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제와 세정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국세무사 석·박사회(회장·정영화)는 최근 오는 13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 소재 남송마리나피싱리조트에서 '세제와 세정'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무사 석·박사회가 주관하는 워크숍은 지난해 7월 충북 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된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워크숍' 이후 두 번째다.
세무사 석·박사회는 제2회 워크숍을 통해 4대보험 신고업무에 따른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급받는 문제와 한·EU FTA, 한·미 FTA에 따른 세무·회계 서비스 시장 개방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2년도 세법개선 건의안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한편, 회(會)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회원들간 단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은 세정과 세제분야로 나눠 2개팀을 구성, 세정분야는 김진호 석·박사회 부회장이, 세제분야는 최원두 석·박사회 부회장이 각각 팀장을 맡아 회원들의 의견을 모은다.
정영화 회장은 "회의 발전과 단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며 "공사다망하시더라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