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은 15일 오전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 서진욱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5개 지방청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는 윤상수 대구청장<우측>
국세청은 15일 부이사관·과장(서장)급 전보를 비롯 초임 세무서장 발령 인사를 22일자로 단행했다. 금번 인사는 부이사관 전보 10명, 과장급 전보 84명, 과장급 공무원(일반임기제) 임명 1명, 초임 세무서장 발령 32명 등 총 127명 규모다. [사진2] 인사배경에 대해 국세청은 12월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충원해 내년 업무계획에 따른 주요 현안업무를 연초부터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12월 22일字로 정기전보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금번 전보의 특징은 본·지방청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한 적임자 배치로 연초 주요 역점업무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주요 보직자를 살펴보면 한창목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은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제조세 분야 6년, 국제탈세정보교환센터(JITSIC) 1년11개월 등 경력을 갖고 있다. 김진우 국세청 조사1과장은서울청 조사1국·조사4국 조사팀장을 거쳐 조사4국 조사1과장을 역임한 자타공인 조사전문가며, 황도곤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장은 서울청 조사1국·조사2국·조사4국·국제거래조사국을 모두 근무한 베테랑 실무형 관리자로 해박한 실무 지식과 핵심을 꿰뚫는 현장 감각으로 대기업 세무조
비정상의 정상화의 ‘국정아젠다’는 과거로부터 지속돼 온 국가와 사회 전반의 비정상적인 관행·제도를 바로잡아 ‘기본이 바로선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그간 1·2차에 걸쳐 245개의 과제를 발굴·추진했으며 2015년 기존 과제를 대폭 통합·개편, 4대 분야 100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올해는 ‘2016년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100대 정부핵심 과제는 유지하되, 주요 제도개선 완료과제를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신규과제로 대체했다. 국세청 ‘2016년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과제와 성과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 체납자 평가시스템 금년 3월 구축, 장기·고액체납자 집중관리 국세청은 체납처분의 효율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체납정리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체납자의 체납세액·기간 등을 감안해 체납자를 차등 관리하는 체납자 평가시스템을 금년 3월 구축하고, 장기·고액체납자는 높은 등급과 평점을 부여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올해부터 명단공개 대상도 확대됐다. 금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대상 체납액 기준을 5억원에서 3억원 이상자로 확대함으로써 명단공개 사전안내로 분납 등을 유도하고 있다.
[인터뷰]조용근 前천안함재단 이사장 2010년 12월 설립된 천안함재단 초대 이사장에 임명된 조용근 이사장이 11월 30일 6년간의 재임기간을 마치고 퇴임했다. 임명 당시 한국세무사회장 신분이었으며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국세청 고위직 출신이라는 점에서 조 이사장의 임명소식은 세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 6년간 무보수로 봉사에 임하며 공익재단의 투명한 운영에 혼신을 기울여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관리함으로써 그 결과 재단기금은 2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 이사장은 “재단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자부심도 있지만, 세간의 오해로 인해 아쉬움도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 이사장으로부터 그간의 재단 운영과정과 퇴임 소회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사진2] ⏢이사장직을 마친 소감이 어떻습니까. “천안함재단의 기틀을 제가 마련하는데 역량을 다 발휘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투명하고 바르게 재정을 운영해 왔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런 재단이 곳곳에 많이 나와야 합니다. 앞으로는 재단을 만들어 설립의 취지를 우리의 뇌리에 박히도록 하는 것이
세무사회는 국회 법사위 조세소위에 회부에 세무사법개정을 위해 1만 2천여 세무사회원의 대동단결을 호소하며, 법안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자동자격부여를 폐지하는 내용의 세무사법개정안은 국회 기재위를 통과했지만, 지난 7일 국회 법사위 심의과정에서 변리사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져 소위에 회부 재논의 하기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12월 임시국회에서 법사위 소위 심의여부에 세무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무사회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을 폐지하기 위한 시도는 지난 1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시도됐지만 번번이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들이 대거 포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세무사계는 법사위 위원들에게 세무사자동자격 제도가 시대착오적이며 형평에 어긋난다는 점을 부각하고 수긍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1만2천 회원들의 강력한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법제사법위원회에는 변호사 출신 의원이 17명 가운데 12명이며 세무사법 개정안을 다룰 법안심사소위원회에는 10명 중 7명이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법안통과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세무사회는 국회 법사위 조세소위에 회부에 세무사법개정을 위해 1만 2천여 세무사회원의 대동단결을 호소하며, 법안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2]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자동자격부여를 폐지하는 내용의 세무사법개정안은 국회 기재위를 통과했지만, 지난 7일 국회 법사위 심의과정에서 변리사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져 소위에 회부 재논의 하기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12월 임시국회에서 법사위 소위 심의여부에 세무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무사회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을 폐지하기 위한 시도는 지난 1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시도됐지만 번번이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들이 대거 포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세무사계는 법사위 위원들에게 세무사자동자격 제도가 시대착오적이며 형평에 어긋난다는 점을 부각하고 수긍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1만2천 회원들의 강력한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법제사법위원회에는 변호사 출신 의원이 17명 가운데 12명이며 세무사법 개정안을 다룰 법안심사소위원회에는 10명 중 7명이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법안통과가 만만치 않은
▷67년 전남 강진 ▷서울 환일고, ▷고려대 경영학과 ▷美 로드아일랜드 주립대(회계학 석사) ▷행시41회 동대문세무서 징세과장 ▷국세청 공보관실 ▷용산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서울청 징세과 ▷국세청 국제조사과 ▷속초세무서장 ▷국세청(駐상하이총영사관 ▷서울청 국조관리과장 ▷국세청 대변인
▷70년 서울 ▷현대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37회 ▷영도세무서 총무과장 ▷용산세무서 징세과장 ▷서울청 조사3국 ▷국세청 전자세원팀 ▷국세청 국제세원담당관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제주서장 ▷일본주재관 파견 ▷국세청 정책보좌관 ▷국세청 조사1과장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체납처분을 집행하고 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체납자 재산 추적조사를 통해 1조 4,985억원의 세금을 징수하거나 조세채권을 확보했다. 명단 공개자를 포함한 고액체납자에 대해 재산은닉 혐의를 면밀히 분석해 재산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체납처분 회피 가능성을 검토해 출국 금지를 요청하고 있다. 출국규제 현황을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933명에서 금년 10월에는 3,573명으로 규제대상자가 283% 증가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280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199명을 형사고발하는 등 세법질서를 고의적으로 훼손하는 체납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했다. 민사소송 제기 현황을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242건에서 금년 10월에는 280건으로 15.7% 증가했고, 형사고발건은 지난해 10월 151명에서 금년 10월에는 199명으로 31.8% 늘었다. 그 결과 올해 10월까지 체납자 재산 추적조사를 통해 1조 4,985억원의 세금을 징수하거나 조세채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체납자 재산 추적조사 실적 [사진2] 한편, 국세청은 체납자의 숨긴 재산을 추적하는데
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체납자 1만 6,655명을 공개한 가운데, 재산 추적조사를 통한 체납세액을 확보한 사례를 제시했다. 체납액 징수사례를 보면, 은행 CCTV 화면확인과 관련자 면담 등의 끈질긴 추적 노력 끝에 과자상자에 담아 체납자 친척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 5억원을 징수하는 한편, 친척집에 주소를 허위등록한 체납자가 가족과 실제 거주하던 고급 아파트(처 명의로 임차)를 수색해 명품 시계 6점(약 1억원), 가방 등 2억원 상당의 동산을 압류했다. 또한 병원 양도 후 가공 채무를 통해 대금을 은닉한 체납자의 거주지를 수색해 유명 화가 그림 17점, 현금 1천만원 등 약 1억9천만 원 상당의 동산을 압류하는 한편, 체납자가 수석·분재 등을 타인에게 양도한 사업장에 보관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석 등 88점을 압류하고 1억 7천만원은 매각처분 했다. 이외에 부동산 소유권 이전 및 허위 임대차계약으로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해 민사소송 및 범칙조사를 통해 현금 4억원을 징수하는가 하면, 체납자 부동산의 가처분·가등기 분석을 통해 특수관계자를 이용한 허위 가처분 설정 혐의를 발견하고 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해 36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 현장중심의 체납자 재산추적조사 강화, 현금징수 실적 증가세 최근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액․상습 체납 및 비정상적인 음성적 탈루행위가 지속되고 있다. 국세청은 보다 근본적인 대응을 위해 국무조정실과의 협의를 거쳐 2016년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세금 체납 및 탈세 근절’을 선정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세부과제를 추진해왔다. 특히, 고액 체납자 징수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현장 중심·인프라 확충을 통한 고액·상습체납 행위 엄정 대응’을 정상화 세부과제로 중 하나로 선정해 적극 추진 중이다. [사진2] 이에따라 국세청은 체납자에 대한 현장중심의 관리 강화를 통해 세금 체납 축소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호화생활 혐의가 있는 체납자에 대한 생활탐문, 현장방문을 통해 숨겨둔 고액 현금, 예술품 등을 찾아내는 등 수색활동을 강화했다. 이러한 현장중심의 체납자 재산추적조사 강화는 현금징수 실적 등의 증가로 이어졌다. 국세청은 체납자 재산추적조사를 통해 2016년 1~6월 동안 총 8,615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하거나 조세채권을 확보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 민사소송·범칙처분 증가율 [사진3] 또한 숨긴 재산 환수를 위해
□ 개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단위. 억원) 번호 성 명 나이 상호・직업 주소 세 목 체납액 1 박국태 50 전 씨앤에이취케미칼(주) 출자자 서울 양천구 중앙로 222-4(신정동) 교통에너지환경세 등 4 1,223 2 윤희열 40 미등록사업자 고철 도소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의창대로 852 부가가치세 등 2 514 3 김태영 59 (주)킴스이십일 대표자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218(옥수동) 종합소득세 등 3 298 4 이규태 66 전 (주)일광공영 대표자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8길 23(삼선동3가) 종합소득세 등 1 199 5 김종연 52 미등록사업자 석유 도소매 경기 평택 팽성읍 동서촌로 89 부가가치세 등 1 188 6 오현식 57 세현, 동주금속 고철,비철 도소매 경기 시흥시 다지골길 45(방산동) 종합소득세 등 3 186 7 이 창 50 서울 강나구 개포로 516(개포동) 증여세 등 3 163 8 권도세 54 서울 강남구 광평로10길 15(일원동) 양도소득세 등 2 158 9 김지웅 36 대전 서구 동서대로 967(내동) 증여세 등 1 157 10 이동선 58 전 (주)디에스메탈 대표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2126번길 30(율전
국세청이 14일 공개한 고액·상습체납 명단 공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3억원 이상인 체납자며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 요지 등이다. 명단 공개자 체납 현황을 보면, 2016년 신규 공개 대상자는 1만 6,655명으로 개인 1만 1,468명, 법인 5,187개 업체며, 총 체납액은 13조3,018억 원으로 1인(업체)당 평균 8억 원에 달했다. □ 연도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현황 (명, 억 원) 구 분 ’12년 ’13년 ’14년 ’15년 ’16년 명단 공개 인 원 7,213 2,598 2,398 2,226 16,655 체납액 110,777 47,913 41,854 37,832 133,018 납부금액* 723 899 1,178 1,667 1,288 □ 공개 대상 체납자 및 체납액 현황 (명, 억 원, %) 구 분 계 개 인 법 인 인 원 체납액 인 원 체납액 인 원 체납액 인 원 16,655 133,018 11,468 90,248 5,187 42,770 비 율 100.0 100.0 68.86 67.85 31.14 32.15 명단 공개자의 체납액 규모는 5억~10억
국세청이 14일 공개한 1만 1,468명의 고액·상습체납 개인명단 공개자의 연령은 50~60대가공개인원의 62.0%, 체납액의 62.2%를 차지했으며 개인 최고액은 1,223억원으로 나타났다. □ 연령별 현황 (단위: 명, 억 원, %) 구 분 계 30대 이하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이상 인 원 11,468 610 2,265 4,440 2,676 1,090 387 비율 100.0 5.3 19.8 38.7 23.3 9.5 3.4 체납액 90,248 4,964 17,980 36,110 20,026 7,997 3,171 비율 100.0 5.5 19.9 40.0 22.2 8.9 3.5 또한 개인명단 공개자의 주소지 분포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공개인원의 64.4%, 체납액의 65.2%를 차지했다. □ 거주 지역별 현황 (단위: 명, 억 원, %) 구 분 계 서울 인천 대전 세종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인 원 11,468 2,776 837 269 33 299 204 154 629 비율 100.0 24.2 7.3 2.3 0.3 2.6 1.8 1.3 5.5 체납액 90,248 23,821 6,257 2,087 211 2,377 1,468 1,305 4,7
개인 1만 1,468명, 법인 5,187개 업체 등 고액·상습체납자 1만 6,655명의 인적사항 등이 국세청 누리집과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2] 국세청은 14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며 고액·상습체납자의 총 체납액은 13조 3,018억원으로 1인(업체)당 평균 8억원이며, 개인 최고액은 1,223억 원, 법인 최고액은 87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심의에 앞서 국세청은 지난 4월 명단 공개 예정자에 대해 사전 안내후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했으며 납부 등을 통해 체납된 국세가 3억원 미만이 되거나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한 경우,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 공개 제외 요건에 해당하는 자를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올해는 국세기본법 개정으로 공개 기준이 체납 국세 5억 원 이상에서 3억 원 이상으로 확대돼 명단 공개자는 지난해 2,226명에서 1만 6,655명으로 전년대비 6.5배 증가했다. 국세청은 명단 공개 대상자 등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 재산 추적조사 및 출국규제를 강화하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기 위해 재산을 숨겨둔 체납자에 대해 민사소송,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