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9일 차수를 변경해 제11차 전원회의를 개최해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노사의 제7, 8차 수정안이 제출됐다. 노사는 10차 회의에서 8차 수정안을 제출했는데, 근로자위원은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보다 8.7% 오른 1만900원, 사용자위원은 1.5% 인상한 1만180원을 주장했다. 이에 공익위원은 노·사 양측의 요청에 따라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했다. 하한선은 1만21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 대비 1.8% 오른 것이며, 상한선 1만440원은 올해 대비 4.1% 인상한 것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제12차 전원회의를 10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노·사의 수정안 제출 후 최대한 합의를 도출하되,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표결 등의 방법으로 회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상훈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고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 등 자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보호무역주의로 공급망의 분절화와 블록화가 심화하고 있다. 특히 EU는 EU와 거래하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협력사까지 환경 및 인권실사 의무를 부여하고 규제하는 EU 공급망 실사지침을 지난해 7월 발효했다. 이에 따라 수출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현행제도는 수출 대기업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 중인 무역보험기금에 자발적으로 출연하고자 하더라도 출연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할 만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기업이 협력중소기업의 대출 및 보증 지원을 위해 무보가 운영 중인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할 때 출연금의 10%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무보는 협력사 구조를 갖는 다양한 수출산업으로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사업을
서울지방세무사회, 11일 잠실교통회관에서 29일부터는 세무사랑Pro 활용 실무교육도 진행 세무사들이 양도소득세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사항을 꼼꼼히 짚어주는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는 오는 11일 잠실 교통회관 2층 대강당에서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양도소득세 체크포인트’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도세 분야 대가로 이름난 세무법인 다솔 대표이사인 안수남 세무사가 강사로 나선다. 안수남 세무사는 이날 강의에서 다양한 비과세 여부 체크 사항, 상생임대주택, 상속주택, 토지수용 및 농지, 일괄취득가액 또는 일괄양도가액, 부담부증여, 부당행위계산부인, 이월과세, 비사업용 토지,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세무사들이 양도세 실무에서 실수하거나 놓치기 쉬운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서울지방회는 또한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세무사랑 Pro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산 실무’ 회원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손창용·윤정기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세무사랑 Pro를 활용해 회계관리, 부가세, 연말정산, 소득세 결산조정, 법인세 결산조정에 대해 강의한다.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제형벌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규제합리화TF(팀장·오기형 경제1분과 기획위원)’는 8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제형벌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민창 조선대 교수는 ‘규제개혁 추진체계 개선방안’ 발제를 통해 “규제개혁 기반 정비를 토대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규제개혁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분산 운영되고 있는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규제 갈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규제개혁을 원하고 규제에 대한 정보를 잘 아는 주체에게 규제개혁 이슈를 제기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국무조정실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형벌 개선’에 대해 발제했다. 국무조정실은 “내수 부진, 경영난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처한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전향적인 경제형벌 부담 완화 조치 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거래행위,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지주회사 설립 제한 등에 대한 형벌 중 과도하다고 판단되는 조항에 대한 정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기형 규제합리화TF 팀장은 “새 정부에서 해
남대문지역세무사회(회장·조정원)는 8일 남대문세무서 5층 강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정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달 마무리된 제34대 세무사회 임원선거와 관련해 “구재이 현 회장이 제34대 한국세무사회장으로 연임돼 앞으로 2년 동안 세무사회를 이끌게 됐다”며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업현장·세무사회·세무사제도 3대 혁신을 통해 그동안 회원들이 잃어버렸던 권익을 되찾고 회원들이 바라는 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해 달라”며 다시 한번 응원을 보냈다. 조 회장은 “남대문지역세무사회도 본회 및 서울지방회의 운영 방향에 적극 동참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세무사, 세무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무사회, 그리고 세무사 사업현장, 세무사제도 등 모든 부분에 있어 혁신을 마무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바꿔 나가려고 하고 있으니 함께 해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탁 서울회장은 “서울지방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세무사를 위한 필수 노무 10가지 포인트' 주제로 특강도 실시 서초지역세무사회(회장·권락현)는 8일 서울 양재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권락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문과 전통을 자랑하는 서초지역세무사회가 있기까지 회원 한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회의 발전과 단합의 원동력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권 회장은 새롭게 출범한 한국세무사회 제34대 집행부와 관련해 “구재이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전과 책임감을 갖고 세무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직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오늘날 세무사의 위상이 과거보다 한층 높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개업한 신규세무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결코 가볍지 않다. 영업 기반의 취약함, 수임료 하락, 실무 노하우 부족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이 그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면서 “세무사회와 함께 협력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또한 “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는 회원간 유대를 다지고 세무사회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 시금석이 된다”며 “회원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큰 변화를 만들어내므로 앞으로도 본회
2025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매출 74조원, 전년比 0.09%↓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6천억원의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8일 발표했다. 2분기 잠정 실적은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49%, 영업이익은 31.24% 각각 감소한 것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0.09%, 영업이익은 55.94% 각각 감소했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가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해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세 불확실성 해소 위해 남은 기간 협상에 박차"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오전 1시20분(한국시간 기준)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 및 발효일자 등이 포함된 서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서한은 우리나라에 대해 8월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명시했다. 서한에서 미국은 보다 높은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환적된 상품은 해당 높은 관세율이 부과될 것이며,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별 관세에 보복관세만큼 더해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산업부는 새정부 출범 이후 짧은 시간 동안 국익 최우선 원칙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현실적으로 모든 이슈에 대해 합의 도출까지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서한으로 사실상 8월1일까지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것으로 보고,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남은 기간 상호 호혜적인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의 주된 관심사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국내 제도 개선, 규제 합리화 등과 함께 양국간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빅4 회계법인 중 한 곳인 삼정회계법인(대표이사·김교태)의 지난해 매출액이 8천755억원을 기록했다. 7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정회계법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의 2024회계연도(2024년 4월1일~2025년 3월31일) 매출액은 8천7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8천525억원에 비해 229억원(2.7%) 증가한 규모다. 최근 3년간 삼정의 매출액은 8천401억원, 8천525억원, 8천755억원으로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경영자문이 4천3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회계감사 2천842억원, 세무자문 1천557억원 순이다. 경영자문과 세무자문 매출액은 전기보다 증가했으나, 회계감사는 감소했다. 경영자문 매출액은 전기(4천178억원)보다 177억원, 세무자문은 전기(1천453억원)보다 103억원 각각 증가했으나, 회계감사 매출은 전기(2천893억원)보다 51억원 가량 감소했다. 최근 3년 동안 세무자문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회계감사와 경영자문 매출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삼정회계법인의 전체 직원 수는 주사무소·분사무소 모두 합해 4천352명으로, 이중 공인회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1차 지급계획…신청, 7월21~9월12일 2차, 소득선별 절차 거쳐 9월22일부터 국민의 90%에 10만원 지급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11월말까지 사용 가능 정부가 적게는 15만원에서 많게는 45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전 국민에게 1차로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정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와 별개로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에는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전국민 1인당 15만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인당 30만원, 기초
세무관서장이 압류한 그림이나 도자기 등 예술품의 매각을 대행할 전문매각기관에 (주)서울옥션과 (주)케이옥션이 각각 선정됐다. 국세청은 ‘2025년 예술품 등 전문매각기관 선정 결과’를 7일 관보에 공고했다. 국세징수법에 따르면, 관할 세무서장은 압류한 재산이 예술적·역사적 가치가 있어 가격을 일률적으로 책정하기 어렵고 매각에 전문적인 식견이 필요해 직접 매각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물품인 경우, 직권 또는 납세자 신청에 따라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전문매각기관을 선정해 감정 등 매각을 대행하게 할 수 있다. 전문매각기관으로 선정되려면 직전 2년 동안 예술품 등에 대해 경매를 통해 매각한 횟수가 연평균 10회 이상이고,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예술품 등의 매각이 가능해야 한다. 여기서 예술품은 예술적·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미술품, 골동품, 도자기 등을 일컫는다. 선정 결과, 압류한 예술품 등의 매각을 대행할 수 있는 전문매각기관으로 ㈜서울옥션, ㈜케이옥션이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간 국세청의 예술품 등에 대한 매각대행 업무를 맡게 된다.
강원도 양양파크골프장서 7월 정기모임 국세동우회 파크골프회(회장·석호영)는 지난 3일 강원도 양양파크골프장에서 7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정기모임에는 1조 장재덕·홍순보·최용길·유원숙, 2조 이상위·구정석·오숙자·곽순옥 등 2개조 8명이 참가했으며, 필드를 돌며 상호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석호영 회장은 오는 5일 서울시 주최 프로파크골프대회 출전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양양파크골프장은 남대천 고수부지 약 7만㎡에 A~E코스 45홀로 조성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외지인은 A~D코스 36홀을 사용한다. 이날 파크골프회 회원들은 아침 7시 잠실운동장에서 모여 골프장으로 이동, 총 63홀을 돌며 친목을 다졌다. 회원들은 “30도를 넘는 초여름이라 무더웠지만 시원한 바닷바람 덕분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리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국세동우회는 산우회, 기우회, 문우회, 테니스회, 골프회, 당구회, 파크골프회 등 동호인회 모임을 활성화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임이자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전임 송언석 위원장의 원내대표 당선으로 공석이 된 기획재정위원장 후보로 임 의원을 추대했다. 임 의원은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2016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21·22대 연달아 경북 상주·문경 지역구에 당선됐다. 임 의원은 “재정은 더욱 건전하게 짜여지고 신중하게 집행돼야 하며 국회는 견제자와 균형추로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장으로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논의되도록 위원회를 성실히 운영하겠다”면서 “정부의 재정 정책은 국민이 아닌 권력을 위한 수단이 되지 않도록 견제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방파제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본회의에서 기재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한-키르기스스탄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가 오는 5일부터 발효된다. 지난해 12월3일 개정의정서가 서명된 후, 국회의 비준 동의 등 발효를 위한 양국의 국내절차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이중과세방지협정(조세조약)은 양국간 투자와 거래에 대해 발생 가능한 이중과세 제거 및 조세회피 방지 등을 목적으로 체결되는 조약으로,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키르기스스탄과 조세조약을 체결‧시행해 왔으며 2018년부터 이 조약의 개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개정은 OECD와 G20이 주도하는 세원 잠식과 소득 이전 방지 및 역외탈세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에 적극 참여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조세회피 목적의 거래에 대해서는 협정에 따른 혜택이 부여되지 않도록 하는 등 양국간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납세자의 과세불복 절차상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개정의정서에 따르면, 조세회피 방지를 위해 협정에서 정하는 원천지국 저세율·면세 등의 혜택을 주요 목적으로 수행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해당 혜택의 적용이 배제된다. 정보를 요청받은 체약국은 자국의 조세 목적상 그러한 정보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더라도 요청받은 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자국의 정보수집 수단을 사용하도록
"광고 수익 취하며 특정 납세자-세무사 연결하는 실질적 '알선' 행위" "납세자·세무사 모두 피해자…지속적인 고발 이어갈 것" 강한 유감 표명 자비스앤빌런즈 "경찰, 삼쩜삼 고객과 파트너 세무사 잇는 TA서비스 무혐의" 경찰이 지난달 17일 자비스앤빌런즈의 ‘TA서비스’에 대해 무혐의(불송치) 처분을 한 데 대해, 한국세무사회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3일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 고객과 파트너 세무사를 잇는 ‘세무사 신고 서비스(TA서비스)’가 경찰에서 무혐의(불송치) 처분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자비스 측은 TA서비스는 삼쩜삼이 지난해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에 맞춰 선보인 서비스로, 추가 공제 확인이나 세금 납부 등이 필요한 고객과 파트너 세무사를 연결해 주는 광고형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찰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자비스 측은 “최초 노출된 세무사무소 이외의 사무소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광고 노출과 관련된 결정은 모두 플랫폼을 이용하는 세무사들 개개인의 의사가 반영됐으며, 세무대리 수수료 책정 등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보 선택 권한이 전적으로 소비자에게 주어진다는 측면에서 브로커 주도의 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