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임광현 청장 취임 이후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세정상 가능한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정책들은 경기 부진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의 비용부담을 줄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제1탄은 영세 자영업자의 국세 신용카드납부 수수료 대폭 인하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취임 한달도 안된 지난 8월 현직 국세청장으로는 처음으로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했다. 여기서 소상공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비용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국세 신용카드납부 수수료 인하 방침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지난 6년간 카드납부 수수료율 인하를 건의해 왔으며, 임 청장은 “최근 납세자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납부 수수료 인하를 위해 신용카드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추진해 전체적으로 수수료율을 0.1%p 인하하기로 했으며, 특히 영세자영업자의 부가세·종소세 납부 시에는 더 큰 혜택(0.8%→0.4%)을 받도록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12월2일부터 시행된다. 국세 카드납부는 지난해 기준 428만건 19조원에 이르며, 납세자들이 부담한 수수료는 약 1천500억원에 달한다. 이번 납부수수료율 인하로 신용카드 납부 기준 160억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납세자들이 ‘세무사회 등록 세무사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세무사 QR 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KBS 9시 뉴스에서는 ‘교수 도용 후기 홍보기사까지…가짜 단속 어떻게’ 제하의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세무사회는 보도에서 혐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한국세무사회에 등록된 세무사가 아니며 세무사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세무사가 아닌 자가 세무사를 사칭해 불법행위를 한 것에 대해 세무사회가 지난 9월 업무정화조사를 거쳐 고발한 사건으로,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에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언론에 보도됐다. 세무사회는 세무대리질서 확립을 위해 세무사회원에 대한 엄정한 업무정화 활동은 물론, 영리기업·세무플랫폼의 유도광고를 통한 불법행위, 세무사가 아닌 자(무자격자)의 세무사 사칭 및 불법 세무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와 단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또한 세무사가 아닌 자의 SNS 광고, 허위 자격증 및 등록증 게시 등 세무사 사칭 행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피해를 막기 위해 ‘세무사 QR 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납세자들
"모든 Reader(독서가)가 다 Leader(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나, 모든 리더(Leader)는 반드시 독서가(Reader)가 돼야 한다." 해리 S. 트루먼 미국 전 대통령의 가르침이다.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도 독서 예찬론자다.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게 되면서 구성원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취미가 생겼다. "리더(Leader)의 또다른 임무는 차기 지도자의 육성이라고 생각한다. 차기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독서만큼 좋은 것은 없다." 이게 이재실 회장이 책을 선물하는 이유다. 독서를 통해 역사와 철학, 경제 등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논리적 사고와 설득력·소통능력도 키울 수 있다. 이런 능력들은 어떤 조직을 이끄는 리더 그룹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항목이다. 그는 안산중앙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차기 지도자를 어떤 방식으로 육성할까? 고민하다 구성원들에게 책을 선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로타리아카데미안산지역위원장일 때에도 그랬고, 안산소비자정보대학장일 때에도 수강생들에게 책 선물을 즐겼다. 세무사계로 돌아와 안산지역세무사회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여러 소모임 때마다 행운권 추첨 등의 방식으
광주·대전·수원 이어 네번째 회무 현장행보 이어가 지역 현안·정책 건의 수렴…본·지방회 협력 강화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27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13차 상임이사회 및 대구지방세무사회 임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방 순회 상임이사회는 회원 의견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회무 의사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난해에는 광주지방회와 대전지방회를 방문했으며 올해에는 중부지방회에 이어 네 번째로 지방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지방 순회 상임이사회는 ‘2025 세무전문가 지방세포럼’ 개최지인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려, 순회 상임이사회와 대구지방회 임원간담회를 현장에서 연계함으로써 현장 중심 회무 운영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회의에는 구재이 회장을 포함한 한국세무사회 상임이사회 구성원이 참석했으며, 대구지방회에서는 이재만 회장, 류영애·김준현 부회장, 이재진 서대구지역회장, 김석수 남대구지역회장, 이숙희 여성세무사위원장, 이종철 청년세무사위원장 등 주요 임원진과 지역회장 50여명이 함께 했다. 상임이사회 직후 진행된 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회 임원간 간담회에서는 플랫폼 기반 업무환경 전환, 제도개선, 직역보호 등 본회가 추진 중인 핵심 회무현황을 대구지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세무사의 생활정치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제6강이 26일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강원도지사)이 강연자로 나서 AI시대에는 기존 체제가 한계에 다다랐다며 새로운 자본주의·새로운 민주주의·새로운 공화주의를 화두로 제시했다.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정계에 입문해 참여정부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3선 국회의원(제17대, 제18대, 제21대)을 역임했으며, 강원도지사(제35대)로 근무하며 국가행정에 기여했다. 지난 21대 국회 후반기에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제35대)으로 국회 선진화를 위해 헌신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성남시분당구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강연에서 “세계는 세 가지 붕괴를 겪고 있다”라며, ▷경제의 불평등 구조화 ▷정치의 극단화 ▷세계질서의 자국주의 확산을 그 이유로 지목했다. 또한 “교육·의료·문화 분야에서 글로벌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조업과 로봇 산업을 결합해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국민이 가장 절박하게 묻는 일자리·주거·교육 문제에
단체전 금상 세무법인 택스월드(광주지점) 시상식서 총 1천300만원 상당 부상·상장 수여 제2회 전국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에서 이지연 세무사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26일 회관에서 제2회 전국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지난 8일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약 12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처음으로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이 도입됐다. 경진대회 결과, 세무회계왕 개인전 전체 대상은 이지연 세무사가 차지했다. 회원 부문에서 김동진 세무사, 직원 부문에서는 박주희 세무사무원이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세무회계왕 단체전에서는 세무법인 택스월드(광주지점, 대표·이건국 세무사)가 금상을 차지해 세무사와 직원들이 함께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시상식에서 구재이 회장은 “세무회계 경진대회는 세무사공동체가 지닌 전문성과 실력, 역할을 사회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장”이라며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상 부문을 확대해 세무사와 사무직원 모두 실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수임료·협업·프로그램·저가기장 등 현실적인 고민거리 쏟아져 선배세무사들, "지방회·지역회 커뮤니티 적극 활용하길" 조언 “실현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기장료의 법정 최저한을 정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세출검증 업무에 대해 김선명 부회장의 이번 강의를 듣고 어렴풋이 알게 됐습니다. 세출검증 업무를 세무사랑 프로그램에 구현하면 영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청년세무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회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국세무사회 ‘전국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이 26일 중부지방세무사회에서 개최됐다. 타운홀미팅은 전국의 청년세무사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본회·지방회는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회무 프로그램으로, 이달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일 광주지방회, 10일 대전지방회, 14일 전북분회, 24일 인천지방회에 이어 다섯번째로 이날 중부지방회에서 열렸다. 타운홀미팅은 먼저 조덕희 세무사회 전산이사가 ‘AI세무사와 함께하는 플랫폼세무사회 활용가이드’, 김선명 세무사회 부회장이 ‘청년세무사가 만드는 투명한 재정과 공공성’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년세무사들의 고민을 주제로 자유토론 형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개최 대전상공회의소(회장·정태희)는 26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조윤석 홍성세무서장과 함께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양지회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홍성세무서 세정지원부서에서 주요 지원 제도와 절차를 안내하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윤석 홍성세무서장은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안내와 실질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세무서와 기업간 긴밀한 소통은 경영 안정과 신뢰 구축의 바탕이 된다”며 “충남지역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상의 차원의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관 청양지회 회장은 “회원사들이 세정 제도를 정확히 이해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회 역시 현장의 의견을 꾸준히 전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매년 개정되는 세법에 기업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향
진덕수 세무사, '여성창업자 위한 기초 세무가이드' 강의 인천지방국세청(청장·김국현)은 26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예비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세금교실은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인천남동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기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세금교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전후의 세무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자리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인천지방세무사회 진덕수 세무사가 강의를 맡았다. ‘여성(예비)창업자를 위한 기초 세무가이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는 창업 전 필수 세무회계 등 기초 세법교육과, 사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세금문제 사례를 설명했다. 국세청에서 영세납세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권리보호요청 제도 및 국선대리인 제도도 안내했다. 인천청은 앞으로도 세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가 영세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맞춤형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세금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성명서 발표…"직역·법률간 충돌로 법체계 무너지고 국민적 혼란" "일괄적인 회계 통제로 비영리·공공 부문의 비효율이 확대될 것"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26일 “특정자격사 밥그릇을 위해 국민부담과 공공의 희생을 강요하는 회계기본법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회계기본법 제정 공청회를 열고 제정안 초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청회 이후 세무사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그동안 생존조차 힘든 힘겨움 속에서도 엄청난 회계 비용을 묵묵히 부담해 온 국민과 기업, 비영리 및 공공부문 종사자와 함께, 특정자격사의 이익을 위해 국민경제를 휘청이게 할 수밖에 없는 회계기본법 입법 추진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회계기본법 제정 시도에 대해 6가지 근거로 조목조목 짚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우선 “특정 직역 주도의 입법 논의는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영리기업, 비영리·공공단체의 목적과 사업은 완전히 다르기에 다양한 기업 실체에 모두 적용되는 획일적 회계기준은 있을 수 없고 설사 가능하다 해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세무사회는 이와 관련 “공인회계사가 담당하는 약 3~4만 개의
지난 4일 골든블루 서울사무소에서 비즈니스 미팅 진행 한국 위스키 시장 투자 확대…사업 파트너십 지속 강화 약속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박소영)은 스페인 종합주류기업인 곤잘레스 비야스와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공식 비즈니스 미팅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곤잘레스 비야스는 1835년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와인, 위스키, 브랜디, 진 등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으며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약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와인 애호가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쉐리 와인의 명가로 유명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22년 4월 곤잘레스 비야스와 손잡고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의 공식 수입,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로 유명한 노마드는 와인 전문 회사인 곤잘레스 비야스의 기술력이 더해져 차별화된 쉐리향을 느낄 수 있어 출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미팅은 지난 4일 골든블루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곤잘레스 비야스 측에서는 엔리케 무리요 총괄이사와 하비에르 비센테 아시아 태평양 영업이사를 비롯해 실무 관계자들이 미팅에 참여했으며 골든블루 인
"세제혜택, 금융업권에 집중될 것" 우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 인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에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 의원은 “국회예산정책처 토론회에서 확인했듯 최고세율을 10%p 내리면 연간 약 4천600억 원의 세수가 감소한다”며 재정 손실을 감수할만한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따졌다. 또한 “주요 기업의 낮은 배당성향은 세율 때문이 아니며, 대규모 기업집단 총수 일가의 직접 지분율은 3.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배당을 결정하는 지배주주는 지분이 낮아 배당을 늘려도 자신들이 쥐는 몫이 크지 않으므로 세금을 깎아줘도 배당을 늘릴 유인이 없다는 것이다. 차 의원은 “결국 세제혜택은 기존에 배당을 많이 하던 금융업권 등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세제특혜 확대일 뿐 배당 활성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상위 0.1%가 전체 배당소득의 절반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율 인하는 불평등을 더 악화시키고 자본시장 신뢰 회복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 올해보다 50명 축소 국세청, 지난 6월 최소합격인원 등 시험제도 연구용역 중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이 1천150명으로 올해보다 50명 축소된 가운데, 세무사 선발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1천150명으로 결정했다.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은 2020년 1천100명, 2021년 1천100명, 2022년 1천100명, 2023년 1천100명 등 1천100명을 계속 유지하다 2024년 1천250명, 2025년 1천200명으로 증가했다. 내년 최소선발예정인원은 올해보다 50명 줄어든 것으로, 금융위는 미채용 합격생 누적에 따른 수급 부담, 회계법인의 매출·수익 정체, 비(非)회계법인의 회계사 채용 수요, 수험생 예측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내년에 세무사는 어느 정도 선발하게 될까? 국세청은 보통 1월 하순쯤에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소합격인원을 결정한다. 올해는 1월21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소합격인원을 작년과 같은 700명으로 동결했다. 세무사 최소합격인원은 2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징수기준, 월평균보수→실 보수 구직급여 산정기준, '이직전 3개월 평균임금'→'이직전 1년 보수' 앞으로 고용보험 적용 기준이 주 15시간인 ‘소정근로시간’에서 소득세법상 근로소득의 비과세소득인 ‘보수’로 변경된다. 아울러 징수기준도 ‘월평균보수’에서 ‘실보수’로, 급여기준 또한 ‘임금’에서 ‘실보수’로 변경하는 등 국세청 소득 정보를 기반으로 고용보험의 체계를 개편한다.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고용보험 적용기준이 소정근로시간(주 15시간)에서 보수(소득세법상 근로소득–비과세소득)로 변경된다. 현재 적용기준인 소정근로시간은 현장조사를 통해서도 정확한 확인이 어려워 가입이 누락된 근로자를 찾기 어렵다. 적용기준이 보수로 변경되면 국세청에 신고된 소득 정보를 연계해 가입에서 누락된 근로자를 매월 확인해 가입시키는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는 각각의 사업에서의 소득이 적용기준에 미달하더라도 합산한 소득이 적용기준을 넘는 경우 근로자의 신청에 따라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를 통해
2차시험 6월27~28일…5월7~19일 원서접수 내년도 제61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3월2일, 2차시험은 6월27~28일 실시한다. 26일 ‘2026년 제61회 공인회계사시험 시행계획 공고’에 따르면, 1차시험 장소와 시간은 내년 2월6일 공고하고, 3월2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지역에서 시험을 치른다. 1차시험 합격자는 4월10일 발표한다. 2차시험은 6월5일 장소와 시간을 공고하고 6월27~28일 서울에서 시험을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9월4일. 1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8일 9시부터 1월20일 18시까지이며, 2차시험은 내년 5월7일 9시부터 5월19일 18시까지다. 1차시험과 관련해 한 교시라도 결시한 응시자는 그 이후 과목에 응시할 수 없고 해당 시험 자체를 무효로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2차시험은 교시별 응시가 가능하며, 응시한 과목은 모두 채점되지만, 2025년 1차시험 합격자가 2025년 2차시험에서 부분합격하지 않은 과목 중 한 과목이라도 결시하면 그 이후 과목을 응시할 수 없고 해당시험 자체를 무료로 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를 개최해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1천150명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