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李周成) 국세청장은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관리제도를 보다 개선·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혁신기획관실 주관으로 균형성과관리시스템(BSC) 구축 및 국세행정실명제를 통한 직원별 업무실적 누적관리시스템 개편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 청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각급 관서의 성과관리를 위해 수십년간 자체 심사분석 평가를 수행해 온 경험과 전통을 갖고 있으나, 심사분석 중심의 평가만으로는 세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하기에 부족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촉구했다.
특히 이주성 청장은 "성과관리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는가에 따라 직원들의 역량을 어디에 집중시키고 어떻게 업무를 추진할지 등 조직의 일하는 방식이 결정되는 점을 감안해 각 국·실에서는 국세청이 중점 추진해야 하는 정책 과제와 과제별 성과지표 선정 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에는 전산시스템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전산정보관리관실은 이에 적극 협조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