라도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재는 재화에 한해 착오발급만 공제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용역의 직접·위탁공급 세금계산서를 착오로 발급하고 부가세를 신고·납부했어도 매입세액공제가 허용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에서 자영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같은 세금계산서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처럼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라도 매입세액공제를 폭넓게 허용하는 한편, 거래사실에 맞게 세금계산서를 스스로 시정할 수 있도록 수정세금계산서 발급기한이 크게 확대된다. 현재는 수정세금계산서 발급기한이 재화·용역의 공급시기가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