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베트남간 첫 지방국세청장 회의가 내달 베트남 하노이지방국세청에서 개최된다.
서울청 법인납세과에 따르면 윤종훈 서울청장<사진>은 베트남 하노이지방국세청장과의 회의를 위해 이달 31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윤종훈 서울청장은 하노이지방국세청장과 회의를 갖고,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부가세 환급 지연문제, 납세홍보 부족 등 현지 국내 기업의 세무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서울청장은 또한 양국간 국세행정 운영에 대한 의견과 경험을 교환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한·베트남 지방국세청장 회의는 지난해 양국 국세청장이 지방국세청장 교환방문에 합의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양국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하노이지방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호치민지방국세청간 교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