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6.01.20. (화)

주류

조영조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연임 성공…역대 최초

제19대 협회장 선거에서 유준용 후보에 승리

"도매사업자 수익구조 근본부터 다시 설계" 강조 

 

 

조영조 회장이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20일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제19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관심을 모은 서울협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유준용 북창기업 대표와 기호2번 조영조 송화주류상사 대표가 출마했다. 유준용 후보는 직전 서울협회장, 조영조 후보는 현직 서울협회장으로 전·현직 회장간 대결이 이뤄졌다.

 

회원사 대표 124명 투표 결과, 기호2번 조영조 현 회장이 70표를 얻어 53표를 획득한 기호1번 유준용 후보를 누르고 제19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서울협회장 연임은 조영조 회장이 최초다. 감사에는 이진영·정용태 현 감사가 재선출됐다.

 

조영조 서울협회장은 지난 3년 재임 기간 동안 내구소비재 수수료 0.5%→1%로 100% 인상, 무(비)알코올 맥주 취급 허용, 회원사 채권 680억원 2회에 걸쳐 장기 분할 상환, 창고면적 7평으로 대폭 완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룩했다.

 

조 회장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도매사업자 수익 구조의 근본부터 다시 설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중앙회장 2연패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조회사가 외부로 지출하는 비용을 도매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도매사의 수익 구조로 전환하는 ‘전략적 협약’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빈병 취급수수료 5원씩 인상 ▶비표준 용기 선별수수료 병당 30원 신설 ▶불합리한 자차 운반비 현실화 ▶제조사 채권 장기 분할 상환 정기적 시행 ▶중소 도매사와 대형 도매사간 상생방안 구축 ▶제조사와 상생 협력 방안 마련 ▶제조사의 프랜차이즈본부 광고선전비 도매업계에 투자하도록 협의 ▶대여금 원천적 금지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협회장 선거에 앞서 서울협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협회는 올해 ▶회원사 수익성 증대 ▶유통구조 다변화에 대비한 정책 수립 ▶공정거래질서 확립 강화에 목표를 두고, 빈용기 취급수수료 현실화, 신규면허 생성 저지, 플랫폼 영업 확대에 따른 상시 대응 체계 구축, 시장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현장방문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으로 4억6천500만원을 편성했다.

 

민강 서울청 부가가치세과장은 문권주 소비팀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성실한 납세와 건전한 주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준 서울협회 임원진과 회원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국세청은 합리적인 제도운영과 예측 가능한 세정 환경 조성을 통해 주류 유통업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서울협회와의 소통 및 협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