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강화 일환으로 종전 1억5천만원 초과시 38%의 최고세율에 더해 5억원 초과시 40%의 최고세율 구간이 신설된다. 또한 성실납세 유도를 위해 고액상습체납자 등에 대한 명단공개 범위가 체납·포탈세액 3억원 이상인자에서 2억원 이상으로 공개대상이 확대된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고용 친화적인 세제를 구축하는 한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서민·중산층 지원을 골자로 한 세제개편안을 마련 올해부터 시행한다. 다음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세법개정사항을 정리한 내용이다. <편집자 주> - 서민·중산층 세부담 경감,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 올해부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대폭적인 세제 지원이 실시된다. 지난해 종료예정이었던 신용카드소득공제가 2018년 12월까지 연장돼 총급여가 7천만원 이하면 현행대로 3백만원을 공제받지만, 7천만 원~1억 2천만원은 250만원, 1억 2천만 원을 넘으면 200만원으로 공제 한도는 줄어든다. 저소득층의 근로를 장려하는 근로장려금 지급액을 10% 수준 상향 조정되며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차 유류세 환급 특례를 2018년 12월까지 연장된다. 출산·육아에 대한 세제
기업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계약의 공정·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계약예규가 개정돼 내년부터 시행된다. 30일 기재부에 따르면, 계약예규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조달시장의 문턱을 낮추고 조달시장 참여기업의 고용을 촉진하는 한편, 구매규격 사전공개 확대 등 입찰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턴키입찰의 유찰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 등을 담고 있다. 개정된 계약예규의 주요내용은 소규모 공사계약의 시공실적 평가기준 개선, 창업초기기업 등의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이 주로 수주하는 소규모 공사입찰(10억원~50억원)의 시공실적 평가항목에 대한 만점기준을 2배 이상에서 1배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한 전문건설업체 등 영세기업의 입찰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사분야 적격심사에 적용되는 경영상태 만점기준도 완화됐으며 건설업체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공사분야 종합심사낙찰제의 사회적 책임 심사시 고용항목 평가비중이 30%~40%로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도입된 구매규격 사전공개제도가 안착되고 있어 제도의 효과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공개대상은 1억원 이상 물품·용역에서 전체 물품·용역으로 확대된다. 기재부는 이번 계약예규 개정으로 창업초기 기업 등 중소기업의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은 국세청은 ‘준법·청렴세정’을 핵심 가치로 성실납세자에게는 최상의 서비스기관, 탈세자에 대해서는 준엄한 징수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립에 역점을 뒀다. 2015년 개청이래 소관세입 200조 시대를 연 국세청은 올해 역시 사전성실신고 지원으로 지난 10월말 기준 215조7천억원의 국세세입을 확보, 올해 소관세입 232조7천억원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사진2]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기불황속 세수증가에 대해 ‘쥐어짜기식’ 세무행정으로 인한 세수호조라는 논란이 제기됐으나, 국세청의 사전성실신고 지원전략이 적중했다는 게 합리적인 평가다. 세무조사, 사후검증 등 사후적이고 수동적인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자진신고 세수가 전체 세수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세수 확보를 위해 자진신고 수준을 높이는 정공법이 적중한 셈이다. - 사전 성실신고 지원 강화…자납세수 극대화로 소관세입 달성 전망 국세청은 올해 성실신고 지원·유도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신고, 체납 등 분야별로 선제적·치밀한 관리를 통해 세입예산의 안정적 확보에 역점을 뒀다. 경제활력 회복을 뒷받침하면서 세정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사전 성실신고 지원’을 한층 강화해 자납세수를 극대화했
지난해 ‘법인·소득세법의 시행령·시행규칙이 모법 조항의 위임범위를 벗어나 무효’라는 대법 판결에 따라 폐기위기에 놓였던 ‘외부세무조정제도’를 존치시키며 한해를 출발한 세무사계는 올해 ‘자중지란’의 연속이었다. 세무사회는 세무사회장의 임기를 ‘과거경력 포함 평생 2번’으로 규정하는 회칙 개정을 두고 내홍을 겪었다. [사진2] 5월 이사회에서 총회 안건으로 의결하는 과정에서 세무사회의 방침과는 달리 부회장을 비롯, 일부 임원들의 반기로 ‘과거 포함 평생 2회’로 제한한 부칙을 삭제한 수정안이 총회 안건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6월 정기총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회장임기를 ‘과거 경력 포함 평생 2번’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회장임기 조정과 관련한 집행부의 불협화음에 따라, 총회에서는 상임이사 5명을 포함한 일부 회직자들의 해임권 및 재선임권을 위임하는 권한을 백운찬 회장에게 위임하는 안건이 상정, 의결되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세무사회는 7월 일부 부회장과 상임이사 및 윤리위원 등 19명의 임원을 해임한 후 새로운 집행부를 출범시켰으나 이들은 ‘해임통보 무효확인 및 해임통보효력정지 내지 지위보전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총회 개최 1개월전 해임
2017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가 30일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정기 고시됐다. 국세청은 30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 등 5대 광역시에 소재하고 동·호별 별도로 구분해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한 건물의 호별 ㎡당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했다고 밝혔다. 공시가격은 전년도보다 오피스텔은 평균 3.84%, 상업용 건물은 평균 2.57% 각각 상승한 가운데, 고시대상오피스텔은 전체 건물이 해당되며 상업용 건물은 건물 연면적이 3,000㎡ 이상이거나 100호 이상인 경우 해당된다.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양도 및 상속·증여세 과세 시 활용하게 되며, 양도소득세의 경우 실지거래가액으로 과세되나 취득 당시의 실지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환산취득가액을 계산할 때 고시된 기준시가를 활용하게 된다. 상속·증여세는 상속·증여재산의 시가를 기준으로 과세하나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고시된 기준시가를 과세기준으로 삼게 되며,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는 행정자치부의 시가표준액이 적용되므로 국세청 고시 기준시가는 적용되지 않는다. 고시현황 보면, 이번 고시물량은 전년도보다 ‘동수’는 16.5%, ‘호수’는
한국세무사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전문자격사로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 차원에서 방배노인종합복지관 등 226개 단체 및 개인에게 2차 취약계층 지원금 1억7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사진2] 세무사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인근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제2차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과 함께 배식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백운찬 회장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세무사회는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할 테니 아무 걱정 없이 공부하고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달식에 이어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지원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수건 및 주방용품 등을 추가로 전달했다. 세무사회 임직원들은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지하식당에서 2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을 정성스럽게 대접하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설거지 봉사와 청소 등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15일 취약계층 지원 신청 접수(2차분)를 마감하고,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지원신청서에 대한 심사 및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상임이사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로 단체 44곳,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대상자로 개인 182명 등
대전지방국세청장과 한국세무사회장을 지낸 조용근 회장이 직접 설립한 (사)석성1만사랑회(이사장 조용근)는 창립5주년을 맞이해 29일 서초동 사무실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생활관이 될 ‘석성 나눔의집 3호점’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2] 수도 서울의 중심지인 서초구 양재동에 건립될 ‘석성 나눔의집 3호점’은 내년 6월중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며, 석성1만사랑회는 이 사업을 위해 소요되는 1억5천만원 상당의 건립비용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협력단체인 한국해비타트(상임대표 송영태)는 시설물의 건축을 담당하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석성 나눔의 집 3호점’을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석성1만사랑회 조용근 이사장은 “서울의 중심지인 서초구에 ‘석성 나눔의집 3호점’을 건립하게 된 것은 중증장애인들을 걱정하는 후원자들의 ‘진정어린 사랑과 열망’ 덕분”이라며 “열악한 기존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장애인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정성환 신부(세례명 프란체스코)는 “정말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더없이 소중한 보금자
국세행정 변화와 발전의 구심체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27일 2016년도 합동 회의를 개최, 금년도 국세행정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BEPS 프로젝트 이행동향, 국세통계 공개 추진현황 및 세정지원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사진2] 원윤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로 우리 경제가 상당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입징수기관인 국세청이 국가재정수요 조달 등 본연의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최고의 납세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여 국민의 성실납세의무 이행을 편리하게 도와주는데 세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국세행정방향에 대한 의견이 개진된 가운데 오문성 한양여대교수는 “최근 세수증가 요인에 대해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분석과 적극적인 홍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만우 고려대 교수 “국세행정 효율화를 통한 세수 증대는 국민경제 관점에서 긍정적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세정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조세재정연구원장은 “시스템에 의한 세정, 납세의식을 높이면서 납세협력비용은 줄이는 국민과 함께하는 세정 정착 필요하다”는 입장을 개진한 가운데, 송재희 중기중앙회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2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정부는 2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거시경제 안정적 관리, 민생여건 개선 및 저출산 고령화 대응 등 구조개혁을 골자로 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한 가운데, 경제성장률을 3.0%에서 2.6%로 0.4%P 하향 조정했다. 다음은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배경, 가계부채 해결 방안 등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살펴봤다.
성과연봉제 시행을 위해 공정한 성과평가체계 구축 등 119개 공기업·준정부기관기관별 준비상황이 점검됐다. 29일 기재부에 따르면 정기준 공공정책국장 주재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실무점검회의’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8일 열린 가운데, 성과평가체계 구축 및 직원공감대 형성 노력 등 기관별 준비상황이 논의됐다. 점검회의 결과, 119개 공기업·준정부기관 모두 내년도 성과연봉제 시행을 위한 성과평가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각 공공기관은 내년도 성과연봉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체계를 통해 성과연봉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재부는 성과연봉제 시행에 있어 성과평가의 공정성·객관성 확보 노력, 직원 공감대 형성노력 등을 향후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기관별 성과연봉제 운영 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성과중심 조직문화가 공공기관에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경제정책은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민생여건을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저출산 고령화 대응 등 구조개혁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정부는 2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에 20조원 이상의 재정을 보강한다는 계획에 따라, 3조원 규모의 올해 초과세수에 따른 지방교부세(금) 정산분을 4월내 전액교부해 지자체 추경에 반영, 연내 집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7조원의 공공기관 투자와 8조원의 정책금융 확대를 통해 신산업 육성,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해 투입된다. 고용창출 방안으로 투자세액공제 추가공제율(현행 3~6%)은 1년간 한시로 2%p 인상(대기업은 1%p)된다. 한시적으로 고용비례 추가공제를 확대해 기업의 고용을 수반하는 투자를 촉진, 설비투자·고용의 동시 증가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청년고용증대세제 공제액이 확대된다. 현행 직전연도 대비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하여 증가인원당 500만원(대기업 200만원) 소득·법인세가 세액공제된다. 정부는 청년 실업문제 완화를 위해 청년 고용시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세제상 인센티브를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세무사회 주관으로 치러지고 있는 수습세무사 실무교육에서 세무사로 성공하려면 6개월 수습기간이 매우 중요하며, 수습후에 바로 개업보다는 근무세무사로 기본소양을 갖춰야 성공할수 있다는 제안이 나와 화제다. [사진2] 2017년도 53기 새내기 세무사합격자들은 지난 1일부터 한국세무사회에서 선배세무사들로부터 경험담과 세무사로서 소양을 가추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총 547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을 12월 한달간 받게 되며 내년 1월부터 5월말까지 실무수습을 세무사사무소와 국세청에서 받은후 세무사 등록증 받아 개업을 할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세무사회 업무이사를 역임한 황선의 세무사가 ‘세무사사무소의 성공적 운영관리’ 과목을 강의해 교육생들로부터 화제를 모았다. 강의에서 황 세무사는 “불과 2시간의 강의시간이지만 강의내용대로 세무대리업을 수행하면 세무사로서 성공하는데 책임지겠다”고 강의를 시작한 가운데, 세무사로서 성공할수 있는 비결을 하나하나 짚어줄 때 마다, 수습세무사들은 숨을 죽이고 강의에 열중했다는 후문이다. 황 세무사는 “세무사는 기장대행 세무조정 세무조사수임 이의신청등 불복청구 절세컨설팅 등 세무사 업무는 무궁무진하며 5천만 국민을 고객으
▷66년생 ▷학성고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행시 37회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성남세무서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국세청 법무과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징세관
□ 고위공무원 전보(1명)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진현(국세청) □ 고위공무원 승진(2명)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정철우(서울청 징세) 미국 국세청(파견) 조정목(국세청) □ 부이사관 전보(1명)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 박석현(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