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말 사무관급 명퇴식이 각 세무관서별로 실시됨에 따라 땜질식 인사가 있을 것으로 세정가는 전망.
일선 관서의 관리자는 "지난해 경우, 11월초순경에 사무관급 수시분 전보인사가 있었다"고 전제한 뒤 "특히 연말에 일선 과장급의 공석은 국세행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땜질인사라도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대다수 관리자는 "주변 몇몇 관서에 과장 공석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장을 비롯해 과장 공석이 된 課의 계장들은 물론, 他 課과장들에게도 업무가 전가되기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언.
일선의 某서장은 "사실 연말에는 해당업무만 처리하기도 바쁜 일정"이라면서 "과장 공석으로 인해 2개 課의 업무를 담당하는 입장에서는 여간 벅찬 것이 아닐 것"이라고 고충에 공감.
또다른 세무서장은 "본·지방청에서는 올해 세수부족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우선 일선 관서의 관리자급 충원부터 조속히 해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