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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1. (목)

세정가현장

[대구청]간부 세대출신 비율 70%-‘세대 전성시대’

세무대학 출신의 첫 1급 지방국세청장 탄생과 지난해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세무대학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구지방국세청 간부의 세대출신 비율도 70%에 달해 세무대학 출신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국세청이 5일자로 복수직 서기관을 포함한 사무관 인사이동을 단행했는데 대구지방국세청의 경우 중간관리자(복수직 포함 과장급) 16명 가운데 11명이 세대출신 관리자로 채워져 본격적인 세대시대를 열게 된 셈이다.

 

특히 대구청의 경우 지금까지는 일반 출신 관리자들이 지방청 운영지원과장 직을 맡아 왔으나 이번 인사에서 세대출신인 이동찬 사무관이 발령, 실질적으로 세대출신들의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 한층 더 넓어지게 됐다.

 

뿐만 아니라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비롯해 법인세과장,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등 주요 보직자리도 모두 세대출신이어서 이제 대구청은 세대출신 간부들이 지방청을 이끌어가게 됐다.

 

대구청 개청 이래 세대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운영지원과장직을 맡은 이동찬과장은 업무능력이 탁월한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조직내 상하간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세정가의 한 인사는 “세대출신에 대해 기본적으로 뛰어난 업무능력을 갖춘 국세행정의 주역이라는 인식이 확고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조직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며, 국세행정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간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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