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그동안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91년 환태평양 관세청장회의 이후 처음으로 제5차 ASEM 관세청장회의('03.9.30∼10.1, 서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국제회의 개최역량과 위상을 제고한 공로로 관세청 교역협력과 7급 류하선(남, 35세)씨를 4,100여명의 관세청직원 중 근무실적이 가장 우수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10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
□ '97년부터 국제협력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류하선씨는 26개 ASEM 회원국과의 1년에 걸친 접촉을 통해 ASEM 관세청장회의에서 논의될 의제와 주제 발표국을 선정하고, 회의진행에 따른 세부 시나리오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관세청 개청 이래 가장 큰 규모인 국제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 금번 제5차 ASEM 관세청장회의에서는 국제사회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무역원활화와 안전확보'라는 주요 의제가 진지하게 논의되었으며,
○ 특히, 대한민국 관세청이 EU 경제통합과정에서의 경험을 활용하여 범 아시아 지역에서의 관세자유지역 구축을 위한 연구작업을 추진하자는 제안 내용인 '서울 이니시어티브'(Seoul Initiative)가 ASEM회원국의 적극적인 지지로 채택됨으로써 향후 우리 관세청이 아시아지역 관세분야 협력활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 또한, '01.5월에는 통관단계에서 전산으로 신고상표를 조회할 수 있는 [세관신고상표검색시스템]을 개발하여 관세청 홈페이지에 연계함으로써 민원인이 쉽게 등록상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03.1월에는 지적재산권 보호와 관련한 세관의 역할과 병행수입제도를 민원인과 세관직원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지적재산권제도] 책자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 관리대상화물의 선별 및 검사를 통해 밀수입된 까르띠에 등 가짜유명상표 손목시계 1,400개 및 가짜유명상표 의류 신발 가방 등 15,640점(시가 173억원 상당)을 적발한 인천세관 7급 지원식(남, 48세)씨를 수출입통관분야에
○ 특수관계자간 거래업체에 대한 과세가격 적용방법 변경 및 세번분류 적용착오 물품(LED, 잇몸충전제)에 대해 21억원 상당을 추징하는 등 사후세액심사로 세수증대에 기여한 청주세관 7급 최병성(남, 39세)씨를 심사업무분야의 유공자로 각각 선정했다.
□ 이와 같이, 관세청이 매달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 포상하는 이유는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에게는 특별승진 등 인사우대, 금강산 및 해외 선진국 시찰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 "이달의 관세인" 시상은 '02년 3월부터 시작하여 이번이 20명 째이고, [분야별유공직원]은 47명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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