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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27. (토)

대한세무학회, 신규세무사 양도세 기본교육 실시

300여명 수강 신청, 교육장 고려해 180명으로 제한…열기 뜨거워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슬기로운 수습세무사 생활' 특강

안수남 차기 학회장, '재개발·재건축 세무문제와 비사업용 토지' 강의

신규 세무사들 "6월에 다시 한번 특강 열어 달라" 요청도

 

 

 

 

 

 

대한세무학회(학회장·박차석)는 27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62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 후 수습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 세무사를 대상으로 ‘신규 세무사 양도소득세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한세무학회가 신규 세무사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특별히 기획했으며, 앞으로 각 수습처에서의 기본 생활 태도와 특히 양도세 업무의 정확한 해결을 위한 기본 지식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뒀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이종탁 총무부학회장(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대한세무학회의 창립 취지를 설명하고, ‘슬기로운 수습 세무사 생활’을 주제로 수습의 의미와 수습 세무사가 갖춰야 할 3대 생활태도에 대해 강의해 수강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어 안수남 연구부학회장이 ‘신입 세무사를 위한 안수남 세무사와 함께하는 양도소득세 다지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안수남 세무사는 양도세 대가로 불리며 차기 대한세무학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안수남 연구부학회장은 수도권에서 많이 제기되고 있는 ‘재개발 및 재건축의 세무문제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특강하면서 수강생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토요일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80여명의 수습 세무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 분위기에 고무된 안수남 세무사는 “세무사의 재산제세 업무 시장은 뜨거운 수강 열기만큼이나 밝아질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신규 세무사들의 건승을 바란다”며 격려했다.

 

특히 수강 신청을 받은 62기 동기회장 박지완 세무사는 “특강공고 후 300여명이 넘는 동기생들이 신청해 애를 먹었고 강의장 규모를 고려해 180명으로 제한했다”며 뜨거운 교육 열기를 전했다. 아울러 “수습이 끝나는 6월에 다시 한번 특강을 열어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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