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시·도의 경계 변경이 있거나 시·도의 폐지·설치·분리·병합으로 시·도의 관할구역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변경구역의 인구를 기준으로 해당 시·도의 지방소비세를 가감하는 방식으로 지방소비세를 배분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안이 3일 개최된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와 같이 행정구역이 변경되는 지자체의 지방소비세 세입이 고르게 배분될 수 있게 됐다. 또한 담배수입업자가 수입담배를 세관 보세창고에서 반출할 때, 세관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에게 반출신고를 하던 것을 담배수입업자의 주사무소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에게 하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수입담배업자가 세관 소재지 관할 시·군을 직접 방문하여 반출신고를 하던 불편을 덜어 반출신고 지연에 따른 가산세(산출세액의 30%) 납부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자치단체 조직 관리의 기준이 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일부개정안도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 이상 市(통합시 제외)의 경우 실·국장 중 1명을 광역시 수준인 3·4급으로 임명
광주광역시가 300만원 이상 고액 지방세 체납을 뿌리 뽑기 위해 본격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난달 19일 자치구로부터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액에 대한 이관 작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시세 체납액 105억원의 징수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월말 체납세 이관에 따른 안내문을 발송해 이미 체납된 지방세를 납부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나아가 이달부터는 체납자의 전국 부동산 보유 실태, 금융기관 예금 보유, 자동차 소유현황 및 관허사업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후 재산 발견시 즉시 압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자치구의 고액 체납액 징수전담반을 적극 활용해 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을 직접 방문 생활실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등 현장추적 징수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와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통해 동산 및 부동산 공매처분, 신용불량등록, 출국금지조치 등 엄정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황신하 광주시 세정담당관은 "지난해보다 체납액 규모가 소폭 줄었으나 고액 체납자들을 뿌리 뽑고, 조세정의 실현과 시 재정확보를 위해 강력한 체납액
공익신고자보호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방세 감면과 세무조사 유예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서울특별시 등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표준조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조례는 개별지방자치단체에서 작년 9월3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공익신고자 보호기반 조기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권익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에 부합되고 실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표준조례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수, 연구원, 공익신고자 단체 관련자 등 전문가의 면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표준조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공익신고자 보호와 관련된 우수기업을 지정․표창하고 교육홍보 등 주요내용을 심의하는 공익신고자 보호위원회를 설치·운영토록 했다. 또한 공익신고를 접수·처리하는 핫라인 형태의 공익신고센터 설치·운영하고, 지역기업과 경제단체 시민단체등과의 협의체를 구성·운영토록 했다. 특히 이 표준조례는 공익신고자 우수기업에 대한 등록제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과 세무조사 유예하는 내
전주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보조금 등 지원시 감점기준 등을 마련해 체납지방세 및 체납 세외수입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성실납세의무를 계도하는 세입 확충 노력을 다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보조사업을 지원하는 전 부서는 보조금 지급대상자의 선정기준에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감점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보조금 신청 단계에서 체납세금 납부안내 및 납부를 적극 유도하는 등 세수 확보로 안정적인 자치행정의 구현 및 납세의 형평성을 구현키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세입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 시정에 접목할 계획"이라며 "공평과세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 오산시는 올바른 세금정보를 통해 납세자들이 지방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세금 상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도 통(通)하고 기업도 통(通)하는 지방세이야기'(통(通)통(通)한 지방세이야기)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3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통(通)통(通)한 지방세이야기'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지방세뿐만 아니라 부동산 매매,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을 때 필요한 정보 등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비과세·감면 정보 등이 담겼다. 또 법인이 지방세 신고·납부시 유의해야하는 사항 등 기업에게 필요한 정보도 수록됐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지방세 납부 고지서가 없어지고 모든 납부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 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오산시는 '통(通)통(通)한 지방세이야기'를 A4규격 72쪽 분량의 칼라로 꾸며 1천부를 제작해 시민 및 동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지방세 안내책자를 납세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로 만들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납세자 만족의 세무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약품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A씨는 지난 '10년 11월 사무실이 서울에서 충북 오송으로 이전된 후, 관련기관 간 업무협의를 해야 할 때마다 답답한 마음이다. 과천과 서울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관련 연구기관에 3∼4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매번 출장을 가야하기 때문이다. 공무원 A씨와 같은 사례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 되는 올해부터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공무원 A씨의 불편을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 행정안전부는 세종시 이전에 대비해 UN 전자정부 평가 1위 달성의 IT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원거리 부처간 업무협조를 위한 '디지털 행정협업시스템'을 구축, 2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행정협업시스템'은 출장 없이 사이버 공간에서 원거리 기관간 협의, 의사소통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으로, 다수 또는 원격지 기관간 '협업일터'라는 온라인 환경에서 업무처리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고, 메신저 또는 SMS 등 다양한 의사소통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파일럿시스템을 통한 시범운영으로 행안부 주관 업무 중, 부처간 업무협조 수요가 많은
부산광역시가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두팔을 걷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3조5천498억원의 지방세를 부과, 3조3천527억원을 징수해 올해 이월체납액은 자동차세 등 1천536억원이다. 부산시의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지난 2007년 2천164억원에서 매년 200억원씩 감소해 2011년 1천646억원, 올해에는 1천536억원으로 감소했다. 부산시는 나아가 올해 체납액의 30%에 해당하는 461억원 이상을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방세 체납자 전체에 대해 전국재산 조회 후 각종 재산압류 및 공매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고질·상습 체납자는 신용불량자등록, 출국금지,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행정규제에 중점을 둔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구·군에 시달,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신속한 체납처분으로 지방세 체납액을 일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세 체납액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시와 구·군은 합동영치반을 편성, 강력한 번호판 영치를 추진하고 야간에 집중 번호판영치 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번호판영치가 불가능한 차량(번호판 용접, 차량을 벽면에 밀착한 차량)
경기 성남시는 오는 13일까지 올해 1분기 고용우수기업을 모집·인증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고용우수기업' 자격은 모집일 기준(3월31일)으로 지난 1년 동안 3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 관내 기업체이면서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대상 기업은 기한 내 구비서류 등을 갖춰 성남시청 7층 일자리창출과를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팩스(031-729-4979) 신청하면 된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해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성남시가 지원하는 각종 해외전시회 참가나 해외 수출로드쇼 파견, 국내외 투자유치 사업 등의 심사 때 가점이 주어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 2010년7월부터 고용우수 인증기업 제도를 도입해 최근까지 총 36개 기업에 '고용우수기업'의 혜택을 주고, 343명 시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며 "인증 기업들은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성남시 스타기업, 성남시 중소기업대상 기업, 경기도 고용우수인증기업 등 기업특성상 청년층이 선호하는 기업이어서 시민 취업기회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으로 임명된 김현준 국장<사진>은 평소 냉철한 판단력과 스마트한 두뇌를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1968년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행정고시 35회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특히 김 국장은 행시 35회에서 최연소자로 합격 임관한 인물로 35세의 젊은 나이에 서기관 대열에 합류해 화제의 인물로 부상하기도 했다. 당시 세정가 호사가들은 "그 나이에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니 장차 장관에도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도양양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미국 국비유학을 다녀왔고 재정경제부로 파견돼 EITC(근로장려세제) 근간을 만드는 작업에도 참여했으며,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성남세무서장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 ▷국세청 법무과장 ▷국세청 법규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6월 국세청 법규과장에 임명됐으며 지난해 3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프로필 ▷68년생 경기 화성 ▷수원 수성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 ▷행시 35회 ▷서청주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심판소 제3조사관실 ▷재경부 세제실 소비세제과·재산세제과 ▷서울청 재산세과·조사3국4
황용희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은 직원들을 잘 다독이고 독려함으로써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전북 임실 출신인 황용희 국장은 전주 해성고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난 '80년 7급 공채로 경제기획원(現 기획재정부)에 입사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황 국장은 이후 재정경제부 세제실을 거쳐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95.5월 전주세무서 총무과장으로 전출됐으며, 국세청 재산세과에 근무하면서 서기관으로 승진해 2004년2월 나주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익산세무서를 거쳐 지난 2007년 국세청 근로소득관리과장으로 임명돼, EITC(근로장려세제)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2010년12월 국세청 소비세과장으로 임명된 후 2011년 3월부이사관으로 영전했다. -프로필 ▷1956년 전북 임실 ▷전주 해성고 ▷한양대 ▷7급공채 ▷경제기획원(現 기획재정부) ▷재정경제부(現 기획재정부) 세제실 ▷전주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청 재산세과 ▷나주세무서장 ▷익산세무서장 ▷국세청 근로소득관리2과장 ▷국세청 소비세과장 ▷광주국세청 조사2국장(現)
세무사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제와 세정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국세무사 석·박사회(회장·정영화)는 최근 오는 13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 소재 남송마리나피싱리조트에서 '세제와 세정'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무사 석·박사회가 주관하는 워크숍은 지난해 7월 충북 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된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워크숍' 이후 두 번째다. 세무사 석·박사회는 제2회 워크숍을 통해 4대보험 신고업무에 따른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급받는 문제와 한·EU FTA, 한·미 FTA에 따른 세무·회계 서비스 시장 개방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2년도 세법개선 건의안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한편, 회(會)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회원들간 단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은 세정과 세제분야로 나눠 2개팀을 구성, 세정분야는 김진호 석·박사회 부회장이, 세제분야는 최원두 석·박사회 부회장이 각각 팀장을 맡아 회원들의 의견을 모은다. 정영화 회장은 "회의 발전과 단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며 "공사다망하시더라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매주 관내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양천세무서(서장·장남홍)가 이번에는 맛있게 먹고 즐기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는 '딱 하루 매출 기부하기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양천서는 양천구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딱 하루 매출 기부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1] '딱 하루 매출 기부하기' 캠페인은 하루 매출 기부 의사가 있는 업체에서 기부 일자를 정하면 기부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기부홍보단'이 매출을 올리기 위해 영업활동을 돕고 이렇게 사업주는 '매출액'으로, 고객은 '소비'로, 음식점 등 상점 종사자는 '서비스'로 모두가 참여하는 기부 행사다. 양천서 직원들은 지난 22일 '딱 하루 매출 기부하기' 캠페인 참여업체로 지정된 서울감자탕을 찾아 감자탕과 해물찜을 맛있게 먹는 것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마련된 기부금은 양천구소재 저소득 장애가정에 긴급자금으로 지원된다. 양천서는 또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증샷컨테스트를 개최,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독려했다. 양천서 관계자는 "'딱 하루 매출 기부하기 캠페인'은 저소득 장애가정의 긴급자원 지원이라는 본래 목적이외에 지역상
모든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납부하는 위택스(WeTax) 시스템의 회원 가입자 300만명 시대가 곧 열린다. 위택스 회원 가입자는 지난 2008년 38만명에서 2009년 90만명, 2010년 190만명이었으며, 지난해 4월 200만명을 넘어섰고, 올 2월말에는 286만명에 이르렀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관련 위택스의 인지도를 더욱 확산시키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위택스 300만명 회원가입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기간은 2일부터 300만명 째 회원이 가입하는 시점까지다. 이번 행사는 행사기간 중 신규가입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며, 300만번째 가입자 1명과 300만 번 째 앞뒤 가입자 2명 등 총 3명을 선정한다. 300만번 째 가입자에게는 기념패와 상품권(50만원 상당)이, 300만 번 째 앞뒤 가입자 2명에게는 각각 2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위택스를 통한 지방세 납부는 납세자가 언제, 어디서든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어, 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노병찬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이번 행사는 신속하고 편리한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를 전 국민이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최근 들어 국세행정 집행에 대해 납세자들의 불만표출 방법이 道(도)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某 세무서의 경우 재산세 업무를 보기 위해 찾은 납세자가 업무처리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여직원의 뺨을 때리는 일이 벌어졌다. 또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某 세무서에서는 국세를 체납한 민원인이 세무서를 찾아와 담당 직원을 구타한 일이 발생했다. 게다가 납세자 자신의 부주의로 다쳐놓고선 '세무서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직원들을 '협박'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대부분의 직원들은 쉬쉬하는 분위기다. '일을 크게 벌이면 자신만 손해'라고 인식 때문이다. 국세청의 대민서비스는 나날이 진일보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말 발표한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국세청은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국세청은 매번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친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고, 납세자를 대하는 친절도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세무서를 찾은 납세자들은 "국세청의 친절도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시중은행과 비교해서도 절대 뒤처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관공서 중에서는 1순위에 들어갈 것"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사진:바른사회공헌포럼 공동대표)이 4월1일자로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김 전 장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0회로 공직을 시작해 중부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했다. 지난 2월에는 가천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