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16일 수출입 업체와 보세구역 운영인, 관세사, 관세행정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달라지는 관세행정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1]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세청이 2014년도 하반기에 추진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 결과로 2015년에 시행하는 ‘면세물품 초과물품 자진신고 해외여행자 세액 경감’ 등 59개 개선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주요 개선사항은 해외여행자 및 해외직구 통관제도의 개선, 중소기업을 위한 세정지원, 수출입 물류제도의 개선 등으로 대부분 국민의 직접적 요구에 의해 이뤄진 만큼 업체 및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세관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대섭 대구본부세관장은 “기업경영의 걸림돌을 치우고 디딤돌을 놓는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농심 구미공장, 매일유업 경산공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강판 등 경북 지역 4개 사업장을 ‘2015년도 환경체험 우수사업장’으로 지정했다. 도는 15일 도청에서 사업장 및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체험 우수사업장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환경체험 우수사업장 지정은 환경보전 실천체험 등 우수한 환경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환경체험 우수사업장 지정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도는 올해 처음 4개사 지정을 시작으로 매년 5개 사업장을 지정해 4년에 걸쳐 총 20개 사업장을 지정할 예정이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민들이 우수한 환경시설을 체험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더욱 고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체험 우수사업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과 기업 홍보 등 기업 마케팅에 활용될 「2015대구기업체총람」을 펴냈다. 총람에는 지역 기업 1만여개를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으로 구분해 한국표준산업분류 기준으로 업종을 수록했다. 기업별 수록내용에는 업체명, 생산품목, 매출액 등 10가지 항목을 담았다. 부록에는 지역 산업단지현황, 상장기업, 월드클래스300기업, 3030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관련 조합 ․ 단체 명단도 실었으며,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CD로도 제작됐다.
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1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3천억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설날특별자금대출은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기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이 대상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10억원이며, 일반 대출보다 최고 1% 이상 낮은 우대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은 물론 경영 컨설팅 등 차별화된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본회를 비롯한 지방세무사회 임원들의 2년 임기가 올 상반기에 대부분 끝남에 따라 차기 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중앙회는 물론 지방세무사회에서도 연초부터 출마예상자들의 움직임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거론이 되고 있는 후보군들은 대부분 주위 회원들의 권유를 받아 회장 출마를 저울질하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본인들 역시도 아직은 이렇다 할 반응없이 관망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대구지방세무사회 차기 회장 선출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인사는 국세청 전 간부출신과 세무사 고시회 출신 등 2~3명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대구지방세무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하는데 열과 성의를 가지고 봉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최성탁 현 회장의 거취문제도 관심거리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최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회원들에게 한번만(2년 임기)하고 안하겠다는 뜻을 밝혀왔기 때문에 과연 최성탁 현 회장이 마음을 바꿔 또 한번 회장에 나설지는 가늠할 수 없다는 게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보는 시각이다.
대구지방국세청이 납세자 편의를 위해 경상북도와의 협업체제를 통해 맞춤형 국세행정 서비스를 펴나가기로 했다. 대구청은 14일 경북도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주낙영행정부지사, 남동국 대구지방국세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정보제공 동의 신청 편의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공동의 신청자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 주민센터, 읍·면사무소에서 연말정산간소화 정보제공과 관련 신청서 작성 및 팩스 전송, 주민센터를 통한 정보제공 동의 서면 신청 등 연말정산과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받게 된다. 경북지역 332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온라인 으로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공인인증서·휴대전화·신용카드 및 지정팩스를 이용해 동의 신청을 하거나 읍 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세무서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대구청 관계자는 “농·어촌주민 등 세무서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납세자나 장애인,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의 연말정산간소화 정보제공 동의 신청 불편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청과 경북도는 지난해 4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의 청약과열과 함께 불법 거래행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구시가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구시는 13일 떴다방 등 투기세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경찰청, 공인중개사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투기방지대책회의」를 열고,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약 탈법행위에 대한 대책마련으로 기관단체 간 주택거래 정보 공유와 투기방지대책을 협의하고 주택투기 합동단속 방침 설정, 단속 지원과 주택거래질서 혼란 방지대책 수립 및 시장 건전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국세청은 분양시장에서 형성된 프리미엄과 양도소득세 신고액을 비교해 허위 신고자를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며, 대구시와 8개 구군청도 부동산 실거래 가격을 낮춰 신고하면 별도의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불법행위 척결이 우선이며, 주택투기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상설 운영하는 등 부동산 경기를 살려 나가면서 분양시장의 혼란을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회장 김상태 <주>평화발레오)는 지난 9일 대광지역아동센터에서 정부 미지원 지역아동센터 22곳의 난방비로 써 달라며 2천200만원을 전달했다.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9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축하합니Day~, 기부합시Day~” 행사를 갖고,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인사에서 노성석 부행장을 포함한 임원들과 부서장 20여명이 축하로 받은 난과 꽃 200여개를 DGB사회공헌재단에 기증하고, 기증한 난과 꽃을 1층 로비에 전시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난을 구입하는 이색적인 나눔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준비된 난 200여개가 모두 판매돼 약 3백만원의 성금이 모아졌으며, 축하난 기부 행사로 모인 성금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돼 대구 월성동에 거주하는 다섯 남매들의 생활비에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은행 노성석 부행장은 “감사의 의미가 담긴 의미 있는 난을 주위의 어려운 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DGB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역 납세자의 불편사항 및 세금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지방국세청이 손을 잡았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 남동국)은 6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1] 이에 따라 대구청과 대구시는 동 주민센터와 읍· 면사무소를 통한 연말정산 정보제공 동의 신청 편의 제공과 시민들의 세금 애로사항을 찾아가서 해결해 주는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청은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에 세무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대구시는 납세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소득· 세액공제 정보제공 신청서를 해당 세무서에 팩스로 전송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해 원거리 납세자나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연말정산 편의를 지원한다. 특히 대구청은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과 연계추진해 국세, 지방세, 부동산 등에 관한 각종 상담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기관이 시민들의 세금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대구은행은 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하례식에 이어 진행된 '제24회 다산금융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2년 첫 제정된 다산금융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계승·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국내 금융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 및 금융인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은행, 보험, 증권 등 6개 금융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 특별상 등을 선정하고 있으며, 대구은행은 지난 2004년에 이어 두번째로 다산금융상 은행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제11대 대구은행장으로 취임한 박인규 은행장의 경영철학인 '현장과 실용'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 마케팅 혁신을 통한 고객기반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관계금융을 활용한 지역 창조금융 선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인규 은행장은 "2015년 청양의 해를 열어갈 새로운 출발점에서 이처럼 큰 상을 받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찾아가는 금융, 신뢰받는 금융, 함께하는 금융'을 통한 현장과 실용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대학 출신의 첫 1급 지방국세청장 탄생과 지난해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세무대학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구지방국세청 간부의 세대출신 비율도 70%에 달해 세무대학 출신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국세청이 5일자로 복수직 서기관을 포함한 사무관 인사이동을 단행했는데 대구지방국세청의 경우 중간관리자(복수직 포함 과장급) 16명 가운데 11명이 세대출신 관리자로 채워져 본격적인 세대시대를 열게 된 셈이다. 특히 대구청의 경우 지금까지는 일반 출신 관리자들이 지방청 운영지원과장 직을 맡아 왔으나 이번 인사에서 세대출신인 이동찬 사무관이 발령, 실질적으로 세대출신들의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 한층 더 넓어지게 됐다. 뿐만 아니라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비롯해 법인세과장,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등 주요 보직자리도 모두 세대출신이어서 이제 대구청은 세대출신 간부들이 지방청을 이끌어가게 됐다. 대구청 개청 이래 세대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운영지원과장직을 맡은 이동찬과장은 업무능력이 탁월한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조직내 상하간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세정가의 한 인사는 “세대출신에 대해 기본적으로 뛰어난 업무능력을 갖춘 국
대구지방국세청(청장 남동국)이 최근 구제역 발생에 따른 지역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세정지원책을 내놨다. 5일 대구청 관계자는 "경북 영천 안동 의성 영천 지역 피해농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산하 세무서에 적극적인 세정지원 마련을 지시했다“며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도축장, 식육점 등 구제역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서도 세법이 정하는 최대한 범위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세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세정지원 내용은 ▷2015년 1월에 신고 ․ 납부하는 2014년 2기 확정분 부가가치세 등 각종 국세의 납부기한 최대 9개월까지 연장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국세의 경우 최대 9개월까지 징수 유예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이나 임차보증금 등의 체납처분 집행을 최대 1년까지 유예 등이다.
2015년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지역 기업들은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힘찬 새출발의 의지를 다졌다. DGB금융그룹은 대구은행 본점 지하 강당에서 임원 및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시무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대내외적으로 녹록치 않은 금융환경 속에서 새로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내실있는 2015년을 보내자는 의미로 간소하고 알차게 진행됐다. 대구백화점도 이날 오전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새해 새출발 결의식'을 가졌다. 대구백화점은 '새해 새출발 결의식'에서 대구에서 유일한 토종백화점으로서 명맥을 이어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힘 쓸 것을 임직원들이 함께 결의했으며, 새해 다짐 발표와 함께 떡케익 커팅식도 진행했다. 올해 창업 57주년을 맞이하는 화성산업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은 임직원 상호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티타임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역 기관 단체장과 각계 인사들은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원(61) 전 대구국세청장이 자전거 두 바퀴로 1년 동안 영천 땅 구석구석을 누비며, 스케치한 '영천 자전거여행<사진>'을 출간해 관심을 모은다. 영천에서 태어나 대구와 서울 등에서 성장한 저자는 영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기록하며, 고향의 민낯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책자에는 영천 임고, 고경, 자양, 화북, 화남, 화산, 신녕, 청통, 금호, 영천시내 등 저자가 1천906㎞를 달리며 본 고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저자는 “나는 길에서 사람을 만났고, 또 사람을 만나러 길을 나섰다는 것을 여행의 끝에 알게 됐다”며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고향의 정취와 사람들의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이 책을 펴낸 김경원 회장은 영천 출신으로 행정고시(18회)에 합격한 뒤 국세청 공보담당관,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공무원 교육원장, 국민연금공단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명인세무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