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광주광역시가 발주한 식생매트 구매 입찰과정에서 낙찰 예정자와 가격을 합의한 ㈜자연가람 등 6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억2천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자연가람 등 6개사는 지난 2010년 광주광역시가 발주한 '영산강 살리기 7공구 사업 식생매트 다수 공급자 계약 2단계 구매 입찰'에 참여했다. 광주광역시는 식생매트를 두 차례에 걸쳐 발주했는데, ㈜자연가람은 2010년 9월 발주된 1차 입찰에서 헐값에 가까운 가격(제안율 44%)으로 식생매트를 낙찰 받았다. 이에 ㈜자연가람은 다음 입찰에서는 경쟁을 피해 고가 낙찰을 받기 위해 같은해 12월 중순경 다른 입찰 참여 업체들과 모임을 갖고 자신이 낙찰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입찰 마감일까지도 전화 등으로 자신이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합의를 시도했으며 대가로 사례하겠다고 회유해 실제 1개사에 1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입찰이 진행되자 합의를 마친 입찰 업체들은 ㈜자연가람보다 낮은 제안율로 투찰하거나 아예 입찰 참여를 포기하는 방식으로 담합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차 입찰의 제안율(44%)에 비해 다음 입찰은 두 배가 넘는 제안율(92%) 상승을 보였고 ㈜자
관악세무서(서장 유종진)는 최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관악구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1] [사진2] 이날 직원들은 치매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노인심리치료 보조활동을 실시하며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역 독거노인에 대한 후원금을 기부해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들을 위해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법인으로 관악구의 사회복지법인 자선단이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관악서는 복지관 방문, 지역 독거노인에 대한 후원금 기부 등 매달 정기적인 지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동작세무서의 민원실 시스템이 오류 발생으로 종종 정지돼 업무가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1] [사진2] 오류 현상은 지난 2월 국세청의 대규모 시스템 개편작업(NTS)때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지속적인 보완작업을 진행해 왔지만, 아직 자잘한 오류들이 고쳐지지 않아 시스템이 멈추는 현상이 계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작서 관계자는 "5월달까지는 민원인들도 많은데다 오류까지 겹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대기시간이 두시간을 넘은적도 있다"며 "부가세 확정기간으로 민원인들이 급증하는 내년 1월 전까지는 오류가 보완돼 업무지연이 생기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서서히 한 부분씩 시스템을 개편해 나간다면 직원들도 업무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고 오류도 작은곳부터 바로 수정할 수 있을텐데 이렇게 전체를 한번에 바꿔버리니 직원들도 새로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기 힘들고 오류도 쉽게 잡히지 않는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작서는 혹시 모를 시스템 오류로 업무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플랜카드로 작성해 민원인들에게 알리고있다.
구로세무서(서장 김영진)는 최근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1] [사진2]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들을 위해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기관으로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 날은 재산세과 직원들이 복지관을 방문해 회관 청소와 식사배식 및 설거지를 도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한편, 구로서는 과별로 돌아가며 복지관 등을 방문해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017년부터는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의 납입한도가 연간 240만원으로 2배 늘어나 만기시 수령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상품구조를 개편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 동안의 경제성장, 물가상승, 저금리 기조 등 경제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농어가저축 상품구조는 20여년전 상태가 그대로 지속됨에 따라 제도도입 취지가 제대로 달성되지 못하고 있는 측면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농·수협·산림조합 중앙회, 한국은행 및 관계부처 등 관련기관간 실무협의를 거쳐 농어가목돈마련저축 개선방안이 마련됐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저축납입한도를 연간 120만원에서 240만원(월20만원)으로 약 2배 증액하도록 했다. 법 제정(1986년) 당시보다 소비자물가는 3배, 농어가 평균소득은 5배이상 증가했음에도 목돈마련저축 납입한도는 조정이 없어 제도 운용효과가 제한됨에 따른 것이다. 또 납입한도가 증가되더라도 장려금 지급관련 예산소요가 증가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장려금 지급율을 현행대비 약 절반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자발적 중도해지시 장려금 지급율도 동일한 비율로 하향조정하고, 특별중도해지사유에서 해외이주는 제외하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자차손해에 대한 미수선수리비 지급제도가 폐지되고 '고가수리비 할증요율' 신설로 고가차량에 대한 보험료가 최대 15%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고가차량 관련 자동차보험 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회 전반에 고비용을 유발하는 현행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일반차량 운전자의 부담을 낮추고 보험가입자간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경미한 사고 발생시 부품교환·수리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규범화해 정비업체의 무분별한 부품교체 수리를 방지하도록 했다. 렌트차량의 지급기준과 제공기간도 개선돼 표준약관상 제공하도록 규정된 '동종의 차량'을 '동급의 차량'으로 지급하도록 개선되고 정비업자에게 차량을 인도해 수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를 렌트기간으로 인정하게 된다. 수리 견적서로 현금을 지급받는 미수선수리비는 자차손해에 대한 지급제도를 폐지하고, 실제 수리한 경우에만 보험금을 지급받도록 했다. 아울러 보험개발원에 모든 사고차량의 차량파손 부위 사진 등을 수집해 보험사에 제공하는 '이중청구 방지시스템'도 구축된다. 또 '고가수리비 할증요율'을 신설해 차종별 수리비가 평균 수리비의 120%를 넘을 경우 단계별 초과비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 산정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행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고시는 관련 납품대금 또는 관련 임대료에 부과기준율(20~60%)을 곱해 과징금을 산정하고 있다. 하지만 법위반과 관련이 적은 납품대금 등을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함에 따라, 실제 발생한 법위반 정도와 과징금액 간의 비례성이 떨어져 사업자에 따라 과징금이 너무 많거나 적게 산정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과징금고시 개정안에서는 과징금액과 실제 법위반금액의 비례관계 제고를 위해 관련 납품대금 또는 관련 임대료에 법위반금액의 비율을 곱한 뒤 부과기준율을 곱해 과징금을 산정하도록 했다. 법위반금액 비율을 추가함에 따라 과징금 부과기준율도 현행 20%~60%에서 30%~70%로 상향했다. 아울러 위반행위의 중대성 정도를 판단하는 '위반행위의 중대성 세부평가 기준표'를 신설해, 위반행위 내용과 그 정도를 참작해 사유별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합산해 평가하도록 했다. 또 계약내용의 서면을 교부하지 않는 행위가 법위반 빈도가 가장 높은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해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최근 저렴한 가격 등을 이유로 온라인 해외구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교환·반품 거절 등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주요 피해사례와 함께 유형별·품목별 유의사항을 소개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 것이다. 온라인 해외구매 유형으로는 해외구매대행·해외직접배송·해외배송대행 등이 있으며, 소비자피해는 주로 해외구매대행(81.1%)과 관련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구매대행은 소비자가 구매대행 사이트에 접속해 구매하면 대행업체가 해외쇼핑몰의 상품을 대신 구매해 국내로 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소비자 피해 사례로는 ▷반품·환불시 고액의 수수료 및 위약금 요구 ▷사전고지 내용과 다른 수수료 요구 ▷배송 지연 및 판매업체 연락두절 등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해외구매대행을 통한 제품 구매 시 교환 및 반품·환불에 관한 안내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전에 배송조건 밎 보상내용을 확인하길 당부했다. 특히 해외구매대행에 대해서도 국내법이 적용되므로 제품을 공급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 등을 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KB손보·동부화재,현대해상 등 10개 보험회사는 보험상품 불완전 판매행위에 대해 각각 '기관주의' 조치를 받았고, 이로 인해 손실을 입은 보험계약자에게 약 614억원의 납입보험료를 환급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신용카드사 보험 대리점에 보험모집을 위탁한 7곳(메리츠, 롯데, 흥국, 삼성, 현대, KB, 동부)의 손해보험사와 3곳(동양, 흥국, 동부)의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불완전 판매 보험계약의 인수실태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보험회사의 부당한 보험계약 인수 사실과 보험 계약자 권익침해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보험회사는 신용카드사 보험대리점의 불완전판매 계약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고 형식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당하게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계약자들은 불완전판매를 이유로 계약해지를 요청했지만 보험회사는 납입보험료를 전액 돌려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중도해지된 9만6천753건의 계약자에게 해지환급금만 돌려줘, 약 614억원을 보험계약자에게 적게 지급했다. 금감원은 10개 보험회사에 대해 신용카드사 보험대리점에 대한 관리와 보험계약 인수심사를 소흘히 한 책임을 물어 각각 '기관주의' 조치와 관련 직원에 대해 '자율처리 필
앞으로 중소기업에 비해 두배까지 큰 중견기업도 수급사업자로 정해져 전체 중견기업중 75%의 중견기업이 수급사업자로 보호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 소규모 중견기업과의 거래에서 대금지급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규율대상인 중견기업을 '직전년도 매출액이 2조원을 초과하는 기업'으로 정했다. '2조원 초과기업'들은 자동차·항공기 제조업 등을 주로 영위하면서 하도급거래를 많이 하는 사업자로서 거래 상대방에게 불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 보호대상이 되는 중견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이 업종별 중소기업 규모기준 상한액의 2배 미만인 중견기업'으로 정했다. 이는 경제적 약자는 보다 충실히 보호돼야 한다는 취지로 정한 것이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보호되는 중견기업은 전체 중견기업 중 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포상급 지급대상 등의 규정도 개선돼 '법 위반행위 입증자료를 최초로 제출하면서 신고한 자'를 포상급 지급대상으로 정하고 법 위반 사업자 및 위반행위에 관
작년 LH와 사업자간 갈등으로 무산됐던 구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의 매매계획이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다시 실시된 것으로 최근 알려져 매매가 이뤄질 경우 구로세무서의 관서이전 계획도 다시 실시될 전망이다. 현 구로서 건물은 1976년 건축돼 현재까지 39년간 사용되고 있으며 건물구조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노후건물이다. 이에 구로서는 영등포구 고척동 소재 구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 들어갈 개발단지로 입주할 계획을 마련하고,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부 예산을 배정받았지만, 작년 LH와 사업자간의 갈등으로 토지계약이 체결되지 못해 구로서 관서이전 계획이 일시정지 돼 있는 상태다. 그러나 최근 LH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 매매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토지 사용이 가능해지는 2017년부터 구로서 신축 건설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로서 관계자는 "D등급 판정을 받은 노후 건물이라 문제가 많지만 관서이전 계획 때문에 돈을 들여 고치거나 이것저것 바꾸기가 힘들다"면서 "신축 건설이 바로 진행돼 2017년부터 착공한다고 해도 완공까지는 지금부터 3~4년 후 일텐데 그때까지 안전에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서 직원들은 "
서울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고민 해결을 위한 '서울시 마을세무사'가 내년 1월 1일부터 213명으로 대폭 확대돼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활동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시민들이 세금 고민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세무사를 각 동의 마을세무사로 위촉해 상시 세무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하게 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시행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1기 마을세무사는 20개구 95개 동에 143명이 배치돼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상담은 물론 지방세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까지 무료로 지원해 10개월간 총 1천800건이 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뤄졌다. 이 같은 1기 마을세무사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내년에는 마을세무사를 희망하는 마을이 20개구 95개동에서 25개 전 자치구 208개동으로 늘어나게 됐다. 공익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세무사들의 참여 또한 높아져 256명의 세무사가 2기 활동을 신청했고, 서울시는 그 중 213명을 최종 선발해 마을·동 별로 세무사를 지정했다. 이번 2기에서는 세무상담과 불복청구 지원은 물론, 집중상담이 필요한 특정분야를 발굴, 전담 세무사를 지정하는 등 수요층별 맞춤형 상담이 강화됐다.
앞으로는 폴리염화알루미늄을 납품하는 제조업체들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납품하는 경우 원재료로 국내산 수산화알루미늄을 사용토록 하는 규제가 개선돼, 외국업체를 포함해 가격·품질 조건이 유리한 생산·공급업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구조인 수산화알루미늄 시장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한 규제 개선방안을 중소기업청에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의 시장분석 결과, 제조업체들이 폴리염화알루미늄을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경우 원재료로 국내산 수산화알루미늄을 사용하도록 하는 규제가 시장독점을 지속시키는 주 원인으로 나타났다. 수산화알루미늄의 전체 국내 시장규모는 약 1천550억원(지난해 기준)이며, 국내생산 규모는 약 250억원, 해외수입 규모는 약 1천300억원으로 국내에서는 1개사가 전량 생산하고 있다. 민간분야에서는 수산화알루미늄 국내산과 수입산이 경쟁하고 있으나, 공공조달분야에서는 위 규제로 인해 국내 1개사가 생산하고 있는 국내산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폴리염화알루미늄을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제조업체들은 수입산보다 톤당 1만9천원에서 6만8천원 더 비싼 가격에 국내산 수산화알루미늄을 구입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신일산업㈜ 등 4개사에 대해 금융당국이 과징금,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내렸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제 20차 회의에서 신일산업㈜, ㈜스마일저축은행, 덕경종합건설㈜, 대한강재㈜ 등 4개사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과징금, 검찰고발, 감사인지정 등을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신일산업은 매출채권 등을 허위계상하고 차입금 미계상, 외부감사 방해 및 증권신고서를 거짓기재한 것으로 드러나, 증선위는 총 2억3천만원의 과징금과 감사인지정 3년의 조치를 내렸고 전 대표이사와 고문회계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스마일저축은행은 대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과도계상해, 전 대표이사가 검찰에 고발조치됐다. 대한강재는 재고자산 과대계상, 매출채권 및 매입채무 과소계상, 연결재무제표 미작성 등으로 증권발행제한 8개월과 감사인지정 2년의 조치를 받았고 대표이사 1인이 검찰에 통보됐다. 공사원가의 과대계상과 공사미수금 및 공사선수금을 과대계상하고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내역 등을 주석에 미기재한 덕경종합건설에 대해서는 증선위가 증권발행제한 6개월과 감사인지정 2년의 조치를 내렸으며 대표이사 1인과 이사1인에 대해 해임권고를 내렸다. 또한 증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70개의 대기업·공공기관과 30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의 구매상담회가 개최됐다. 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및 창업진흥원과 함께 협력적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2015 제4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11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대기업에게는 역량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도모하는 동반성장·상생협력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기청과 재단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31회의 구매상담회를 개최했으며, 120여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5천여개의 중소기업과 8천7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해왔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최초 대면상담 이후 지속적인 협상을 거쳐 공동으로 판로개척, 기술개발, 협력사 등록 등을 수행하며, 작년 구매상담회의 경우 75억원 상당의 거래가 체결된 바 있다. 이번 상담회는 '2015 동반성장주간'의 부대행사로 개최됐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70개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 300여개의 중소기업간의 사전매칭 및 현장접수가 이뤄졌다. 상담은 ▷기계·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