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난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무관중 경기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부천에 무관중 경기 1경기와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9일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관중 소요사태를 막지 못했다는 것이 징계의 이유다. 당시 골키퍼 뒤에 설치된 가변석 팬들 중 일부가 경기 중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이들 중 일부는 경기장 내 기물(광고판)을 걷어차 파손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단체로 차량 진출통로를 차단해 원정팀 선수단 및 응원단을 두 시간 가량 감금했다. 연맹측은 부천이 평상시 지속적으로 가변석 안전문제 및 일부 극렬 관중들의 관전 태도 지적을 받았고, 이에 수차례 주의 및 대책 마련 요청을 했음에도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은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규정 제20조에서 규정한 경기장 안전과 질서 유지 의무에 반하는 것으로 판단,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기준에 의거해 징계를 의결했다.국내 프로축구에서 무관중 경기 징계가 나온 것은 2012년 6월 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어 두 번째다. 부천은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문제가 된
종교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20대 4명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7단독 조정민 판사는 24일 현역입영 대상자로 철원 신병교육대에 입영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대하지 않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김모(27)씨와 이모(24)씨, 최모(23)씨, 노모(25)씨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종교적 양심에 따라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입영하지 않았다"며 "이는 종교적 양심에 따른 것으로 병역법 처벌 규정상 입영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해 무죄"라고 주장했다. 조 판사는 "피고인들이 반사회적 성향 혹은 준법의식 결여에 대한 아무런 자료를 찾을 수 없는 점, 전쟁에 참여하거나 군대에 복무하고 총을 든 군사훈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은 헌법이 보호하는 피고인의 양심 및 종교의 자유의 보호 영역이라는 대법원 판결도 있다"며 "피고인들의 입영거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훈련이 예정된 현역입영 통지서를 받게 되면 피고인으로서 양심 및 종교의 자유를 지킬 유일한 방법이 입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의 집단 발포가 자행되기 하루 전 실탄 장전과 발포 명령 하달, 전남 목포에 해병대 병력 배치 계획이 담긴 군 문건이 발견됐다. 24일 5·18기념재단은 1980년 5월20일 오후 11시10분과 15분, 광주에 주둔 중이던 505보안부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광주소요사태(21-57)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오후 11시 '완전 무장한 폭도가 1만여명에 달하고 있음'이라고 기록돼 있다. 이어 5분 뒤에는 '전교사 및 전남대 주둔병력에게 실탄 장전 및 유사시 발포 명령하달(1인당 20발)'이라는 지침을 내리며 '광주 소요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마산 주둔 해병1사단, 1개 대대를 목포로 이동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서 맨 아래에는 '(80. 5. 21 00:20. 505)라고 적혀 있다. 1980년 5월21일은 계엄군이 당시 전남도청 앞에서 무장도 하지 않은 광주 시민들에게 집단 발포를 자행한 날이다. 기념재단 측은 "5월20일 밤 505보안부대가 이 같은 군 지침을 전달받았고 다음 날 오전 0시20분 이 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MBC가 총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KBS 기자·PD들 또한 공정 보도를 위한 경영진 사퇴를 요구하며 제작거부를 선언했다. KBS 기자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고대영 사장이 퇴진하지 않으면 오는 28일 자정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열린 회의에서 비대위원 38명 중 36명이 결의했다. 비대위 결정에 따라 모든 KBS 기자협회원은 소속과 보직여부에 상관없이 취재·제작 업무를 중단하게 된다. 제작거부가 시작되면 300여명의 취재·촬영기자들이 현장을 떠나게 돼 주요 뉴스 프로그램 방송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KBS 기자협회는 16일 총회를 열어 참석자 283명 중 281명의 찬성(99.29%)으로 제작 거부를 결의했다. 기자협회는 제작거부 방식과 일정 등을 비대위 결정에 일임한 상태다. 서울 제외 전국 KBS 기자들이 소속된 전국기자협회와 전국촬영기자협회도 이날부터 이틀간 제작거부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이들이 동참하면 제작거부 기자는 500명이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S PD협회도 전날 PD 총회를 열어 제작거부를 결의헸다. 이들은 "고 사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KBS의 모든 PD는 30
헤어 질 것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리고 성폭행하면서 동영상까지 촬영한 30대가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승원)는 특수상해 및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3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 23일 오후 11시 경기 수원시에 있는 자택에서 여자친구 A(25·여)씨가 "잘 지내. 우린 여기까지인 거 같다"며 옷과 신발, 소지품을 챙기자 주먹으로 그녀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계속해 헤어 질 것을 요구하는 A씨의 집 근처로 이사한 뒤 집으로 그녀를 불러내 폭행을 일삼고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를 성폭행하는 과정을 핸드폰으로 촬영한 김씨는 A씨의 신고로 구치소에 수감되자 지인을 접견실로 불러 "핸드폰에 저장된 영상을 검사가 복구하면 머리 아파진다. 휴대폰을 니가 가지고 있어라"며 증거은닉을 지시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가한 폭행의 정도가 중하고,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한편 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구
금융위원회는 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915명을 24일 발표했다. 합격인원은 전년대비 6명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31.6%. 최고득점자는 주나현(만 22세, 여, 서울대 4학년)씨로 평균 78.4점을 획득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유승민(만 20세, 남, 웅지세무대 3학년)씨, 최고령 합격자는 장은진(만 37세, 여, 이화여대 2003년 졸업)씨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 중 지난해 제1차 시험에 합격하고 올해 최종 합격한 응시자는 822명(89.8%)이었으며, 여성 합격자 비중은 29.1%로 전년대비 1.0%p 상승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로,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1.5%), 20대 초중반(30.1%), 30대 초중반(7.8%) 순이었다. 올해 제1차 시험에 합격하고 제2차 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를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결정하고 내년 제2차 시험에서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하는데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총 1천190명이었다. 또 합격자들의 평균점수는 58.7점으로 전년대비 2.2점 하락했으며, 재무회계(56.8점), 세법(57.8점), 회계감사(58.6점)의 평균 점수가 낮았다.
달아오르던 소비자심리지수가 7개월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6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던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 반전함에 따라 경기 회복세가 한풀 꺾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일시적 현상인지 추세적인 흐름인지는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북핵리스크와 8.2 부동산 대책, 살충제 계란 파동 등이 겹쳐있는데다, 하반기 수출 증가도 둔화가 예상되고 있어 예사롭게 볼 일은 아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9.9로 지난달 111.2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고, 100을 넘지 않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3.3 ▲2월 94.4 ▲3월 96.7 ▲4월 101.2 ▲5월 108.0 ▲6월 111.1 ▲7월 111.2 등으로 6개월 연속 상승하다 ▲8월 109.9로 소폭 떨어져 7개월만에 하락반전했다. 한국은행 박상우 통계조사팀장은 "6개월 연속 쉼 없이 오른데 따른 미세 조정 성격의 하락"이라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상승했던 것도 처음이었고 현재 레벨에서 1.3포인트 떨어진 것이면 낮은 수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8
◇청와대【대통령】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업무보고 ◇총리실【총리】11:00 A farm Show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aT센터-제1전시장 중앙무대 양재동)14:00 기재부, 금융위, 공정위 핵심정책토의(세종컨벤션센터) ◇국방부【장관】13:30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외교부【장관】러시아 출장(8.24-26) ◇통일부【장관】통상일정 ◇더불어민주당【대표】14:00 2017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세종시 조치원읍 안터길89)【원내대표】09:00 김영주 노동부 장관 예방(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09:30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연계, 지역 및 청년일자리 창출 토론회(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14:00 2017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자유한국당【대표】08:30 제2차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충남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 【원내대표】08:30제2차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충남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 ◇국민의당【비대위원장】09:00 제38차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본청 215호) 10:30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기자간담회(국회 본청 215호) 【원내대표】09:00 제38차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본청 21
▲김동연 부총리, 핵심정책토의(비공개)
▲오전 7시 금속노조 삼성전자 서비스지회, 서울중앙지법 삼거리, 이재용 엄벌촉구결의대회▲오전 9시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정신병원피해자기자회견 ▲오전 9시40분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 광화문역사(지하) 농성장, 박능후 장관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농성 방문▲오전 11시 스텔라 데이지호 가족대책위 등, 4·16연대 대회의실, 스텔라 데이지호 골든 타임 대응 관련 기자간담회▲오전 11시 반올림 등, 서울중앙지방법원 앞(법원 앞 삼거리), 법 위에 삼성 이제는 끝내자 이재용 엄중 처벌 촉구 기자회견▲오후 1시 한국언론법학회,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문재인 정부 시대의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송규제개선 방안▲오후 1시30분 노동당, 서초동 정곡빌딩 본관 앞, 이재용 삼성부회장 중형촉구 기자회견 및 정당연설회▲오후 6시 KBS MBC 정상화 시민행동, 청계광장, 언론적폐청산 문화제 ▲오후 7시 명진승려 지지모임, 우정총국 공원, 적폐청산 촉구 촛불문화제▲오후7시30분 한국여성민우회, 신촌 명물거리, 성별 임금격차 36.7% 해소 촉구집회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서울 총리공관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임명된 차관급 공직자 1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공무원은 지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임명된 차관급 30명 중 16명이다. 나머지 14명에 대한 임명장은 오는 29일 세종 총리공관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대통령이 수여하던 각 부처 차관 등에 대한 임명장을 1993년 문민정부 이후 처음으로 국무총리가 수여하게 된 것"이라며 "국무총리의 역할을 중요시하겠다는 정부의 의중이 담긴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차관급 임명장 수여대상자와 배우자를 부부 동반으로 초청한 것 또한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가족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회를 열어 "기관마다 오래된 숙제들이 있을 것"이라며 "오래 누적됐다는 건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뜻이겠지만, 완성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영원히 관리하고 통제해야 할 일이라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아울러 "공직자는 5대 의무, 국방·근로·교육·납세 외에 설명의 의무가 있다. 그걸 충실히 못하면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6조3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찰일별 발행물량은 ▲8월28일 3년물 1조2500억원 ▲29일 30년물 1조4500억원 ▲9월4일 5년물 1조5500억원 ▲11일 10년물 1조4000억원 ▲18일 20년물 65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의 입찰에 참가한 경우에는 경쟁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인 1조26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전문딜러의 비경쟁인수는 각 국고채전문딜러(PD)사별 경쟁 입찰 낙찰 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스트립용(원금·이자분리)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 동일)이 정례 공급된다.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다. 비경쟁인수 행사금리는 경쟁입찰 최고 낙찰금리가 적용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은 700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 결
앞으로 2년간 중부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이 새로 선임되고 지역세무사회장의 절반 이상이 새로운 얼굴로 바뀐 가운데, 중부회 130여명 전 회직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제20대 회장에 취임한 이금주 회장의 공약사항 실행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임 회직자 상견례와 함께 힘찬 새출발을 다짐하기 위해서다. [사진2]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24일 양지파인리조트에서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회장단, 상임이사, 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32개 지역세무사회 회장․간사․운영위원 등 130여명의 회직자가 참석해 앞으로 중부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직은 봉사직이다. 오로지 회원의 뜻을 수렴해 중부회와 지역회 더 나아가 한국세무사회 전 회원의 발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회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회와 갈등하지 않고 본회장이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다수 회원의 뜻을 수렴해 회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빈 축사도 이어졌다. 이창규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진(49)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해운대 고등학교를 거쳐 포항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모두 받은 뒤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 교수를 지냈다. 현재 모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산학처장을 겸임하고 있다.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으로 인한 한국관광 금지조치(금한령)과 북핵·미사일 위협 등으로 위기에 처한 방한 관광시장을 회복시킬 계획을 밝혔다.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32개 해외지사 및 10개 국내지사 합동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하반기 인바운드 마케팅 대책 화상회의'를 열었다. 핵심 내용은 '시장다변화 지속적 추진', '질적 성장으로 마케팅 전환', '중국·일본시장 조기 회복', '개별관광객(이하 FIT) 전방위 유치',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5대 전략·그에 따른 시장별 대책수립이다. 올해 3월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 금지 조치 이후 방한중국인 감소는 전년동기 대비 약 70%에 이르고,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방한관광 수요 감소세가 전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일본 후지TV FNN 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북한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대답한 비율이 92.1%에 달하는 등 방한수요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그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방한객 수는 전년대비 468만명(27%) 감소한 1256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7월까지 전년대비 230만명(18%)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