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관내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양천세무서(서장·장남홍)가 이번에는 맛있게 먹고 즐기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는 '딱 하루 매출 기부하기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양천서는 양천구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딱 하루 매출 기부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딱 하루 매출 기부하기' 캠페인은 하루 매출 기부 의사가 있는 업체에서 기부 일자를 정하면 기부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기부홍보단'이 매출을 올리기 위해 영업활동을 돕고 이렇게 사업주는 '매출액'으로, 고객은 '소비'로, 음식점 등 상점 종사자는 '서비스'로 모두가 참여하는 기부 행사다.
양천서 직원들은 지난 22일 '딱 하루 매출 기부하기' 캠페인 참여업체로 지정된 서울감자탕을 찾아 감자탕과 해물찜을 맛있게 먹는 것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마련된 기부금은 양천구소재 저소득 장애가정에 긴급자금으로 지원된다.
양천서는 또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증샷컨테스트를 개최,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독려했다.
양천서 관계자는 "'딱 하루 매출 기부하기 캠페인'은 저소득 장애가정의 긴급자원 지원이라는 본래 목적이외에 지역상점 발굴,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된다"며 "양천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증샷 콘테스트'를 시행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활성화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