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서(서장 이명희)가 전국 관공서로서는 처음으로 구내식당의 현금영수증 처리 시범기관을 선언하고 나섰다.
광주세무서는 전국 대부분의 관공서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의 식대를 당월 급여 지급시 일괄적으로 정산하고 있음에도 별도 지출내역서에 의해서만 처리할 뿐, 직원별로 현금영수증 수취가 이뤄지지 않는데 착안, 서내 식당 대표자에게 현금영수증 단말기를 설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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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광주서는 지난 6월 총 650만원 상당의 현금영수증을 수취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광주세무서는 우유 등을 마시는 종사직원의 상당수가 매월 현금결제가 이뤄지면서도 간이영수증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지난달 현금영수증 결제를 유도해 140만원 상당의 현금영수증를 수취했다.
현금영수증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에 들어간 광주세무서 직원들은 6월 한 달「현금영수증 수취하기 특별행사」를 펼쳐 1인당 7만여원에 이르는 현금영수증 발행 실적을 거두었다.
아울러 광주세무서는 지난 7월 13일 현금영수증 수취하기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6월중 종사직원 본인 및 가족이 사용한 현금영수증 이용 건수 실적을 평가해 우수직원을 선발해 시상했다.
광주세무서가 집계한 6월 직원 및 그 가족의 현금영수증 사용건수는 총 3080건으로 1인당 24건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취율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119건을 수취한 징세과 허선덕 조사관을 최우수 직원으로, 임숙자, 염락귀 조사관을 우수 직원으로 선정해 표창하고 특별휴가까지 제공해 직원들 사기진작에도 일조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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