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해경과 합동단속으로 밀수입일당 검거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은 지난 22일 군산 신시항에서 시가 4억원 상당의 중국산 담배 293상자(1만4천650보루)를 밀수입하려던 일당을 해경과 합동단속으로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외국적 선박이 밀수품을 공해상에 투척하면 이를 국내 선박이 수거해 국내 인적이 드믄 항·포구로 밀반입하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밀수를 시도하다 검거됐다. 이날 광주세관과 군산해경, 육군군산대대는 사전에 군산 부근 공해상에서 담배 밀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합동 검거작전을 펼쳤다. 광주세관 관내 군산세관 감시정과 군산 해경의 경비함정은 지난 21일 20시30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공해상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해상에 투하된 담배를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어선을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추적에 들어갔다. 세관과 해경은 장시간의 추적 끝에 22일 오전 11시경 군산 신시항으로 입항한 어선으로부터 준비해 둔 트럭에 중국산 담배를 옮겨 싣고 이동하던 일당 4명을 검거했다. 또한 22일 오후 2시경 해경 경비함정은 던지기 수법이 이뤄진 공해상에서 미처 수거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지는 중국산 담배 344상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이 해외 수출국 통관 동향 정보제공 등 해외 통관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광주세관은 2014년 개정된 한-아세안 FTA에서 인정하고 있는 선적 전 발급된 원산지증명서에 대해 인도네시아 관세당국이 불인정하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피해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관은 한-아세안 FTA를 활용해 수출한 관내 기업 600여곳에 대해 인도네시아 해외통관 동향을 전파해 해외통관 애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또한 FTA원산지증명서 신청 및 상대국 FTA 특혜 적용시 애로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우리 기업이 FTA 활용수출에 있어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광주세관은 인도가 입항전 수입신고를 의무화함에 따라 수출기업의 원산지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원산지증명서 상시발급 지원팀'을 구성해 공휴일에도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국내에서의 수출입통관 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출하면서 외국세관의 통관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로부터 선적 전에 발급된 원산지증명서라는 이유로 특
성태곤 광주세관장, 반도체기업 찾아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반도체 중소제조기업 2곳 자율관리보세공장 지정 추진 성태곤 광주본부세관장은 22일 광주 북구 첨단산업단지 소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성 세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반도체 제조 원자재 신속통관, 세정지원 등 다각적인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제도를 개선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는 등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국가 경제회복과 기업지원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세관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 위기와 보호무역 확산 등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세관은 관내 중소 반도체 제조 기업이 자유롭게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2곳(A전자, B코퍼레이션)에 대해서도 자율관리 보세공장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기업이 자율관리 보세공장으로 지정되면 기업은 보세공장 상호간에 원활한 원자재 수급이 가능해지고, 세관절차 간소화로
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 부산물을 활용해 피자를 만드는 '맥주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창업허브에서 '지구의 회복을 위한 푸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개최한 쿠킹클래스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의 나탈리 보르헤스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직원 11명이 참석했다. '업사이클링'은 폐자원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으로 친환경 비즈니스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쿠킹클래스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스타트업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됐으며,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민 대표의 강연을 통해 버려지던 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푸드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현황, 중요성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카스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직접 피자 도우를 만들며 푸드 업사이클링을 체험했다. '맥주박'은 맥주 양조 중 맥아즙을 만드는 담금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로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송기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광주청은 광주정부합동청사 정현관 앞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30여명이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단체헌혈행사에 참여한 후 헌혈증을 기증했다. 송기봉 청장은 "지난 2월에 이어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광주청 매직핸즈 봉사단은 지난 10일 광주시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저소득 독거노인 4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전등(LED)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가전용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도 병행했다. 광주청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에쓰오일의 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 '유래카'에 입점해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 금호타이어 김상엽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 및 에쓰오일 안종범 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 서정규 국내영업본부 부사장, 이기봉 영업전략부문 상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래카'는 에쓰오일과 KT그룹의 스마트로가 협력 개발한 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으로 오는 7월 오픈 예정돼 있다. 고객은 '유래카' 앱을 이용해 비대면 주유 주문 및 주차, 세차, 타이어 관리 등 다양한 차량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유래카'에서 제품 구매 및 장착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엽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은 "금호타이어가 단독으로 에쓰오일의 '유래카'에 입점하게 되면서 새로운 판매채널을 확보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비대면 서비스 영역이 확장되면서 금호타이어 또한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혁신 서비스 및 기술과의 제휴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금호익스프레스(주)는 강진군 가우도(대구면)와 전라남도 인재개발원(도암면) 신규노선 두 곳의 운행을 지난 14일부터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유.스퀘어를 출발해 가우도에 도착하는 노선은 하루 4회 운행하며, 전남인재개발원까지 운행하는 노선은 하루 1회 운영된다. 가우도와 전남인재개발원에서도 승차권 발권이 가능하며, 자세한 운행시간과 요금은 시외버스 통합예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호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강진군의 새로운 테마파크 여행지 가우도와 광주에서 강진군으로 이전한 전남인재개발원에 대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관광객 및 전남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금호익스프레스 대표전화(062-360-8704)로 하면 된다.
오비맥주가 혁신적 시도로 더욱 강력하게 진화한 '올 뉴 카스'를 본격 출하하며 전국 판매에 돌입한다. 오비맥주는 지난 18일 청주공장에서 투명병으로 싹 바뀐 '올 뉴 카스'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청주공장장을 비롯해 공장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완벽한 맥주 음용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올 뉴 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올 뉴 카스'는 투명병을 새롭게 도입해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하고, 소비자들이 시각적으로도 생생하게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7년간 사랑받아 온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되 고품질의 정제 홉과 최적의 맥아 비율로 가장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난 10년간 '국내 맥주 1위'와 '국민 맥주'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며 "새롭게 선보인 '올 뉴 카스'도 올 한해 국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1위 맥주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다"고 말했다.
하이테크 제품에만 기술 혁신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일상 생활 속 식품, 주류에도 혁신적 기술이 담겨 있다. 혁신적 기술은 단순히 특정 브랜드 및 제품의 인기를 높이는 것을 넘어서 관련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최근 오비맥주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혁신적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코로나 19로 침체된 주류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제품 주요 요소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부터 사전 소비자 테스트라는 혁신적 프로세스를 도입한 ‘한맥’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오비맥주 본사 이노베이션팀과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센터는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과 시장 트렌드를 만족시킬 제품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국내 맥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 ■ 소비자 만족을 위해 다양한 요소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 최근 출시된 '올 뉴 카스'에는 오비맥주의 혁신적 기술 및 비전이 총망라돼 있다. 새롭게 선보인 카스에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맥주 제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소비자 트렌드를 만족시킬 혁신적 변화를 도입했다. 우선 투명병을 채택해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광주.전남지역의 3월 무역수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세관이 발표한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0% 증가한 46억5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5.3% 증가한 31억7천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4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이후 최대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광주세관은 밝혔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4억3천600만 달러, 수입은 47.7% 증가한 7억3천7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6억9천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송장비(1.1%)와 반도체(14.3%), 가전제품(9.8%), 타이어(45.9%)는 증가한 반면, 기계류(1.5%)는 소폭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43.9%)와 가전제품(51.6%), 기계류(114.9%), 고무(72.5%) 등이 증가했다. 한편 전남은 전년 대비 수출이 31.5% 증가한 32억1천900만달러, 수입은 19.9% 증가한 24억3천800만달러로 7억8천1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나타냈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은 15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원장김선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태곤 광주세관장과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은 광주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수출기업의 판로 확대 및 수출 활성화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수출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홍보 등 공동 추진 △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한 연계지원 등 공동 협력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관련 애로사항 발굴과 지원대책 마련 △해외시장 동향 및 산업동향, 지역 수출기업 현황 등 정보공유 및 지원대책 공동 발굴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계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수출통관, FTA 활용,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종합지원과 함께 해외관세관(9개국 13명)을 활용한 해외 통관애로 해소 지원, 광주TP 해외Biz센터(14개
금호고속은 김현철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각각 1가지씩 약속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 대표이사는 모바일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종이 티켓, 종이 영수증 대신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 티켓, 전자영수증 사용을 생활화하자는 의미에서 '종이티켓 사용은 줄이Go!' '모바일로 스마트하게 예약하Go!' 라는 문구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대표이사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구를 지키는 의미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나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조성희 전남대 총동창회장, 송경용 동신대 대학원장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 한편 금호고속은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광주 유.스퀘어, 전주고속터미널 등 사업장 내 대면 업무를 줄이고 모바일 이용 추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무인발권기를 도입했다. 또한 이용 불편고객을 위한 안내요원도 상시 배치
금호타이어는 '엑스타(ECSTA) V730' 제품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운송기기-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이다.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수상 제품인 '엑스타 V730'은 스포츠카와 같은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100분의 1초를 경쟁하는 레이싱 대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고성능 타이어다. 이 제품은 고속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보여주며 레이싱 서킹에서 랩타임을 줄일 수 있도록 최적의 포뮬러 기술이 적용됐다. 트레드 설계기술로는 마른 노면에서의 주행·제동 성능과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 성능을 고려한 비대칭 패턴디자인을 적용해 각각의 서로 다른 특성을 접목시켰다. 특히 일반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대폭 감소시키는 반면 서킷에서 발생하는 스키드(skid) 사운드를 최대
오비맥주는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사회공헌(CSR)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소개됐다고 9일 밝혔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세계 산림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의 사회공헌 사례로 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소개했다. 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0년부터 11년째 조림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4년에는 유엔사막화 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림사업 이외에도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몽골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제공해 직접 양목하도록 하고 열매를 재배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국내 ESG선도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중점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하는 산림 분야 최대의 국제행사다. 제15차
자동차부품기업 한국알프스(주) 찾아 애로사항 청취 성태곤 광주본부세관장은 8일 하남산업단지에 소재한 한국알프스(주)를 방문, 자동차부품 산업분야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알프스(주)는 차량용 전장품 등 전기·전자부품을 제조해 내수시장 공급은 물론 해외로 수출하는 지역 중견기업이다. 성 세관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로 자동차 업계의 생산량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을 인식하고,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의 실질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성 세관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발생하는 기업들의 통관애로 발생시에도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광주세관은 소재부품산업을 신성장 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하고, 권역내 세관과 합동으로 '신성장기업 수출입지원팀'을 구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