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 지난달 28일 국세기본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중소기업중앙회도 국세청과 간담회에서 세무부담 축소 건의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세무사의 성실신고확인을 통해 성실도를 검증받은 사업자는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일부개정안 발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윤영석 의원(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국세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세무서 등에 납세전 세무전문가로부터 전문적·공적 검증을 거쳐 성실신고확인을 받아 납세 성실성이 담보된 경우 정기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성실신고확인서를 신고기한 내에 제출한 사업자로서 ▷조특법에 따른 중소기업 ▷성실신고확인자로부터 성실신고확인 결과 적정한 것으로 확인받은 자 등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 선정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다. 지난 9월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중소기업계와 임광현 국세청장 간담회에서도, 김기문 중앙회장이 성실신고확인대상자에 대해서만이라도 정기세무조사를 면제해 달라고 직접 건의한 바 있어 중소기업계의 강력한 지지가 예상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소기업이 성실신고확인을 통해 납세 성실성이 검증된 경우 명백한 조세탈루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
회계사회 "매년 기업진단업무에 대해 감리 수행…발견된 부실진단은 엄중 조치" 세무사회 "기업진단 실태·사전감리제도 운영현황 공개해 평가받으면 될 일"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양 단체가 국민 앞에 사전감리 여부, 부실 진단실태 등 기업진단 감리제도 운영 전반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 검증받자고 공식 제안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 ‘세무사회 사전전수감리, 세무사 기업진단이 최고인 이유’ 보도자료에서 “현재 기업진단을 수행하는 주요 자격단체 중 한국세무사회와 일부 협회만이 사전감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리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3일 “한국세무사회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매년 기업진단업무에 대해 감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발견된 부실진단에 대하여는 엄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기업진단 감리사례 및 유의사항 안내 등 지속적으로 부실진단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세무사회의 사실관계와 다른 허위주장과 날조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으로 강력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
오는 21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해성2빌딩에 개업 개업소연은 서울 강남 영동대로 702, 802호에서 전종희(세대16기) 전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1팀장도 합류 "항상 웃는 얼굴에 친형같은 포스가 느껴지는 분이다. 어떤 일이라도 막힘 없이 술술 풀어주는 선배였다." 한경선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에 대해 후배들은 이렇게 회상했다. 그가 이달 하순 조세전문가로 새출발한다. 지난 9월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37년 공직 생활을 끝낸 후 두달 만에 곧바로 납세자 권리구제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오는 21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해성2빌딩 12층에 ‘세무법인 사계절’을 개업, 회장 겸 대표세무사로 활동을 예고했다. "철저하게 직원들을 신뢰하는 편이었다. 업무 외에 되도록 사소한 것이라도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애쓰셨다." 한 관리자의 귀띔처럼 한 전 대구청장은 직원들에게 한없이 따뜻한 리더였다. 대구청장 재직 당시 "어떻게 부담을 주지 않고 직원들을 격려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의미있는 글귀와 예쁜 사진을 함께 담아 핸드폰 메시지로 전송해 주곤 했단다. 직원들에게 보낸 예쁜 사진은 그가 아침마다 '러닝(달리기)'하며 핸드폰으로 직접 찍은 것들이다. 글귀와
사모펀드 운영사 EQT는 ERP·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대표기업 더존비즈온에 9억3천만 달러(1조3천억원)를 투자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QT는 더존비즈온의 김용우 회장이 보유한 지분 23.2%,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지분 14.4% 등 37.6%(자사주를 포함 34.8%)를 확보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도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김용우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식 677만1천184주를 도로니쿰 주식회사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 주식 수는 김용우 회장 지분을 비롯해 신한밸류업제일차(주)가 보유한 보통주식 311만552주, 신한더존위하고제일차(주)가 보유한 제1종 우선주식 72만2천117주, 신한더존위하고제이차(주)가 보유한 제1종 우선주식 36만1천56주다. EQT는 이번 인수가 디지털 혁신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전문성을 한국시장에 도입하고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QT는 일반적으로 최소 5년 이상의 장기적인 경영 개선 전략을 실행하는데, 더존비즈온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초기 단계의 내부투자와 사업
증권사와 회계법인에서 국세청 실무경력자를 연이어 스카우트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6일 공개한 ‘2025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과 올해 국세청에서 6·7급 및 5급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6명 모두 민간기업으로 ‘취업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올해 8월 퇴직한 한 사무관 출신은 다산회계법인 세무사로 ‘취업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올해 6월과 9월 6급 조사관으로 퇴직한 두 명은 세무법인 포유 실장과 엔에이치투자증권 부부장으로 재취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작년 10월 6급 조사관 퇴직자와 작년 6월과 12월 7급 조사관 퇴직자는 각각 법무법인 대륜 세무사, 예일회계법인 택스부문 이사, 회계법인 베율 경영지원팀장으로 ‘취업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한편, 10월 취업심사에서는 총 45건을 심사해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업무와 취업예정기관간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인정된 3건에 대해 ‘취업제한’ 결정했다. 아울러 취업심사 대상인데 윤리위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5건에 대해서는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학계·산업계 폭넓은 활동으로 회계제도 발전·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 다음달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7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시상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위원장·윤증현)는 2025년 회계인명예의전당 ‘회계발전 기여상’ 수상자로 박종성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는 “박 교수가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회계제도 발전과 회계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금융위원회·한국회계학회 회계제도개혁TF팀의 총괄간사 및 감사분과위원으로 참여해 신(新) 외부감사법 제정에 기여했으며, 이후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해 회계투명성 향상에도 공헌했다. 또한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 겸직)과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감사품질 제고와 자본시장 신뢰성 강화에 힘썼다. 학술 분야에서도 한국세무학회 회장 및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회계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원칙중심회계 연구와 저술 활동을 통해 원칙중심회계의 국내 정착에 이바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제7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열린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명사 특강 세무사회, 26일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강연 초청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세무사의 생활정치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다섯번째 강의를 지난 5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전 국회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과학기술과 패권국가-AI와 세무’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치 소신을 전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제21대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양 최고위원은 기업과 공직, 국회와 정당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참여하려는 세무사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그는 강연에서 AI 시대에 세무사들이 갖춰야 할 윤리적 책임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더 나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경쟁 상황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정쟁이 아닌 투명성과 정치윤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공적 영역에 나올 수 있는지 자기검열을 해보고, 스스로
국세동우회(회장·김덕중)는 지난달 1일 현진호 중부지방회 이사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현진호 국세동우회 사무총장은 대전지방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서울청·중부청 등에서 근무했으며 이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지난 2021년 국세가족문예전에서 수필 부문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신임 현 사무총장은 “새로 취임하신 김덕중 회장님 및 1만여 동우회원님과 손을 맞잡고, 국세동우회가 친목과 봉사라는 기치 아래 지속 가능한 단체로 영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동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힘을 몽땅 바치겠다. 관심과 성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국세체납관리단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재웅)은 5일 수송동 청사에서 김재웅 청장 주재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세무관서장회의에서는 지난 3일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행정 운영방향인 ▲AI 시대를 선도하는 국세행정 AI 대전환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합리적 세정 구현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는 공정세정 실현 등을 토대로 서울청 특성에 맞는 중점추진 과제를 마련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다짐했다. 또한 효율적 체납관리를 통한 체납액 축소 등 서울청 체납관리 방안과 각 국실의 주요 현안 업무를 공유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재웅 청장은 “서울청이 국세행정 AI 대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청 직원의 숙련된 업무노하우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AI 과제개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선제적으로 찾아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따뜻하고 세심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체납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세체납관리단’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세무조사에 있어서도 현장조사 최소화 등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악의적 탈세에
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회계학회-회계정책연구원 '공인회계사 수습기관 운영현황·개선방향 연구' 발표 "올해 합격자 1200명 중 수습기관 등록인원 338명 뿐" 연구진 "회계법인별 수습교육 품질격차 완화" 등 제언 회계사회 "내년 미지정 사태 더 심각할 것" 우려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하고도 취업할 곳을 찾지 못한 ‘미지정’ 공인회계사가 10월말 기준으로 44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시험합격자의 취업 재수가 보편화되면서 회계전문가 양성의 연속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한국회계학회(회장·김갑순), 회계정책연구원(이사장·최운열)과 공동으로 지난 3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공인회계사 수습기관 운영현황 및 개선방향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한국회계학회 연구진(책임연구자, 이화여대 경영학부 권세원 교수)은 “2025년도 합격자 1천200명 중 수습기관 등록인원은 10월22일 기준으로 338명(26%)에 불과하다”며 “올해 등록인원 대다수는 전년도 합격자로 취업 재수가 보편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합격자 중 171명도 10월22일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오종한)의 이정렬 파트너 변호사가 한국국제조세협회 YIN(Young IFA Network) 한국지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YIN KOREA가 지난달 31일 세종 세미나실에서 30회 추계세미나를 겸해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정렬 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 이정렬 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조세법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국제조세협회 및 한국세법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조세 전문 변호사로 꼽힌다. 아울러, 차기 회장에는 한국지방세연구원의 문필주 부연구위원(세무학 박사)을 선출했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한병기 변호사는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돼 학회가 매년 발간하는 ‘국제조세연구’의 투고 논문 심사와 편집을 총괄한다. 또한 세종의 김지형 변호사와 태평양의 이상욱 변호사는 총무이사로, 세종 김정석 변호사는 재무이사로 선임돼 학회 운영을 위한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율촌의 김태형 미국회계사는 감사로 선임됐다. 이정렬 변호사는 취임사에서 “2016년 설립돼 창립 10주년을 맞은 시기에 YIN 한국지부의 회장으로 선임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학회 창립 시 커리어를 시작했던 전문가들이 지
9월 폐업사업자 수가 전달보다 4천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5년 9월 경제지표’에 따르면, 9월 기준 창업사업자는 10만1천개로 전월(9만2천개) 대비 8천700개 증가했다. 창업사업자는 개인이 9만개로 전월(8만2천개) 대비 7천700개 증가했으며, 법인도 1천50개 늘어난 1만1천개로 집계됐다. 9월 기준 폐업사업자는 6만개로 전월(5만6천개) 대비 4천100개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폐업이 5만4천개로 전월(5만2천개) 대비 1천892개 증가했으며, 법인사업자는 5천개로 전달보다 2천195개 늘었다. 전체 가동사업자는 신규사업자가 폐업사업자보다 많아 전월보다 증가한 1천34만개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가 896만개로 전월 대비 2만5천개, 법인사업자는 138만개로 전달보다 2천600개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 창업사업자는 소매업 3만1천개, 음식점업 1만2천개, 부동산업 9천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 6천개, 광고업 및 기타 산업관련 서비스업 5천개 순으로 많았다. 창업은 경기 화성시 2천664개, 서울 강남구 2천141개, 경기 김포시 2천97개, 경기 남양주시 1천727개, 인천 서구 1천711개 순으로 많았다. 9월 기준
오는 21일 개업소연 가져 한경선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세무법인 사계절 대표세무사로 취임한다. 지난 9월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끝내고, 세무법인의 대표세무사로서 납세자 권리구제라는 사명을 위해 새출발한다. 오는 21일 개업소연을 갖는 그는 “그동안 성원해 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납세 환경조성에 이바지하는 균형감 있는 세무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경선 사계절 대표세무사는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서산·남인천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조사1국1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조사분석과장·조사2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대구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개업소연 □일 시 : 2025년 11월21일(금) 오전 11시~오후 9시 □장 소 : 서울 강남 영동대로 702, 802호(청담역 14번 출구) □연락처 : 02-512-4240(사무실)
부임지마다 취임식 생략, 세무서장 명패도 만들지 않아 안형태 마포세무서장, 소소한 이벤트로 소통·공감 끌어올려 ‘AI 대전환’, ‘국세체납관리단’ 등 국세행정 대변혁기에 무엇보다 관서장들의 리더십이 중요해졌다. 본청(국세청)에서 3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통해 국세행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어머어마한 혁신을 선포했지만, 일선세무서까지 어떻게 깊숙이 전파되고 공유되느냐가 관건이다. 여기에서 필요한 게 일선세무서장의 리더십이다. 흔히 AI 시대에는 리더가 구성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느냐가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무서장들도 전보인사가 나고 취임을 하게 되면 취임사 등을 통해 자신만의 ‘소통 철학’을 강조한다. 지난 8월20일 제54대 서장으로 취임한 안형태 마포세무서장은 직원들에게 ‘커피 쏘고 간식 주문하는 서장’으로 불린다. 요즘에는 지방국세청장들이나 일부 세무서장들도 이런 작은(?)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 서장은 ‘적시에, 지속적으로’ 친근함을 갖게 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북전주세무서장 때 ‘이달의 북전주인’, 부산진세무서장 때 ‘내가 부산진이야’, 부천세무서장 때 ‘이달의 부천인’에 이어, 현재 마포
지난달 27일 제21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성료…300여명 참석 최운열 회장 "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도입은 새로운 도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달 27일 제21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했다. 웨비나로 열린 이번 포럼은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적용 예시 및 국내 기업을 위한 시사점’을 주제로, 300여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IFRS S2에 따른 기후 관련 공시 예시와 IFRS S1을 기반으로 한 사회·지배구조 공시 예시를 소개했다. 최운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향 중요성에 기반한 GRI 기준을 활용해 자발적 공시를 해오던 기업들에게 재무적 중요성에 초점을 둔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도입은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도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회계법인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신은숙 한영회계법인 파트너는 “지속가능성 공시는 기업이 친환경적인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정보이용자에게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