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충주시 호암동과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일원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납세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공람을 비롯해 관계기관 협의에 착수했다.
이번 예정지는 주변 입지여건 및 도시계획, 지방자치단체 요구 등을 충분히 고려해 추진이 결정된 곳으로 향후 중앙도시계획심의 등을 거쳐 8∼9월경에는 지구지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일원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납세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관계기관 협의 및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 지구지정절차를 완료하고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키로 했다.
우정지구는 지난 2002.12월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로 결정된 곳으로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울산 중부권의 자족 생활거점지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건교부 주택국 관계자는 "특히 우정지구는 울산지역 주요 녹지인 함월산 밑에 장방형으로 위치하고 있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될 수 있는 통경 녹지축, 스카이라인 및 대기환경 등에 대한 환경계획을 사전 검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