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벤처기업인들의 분식회계 사건으로 벤처업계가 위축된 가운데,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1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조현정 벤처기업협회장 등 벤처업계 CEO와 간담회를 갖고 벤처업계의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조현정 회장은 기업별 ‘내부회계 통제제도’를 조기 도입하는 등 투명경영을 약속하고, 과거 분식회계 벤처기업에 대한 문제해소 기회 부여와 회계시스템 개선에 따른 기업가의 책임경감, 벤처활성화 대책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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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벤처기업 지원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약속하면서 분식회계 사건으로 위축되지 말고 혁신선도형 기업의 대표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측으로는 산자부 허범도 산자부 차관보와 이동근 산업정책국장, 금융감독위원회 문재우 상임위원, 중소기업청 이승훈 차장 등이, 벤처기업 대표로는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 최휘영 NHN 대표 등 21명의 CEO가 참석했다.
산자부는 ‘벤처기업 간담회’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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